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재벌들의 기연을 무한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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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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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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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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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원혼과 저주

DUMMY


배신자 23인.

그들이 원혼이 무혼에 깃들었다.


시훈에게 직접 당한 자도 있었고, 자기들끼리 죽인 자들도 있었다. 그것들이 뒤섞여 어마어마한 저주를 자아내고 있었다.


한편, 태양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흑점 폭발을 일으켜 시훈을 태워버릴 기세!


그러나 시훈은 걱정이 없었다.

성좌들은 무적에 가깝지만 스트림의 규율을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저들은 고고한 관람자이지만, 그렇기에 관람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하하. 태양신. 저지를 배짱도 없으면서. 분노한 척을 하는구나."


시훈의 도발에 태양신이 기어코 나섰다. 하늘이 준동하며 태양이 시훈을 노렸고.


그 행위는 즉시 저지당했다.


⎯⎯⎯「스트림 경고!」⎯⎯⎯

경기의 공정성이 훼손되는 중!


해당 행동을 취하려면, <스트림 운영지원금>을 내야 한다.


비용 견적 : 30조 카르마

⎯⎯⎯⎯⎯⎯⎯⎯⎯⎯⎯


30조 카르마!

태양신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말이 기부금이지, 벌금을 내라는 소리였으니까.


저런 벌금을 냈다가는 태양신 본인이 파산해버릴 상황이었다.


태양신은 스트림 사무국에 반박했으나, 소용 없었다. 상대는 고작 브론즈 리그의 플레이어니까.


"벌금 내고 나를 죽여보던가."


시훈은 계속 도발을 일삼았다.

태양신은 절대 나서지 못한다. 성좌들은 격에 맞는 장소에서만 힘을 뿜을 수 있으니까.


그 격에 맞는 장소란···.

적어도 브론즈 티어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시훈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태양신은 이미 선을 넘어버린 상태.


23인을 매수하여 시훈에게 저격을 걸어버렸고, 해당 저격은 무위로 돌아갔다.


그러니 후폭풍을 받을 차례였다.

성좌들의 정치판은 냉혹하니까.


⎯⎯⎯「약식 경고장」⎯⎯⎯


당신은 23인을 거느린 모략이 실패하였다. 다른 성좌들이 당신을 약식 기소하였다.


<성좌 이름에 먹칠은 혼자 다 하는군!>


법정 출두. 혹은 벌금 3000만 카르마.

⎯⎯⎯⎯⎯⎯⎯⎯⎯⎯⎯⎯


유도리따위 없는 스트림 사무국의 판단에, 태양신은 격노를 터트렸다.


꽝! 꽈아아아앙!

태양에서 플레어가 치솟았다. 그 분노는 지구를 향하지 못했다.


지금 지구를 건드렸다간 6000만 카르마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테니까.

······진짜로 파산해버릴지도 모른다.


'네놈! 두고 보겠다!'


위대한 태양신.

지구에서 수모를 겪다.



* * *



시훈은 완성된 사막부츠의 성능을 감상하고 있었다. 23명의 원혼이 깃든 <저주 옵션>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그 때.

김시루가 소란을 피웠다.


"죽어어어어엇!"


김시루는 유니콘의 뿔을 부러뜨리고 있었다. 제2 광화문 디펜스는 끝나지 않았으니까.


"으에에엑! 나 죽는다!"

"아이고 미안합니다. 김시루 씨."


시훈은 전장에 합류했다. 손도끼가 허공을 휘돌자, 유니콘의 목을 날아갔다.


플레이어들이 슬쩍 물어보았다.


"당신네들, 같은 팀 아니었어요?! 뭔가 엄청난 살육전이 벌어지던데?!"

"의견 차이로 인해 약간의 소란이 발생했네요."

"······."


약간의 소란으로 23명이 죽었다니.

플레이어들은 공포를 느꼈다.


시훈은 본격적으로 유니콘 군단을 상대해나갔다. 유니콘은 차원의 문제아들. 선댄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세력이었다.


⎯⎯⎯「세력 조우」⎯⎯⎯

강력하고 위험한 세력과 조우했다.

위협 등급 : 차원 단위


이들의 범람기는 차원의 5대 재앙으로 꼽힌다.

《유니콘 군단》

⎯⎯⎯⎯⎯⎯⎯⎯⎯⎯⎯⎯⎯


강력한 세력이기에, 사막 부츠의 성능을 확인하기 적절한 장소였다.


"신기루 발생."


황금빛 모래가 흩어졌다. 모래는 너른 바닥에 흩어져, 1평의 사막을 이루어냈다.


시훈이 계승한 종특.

