초월급 이계 생물로 차원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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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파도언덕
작품등록일 :
2024.07.17 03:16
최근연재일 :
2024.08.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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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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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19. 번지는 소문 (1)

DUMMY

019.






혹시 나 때문인가?

내가 지금의 피바다 상황을 만들었나?


문득 들었던 생각.


하지만 그것이 자의식 과잉이었음을 알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냥 몰랐던 거구나.’


단지, 그라는 사람을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이들이 비로소 조금씩 관심을 두기 시작했을 뿐이다.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

사는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


심장생은 고작 며칠만에 그것을 실감했다.

다름아닌, 몇 차례의 위기를 통해서.


‘이거, 어지간하면 벌써 죽고도 남을 상황 아니야? 너무하지 싶은데.’


(그래도 살아있지. 그것들은 묻혔고)


컨소시엄을 상대할 때는 이렇지 않았다.

세상이 그를 도우나 싶을 만큼, 의심을 받더라도 직접 공격을 당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었다.

애초에 컨소시엄에 뭘 했는지 따위는 관심도 없는 것 같은 이들이 시시 때때로 공격을 해왔다.


꽃을 사러 왔다면서 기습.

청소하러 갔는데 습격.

마음에 드는데 번호 좀 주실 수 있냐면서 접근···, 이건 애초에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오히려 먼저 공격했고.


(그래도 혹시나 했지?)


‘살짝 설레긴 했어.’


아무튼.

어떻게 보면 뉴비 신고식 같고, 또 어떻게 보면 보물 고블린 사냥 같기도 했다.


‘그냥 잡몹 처리 정도로 생각한 것 같은 놈들도 있던 것 같고.’


그래도 결국 살아남았다.

오히려 이겼다.

적들을 아차원에 심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


‘알면 알수록··· 잔챙이 같아.’


그를 공격해왔던 자들.


그들 역시 비슷한 수준의 뉴비들, 혹은 그쪽 바다에선 흔하디 흔한 플랑크톤 수준 아닐까 의심이 되는 것이다.


“바다요? 하하! 꿈도 야무지셔.”


그리고 지금.

모처럼 방문한 우아혜.

그녀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아, 왜.”


그동안 꽤 친해져서, 이젠 조금씩 반말을 섞는 사이가 된 게 변화라면 변화.

우아혜는 살짝 투덜대는 그를 보며 다시금 웃는 얼굴로 말했다.


“우리가 나름 이면에 속했다고 해도, 바다는커녕 호수급도 안 돼요. 끽해야 강물 수준이지.”

“지방 하천 아니고?”

“에이. 그것보단 좀 크지.”


옆에서 한 마디 거드는 남자.

이전까진 본 적 없는 인물이었다.


‘우형식이랬나?’


(우형신)


‘아. 맞다.’


친척 동생이라는데, 최근에 각성한 걸 알고서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는 중이라고.


“배워야 할 사람은 그쪽 아닌가?”


그가 물었다.

우아혜를, 그녀의 교복을 보면서.


“간신히 안 잘렸다더니.”


학교 전산실에 문제가 생겨, 과거의 데이터가 삭제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했다.


그 데이터에는 학생들의 출결 여부도 포함되어있었는데, 덕분에 그동안의 무단결석이나 조퇴 등등이 리셋되었다.


“하하하!”


옆에서 듣고 있던 우형신.

박장대소하다가 등짝을 맞았다.


“근데 뭐···.”


우아혜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학교에서도 오히려 반기는 것 같고.”


그녀는 학교에서도 유명한 사람.

당연히 출석일수 정도는 대부분 알고 있을 텐데, 문제 삼지 않는다는 분위기.


“이번에야말로 졸업시키겠다?”

“아마도요.”


좋긴 한데.

뭔가 찜찜한 기분이라는 모양.


픽 웃은 그는 용건을 물었다.


“갑자기 묻을 시체가 생긴 건 아닐 테고.”


그냥 가볍게 던진 말.

그런데 우형신 쪽이 움찔했다.


사촌이라더니.

얼핏 닮은 부분이 있었다.


“있는 건가?”

“아직은 아니고요.”


곧 생길 것 같다고 했다.

예약을 걸러 온 거라고.


“그걸 직접?”

“요즘 일거리가 넘친다면서요. 그래도 직접 오면 예약 순번이라도 좀 올려줄까 싶은 거지.”


