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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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석
작품등록일 :
2016.03.15 21:13
최근연재일 :
2016.05.02 22:33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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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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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글자수 :
15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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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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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드디어 시작된 레드드래곤의 습격

DUMMY

-알수 없는 산.



레드드래곤은 봉인이 풀린 후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았다. 몸통의 크기는 10미터 정도의 높은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강력한 꼬리와 무서운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레드드래곤은 날개를 활짝 피더니 하늘로 날아올랐다.


-솨아아아


레드드래곤이 공중으로 떠오르자 주변의 엄청난 바람이 소용돌이 쳤다. 레드드래곤은 정말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레드드래곤은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디론가 향하던 도중 레드드래곤은 더 하늘높이 날아오르더니 몸에서 엄청난 마력을 머금은 마법진이 그려지면서 세상에 퍼졌다.


-콰아아아아아


그것은 천상계의 드래곤만 사용할 수 있는 드래곤피어였다. 드래곤피어에 소리를 들은 모든 오우거, 트롤, 화이트팽 등 인간들에게 위협이 되는 몬스터들은 드래곤피어에 정신을 빼앗겨 레드드래곤에게 조종당한다. 레드드래곤은 드래곤 피어를 사용해서 모든 몬스터들에게 세상을 습격하도록 지시했다.




-시에르 제국의 필로리아 마을


“촌장님! 잠잠했던 몬스터들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 난폭하고 몬스터의 수가 많아서 대적할 수 가 없습니다.”


-콰아아앙


“으윽.. 이런.. 갑자기 왜? 몬스터들이 다시 정신지배를 당한거지? 마력석의 기운은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윽”


몬스터들의 공격으로 시에르 제국의 필로리아 마을은 다시 폐허가 되어가고 있었다. 필로리아 마을의 엘프들도 공격을 심하게 당하여 부상자들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이대로는 안되겠습니다. 시에르 왕궁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으윽..”





-리건 제국의 실리온 백작의 영지.


“백작님 몬스터의 수가 5천이 넘습니다. 큭..”


-챙챙


“뭐지 이것은? 갑자기 몬스터들이 왜? 인간들의 사는 마을에 내려온 것이냐.”


실리온 백작은 오러파이어를 두른 검을 사방으로 휘두르고 있었다. 실리온 백작의 검에 몬스터들은 쉴 새 없이 쓰러져 갔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영지의 피해 또한 많이 심각했다. 힘없는 영지민들은 몬스터에게 맥없이 쓰러져 갔다.


“이런.. 젠장..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하압!”


-파아아악


그랜드 소드 마스터의 경지인 실리온 백작의 영지마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았다. 세상의 영지와 제국들은 모두 습격을 받고 있었다.



-오피르 제국


오피르 제국의 영지들도 마찬가지였다. 레드드래곤의 드래곤피어에 당한 몬스터들이 오피르 제국의 영지민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그나마 유렌은 레드드래곤의 대비를 조금 한터라 아직까지 리건제국과 시에르 제국만큼 심한 타격은 없었다. 하지만 유렌은 레드드래곤의 봉인이 풀린 것을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세이론의 멤버들 그리고 대항군의 대장군 몬피에르, 유리아, 아이린을 모두 불러주세요.”


유렌의 부름에 자이나, 키엘, 피즈, 도비안, 이레인, 몬피에르, 유리아, 아이린이 유렌의 서재에 당도했다.


“무슨 일이야?”

“여러분 아무래도 레드드래곤의 봉인이 풀린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레드드래곤이 공격해 올 것이에요. 그 이유로 지금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몬스터들에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원인은 레드드래곤에 정신지배로 인해서 몬스터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이제 어떡해야 하죠?”

“안 그래도 영지민들을 도와달라는 부탁이 적힌 두루마리가 리건 제국의 왕으로부터 왔어요. 그리고 시에르 제국도 상황이 별로 좋지는 않은 듯 합니다.. 저희는 리건 제국과 시에르 제국의 몬스터 토벌을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레드드래곤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레드드래곤이 움직일 생각이라면 벌써 움직이고도 남았어야 할 시간이기 때문이죠. 아마 봉인을 풀었지만 힘이 전부 돌아오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왕이시여. 대항군을 3등분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몬피에르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면서 말했다.