신기루.

아주 잠깐동안 소원을 구현해주는, 문자 그대로 신기루같은 재주.


푸핫!

유니콘 군단은 이를 비웃었다. 특히 지혜가 깊은 트윈콘들은 배를 잡고 웃었다.


"신기루 따위! 천박한 사막 잡것들의 수작질 아니더냐!"


유니콘의 뿔은 마력을 부수고 흡수해버린다. 그렇기에 마법과 주술은 이들의 장난감에 불과하다.


"신기루를 보고 있자니, 선댄스 놈들을 줘패고 싶어지는데! 히히힝!"


유니콘 대가리들.

이들은 수인 업계의 깡패나 다름 없어, 다른 수인들을 갈취하고 때려죽이기가 일쑤였다.


"틀렸어!"


플레이어들은 절망했다. 시훈의 신기루는 유니콘들의 뿔 앞에서 녹아버릴 테니.


이윽고.

1평의 사막은 신기루를 자아냈다.


"컥! 저들은······!?"


플레이어들은 경악했다.

플레이어들은 내심 시훈을 멀리하고 있었다. 시훈이 동료들을 베어버리는 장면을 목격했으니까.


시훈은 그야말로 동료들을 양떼처럼 도륙했고, 그들의 자세한 사연은 모르겠지만.


시훈은 가까이하기 싫은 작자였다.

그리고 그 판단은 옳았다!


"내애애 카르마아아아아-!"


모래 구덩이에서 원귀들이 나타났다. 전사. 기사. 궁수. 마법사. 힐러···.


시훈에게 학살당한 동료들이었다.

모래로 이루어진 원귀들은 실시간으로 부서지며 재생하길 반복했다.


"이대로 끝낼 수는 없어어어-!"

"강남 건물주! 서초동 진입!"

"내 당첨 복권 돌려줘어어어어!"


원귀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사방으로 나아갔다.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저러할까?


히히힝-?!

유니콘들은 크게 당황했다.


"뭐 이런 거지같은 신기루가!"


신기루는 예상보다 강맹했다.

아니. 훨씬 더.

아주 매우 많이 강맹했다.


원귀들은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해체했다. 입에 닿는 모든 것들을 씹어삼켰다.


와직. 와지직!

유니콘들의 피가 분수처럼 터졌다.


원귀들은 유니콘을 증오했다. 트윈콘 또한 증오했다. 이들은 세상을 증오했다.

플레이어들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저 스킬 대체 뭐야? 사령술사의 스킬처럼 보이긴 한다만···."

"애초에 플레이어 원귀가 어딨어?"


그렇다. 플레이어는 고인도, 원귀도 될 수가 없다. <캡슐 시스템>이 있으니까.


고작 브론즈에서 탈락한 자들이 무슨 원한을 품는단 말인가?


-라는 것은 외부인의 관점이고.

탈락한 23인은 실로 어마어마한, 그야말로 끔찍한 재정적 손실을 입은 상황이었다.


"길드 길드 길드 길드 길드. 창설 창설 창설 창설."

"내가다먹을거야! 내가다먹을거야! 내가다먹을거야! 내가다먹을거야!"

"배신당했어배신당했어배신당했어배신당했어배신당했어."


······귀를 틀어막고 싶었다.

한없이 깊은 악의와 증오!

이것은 가히 지옥의 풍경이었다.


⎯⎯「주술 : 신기루」⎯⎯


『황금처럼 나타나서, 모래처럼 사라지네. 』

- 사막의 격언 -


등급 : A

분류 : 주술 > 사막 > 성취

성능 :

◆ 황금의 소원이여 ▶︎ 신기루가 나타난다. 이 신기루는 자신과 밀접하거나 적합할수록 효과가 좋다.


◆ 흐르는 모래처럼 ▶︎ 끔찍한 마력 효율을 지녔다. 가짜 소원은 모래처럼 흩어질 뿐.

⎯⎯⎯⎯⎯⎯⎯⎯⎯


지옥의 중심에서.

시훈은 마력을 불어넣어야 했다.


월광의 마력도 모조리 끌어다썼다. 신기루는 마력 소모가 어마어마한 주술이니까.

작은설원의 정반대인 셈이었다.


그만큼 성능은 확실했다. 신기루를 여러 번 파훼해본 트윈콘들도 속절없이 당했고.

심지어 트윈콘들의 우상이라 불리는 트리플콘까지 나타났거늘.


"끄에에엑! 어, 어째서!"


트리플콘조차 찢겨죽고 말았다. 그제서야 유니콘 군단은 신기루에서 물러났다.


"뿔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저건 마력이 아니다!"