지인 찬스!

브이를 보이며 말하는 모습.

해맑은 표정에 실소가 나왔다.


“무덤 예약하는 사람 표정이 참.”

“복수는 언제나 달콤하니까.”

“복수?”

“그런 게 있어요.”


묘한 뉘앙스가 느껴졌다.

아마도 그녀의 복수는 아닐 것이다.

뒤쪽에서 쭈뼛거리는 사촌동생의 건이겠지.


‘십대로 보이는데.’


끽해야 십대 후반.

조금은 왜소한 체형.

얼핏 눈에 띄는, 목덜미의 흉터.


(화상 자국 같은데)


‘나도 그런 것 같아.’


학창 시절에 괴롭힘이라도 당한 걸까.

하긴, 고객의 사연을 하나 하나 깊게 신경쓰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예약 순번은 이미 정해진 거라 어쩔 수 없고, 필요하면 연락 줘. 바로 갈게.”

“일이 많다면서. 그게 돼요?”

“어차피 반 정도는 미끼더라고.”


결과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라는 그의 말.

듣고 있던 우아혜가 질린 얼굴을 했다.


“어느 쪽이든 묻어버렸다는 거네.”

“뭐, 양쪽 다일 때도 있었고.”

“고객까지 묻어버린다고요?”

“딱 봐도 나쁜놈이더라고.”

“의뢰잖아.”

“미계약 의뢰였지.”

“아.”


계약을 맺지 않는 의뢰도 있다.

어느 단체에든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으려는 목적이 보통인데, 해당 단체의 점수를 얻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수는 더 높은 편이다.


문제는 그런 의뢰일 경우 위험성도 올라간다는 거지만, 그런 위험성은 의뢰주에게도 비슷하게 부담되는 성격이었다.


“어떤 식으로든 깨끗하게 처리하려던 거겠지. 본인이 생각했던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일단 알겠고요. 청소까지 필요할 거예요.”

“숫자는? 대략이라도.”

“다섯 명··· 이 핵심이긴 해요.”

“놈들이 몇 명을 데리고 있을지는 모르는 거고.”

“그렇죠.”

“학폭?”

“그 수준은 넘었어요. 과할 만큼.”


우아혜는 그 말을 끝으로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 말을 이었다.


[우아혜 : 생존자거든요. 저 녀석.]


그의 차명 계정 중 하나.

이제는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연락용으로는 써먹을 수 있었다.


‘으음.’


그렇게 듣게 된 이야기.

그것은 학교라는 곳이 변질되면 어떤 식으로 바뀌 수 있는가에 대한 어두운 우화와도 같았다.


‘그런 식으로 할 수도 있구나.’


세상에 나쁜 놈들이 많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다만 그 나쁨의 종류와 범위가 조금씩 달라질 뿐.


엑시온 컨소시엄이 다가 아니라는 것.

넓은 바다에선 놈들 역시 상어 수준이다.

즉, 비슷한 나쁜 놈들은 어디든 있다.



명광 고등학교.

정확히는 그곳이 속한 재단.


우아혜가 말한 다섯 명 또한 그 학교의 재단을 중심으로 관련된 인물들이었다.


‘당연히 그것보단 많아지겠지.’


씨드와 의견을 조율한 그는 앞에서 우물쭈물하던 우아혜를 바라보았다.


“날짜는 잡았고?”

“뭐, 대충은요.”

“출발할 때 말해. 같이 가자.”

“같이요? 청소가 아니고?”

“청소 맞는데.”

“···아.”


순간 멍해졌던 우아혜.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오빠가 도와주면 다 끝난 거지!”

“그정도는 아니고.”

“맞는데?”


그러더니 심장생이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요즘 각 커뮤니티들에 그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피닉스에도? 못 본 것 같은데.”

“그건 오빠 등급이···.”

“아.”


맞다.

나 게시판 쪼렙이지.

뺨을 긁다가 문득 생각했다.


이름이 노출된다는 건 위험한 일.

하지만 반대로, 노출이 될수록 안전해질 수도 있다. 섣불리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거니까.


‘그래도 아직 강물 수준.’


우아혜의 표현이 맞다면.

아직 바다는 멀다.

여전히 그는 피라미일 것이다.

놈들의 눈에는 말이다.


