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명가의 버려진 후계자는 역대급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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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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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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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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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새로운 삶(4)

DUMMY



삶은 무한대의 변수가 존재한다.


아무리 내가 내 삶을 통제하고 싶더라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그게 원하던 일이든, 원하지 않던 일이든.






Episode 1. 새로운 삶






새로운 삶은 여유로웠고, 행복이 넘쳤다.


“아들. 와서 밥 먹어.”


나를 끔찍이도 사랑해주는 어머니, 마리아.


“흠. 이제 14살이 되었으니 뭐라도 해야 할 텐데. 이번 추수부터 밭일을 배우는 게 어떠냐. 형을 따라다니기엔 좀 위험하니까.”


최대한 안전한 삶을 살게 해주려는 아버지, 월튼.


“동생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 테니, 제가 사냥을 가르칠게요. 엘리안도 바깥에 나가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던데.”


그치? 라고 덧붙이며 내 머리를 쓰다듬는 형, 리암.


비록 가난한 집안이었지만, 행복했다.


더할 나위없이.


예전과는 다르게 마음 편히 잠을 잔다.

그래도 이따금씩 새벽에 벌떡 일어나 가족이 있는지 확인했고, 옷을 들어 배를 확인하길 반복했다.


아직 완전히 단전이 뽑혔을 때의 기억과 트라우마가 흉터처럼 남아 있었다.


이러한 행복한 일상이 반복되는 도중, 내겐 두 가지 고민이 있었다.


첫째.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걸 알려야 하는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알려야겠다고 다짐해 입을 열었다가도, 다시 닫았다.


과거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여보! 이것 좀 봐요! 우리 아들이 마법을 써요!’


그 어떤 교육 하나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파이어’를 보여드렸을 때, 감격해하던 부모님의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모습을 더 보고싶어 더더욱 마법에 몰입했고, 엘더위스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그놈을 만났다.


그리고 그 끝은······


‘아들. 우리는 널 믿어. 알고 있지?’

‘누명인 거 다 알아. 부모 없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라. 원래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

‘형······ 고마웠어. 지금까지 지켜줘서.’


“······”


천운으로 얻은 새 삶. 과거를 똑같이 되풀이할 순 없었다.

비록 삶이란, 똑같은 일이 똑같은 결과를 낳지 않는다는 건 논리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난 가족에게 쉽사리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걸 말할 수 없었다.


말하려고 하다가도 목이 턱 막히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그때의 기억이 머릿속을 끊임없이 맴돈다. 내가 알리기를 포기할 때까지.


내가 원하는 건 딱 두 가지다.


가족의 번영과 안정.

아르센에 대한 복수.


‘지금은 아니다.’


내가 가족을 위해 아르센의 그림자가 된 이유는 단순했다.


돈이 없었고, 힘도 없었다.

그래서 돈과 힘이 있는 아르센 곁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놈에게 착취당할 수밖에 없었다.


돈도 있고, 힘도 있다면 과거와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적어도 마나 회로가 완성될 때까진.’


적어도 그때까진, 가족은 내가 마법을 쓸 줄 안다는 걸 몰라야 했다.

가족의 안정을 위해.


하나의 고민은 해결책이 나왔다.


나머지 하나는······


“집 보수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삐걱삐걱!


문을 여닫을 때마다 천장이 위태롭게 출렁거린다.


“흠. 확실히, 좀 불안정하긴 하구나. 며칠 날 잡아서 해볼까?”


나를 제외하고 우리 가족 지능 원탑인 월튼은 집을 둘러보며 말했고.


“추수 다 끝나고 해요. 가뜩이나 일손이 없어서 걱정인데. 작년처럼 밍기적거리다간 어떤 괴물들이 나타날지······”


마리아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만류했다.


“혹시라도 집이 무너지면 형이 지켜줄게.”


리암이 어깨를 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대체 뭘, 어떻게 지켜준다는 건지 의문이었으나 결국 보수는 추수 이후로 미루게 되었다.


월튼이 리암을 향해 말했다.


“그래도 일단 대비는 해 놔야 하니 통나무 베서 마당 앞에 내놔라. 간이 지지대라도 설치해야겠어.”


차선책까지 세우는 월튼.


“창고에 장작도 가득 채워 놓고. 사냥하면 3분의 1은 손질하고, 나머지는 한입 크기로 잘라서 건조대에 말려 놔.”


겨울 대비까지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 다음 주부턴 다들 저녁 이후에 시간을 비워 두거라.”


