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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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반석
작품등록일 :
2016.03.15 21:13
최근연재일 :
2016.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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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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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절대강자 마검사 유렌[完]

DUMMY

-오피르 제국


사라진 레드드래곤은 오피르 제국의 상공에 나타났다. 레드드래곤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오피르 제국의 상공에서 오피르 왕궁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크릉.. 뭔가 이상하다? 분명 나의 드래곤피어로 인해서 몬스터들이 습격해서 폐허가 됐어야 하는데? 흠..”


레드드래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 누군가를 찾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레드드래곤은 어떠한 마력을 감지했는지 곧 다시 텔레포트를 사용했다. 레드드래곤은 텔레포트 마법으로 유렌의 서재에 들어갔다. 유렌은 엘시아를 들고 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엄청난 마력이 소용돌이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니.. 너는.. 어떻게 여길..?”

“크크.. 애송이 잘 있었느냐.. 유일하게 드래곤피어를 당한 몬스터들에게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이 오피르 제국밖에 없더구나. 과연.. 내가 인정할만한 인간이다. 자! 이제 나와 한번 붙어보겠느냐?”

“마침 기다리던 참이야. 더 이상 세상을 파괴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덤벼라.”

“과연 기세는 정말 좋구나.. 하지만 네놈 덕분에 내 계획이 많이 어긋났다. 인간은 절대 드래곤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마.”


레드드래곤은 거대한 마나를 응축시켜 유렌에게 날렸다. 유렌은 엘시아의 마력을 끌어올려 레드드래곤의 공격을 막았다.


-퍼어엉


-펑펑


순식간의 유렌의 서재는 물론 성의 절반이 날아갔다. 정말 엄청난 마력이었다. 유렌의 성쪽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자 중앙경비단과 남아있던 대항군이 몰려왔다. 그리고 레드드래곤은 그들을 보면서 말했다.


“오호.. 과연 애송이.. 머리를 조금 썼구나.. 하지만 저런 조무래기 인간들은 몇 만 명 몇 십만 명이 와도 이 레드드래곤에게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마.”


레드드래곤은 8서클 마법인 헬파이어 마법을 시전 했다. 레드드래곤 주변으로 거대한 화염이 소용돌이 쳤다. 그리고 레드드래곤은 헬파이어 마법을 대항군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힘껏 날렸다.


-퍼어어엉


“크아아아악”


레드드래곤의 헬파이어 마법 한방으로 수백 명의 대항군이 저항하지도 못한 채 불에 타죽었다. 대항군의 마법사들은 헬파이어 마법을 방어했지만 8서클의 대마법을 방어할 수는 없었다. 유렌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레드드래곤에게 분노를 느꼈다.


“대항군의 마법사들은 광범위 마법을 준비하고, 중앙 기사단은 준비해둔 무기를 사용해라!”

“네!”


대항군과 중앙 기사단은 유렌의 명령에 신속히 움직였다. 그리고 유렌은 중앙 기사단의 몇 명을 시켜 리건 제국과 시에르 제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펑펑펑


“크아아아악”

“피해!”


레드드래곤은 대항군과 중앙기사단을 학살하고 있었다. 그들도 상급 소드 마스터의 경지를 가지고 있는 초고수였지만, 레드드래곤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나가떨어졌다.


“크릉.. 감히 하등한 인간 따위가 내 계획을 망쳐? 다 필요 없다. 전부 죽여주마.”


레드드래곤은 블리자드 마법과 썬더볼트 마법을 사용해서 중앙기사단의 진영을 다 파해하고 잔인하게 학살했다. 유렌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엘시아의 마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레드드래곤에게 돌진했다.


“다 비켜!”

“애송이.. 너부터 죽여주마.”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는 레드드래곤은 허리춤에서 얇은 검 하나를 뽑았다. 그리고 그 검에는 유렌이 사용한 것과 같은 반투명한 노란색을 띄고 있었다. 바로 썬더볼트 마법과 오러를 합친 마검사의 기술이었다.


‘역시 레드드래곤.. 저 기술을 저렇게 쉽게 사용하다니.. 섬광으로 맞받아친다!’


“이거나 먹어라 애송아!”


레드드래곤은 반투명한 노란색 검을 유렌에게 휘둘렀다. 땅은 갈라졌고 주변의 건물들과 사람들은 그 폭풍에 휩쓸렸다.

-파아아아아악


하지만 유렌은 레드드래곤의 공격에도 물러서지 않고 매서운 눈으로 정면 돌파 했다. 레드드래곤의 공격이 거의 근접했을 때 유렌은 섬광을 사용했다.


“섬광!”


레드드래곤의 공격은 유렌의 섬광 앞에 두 동강 났다. 그 파편은 뒤로 흘러 몇 개의 건물과 산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유렌은 곧장 레드드래곤에게 돌진하여 레드드래곤의 목에 섬광을 사용했다.