‘당분간은 계속 피곤할 것 같아.’


(계속 오라 그래. 잘 심어줄 테니)


자리는 마련되어있다.

전보다 흡수 속도와 효율도 더 좋아졌다.

다시 말해, 그는 계속 강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우아혜로부터 연락이 온 건 방문 이후로 1주일 정도 지나서였다.


“중도금 넣었던 계좌 그대로죠?”

“아니요. 이쪽으로 주세요.”

“유한수?”

“네. 잔금은 거기로.”

“복잡하네요.”

“얽힌 사람이 많아서요.”

“그럴 수 있죠.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찾아주세요.”


이전의 며칠은 잠잠했다.

청소 의뢰도, 무덤을 찾는 연락도 모두 미끼가 아니라 진짜였다.


까다로운 손님은 있었다.

그러나 결과물을 보면 달라졌다.

연락처도 꽤 받았다.

단골이 될 것 같은 이들이었다.


(타이밍이 잘 맞았네)


‘건너가자. 화분은 멀쩡하지?’


(문제 없어)


고개를 끄덕인 심장생.

그는 고객이 사라진 후, 현장에서 비슷하게 모습을 감추었다.


하지만 당장 목적지로 건너가지는 않고, 일단 아차원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은 후에 이동했다.




***




“깜짝이야.”


억눌린 외침.

우아혜가 얼른 붙으며 물었다.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거예요?”

“영업비밀.”

“아니 뭐, 대충 알 것 같긴 한데.”


아직 다 사라지지 않은.

그의 몸 주위에서 일렁이는 검은 형체.


이어서 심장생이 손을 내밀었다.

며칠 전에 맡겼던 것을 돌려달라고.


“아. 그건 쟤요.”


우형신이 얼른 다가왔다.

녀석의 손에 들려있는 것.

주먹보다 작은 다육이 화분이었다.


“여기도 뭔가 있는 거죠?”

“영업비밀.”

“뭔, 다 비밀이래.”


아무튼, 여기라며 턱짓하는 그녀.

심장생은 이미 자료를 받아서 알고 있지만 다시금 수풀 너머를 바라보았다.


경치 좋은 산자락 안쪽.

그곳에 자리한 시설들은 마치 예전에 해체하고 떠났던 특정 컨소시엄의 위장 시설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그때와 다른 점.

이곳엔 사람들이 있었다.

꽤나 삼엄한 경비 수준.


“무슨 리더십 캠프인가 하지 않았어?”

“글로벌 리더십 캠프? 그건 애들 유인하는 프로그램이고, 저기가 그 목적지에요.”


우형신이 당했다던 일.

그건 어느 하나로 정의할 수 없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건이었다.


전학을 온 이후 벌어진 괴롭힘.

동시에 학교 전체를 활용한 세뇌 시도.


그 외에도 거의 유일하게 편을 들어주는 선배 여학생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


‘청춘 멘토링이랬나?’


(맞을걸)


우수 학생을 위한 지도 프로그램.

-이라는 게 겉으로 드러난 내용.


하지만 실제로는 인위적으로 고립시킨 학생을 더 손쉽게 장악하고 조종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리 저리 휘둘리던 녀석이 정신을 차렸을 땐 바로 저 연구소로 들어가기 직전이었다고 했다.


신의 장난인지.

그 시점에 각성까지 하게 되었다고.


덕분에 탈출하고.

집으로 도망치고.

가족들의 도움과 친척들의 연락으로, 먼 사촌이었던 우아혜에게 맡겨졌다는 것이 그동안의 일.


‘빛나는 미래라.’


멀리 보이는 입구 현판.

[부설 연구소]라는 글귀도 보였다.


‘저 연구소도 뭔가 있으려나?’


(사람 잡아다 연구하는 곳이라며. 약초 같은 건 없을 것 같은데)


‘그건 좀 아쉽네.’


그래도 쓸어담을 것들은 있을 것이다.

하다 못해 사람이라도.


‘세상엔 나쁜 놈들이 정말 많아.’


양심의 가책을 덜면서도 생명력을 얻을 수단.

그에게 악당이란 그런 개념이었다.


“어떤 능력을 얻었어?”


우형신의 능력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석화라고 했다.


“메두사 같은 건가? 유용하겠는데.”


그런데 녀석이 얼른 고개를 흔들었다.

