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마룡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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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
작품등록일 :
2016.03.28 14:57
최근연재일 :
2016.04.07 22:21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11,342
추천수 :
401
글자수 :
75,377

작성
16.04.01 11:33
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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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9쪽

9.크라투스 1

DUMMY

“후우....기간트라 놈이 말한 대로라면...여기 절벽 어딘가 있을 텐데...”


기간트라는 거인족의 피가 섞인 사자를 닮은 마수의 보스마수였는데 거인족의 피가 섞여서 그런지 다른 보스마수들보다 훨씬 더 컸다.

머리 높이만 40m는 돼보였는데 말이 40m지 40m면 아파트 15층은 되는 높이다.

거기다 몸길이는 더 컸으니 죽일 때 여간 고생한 게 아니었다.

그나마도 거인족의 특성 때문인지 육체의 힘만을 가지고 있던 놈 이였기에 먹히는 척 몸 안으로 들어가 놈의 내부에서부터 태우고 부스고 놈의 심장을 터트리고 겨우 죽일 수 있었다.

지금 민호가 찾고 있는 것은 기간트라가 몸 안쪽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좋은 정보를 줄 테니 살려달라고 하면서 얘기했던 것을 찾고 있는 것이다.

물론...기간트라는 결국 죽였지만.


“끄응...놈이 거짓말을 한 걸까? 하긴..좀 터무니 없긴 했지...드래곤이라니....그것도 레드드래곤에...죽어가는 중이랬지...또...후손을 찾고 있다던가...무슨 드래곤이란 작자가 후손을 찾는단 건지...?? 응? 저건....설마...?”


앞에 보이는 절벽의 중간쯤 되는 부근에 육체가 강해지면서 시력도 엄청 좋아진 민호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작은 구멍이 있었다.


“에이...드래곤이면 적어도 몇 십 미터는 될 텐데...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절벽에 있는 작은 구멍과 민호의 거리는 500m는 되 보였고 절벽에 있는 구멍까지 가기 위해서 뒤로 물러났다 빠르게 달리면서 구멍이 있는 곳으로 뛰었지만 조금 모자랐다.


“이익....고속이동! ‘팟- 털썩!...’ 흐아....위험했다...와...안은 되게 넓네...휘유~”


‘고속이동이 공중에서도 가능한지 확인 해보길 다행이지...’


위이잉-위이잉-위이잉-


-침입자. 말살.

-침입자. 말살.

-침입자. 말살.


“뭐...뭐야...이것들은...골....렘?”


쾅!-쾅!-쾅!-


‘에이씨....나 마수한테 낚인 거야?!’


-침입자. 말살.

-침입자. 말살.

-침입자. 말살.


다시 한 번 골렘들의 공격이 날아오자.


“포효!!!!!홍염난타!! 흥...별 것도 아...씨...”


골렘들은 홍염난타에 이곳저곳 부서졌지만 부서진 파편들이 부서진 만큼 빠른 속도로 원상태로 돌아갔다.


‘이건 너무하잖아!!...’


“이거나 먹어라! 홍염난타!!홍염의 무!! 홍염강옥!!폭파!!”


‘이걸 맞고도 다시 살아나나 보자!! 살아나네....썅...응?’


아까보다 심하게 아니 거의 조각조각으로 부서진 골렘의 파편이 동그란 구슬 모양의 무언가에 모여들어 다시금 골렘의 형상으로 갖춰지고 있었다.


“저걸 부스면 다시 살아날 수 없을 거 같은데...홍염강옥!”


홍염강옥으로 자신의 몸을 감싼 뒤 골렘들 사이로 뛰어들어 다른 골렘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한 녀석만 패고 또 팼다.

그러고는 골렘의 핵을 향해 홍염의 무를 써서 부셔버리자 다시 모이지 못했다.