“대항군의 수는 3만명이고, 그리고 소드마스터 이상의 사람들도 3천명이 넘으니 몬스터들을 상대하기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부대를 나눌게요. 일단 몬피에르님은 6천의 대항군과 함께 리건 제국으로 가주세요. 리건 제국의 영지 대부분이 마비상태라서.. 아마 몬피에르님이 어느 정도 고생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나라를 등지고 나온 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왕의 명령을 어길 순 없지요. 저는 바로 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출발하겠습니다.”

“몬피에르님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리건 제국의 몬스터를 모두 처리하고 나면 리건 제국의 왕에게 레드드래곤의 이야기를 하고 같이 싸울 계획이에요.”

“알겠습니다. 전 바로 준비해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리고 시에르 제국은 외진 곳이 많기 때문에 마을을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세이론과 유리아, 아이린이 따로 움직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세이론은 하늘에서 습격당하는 엘프 및 마을이 있다면 도와주는 지원형식으로 가고, 유리아와 아이린은 대항군 5천을 이끌고 엘리사님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존명!”

“알겠어. 대항군을 이끌고 가서 엘리사님을 도울게.. 근데 유렌 너는? 같이 안가는 거야?”

“저는 남아서 할 일이 있어요. 무리한 부탁인건 알아요. 하지만 시에르 제국은 유리아와 아이린이 꼭 가줬으면 해서요.. 부탁드릴게요.”

“알았어.”

“그리고 세이론은 시에르 제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지리를 잘 모르니까 가기 전에 유리아에게 듣도록 해.”

“존명!”


그렇게 몬피에르, 세이론, 유리아와 아이린이 각각 부대를 맡고 드래곤피어에 당한 몬스터 토벌 작전이 시작되었다.


“유리아,아이린 다치지 말고 잘 다녀와요. 위험한일이 있으면 마력석으로 연락하시구요.”

“걱정하지 마. 우리 그렇게 약하지 않아. 검투대회 준우승자도 있는데 뭘.”

“....”


유리아의 농담에 유렌은 미소를 지었다.


“그럼 다녀오세요. 레드드래곤이 언제 힘을 되찾아서 습격할지 모르니까요.”

“응.”

“네.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몬피에르, 세이론, 아이린, 유리아는 각각 리건 제국과 시에르 제국으로 향했다.



-몬피에르 진영.


몬피에르는 리건 제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처음 간곳은 정말 전쟁이 일어난 것 같이 폐허가 된 마을이었다. 리건 제국의 북쪽 끝에 있는 네토메 마을이란 곳이었다. 네토메 마을은 리건 제국의 외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리건 제국의 치안이 잘 닿지 않는 곳이었다. 마을규모도 아담하기 때문에 네토메 마을의 사람들은 서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숲속에 있어서 가끔 몬스터들이 내려오기는 하지만 한두 명의 오우거나 트롤을 막지 못하는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레드드래곤의 드래곤피어가 발동된 이후 사나워진 몬스터들이 네토메 마을을 계속해서 공격해서 지금은 마을 사람들 절반이 죽고 마을은 폐허가 되었다.


‘음.. 정말 상태가 심각하군.. 일단 생존자들부터 확보해야겠어.’


몬피에르는 생각보다 심각한 마을의 상태를 보고 생존자들 파악에 나섰다.


“일단 우리는 생존자들을 찾는다!”

“네. 알겠습니다.”


대항군들은 잽싸게 마을을 수색하면서 생존자들을 찾았다. 마을 사람들은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몬피에르는 네토메 마을의 생존자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말했다.


“저는 여러분들을 도우러 오피르 제국에서 온 사람입니다. 경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이 마을의 촌장님은 어디계십니까?”


몬피에르의 말에 한 노인이 나섰다.


“제가 네토메 마을의 촌장입니다. 사실 몬스터가 다시 습격했다고 생각해서.. 저와 마을 주민들은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이해해주세요.”

“걱정 마세요. 저희가 이 주변 몬스터들을 토벌하면 몬스터들은 다시 네토메 마을을 습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몬피에르는 대항군을 3개의 중대로 나누어서 네토메 마을의 동쪽, 서쪽, 북쪽을 토벌하기 시작했다.




-시에르 제국


유리아와 아이린은 엘리사가 있는 왕궁으로 향했다. 왕궁에 도착하자 엘리사는 유리아와 아리린을 맞으러 나왔다.


“유리아. 어서오거라. 아이린님도 어서오세요. 유렌님은 같이 안 오셨나요?”