-펑


-파아아아아앗


“크크크.. 애송이 제법 대단하구나. 그렇게 기술을 변형시킬 수 있다니.. 정말 재미있어.. 하지만 너의 실력은 고작 그 정도다. 세상을 나에게 바치고 죽어라!”


유렌의 풀 파워 섬광을 간단히 막아낸 레드드래곤은 자신의 양손에 마나를 응축시키더니 사방으로 뿌렸다.


“크하하.. 다 죽어라!”


감히 나서지 못하고 유렌과의 혈투를 지켜보던 대항군과 중앙기사단은 레드드래곤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크아아아악”

“제발 살려줘.”


레드드래곤의 공격으로 인해서 피해는 정말 심각했다. 대항군과 중앙 기사단은 몇 천 명의 사상자와 부상자를 내었고 두려움에 떨며 감히 레드드래곤에게 공격을 하지 못했다. 유렌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죽지마라! 너희들에게 세상의 미래가 달렸다! 마법사들은 다시 한 번 마력을 모아서 레드드래곤을 공격해라. 그리고 중앙 기사단 너희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나를 따르라!”


-와아아아아


유렌의 한마디에 대항군과 중앙기사단의 사기가 올랐다. 하지만 레드드래곤은 그런 모습을 지켜보지 않았다.


“애송이 녀석.. 이제 놀아주는 것도 지겹구나.. 이것도 한번 막아보거라”


레드드래곤의 말이 끝나자 레드드래곤의 주변으로 거대한 마력이 한꺼번에 응축되었다. 그리고 그 마법은 하늘높이 올라갔다.


‘저..저것은.. 전설의 9서클마법.. 메테오..?’


유렌은 책에서만 본 드래곤을 초월한 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전설의 메테오 마법이었다. 레드드래곤의 주변으로 거대한 연기가 생기더니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부 다 죽여주마.. 크릉..”


-콰아아앙


거대한 운석덩어리 수십 개가 오피르 제국의 상공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유렌은 메테오를 막을 방법을 몰랐다.


‘젠장.. 메테오 공격을 받으면 우리는 전멸이다.. 여기까지인 건가? 후..’


유렌은 비장한 각오를 다지면서 하늘로 높이 뛰어올랐다. 그리고 유렌의 주변에 빛의 검 3개가 형성되었다. 아마 섬광의 마지막단계인 섬광 필살 블레이드였다.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기술이지만 유렌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유렌은 공중에서 정신과 마력을 집중해서 섬광 필살 블레이드를 사용했다.


“이야아아앗! 섬광 필살 블레이드!”


유렌의 주변의 생성된 3개의 빛의 검이 모습을 감춘 뒤 하늘의 엄청난 빛줄기의 사선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빛줄기의 사선은 유렌이 검을 휘두르고 있는 일종의 마력이었다. 수천 수만 개의 빛의 사선이 운석을 하나 둘 베어가고 있었다.


-파파파파파밧


-펑펑펑


유렌의 섬광 필살 블레이드는 수십 개의 운석을 모두 막지는 못했지만 절반가량 막는 것은 성공했다. 하지만 피해가 정말 막심했다. 메테오에 당한 대항군의 숫자는 전체의 절반정도였고, 중앙 기사단의 피해도 말할 수 없었다. 유렌은 거의 모든 마력을 소진해서 대항군과 중앙기사단을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더 이상 레드드래곤과 싸울 마력은 없었다.


‘크윽.. 역시.. 힘이 부족해..’


레드드래곤은 유렌의 기술을 보면서 감탄했다.


“정말 대단하군.. 9서클 마법인 메테오를 이렇게 절반가량 막다니.. 아마 블루드래곤도 이 정도는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애송아.. 너의 잘못된 판단으로 너는 목숨을 잃었다.”


레드드래곤은 모든 힘을 소진한 유렌에게 빠르게 다가가 유렌의 목덜미를 잡았다.


“커억..”


유렌은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크큭.. 인간들은 쓸데없이 정이 많단 말이야.. 고통 없이 보내주마.”


레드드래곤은 유렌의 목을 잡고 있는 손을 더 세게 조였다. 유렌은 점점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마지막 피날레는 마법으로 장식해주마!”


레드드래곤은 유렌을 하늘 높이 올렸다. 그리고 블리자드 마법과 헬파이어 마법을 양손 동시에 영창한 후 유렌에게 날렸다.


“잘 가라. 애송아.”


유렌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레드드래곤의 강력한 마법 앞에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다.


‘젠장.. 여기까지가 내 한계인가..’


유렌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눈을 감았다. 하지만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피즈! 마법방어!”

“도비안! 너도 도와줘!”