부셔버릴 방법을 찾은 뒤의 일은 간단했다. 똑같은 방법으로 부셔버리는 것. 둘 밖에 안남은 골렘은 얼마 지나이 않아 그렇게 부셔져갔다.


“흐아...빡세다...이제 어쩌지...?”


골렘을 모두 부셔버린 후 체력을 회복하고는 절벽 위를 봤는데 도저히 되돌아갈 방법이 안 떠오르자 결국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설마 또 골렘이 나오거나 하진 않겠......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이런 건가..? 아니지...골렘은 아니니까....에이씨....저건 또 뭐야...!!뼈 괴물?”


“침..입자...말...살...”


민호의 앞에는 5m는 되는 키를 가진 뼈로 이루어져 있는 인간과 비슷한 무언가가 양손에 거대한 대검을 들고 노려보고 있었다.


“이 녀석도 다시 살아나고 그러진 않겠지...?빠르게 끝내자! 홍염의 무!”


카콰앙!- 슈아악!-


녀석이 홍염의 무를 대검으로 막고는 자세를 고쳐 잡고 대검을 휘둘렀다.


“홍염강옥! ‘까앙!- 쩌저적!-’ 헛! 마족화! 폭파!! 홍염난타!!”


쾅!-파바바방!-


“.........침..입.....자...말...살...”


“마족화를 한 공격에도 조금 부러진 게 다야?! 홍염난타!! 은신!”


‘헉...헉...뭐야 저 무식한 뼈 괴물은!!!!!! 후우...우선 홍염의 무가 돌아오면 다시 팬다!’


갑자기 적이 사라지자 녀석은 적을 찾기 위해 주위를 계속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돌아왔다!’ “이제 둘 중하난 죽는 거야!!홍염강옥! 고속이동! ‘쾅!-’ 폭파!! 홍염난타!! 홍염의 무!!!”


“침....이.....ㅂ.....자.....마....ㄹ....ㅅ...ㅏ....ㄹ....”


“이제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무슨 말살이야!!죽어라좀!! ‘퍽!-퍽!-’ ‘까득!- 빠직!-’ 헉헉...드디어 죽었네....제발 이제 그만 나와라...흐아...응...? 무슨 소리지?”


-크르르르르르릉!!!!


‘헙!...큭...진짜로 드래곤이 있는 거야?!’


-이곳을 오는 인간이 있다니...응? 나의 피어에 당하고도 멀쩡하다? 크르...죽여주마!


“잠깐만!!!”


-......?! 뭐냐 인간.


“나는 싸우러 온 게 아닙니다!!”


-싸우러 온 것이 아니다? 크하하하하하! 골렘과 용아병을 부스고 들어와서는 당연히 싸우러 온 것이지 않은가? 그건 그렇고...인간? 음? 마족의 기운도 느껴지는구나? 넌 인간인가 마족인가.


“인간입니다. 어쩌다 마족의 뿔을 얻은 인간이죠. 전 당신의 후손이 되기 위해 왔습니다.”


-......!!!!! 크르르르르!!!!! 그 얘긴 어디서 들었나! 지금당장 죽여 버리기 전에 말해라.


“기간트라라는 마수에게서 들었어요.”


-크르르.......거인족의 피가 섞인 놈이기에 살려 보내줬더니....죽여야겠군.


“제가 죽이고 왔습니다....”


-호오? 네놈이 기간트라놈을 죽였단 말인가? 그놈이 마력이 없어서 그렇지 쉽게 죽을 녀석은 아닐 텐데? 크흠....좋다. 인간 이름이 뭔가?


“윤 민호입니다.”


-윤 민호? 특이한 이름이군...하긴...다른 차원의 인간이니...인간. 레드드래곤의 최고룡인 나 크라투스의 후손이 되기 위해 왔다고 했나?


“예. 제가 미약하지만 화정의 힘도 가졌습니다.”