“왜요?”


“자경단이 구성됐거든. 작년 일 때문에. 엘리안, 너는 아직 어리니 야간에 보초만 서면 된다. 리암, 너는 순찰대야.”


우리가 입을 열기도 전에 마리아가 끼어들었다.


“여보! 리암은 그렇다 쳐도 엘리안은 이제 막 14살이 됐는데—”


“나는 밭일을 8살 때부터 시작했어. 마을을 지키기 위해 괭이를 들고 돌아다닌 건 10살, 괭이로 고블린을 처음으로 죽였던 건 13살이야.”


월튼의 덤덤한 목소리에 다들 입을 다물었다. 월튼은 맥주를 쭉 들이기더니 식탁 위에 내려놨다.

탁- 하는 묵직한 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졌다. 월튼이 무거운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너는 그때의 나보단 한참 어려. 그게 정상이라는 게 아니다. 옳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야. 나도 네가 귀족 자제처럼 유년 시절을 즐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각자 사정이라는 게 있는 법이니.”


리암이 끼어들었다.


“뭐, 14살이면 다 컸죠. 며칠 전엔 얘가 엄마 아빠를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를까 걱정까지 하더라니까요. 하핫.”


리암의 커다란 손이 내 어깨를 감쌌다. 나를 보며 활짝 웃었다.


“네가 위험할 일은 없은 거야. 그냥 멀리서 몬스터가 온다 싶으면 종만 울리면 돼. 위험한 건 형이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 절대 다치게 두지 않을게.”


“그래도—”


지켜보던 마리아가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열려 했다. 내게 끼어들었다.


“괜찮아요 엄마. 그렇게 위험한 것도 아니고. 전 오히려 형이 걱정되는데요 뭐.”


“···괜찮겠니?”


“네. 저도 집안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이 안 다쳤으면 좋겠어요.”


마리아가 말없이 다가와 나를 꼭 껴안았다. 대견하다는 듯 엉덩이까지 몇 번 툭툭 친 후 떨어졌다.


“그래. 하지만 꼭 조심하렴. 뭔가 보기만 해도 종을 울려야 해. 알겠지?”


“약속할게요.”


나는 가족을 보며 해맑게 웃었다. 아이처럼.

사람의 성격은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했던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나도 아이처럼 변한 것만 같았다.


그 후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봤다.


“영주님의 군대는 따로 움직이지 않나요? 농지는 다 영주님 땅인데 몬스터들이 몰려와 추수를 못 하면 영주님 손해잖아요.”


농지 대부분은 영주의 것이다. 소작농은 수확량의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농지를 임대받는다.


즉, 몬스터 때문에 추수가 망하면 영주도 막심한 피해를 입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듣기론 돈이 궁해서 군대를 유지할 여력이 안 된다더구나.”


“영주가 돈이 없다고요?”


시골이라 그런가?

그래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변방이라도 소규모 군대는 있을 텐데.


리암이 말했다.


“도련님이 마법을 배우고 싶대. 그런데 귀족이라는 체면이 있으니 모험가 마법사에겐 배우고 싶지 않고. 귀족 마법사한테 배우고 싶은데—”


월튼이 이어받았다.


“엘더위스 대학을 졸업한 마법사를 선생님으로 초청했다더구나. 무려 ‘칭호’까지 있는 마법사라던데. 흠, 뭐였더라? 업화의··· 뭐시기였는데.”


“···업화(業火)의 이그네스.”


내가 작게 읊조렸다.

그 사이코 새끼가 여긴 왜?


“아! 맞아. 그 이름이었어. 엘더위스 대학의 마법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더군. 그분을 선생님으로 모시느라 돈을 엄청 썼다더구나.”


“그래서 원래 30명이던 정규군이 10명으로 줄었어. 그마저도 성문 호위와 영주님 호위대를 빼면 남은 건 5명 남짓이지.”


리암이 못마땅하다는 듯 팔짱을 꼈다.


“자긴 친위대로 둘둘 싸여 있으면서, 농지는 우리가 알아서 지키래.”


“그게 무슨······”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었다.


“어쩔 수 없구나. 하루라도 빨리 추수를 끝내고 몬스터 놈들이 오지 않길 바래야지.”


월튼이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야 왜 새벽에 나가셨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지 알 수 있었다. 하루라도 빨리 추수를 끝내야 마음이 편할 터였다.