“네. 유렌은 할 일이 있다고 해서요. 엘리사님 시에르 제국의 마을의 피해는 어떤가요?”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요. 저희 시에르 제국도 레드드래곤의 존재에 대해서 준비를 해왔으니까요.”

“그러면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유리아. 필로리아 마을에 가줘야겠어. 전에 한번 다녀와서 알거야. 필로리아 마을은 복구가 끝났는데도 다시 몬스터들에 의해서 고통 받고 있어. 한번만 더 도와줘.”

“엘리사님. 걱정 마세요. 저와 아이린이 가서 몬스터 토벌을 할게요. 그래서 대항군도 같이 왔는걸요.”

“유리아. 고마워. 그리고 이 두루마리를 꼭 유렌님에게 전해줘. 드래곤피어는 레드드래곤이 곧 습격을 한다는 징조야. 믿을 것은 유렌님밖에 없어..”

“엘리사님 걱정 마세요. 유렌은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저도 유렌님을 믿습니다.”

“엘리사님 그러면 저희는 출발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곧 오피르 제국의 용기사인 세이론이 도착할 것이에요. 그들에게는 따로 임무를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유렌님께서 특별히 보내셨어요.”

“오피르 제국의 용기사를? 역시 유렌님은.. 정말..”

“그럼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유리아, 아이린 다치지 말고 돌아오세요.”

“네!”


그렇게 유리아, 아이린은 드래곤피어로 인해서 고통 받는 필로리아 마을로 향했다. 유리아와 아이린이 떠난 뒤 곧이어 세이론의 멤버들이 시에르 왕궁의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이론의 멤버들은 엘리사가 있는 곳으로 착륙했다.


“어서오세요. 유리아에게 들었어요. 오피르 제국의 용기사분들이시죠?”

“저는 세이론의 단장을 맡고 있는 자이나라고 합니다. 유렌님께서 엘리사님을 도와주라고 하셔서 저희가 직접 왔습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요?”

“일단 먼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혹시 시에르 제국의 익룡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익룡이라면 마력이 담긴 비명을 질러 공격하는 거대한 새아닙니까? 시에르 제국에 익룡이 있습니까? 익룡은 자연과 동화되어서 살아간다고 해서 쉽게 볼 수 있지 않은데..”

“시에르 제국은 엘프들의 왕국이니까요. 사실 익룡 때문에 마을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익룡은 매우 난폭해서 몬스터들도 공격하는데 드래곤피어 때문에 사람들까지 고통 받고 있어요. 익룡을 잡으려면 많은 수의 엘프들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그럴 수가 없어요. 자이나님. 시에르 제국의 남쪽 지역의 익룡들을 토벌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사실 저희는 공중전이 더 잘 어울리거든요. 바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유렌님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세요.”

“네.”


작가의말

조금 힘이 드네요.. 오타지적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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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몬스터 토벌 완료 +8 16.05.01 349 5 12쪽
» 드디어 시작된 레드드래곤의 습격 +2 16.05.01 278 4 11쪽
30 대항군 집결 +2 16.04.30 243 5 11쪽
29 레드 드래곤의 거대한 그림자 +2 16.04.30 311 5 12쪽
28 드디어 시작된 유렌의 행보 +8 16.04.27 271 8 11쪽
27 필로리아 마을의 북쪽 동굴 +2 16.04.27 327 8 13쪽
26 엘시아의 선택받은 주인 유렌 +10 16.04.17 245 13 15쪽
25 신녀 유리아와 마검 엘시아 그리고 마검사 유렌 +6 16.04.17 300 12 12쪽
24 시에르 제국의 입구 +4 16.04.16 516 11 12쪽
23 마검사 유렌 +7 16.04.13 393 9 11쪽
22 점점 밝혀지는 진실 +7 16.04.13 445 10 10쪽
21 세이론의 용기사 +5 16.04.12 308 14 12쪽
20 왕비의 제안 +5 16.04.11 296 15 12쪽
19 오피르 제국의 왕궁 +8 16.04.10 425 15 12쪽
18 오피르제국으로 +6 16.04.10 299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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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본선4 +8 16.04.03 340 24 9쪽
15 본선3 +11 16.04.02 393 23 10쪽
14 본선2 +5 16.04.01 341 27 7쪽
13 본선1 +2 16.04.01 332 2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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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검투대회1 +9 16.03.27 393 36 10쪽
8 리건제국2 +2 16.03.26 385 3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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