-음? 화정...? 인간이 어떻게 그 힘을...? 아직 가졌다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분명히 화정의 힘이 느껴지는구나...그렇다면 피해도 되고 막아도 되고 뭘 해도 되니 나의 브레스를 버텨봐라. 죽지만 않는다면 나의 후손으로 받아주지. 크와아아! 화염브레스!!


“아니!!잠깐!!아씨...마력무적!” 화아악-화아아악-


‘아니...저걸 막는 놈이 후손을 왜해! 할 필요가 없을 텐데!! 저러니 후손을 못 구했지......나야...뭐 좀 특이한 경우 인거고......’


레드드래곤인 크라투스의 브레스는 1분간 나오다 겨우 멈췄다.


-역시...죽었겠...호오? 어떻게 살아있지 인간?


“역시 죽이려고 한 거죠?!!!!!!!!!!!!!!”


-크하하하! 그럴 리가 없지 않겠느냐? 일부러 브레스의 힘을 약하게 조절하였다. 크흠!


“.........속아드리죠. 이젠 저를 후손으로 만들어 주시죠?”


-녀석. 당차구나. 알았다. 이리로 오너라. 여기 이것들을 몸에 받아들이면 나의 후손이 된다.

아! 그리고 나의 후손이 되면 나의 사명을 이어가야 하느니라.


“사명.....이요? 어떤 사명이죠...?”


-네가 사는 이 세상에 침공해온 마계 녀석들에게로 도망친 드래곤들을 찾아야한다.


“찾기만 하면 되는 건....아닌 거 같은데요?”


-그렇다.....찾아서 전부 죽이 거라.


“동족....이잖아요...”


-이미 드래곤의 긍지를 버린 녀석들이다. 꼭 전부 찾아서 죽여야 한다.

나의 사명이지만 이제 내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아....네. 그 사명 제가 이어받죠. 근데 수가 얼마나 되는지...”


-세 놈 남았지....나머지는 모조리 죽였으니.


“휴......많진 않네...하하.”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남은 셋 모두 고룡 이며 실버, 블루, 그린드래곤족의 로드였으니.


‘아...............x밟은 것 같은데...드래곤로드 셋이라니...!!!!!’


“에휴...아 그런데 이것들이 다 뭐죠?”


-그것은 흔히 드래곤하트라고 불리는 .........


“아! 제가 직접 확인해보죠.”


작가의말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부족하지만 재밋게 봐주세요^^

열심히하는 다잡이 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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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0. 리치킹과 발록 2 +2 16.04.04 355 9 8쪽
19 10. 리치킹과 발록 1 +2 16.04.03 391 10 9쪽
18 9. 크라투스 2 +4 16.04.02 352 14 7쪽
» 9.크라투스 1 +2 16.04.01 418 14 9쪽
16 8. 납치 2 +2 16.03.31 385 18 8쪽
15 8. 납치 1 +2 16.03.31 385 15 8쪽
14 7. 죽음의 땅 2 +2 16.03.30 438 16 8쪽
13 7. 죽음의 땅 1 +2 16.03.30 557 17 8쪽
12 6. 악행의 대가 3 +2 16.03.29 420 21 7쪽
11 6. 악행의 대가 2 +2 16.03.29 390 20 8쪽
10 6. 악행의 대가 1 +2 16.03.28 435 21 7쪽
9 5. 두번째 파티사냥 2 +2 16.03.28 411 21 7쪽
8 5. 두번째 파티사냥 1 +2 16.03.28 461 22 7쪽
7 4. 히로인? +2 16.03.28 545 22 7쪽
6 3. 마족의 뿔 3 +2 16.03.28 543 23 7쪽
5 3. 마족의 뿔 2 +2 16.03.28 557 23 7쪽
4 3. 마족의 뿔 1 +2 16.03.28 728 23 7쪽
3 2. 파티사냥 2 +2 16.03.28 662 23 7쪽
2 2. 파티사냥 1 +4 16.03.28 803 22 7쪽
1 1. 능력의 각성 +2 16.03.28 1,095 2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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