하지만 마음 한켠 속엔 그보다 다른 걱정이 꿈틀거렸다.


업화의 이그네스.


그놈이 여긴 대체 왜?






* * *






“매번 고마워.”


“뭘. 공짜로 매일 신문을 읽는데 이정도야.”


나는 바닥에 장작과 토끼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리암은 1주일에 한 번씩 게렌의 집으로 심부름을 보냈다.

곡물이나 갓 사냥한 동물, 혹은 말린 육포 등 각종 식량과 장작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콜록! 부모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렴. 덕분에 겨울을 날 수 있겠어.”


수척한 얼굴의 중년 여성이 침대 위에서 힘겹게 내려와 말했다. 게렌의 어머니였다.


“서로 돕고 사는 거죠. 그보다 게렌이 너무 고생해서 걱정되는데요.”


게렌의 일과는 살인적이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성벽 안 인쇄소에서 신문을 받고 월정액을 결제한 집집마다 신문을 돌린다.

5시부터는 길거리는 돌아다니며 신문을 팔고.

6시부터는 농지로 나가 추수를 돕는다.

중간중간 밥 때마다 어머니의 밥상을 차려드리고, 저녁 8시에 바로 잠에 드는 것의 반복이었다.


“그래. 많이 고생하느라 나도 걱정이란다. 빨리 나아야 할 텐데.”


“좀 쉬세요.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쉬어야죠.”


게렌이 어머니를 부축해 다시 침대에 뉘었다. 우리는 집밖으로 나왔다.


“후.”


게렌이 짧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 찰나의 숨결에 녀석이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고작 나와 동갑인 14살 꼬마였다.


하지만 작년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는 다리를 다쳐 집에 누워 있다.

13살부터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었다.


마치 옛날의 나를 보는 것만 같아서, 괜히 눈에 밟혔다.


“너도 이번에 자경단에 들어온다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우리 집은 아버지랑 리암 형이 순찰대로 들어가서 난 야간에 보초만 서.”


“그래? 난 너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순찰대에 들어갔는데. 후후, 넌 아직 어리구나.”


“그러게. 게렌은 대단하네.”


게렌을 향해 싱긋 웃었다.


추수 자체가 모든 소작농이 힘을 합쳐 다 같이 하는 것인 만큼, 자경단엔 집안마다 남자 1명씩은 차출돼야 했다.


나같은 경우 아버지와 형이 직접 고블린과 싸우는 순찰대에 들어갔으니 어린 나만큼은 비전투 요원인 보초로 빼 준 것이다.


게렌의 경우······ 집안에 남자가 자기밖에 없으니 밭일도 하고, 위험한 순찰대에도 지원했을 터였다.


그래야 추수가 끝나고 자기 몫을 받을 수 있으니까.


이 세상엔, 특히 소작농들 사이엔 공짜가 없다.

자기 몫을 챙기고 싶으면, 그만큼 일을 해야 했다.


그게 14살 꼬마든, 성인이든 상관없었다.


나이를 따져가며 배려해줄 만한 여유가, 그들에겐 없었다.


“나만 믿고 밤에 푹 자둬! 빌어먹을 고블린 새끼들, 내가 전부 죽여버릴 테니까.”


게렌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지평선을 바라봤다.


“죽여버릴 거야. 전부 죽여버릴 거야······”


···단순히 제 몫을 챙기려고 순찰대에 지원한 건 아니였군.





***




쿠르릉! 쾅쾅! 쏴아아아아아!


천장을 받치고 있는 통나무 사이로 빛이 번쩍거렸고, 차가운 비가 툭툭 떨어졌다.


끼익끼익!


집 전체에서 위태로운 비명 소리가 울렸다.

어느덧 새벽이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나는 단 한 순간도 잠을 잘 수 없었다.


‘···곧 쓰러지는 거 아니야?’


첫날부터 집 상태를 파악한 뒤였기에 두려움이 엄습했다.


“코오오오오··· 크으응!”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월튼, 마리아, 그리고 리암까지 세상 편히 잠을 자고 있었다.


나는 잠시 경우의 수를 상상했다.


‘일어나요! 집이 무너질 것 같아요!’

‘원래 비오고 천둥 치면 소리가 좀 많이 나. 좀 자렴.’

‘무너지면 무너지는 거지.’

‘집 버리고 어디 가게?’

‘······’


정말 집이 안 무너질 수도 있었다. 나라고 언제 집이 무너질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까.