마력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힘.

그 정체는 저주였다.


23인의 처절한 저주가 유니콘들을 흉악하게 찢어버리는데, 뿔의 항마력이 통할 리 있겠는가!


고고고고.

후퇴인가, 전진인가.


이제 유니콘 군단의 시선은 한곳으로 쏠렸다. 이들의 리더, 쿼드라콘에게.


뿔이 4개나 되는 쿼드라콘은 천 년에 하나 나올까 말깐한 유니콘들의 영웅.


"대기한다."


그렇다면 명령에 근거가 있는가?

쿼드라콘은 당당히 알렸다.


"신기루의 지속시간은 끽해야 5초 이하다! 설령 드래곤이라 해도 20초 이상 지속할 수는 없으니!"

"아!"

"5초다! 5초 뒤에 놈을 뿔으로 들이받아버려라!"

"예!"


하하.

시훈은 웃으며 달려나갔다.


"5초면 충분하다. 그 동안 전부 쓸어주마."


5초 뒤.

원귀에게 뜯어먹힌 동족이 200마리가 추가되었다. 여기까지는 예상했던 병력 손실이었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됐다.


신기루가 사라지지 않았다.


"-어찌하여."


쿼드라콘의 뿔이 떨렸다.


"어찌하여 신기루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냐-?"


5초는 커녕. 10초. 15초.

마침내 20초 이상.

군단은 허무하게 살해당했다.


"대, 대기하라! 이제 곧 마력이 바닥날 것이다···!"


이제 유니콘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


"웃기지 마라!"


멋대로 전장에서 탈출하거나, 오히려 쿼드라콘에게 맞서는 반항아도 생겨났다.


전선의 붕괴였다.


"슬슬 지랄마들의 본성이 나오는군."


시훈의 마력?

당연히 한참 전에 바닥났다. 그러나 신기루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니.


"대체 네놈의 정체가 뭐냐!"


쿼드라콘이 울부짖었다.

화난 유니콘들이 뿔으로 쿼드라콘을 찔러대고 있었다. 푹. 푸욱.


멍청한 지휘관은 필요 없으니!


쿼드라콘은 피 흘리며 동족을, 그리고 시훈을 증오했다.


"어째서 마력이 그도록 많은 것이냐!"

"자동사냥."

"자동···. 뭐?"

"그런 게 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죽지는 마라. 내가 죽여야 영혼을 흡수할 수 있으니."


시훈이 나아갔고.

원망의 소용돌이가 함께 전진했다.


⎯⎯「저주 : 23」⎯⎯

23인의 원혼이 저주를 자아냈다.

<사막 부츠>에 저주가 추가되었다.


성능 :

3000만 카르마 ▶︎ 3000만 카르마 규모의 원망이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는 마력을 대체한다.


23인의 후회 ▶︎ 23인은 죽는 날까지 후회할 것이다. 즉, 토템으로서 저주를 강화하게 된다.

⎯⎯⎯⎯⎯⎯⎯⎯⎯⎯⎯⎯


원귀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원귀 본인이었다. 처절한 원망. 3000만 카르마의 에너지!


이건 꽤 재밌는 상황이었다. 진짜 사망한 것도 아닌데 원혼이 생성되는 것부터 웃겼다.


'명백한 오류다. 캡슐의 안전 시스템과 무혼창조 시스템이 서로 반발하고 있는 거야.'


비유하자면 컴퓨터에 맥OS와 윈도우즈가 동시에 깔렸다고 해야하나.

즉.


"이 오류. 깊게 연구할 가치가 있겠어. 만약 캡슐 시스템보다 내가 우선권을 지닌다면···."


캡슐의 안전 권한을 박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스트림에 접속한 상대를 정말로 죽여버릴 수도 있겠군."

"뭐, 뭣?"

"네게 한 이야기는 아니다."


써걱-!

쿼드라콘의 목이 떨어졌다.



* * *



디펜스가 종료되었다. 아쉽게도 영혼 666개가 모이지는 않았다.


유니콘 군단은 뿔의 갯수마다 다른 종족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보상 정상이 시작되었다.


⎯⎯「디펜스 결과」⎯⎯

1등 : 예명(2500포인트)

2등 : 김시루(1400포인트)

3등 : 안울림(720포인트)

⎯⎯⎯⎯⎯⎯⎯⎯⎯⎯⎯⎯


2500포인트!

지난 번에 이어, 새로운 브론즈 신기록이었다.


실버 티어의 신기록도 2000점을 넘기지 못한 판국이니, 이 소문은 금방 퍼지게 되리라.


"아오!!!! 또 졌네!!!!"