자이나의 외침에 피즈와 도비안이 마법 보호막을 쳐 레드드래곤의 공격을 살짝 빗나가게 했다.


-콰아아앙


“뭐지.. 저것들은?”


레드드래곤은 용을 타고 있는 세이론의 멤버들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이나는 유렌을 곧장 구출해 안전한 곳으로 착지했다.


“세이론 멤버 전원 레드드래곤을 총 공격한다! 유렌님이 정신을 차릴 때 까지 시간을 벌어!”


자이나의 말에 피즈, 키엘, 도비안, 이레인은 레드드래곤에게 돌진했다. 레드드래곤은 세이론의 멤버들을 보면서 말했다.


“감히 드래곤과는 다른 하등 용족을 타고 나를 공격해? 애송이의 목숨을 가로챈 너희들의 목숨을 받아가겠다!”


레드드래곤은 갑자기 인간의 형태에서 거대한 붉은빛 몸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 성체로 몸을 바꿨다. 그리고 거대한 날개를 펼쳐 공중에서 세이론의 멤버들과 전투를 벌였다.


“피즈! 뭐해! 어서 막아!”


-펑펑펑


계속되는 레드드래곤의 무한한 마력에 세이론의 멤버들도 하나둘씩 추락하기 시작했다.


“크윽.. 정말 강하네.. 도비안!”


레드드래곤은 헬파이어 마법을 사용해 도비안에게 날렸다. 하지만 도비안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레드드래곤의 공격을 미처 방어하지 못했다.


“도비안! 뭐해! 어서피해 이 새끼야!”


이레인의 외침에 도비안은 슬쩍 웃음을 보였다.


“이레인! 피즈! 키엘! 자이나! 그리고 유렌님.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는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꼭 세상을 구해주세요!”


-펑펑펑

-콰앙


레드드래곤의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한 도비안은 자신이 타고 있는 용과 함께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

“....씨..”


도비안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자이나, 피즈, 키엘, 이레인 은 레드드래곤을 쳐다보며 분노했다.


“놔! 죽여 버릴꺼야!”


피즈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편대비행도 잊고 레드드래곤에게 공격하려 했다. 그때 자이나가 말했다.


“피즈! 정신 차려. 도비안의 복수를 하려면 냉정하게 비행해야 돼. 상대는 레드드래곤이야. 분노로 어떻게 해볼 상대가 아니라고! 정신 차려!”

“씨..”


피즈는 자이나의 말에 수긍했다. 그리고 도비안을 제외한 세이론의 나머지 멤버들은 계속해서 공중에서 레드드래곤과 공중전을 벌였다.


“으음...”

“정신이 드십니까?”


레드드래곤의 공격에 정신을 잃은 유렌은 자이나의 품에서 정신을 차렸다. 유렌은 주변을 돌아봤다. 대항군과 중앙 기사단은 끊임없이 레드드래곤에게 공격을 했고, 세이론은 레드드래곤과 공중전을 치르고 있었다.


“크윽.. 내가.. 내가 가야돼..”

“유렌님..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 몸으로 가면 자살행위입니다. 다행이 아직 레드드래곤의 표적이 세이론에게 가있기 때문에 이틈에 유렌님은 어서 피하셔야 합니다.”

“무슨 소리야! 나는 절대 너희들을 두고 가지 않는다. 이것 놔!”


유렌은 자이나를 밀치며 일어섰다. 그리고 그 때 몬피에르와 유리아, 아이린, 그리고 엘리사까지 모두 도착했다.


“유렌!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다쳤어!”

“유리아.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레드드래곤을 막으러 가야합니다.”

“일단 여기 있어. 이제 우리한테 맡겨. 몬피에르가 리건 제국의 병사들과 함께 왔어.”


유리아는 유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몬피에르와 리건 제국의 병사들은 레드드래곤에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지상과 하늘에서 모두 공격을 받는 레드드래곤은 아무리 드래곤이라 할지라도 데미지가 조금씩 쌓여갔다.


“크윽.. 하등한 인간자식들.. 크아아아악”


레드드래곤은 입을 크게 벌려 드래곤피어를 사용했다. 마력이 적은 병사들과 주변의 생물들은 모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다 죽여 버리겠어!”


드래곤 피어를 사용한 래드드래곤은 유렌이 서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리고 유렌에게 9서클 최고의 번개마법인 라이징썬을 시전 했다. 유렌은 자신에게 빛의 속도로 떨어지는 낙뢰를 바라보고 있었다.


“유리아.. 피해요!”

“유렌.. 꼭..부탁해.. 너는 레드드래곤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어.. 그리고 나.. 널 많이 좋아했어.. 사랑..”