남이 아니라 본인을 석화시킨다고.


“본인을?”

“네. 몸의 일부, 혹은 전부요.”


실제로 보았다.

주먹, 이어서 팔뚝까지.

완전히 돌이 되는 모습을.


“방어용인가?”

“이렇게 하고 휘두르면 돌주먹···.”

“주먹을 펴지는 못하고?”

“아직은요. 더 강화하면 가능해요.”

“성장형이구나.”


일단 다칠 걱정은 없어보인다.

보호해야 할 짐이 있는 건 신경 쓰이는 일이라,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아차원에 들여보냈다가 나중에 나오게 할 생각이었는데.


“그러면··· 더 부른 사람 있어?”


그가 물었다.

우아혜가 고개를 저었다.


“오빠가 있는데 뭐하러요.”

“으음.”

“거봐. 이젠 가식도 안 떠네.”


히죽 웃는 우아혜.

그는 고개를 들어 한쪽을 보았다.


“그럼 저쪽은 우리 편이 아니라는 거고.”

“저쪽? 누구?”

“아니야. 이제 됐어.”


주춤.

우형신이 뒤로 한 걸음 물러났다.

방금 전 그쪽에서 벌어진 일을 두 눈으로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


평범한 나무였다.

수풀 너머, 다른 나무 옆에 서있던.

그런데 그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바닥에서 후왁, 하고 올라온 시커먼 장막 같은 것이 나무를 통째로 훑고 지나갔다.


후두둑 떨어진 약간의 핏방울.

곧 그것조차도 다시금 내려앉은 검은 형체와 함께 사라졌다.


“저기요. 오라버니.”


옆쪽에 있던 우아혜의 동공이 떨렸다.


“대체 얼마나 더 강해진 거야?”

“알잖아. 목숨 불태워가면서 사는 거.”

“그게 다가 아닌 것 같은데···.”


우아혜의 짐작대로였다.

그게 다가 아니다.


‘5년.’


빠른 성장을 위해.

심장생은 선택을 내렸다.


1차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할때까지.

죽음의 카운트다운을 5년에 맞추기로.

그래서 원래라면 그 이상으로 쌓아둘 수 있었던 생명력을 대부분 씨드에게 투자했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 보이는 모습이었다.


“올라타.”


마치 동화에 나오는 양탄자처럼.

그 검은 형체가 얇고 넓게 펼쳐졌다.


우아혜와 사촌동생이 그 위에 올라서자, 둥실 떠오른 그것이 부드럽게 날아서 연구소로 향했다.


“저기에 선량한 사람은 하나도 없겠지?”

“당연하죠.”

“그럼 됐어. 빠르게 간다.”

“뭘 얼마나 빠르게 하려고···.”


그녀는 말 뒤를 흐렸다.


친척 동생의 복수.

단지 상대 세력의 시설 하나 뿐이지만, 그래도 규모가 규모다보니 어느정도 전투를 각오했다.


하지만 심장생의 능력을 믿고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었다면 지인들을 추가로 불렀을 테니까.


“토할거면 따로 봉투 줄게.”

“갑자기?”


이어진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그것 역시 곧 알게 되었다.


푸욱!

푸커컥!


-으아악!

-저게 뭐야!


그들이 타고 있는 검은 형체.

그것의 일부가 가늘게 뻗어나가더니, 수십 가닥의 촉수가 되어 아래쪽을 노렸다.


목표는 그곳의 인간들.

초소에서 경비를 서던 이들부터,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가던 이들까지.


누구 하나 남기지 않고 몸 한쪽을 꿰뚫은 촉수는 마치 사냥감을 낚아챈 문어처럼 대상을 휘감아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곧 조용해졌다.

마치 입에 넣고 삼켜버린 것처럼.


그 즈음 되어서야, 우아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청소’임을 파악했다.


“숫자 계산은 일 끝나고 할게.”

“···와.”


또 계좌 털리게 생겼다.

하지만 무덤덤한 심장생의 얼굴을 보니 이상하게도 무섭기보다는 편안해졌다.


“같은 편이라서 다행이야.”


옆에 있던 우형신도 고개를 끄덕였다.


작가의말

숫자만 있으면 별로인가 싶어서, 소제목을 넣어봤습니다.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저는 하루 재충전하고, 월요일에 돌아오겠습니다.

모쪼록 그때도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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