김시루가 원통해했다.


"김시루 씨. 브론즈에서 무투가가 1400점을 달성한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닥쳐. 엉엉. 아이고."


⎯⎯「추가 보상」⎯⎯

* 동상의 체력이 100을 초과했다. 모든 플레이어의 보상이 50% 상승했다.

* 광화문을 도우러 출정한 지원자의 보상이 50% 상승했다.

⎯⎯⎯⎯⎯⎯⎯⎯


켂!

김시루의 숨이 멎었다.

50%가 무려 두 번.

보상이 100% 상승해버렸다.


"보상이 두 배라니! 만세! 나 2800포인트 먹었어!"


기뻐하던 것도 잠시.

김시루는 시훈을 노려보았다.


"너, 너어···! 오, 오천!"

"그렇게 됐습니다."


5000포인트라니. 이런 점수는 골드 티어에서도 접근 불가능한 수치였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엄청나게 보상을 받게 됐어요···!"


플레이어들은 '양떼를 도륙하던 악인' 따위는 잊고 시훈을 칭송하기 시작했다.


"주술사 예명은 내 친구~"


플레이어들의 보상이 대충 정리되었으나, 시훈은 아직 많은 것들을 정산해야 했다.


⎯⎯「퀘스트 : 불행한 시련」⎯⎯

두 번째 무혼을 창조했다.

직업이 성장했다.


일반 7급 → 일반5급

(무혼의 위력 보정 +2%)

⎯⎯⎯⎯⎯⎯⎯⎯⎯⎯⎯⎯⎯


이번에도 직업의 2단계 상승이 이뤄졌다. 5급이면 행정고시 통과인가. 기분은 썩 괜찮았다.

이에 질세라, 보상이 앞다투어 도착하기 시작했다.


⎯⎯⎯「추가보상 도착」⎯⎯⎯

직접 접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

최종 포인트의 50%가 추가되었다.

⎯⎯⎯⎯⎯⎯⎯⎯⎯⎯⎯⎯⎯


직접 접속의 보상까지.

5000포인트가 7500포인트가 되었다.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는 걸까.


"당연히 되지."


끝이 아니었다.

시훈은 이번 경기에서 숱한 미친짓을 시행했기에, 신화 파편이 잔뜩 굴러들어왔을 터.

신화 파편의 총합을 확인하려는 찰나, 다른 메시지가 먼저 끼어들었다.


⎯⎯⎯「달의 보상」⎯⎯⎯

하늘에 숨어지내는 자가 기뻐한다.

태양신을 물리친 자에게 영광을.

⎯⎯⎯⎯⎯⎯⎯⎯⎯⎯⎯⎯⎯


쿠르릉-!

멀쩡하던 하늘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나더니, 시훈에게 달빛이 내리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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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23. 빙청화 섭취 NEW +1 4시간 전 102 7 13쪽
22 022. 캐러빈 상인들 +1 24.09.19 320 13 13쪽
21 021. 천율 스타디움 24.09.14 515 15 14쪽
20 020. 이클립스 24.09.12 522 16 14쪽
» 019. 원혼과 저주 +2 24.09.11 580 14 13쪽
18 018. 배신의 배신 +3 24.09.11 612 16 12쪽
17 017. 무혼 : 사막부츠? 24.09.10 664 18 14쪽
16 016. 별의 탄식 24.09.09 712 20 13쪽
15 015. 광화문 디펜스 24.09.08 817 24 13쪽
14 014. 저주받은 금화 +2 24.09.07 879 21 12쪽
13 013. 자폭중독자 +2 24.09.06 938 26 13쪽
12 012. 천재와 돌대가리 사이 어딘가 +1 24.09.05 1,041 24 13쪽
11 011. 신화상점 개방 +3 24.09.05 1,083 21 13쪽
10 010. 주술과 기원 +5 24.09.04 1,144 26 12쪽
9 009. 무혼 : 빙하장갑 +3 24.09.04 1,285 27 14쪽
8 008. 원숭이 무서운 줄 모르는군 +2 24.09.03 1,342 27 12쪽
7 007.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2 24.09.03 1,383 32 13쪽
6 006. 상속자 서찬일 +1 24.09.02 1,492 29 14쪽
5 005. 무혼창조자 +1 24.09.02 1,530 34 13쪽
4 004. 시력 99 +1 24.08.30 1,606 32 13쪽
3 003. 삼각헤드 +3 24.08.29 1,709 30 13쪽
2 002. 직업은 초혼사 +1 24.08.29 1,834 40 13쪽
1 001. 개판을 보여주지 +4 24.08.29 2,046 3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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