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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세
작품등록일 :
2012.12.08 17:30
최근연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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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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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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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14

작성
12.12.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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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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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글자
3쪽

DUMMY

현상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의 오래된 습관의 하나였다. 무엇인가 깊이 생각을 하다가 깨어나는 것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저 그의 오래된 상념에서 헤어나오기위한 몸부림에 지나지 않았다.


수십여년을 자신을 옭아매고 자신의 인생을 어느 한 지점에서 멈추게 만든 과거의 한 편린에서 ....


그토록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애썼지만 결국 다시 원래의 그자리로 돌아와 버리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한 몸부림의 표현이 그저 겉으로는 고개를 흔드는것으로 보였으리라.


인생의 알수없는 한 단면을 볼수있는 장면이다.


인생은 각 개인에겐 지극히 불공평하게 보여 마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 같지만 결국 누구나 상황은 공평치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 태어나는 것은 고를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보통은 자신의 처한 환경을 한편으론 위로를 받고 한편으론 불평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늘 각자 자신이 다른 이들 보다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찿아 그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게 노력한다.


그래서 어느 한 분야를 찿아 꾸준히 노력한다면 한평생 후회하지않는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누구나 그것을 인정하고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면 결국은 이루리란 희망을 누구나 가진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성공확률은 지극히 희박하다. 아니, 않된다고 말할수도있으리라,

왜냐하면 현실은 지극히 냉정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력과 주변환경의 도움 그리고 노력이 맟추어질 때만 무엇인가 어느분야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살이가 그렇게 보통의 삶만 있다면 그것은 인생살이가 아니지 않는가. 무엇인가의 변수도 존재하고 다른 어떠한 길도 있음을 우리는 먼저 살다간 수많은 이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래서 평범하게 살다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중에 어떤이는 저 어둠을 뚫고 찬란히 빛나는 별처럼, 자신은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가다가 죽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하여도,

그들은 이미 인생의 불공평함을 알고 다음 몫은 다음 사람에게 맡기고 스스로의 길을 표표히간다.


우린 그런 이들을 일컬어 협객이라고 말하기도하고 의인이라고도 말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현실에서는 성공하기가 지극히 어려우며 아무도 알아주지않을수도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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