-쾅콰르르르릉

-펑펑펑 지지지직


그 때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유리아가 유렌을 밀치고 자신이 낙뢰에 맞은 것이다. 유리아는 새까맣게 타버려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졌다. 사랑하는 유렌을 위한 죽음이었다. 유렌은 자신의 앞에서 유리아의 죽음을 보자 참을 수 없는 분노로 가득 찼다. 그리고 유렌을 일어났다. 일어나서 자신의 모든 기력과 마력을 엘시아에 집중했다. 그러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엘시아의 숨겨진 힘이 발동된 것이다. 엘시아의 색은 새하얀 색으로 변했고 검 주변에 엄청난 마력의 소용돌이가 일어났다. 유렌은 레드드래곤을 한번 보더니 순식간의 몸이 사라졌다.


“유렌님!”


엘리사와 아이린이 유렌을 불러봤지만, 유렌은 듣지도 않고 레드드래곤에게 향했다. 레드드래곤은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난 유렌을 보면서 당황했다.


“뭐지.. 이 스피드는?”


유렌은 레드드래곤에게 무작위로 검을 휘둘렀다.


-챙 깡

-깡깡


“크윽.. 뭐냐 이 힘은..”


유렌의 엄청난 공격에 레드드래곤은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레드드래곤은 헬파이어 마법을 사용해서 유렌과의 거리를 벌렸다.


“이 자식.. 엘시아의 깃들어있는 드래곤하트의 마력을 사용할 줄이야.. 이 한방으로 없애주마..크윽.”


자잘한 상처를 입은 레드드래곤은 거대한 입을 벌려 파이어브레스를 준비했다. 파이어브레스는 천상계의 드래곤만 사용할 수 있는 무적의 기술로서 절대로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공격이었다. 하지만 브레스는 한번 사용하면 긴 시간동안 다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레드드래곤도 부담이 가는 공격이었다. 하지만 각성한 유렌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죽어라! 파이어 브레스!”


-콰아아아아앙


유렌을 향해 엄청난 온도의 불꽃이 날아왔다. 유렌은 모든 마력을 쥐어 짜내어서 엘시아에 담았다. 그리고 섬광 필살 블레이드를 사용했다.


“으아아아! 사라져라! 레드드래곤!”


-파바바바바밧


-펑펑펑


-쾅


공중에서 엄청난 빛의 줄기와 화염이 서로 부딪혔다. 유렌의 섬광 필살 블레이드는 수십만 개의 빛의 사선을 내면서 레드드래곤의 브레스를 모두 베면서 앞으로 나갔다. 레드드래곤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경악했다.


“이..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내가.. 내가 인간에게!”


-파바바바밧


“크아아아아악”


유렌의 검이 레드드래곤의 몸통을 수천 번 수만 번 베었다. 레드드래곤은 고통을 지르면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쾅


추락한 레드드래곤의 몸은 없었고 핏자국만 선명했다. 유렌의 섬광 필살 블레이드가 레드드래곤의 모든 곳을 베었기 때문이었다. 레드드래곤의 핏자국 옆에는 엘시아가 꽂혀 있었고, 유렌은 기절해서 누워있었다.


작가의말

엔딩이 났습니다. 그동안 유렌을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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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강자 마검사 유렌[完] +10 16.05.02 376 5 15쪽
32 몬스터 토벌 완료 +8 16.05.01 350 5 12쪽
31 드디어 시작된 레드드래곤의 습격 +2 16.05.01 278 4 11쪽
30 대항군 집결 +2 16.04.30 244 5 11쪽
29 레드 드래곤의 거대한 그림자 +2 16.04.30 312 5 12쪽
28 드디어 시작된 유렌의 행보 +8 16.04.27 271 8 11쪽
27 필로리아 마을의 북쪽 동굴 +2 16.04.27 328 8 13쪽
26 엘시아의 선택받은 주인 유렌 +10 16.04.17 247 13 15쪽
25 신녀 유리아와 마검 엘시아 그리고 마검사 유렌 +6 16.04.17 300 12 12쪽
24 시에르 제국의 입구 +4 16.04.16 517 11 12쪽
23 마검사 유렌 +7 16.04.13 394 9 11쪽
22 점점 밝혀지는 진실 +7 16.04.13 445 10 10쪽
21 세이론의 용기사 +5 16.04.12 309 14 12쪽
20 왕비의 제안 +5 16.04.11 296 15 12쪽
19 오피르 제국의 왕궁 +8 16.04.10 425 15 12쪽
18 오피르제국으로 +6 16.04.10 299 16 12쪽
17 검투대회 결승전 +11 16.04.03 383 25 10쪽
16 본선4 +8 16.04.03 341 24 9쪽
15 본선3 +11 16.04.02 395 23 10쪽
14 본선2 +5 16.04.01 341 27 7쪽
13 본선1 +2 16.04.01 333 2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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