집을 나온다고 해도 천둥 번개 치는 이 날씨에, 그것도 새벽에 어디로 간단 말인가?


그렇다고 안 깨웠다가 정말로 집이 무너지면?


‘······마법을 써야 한다.’


적어도 마나 회로를 완성하기 전까진 가족에게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걸 숨기기로 다짐했다.

자칫 잘못하다 전생의 길을 다시 밟을까봐 무서웠다. 그 공포가 트라우마처럼 온몸 깊숙히 박혀 있었다.


그때였다.


끼익끼익끼익끼익!


천장을 받치고 있던 기둥이 괴상한 소리를 내질렀다. 쓰러진다. 확신이 들자마자 곧장 가족들의 뺨을 치며 깨웠다.


“이, 일어나요! 집이 무너질 것 같아요!”


“끄응. 오밤중에 대체 무슨 일—”


리암 형이 인상을 찌푸리며 몸을 일으켰고.


쿠르릉! 쾅쾅!


어둠을 가로지르는 천둥과 함께.


끼이이이익!


기둥이 무너지고.


쿠르르르릉!


천장의 통나무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 * *





내성에 있는 인쇄소에서 신문을 받은 게렌은 옷 안에 신문을 넣었다.


비록 우비를 입었다지만, 우비 안에 신문을 뒀다간 비에 젖을 수도 있었고, 비에 젖으면 신문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았다.


게렌의 상품 보존 방법이었다.


‘조금이라도 젖으면 가치가 훼손된단 말이지.’


게렌은 주위를 바라보며 히죽 웃었다.


“후후. 오늘은 내가 독점이군.”


어젯밤에 미친 듯이 비가 쏟아졌고, 지금도 마찬가지인 만큼 다른 신문팔이들이 나오지 않았다.


모두가 싫어하는 날씨일수록, 게렌은 좋아했다.


“히히. 그렇다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겠는데?”


상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였다.

일반 가격에 거의 2배, 3배를 불러도 신문을 사줄 사람이 많다. 다른 신문팔이들이 없으니까.


게다가 여유로운 중산층 사람의 경우, 고생한다고 팁까지 주는 경우도 있었다.


“달다, 달아. 쓰읍!”


입 안에 고인 침이 꿀처럼 달달했다.


신문소를 나온 게렌은 잠시 고민하다가, 외성을 향해 달려갔다.


리버우드 영지는 내성과 외성으로 나뉜다.


중산층과 영주가 사는 내성.

그리고 소작농과 농지가 있는 외성.


게렌이 신문 수요가 가장 떨어지는 외성 먼저 가는 이유는 딱 하나였다.


‘···그 녀석한테 약속했으니까.’


리버우드에서 제일 먼저 신문을 보는 건 엘리안 네 집이라고.


그렇게 약속한 후부터 게렌은 매일 아침 엘리안 집 앞에 신문을 배달했다.

경로가 좀 비효율적이면 어떤가, 돈을 좀 못 벌면 어떤가.


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게렌은 생각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허, 허억!”


게렌은 처참하게 무너진 집을 보자마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뭐, 나도 호구인가보지.’


해맑게 웃던 엘리안의 얼굴이 떠오름과 동시에.


털썩!


몸에 힘이 빠져 바닥에 주저앉았다.

품 안에 보관하던 신문이 물구덩이에 쏟아졌고, 금세 물에 젖어 뭉개졌다.


“에, 엘리아아아아아안!”


작가의말

레볼트 대학을 엘더위스 대학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엘더위스가 뭔가 더 간지가 나더군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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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pisode 2. 업화의 마법사(5) 24.09.09 107 4 15쪽
10 Episode 2. 업화의 마법사(4) 24.09.08 131 3 12쪽
9 Episode 2. 업화의 마법사(3) 24.09.07 141 2 13쪽
8 Episode 2. 업화의 마법사(2) 24.09.06 161 3 13쪽
7 Episode 2. 업화의 마법사(1) 24.09.05 185 4 14쪽
6 Episode 1. 새로운 삶(5) 24.09.04 215 3 14쪽
» Episode 1. 새로운 삶(4) 24.09.03 256 3 15쪽
4 Episode 1. 새로운 삶(3) 24.09.02 278 2 12쪽
3 Episode 1. 새로운 삶(2) 24.09.01 320 2 16쪽
2 Episode 1. 새로운 삶(1) 24.08.31 392 3 11쪽
1 프롤로그 - 줫같은 인생의 마침표 24.08.30 439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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