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월(醉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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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夜月香
작품등록일 :
2016.05.31 17:15
최근연재일 :
2016.05.31 18:05
연재수 :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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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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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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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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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3 회 치열한 음사(淫事)

DUMMY

그런 만여원주를 불문곡진하고 덥석 껴안았다. 그리곤 팔에 힘주어 끌어당기자 원주의 풍만한 몸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안겨들었다.


“사부...”


원주의 입술을 머금었다.

굳이 피하려 하지 않는다. 품에 밀착 되어 한쪽 옆으로 일그러진 젖가슴에 오똑한 꼭지, 그 유두는 중년이 것이 아닌 처녀의 젖꼭지처럼 분홍빛이다. 손으로 넌지시 건드리는 순간 원주의 입이 화들짝 벌어졌다.


“흐흑!”


겨우 견디던 마지막 숨결이었다. 까만 음모가 드러난 하복부를 이제는 가릴 생각도 않고 그저 열어 두었다. 그 검은 초원사이로 몽아가 머리를 들이밀었다.


“학, 하학!”


몽아의 입술이 숨은 계곡을 침범하자 만여원주의 두 다리에 경련이 일며 힘겨운 신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막무가내 비집고 들어 도톰한 비소에 닫는 순간 안타까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끄으으, 이놈, 이... 이런 짓을 하다니!”

“이런 잣이라니. 사부, 그럼 하지 마?”


어린 아이가 감히 사부를 폄훼하는 말을 내뱉는다. 한데 그 말이 싫지가 않다. 그러니 진정 가늠할 수 없는 마음이다. 아니 오히려 그만둔다는 말이 만여원주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아니, 아니야. 그냥 계속 하렴...”


만여원주가 수줍게 입을 열었다. 눈꺼풀이 잔잔하게 떨리며 짧은 호흡과 함께 흘러나온 들뜬 목소리였다.

몽아의 눈앞에 거침없이 드러난 중년의 아름다운 나신,

몸에 걸친 것 하나 없이 발가벗은 태어날 때의 모습, 한줌 티 없이 맑고 넉넉한 만여원주의 나체가 열기를 머금고 있다.

제자가 자신의 몸을 가차 없이 뚫으려는 부끄러움에 차마 눈을 뜨지 못하나 욕정의 불길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검은 수풀로 뒤덮인 계곡에는 뜨거운 애액이 흘러내리며 둔부는 조금씩 들썩거린다. 이제는 다리를 한껏 벌려, 어서 침입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표정까지 엿보였다. 그런 원주를 지켜보던 몽아가 자신의 하체를 앞세우고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계곡의 틈을 비집고 문을 열었다. 그 순간 원주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뱉었다.


“하학, 아퍼. 잠깐..., 잠깐만!”


하문을 꿰뚫는 지독한 격통을 호소했다.

중년의 농익은 몸이기는 하나, 처음 남자를 받아들이는 절차는 마찬가진가 보다. 입술을 깨물며 참으려 해도 고통의 신음은 절로 터져 나왔다. 살을 맞대는 감미로움보다 몸을 관통하는 격한 아픔에 숨이 막힐 지경인 만여원주였다.


“사부, 아파? 그만 둬?”

“아니, 아니다. 더, 더 계속해! 허, 네놈이 사부의 혼을 빼놓는구나!”


겨우 입을 열어 아주 조그맣게 소리 내는 만여원주의 애절한 목소리였다.


“처음이야. 이놈아. 내 속에 남자가 들어온 게 처음이란 말이다.”


오랜 세월 닫혀있어 이처럼 열릴 날이 있으리라 생각지도 않았던 하문! 자신도 모르게 이 어린제자에게 만여원주는 무엇에 홀린 듯 굳게 닫혔던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이 같은 기쁨을 너무도 오랜 세월 모르고 지냈다. 육신이 모두 전율을 하는구나!”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아 아직은 제대로 벌어지지 않는 은둔의 계곡, 몽아의 하체가 그 계곡 속으로 쉬 들락거리지 못해 힘겨워 하는 모습을 마치 자신의 잘못인 양 미안해하며 더욱 아랫도리를 여는 만여원주의 표정이 점점 황홀감에 들뜬다. 그리고 차츰 시간이 지나, 이제는 미끄러워진 동굴 깊이 진입한 하물이 행여 빠질세라 그 곳의 점막들이 아프도록 조이며 놓아주지 않았다.


“어허, 이 무슨. 하지만 어쩌나, 이토록 좋은 걸.. 흐흑!”


부끄럽게도 원주의 등은 활처럼 휘어지고 그녀의 입에서는 저절로 신음이 흘렀다. 두 다리를 깍지 껴 몽아의 허리를 감아 부서지도록 힘주던 만여원주의 육신이 드디어 축 늘어졌다. 열락의 마지막 고비를 넘긴 것이다.


“휴우...!”


온몸에 맺힌 땀방울을 털어 내고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던 만여원주가 몽아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살며시 돌렸다. 순간,


‘어어, 이건?’


환영처럼 눈앞에 한 줄 글자가 나타났다. 아니, ‘무아무념(無我無念) 혼원일체((混元一體)’란 한 마디 글귀가 만여원주의 머릿속을 파고 든 것이다.


‘망상을 벗어나 무아의 경지에 들면 천지가 하나라? 광망기공(光茫奇功)의 비결 한 구절이다. 몽아가 나의 육신에 젖어 드디어 천년진경의 한 구결을 드러냈구나. 됐다, 이제 이놈을 차츰 욕정의 노예로 만들어 진경의 비결 단 한줄 남기지 않고 모두 털어놓도록 만들어야겠다.’


자신의 육체를 탐닉해 관능의 열기에 젖은 땀이 채 마르기도 전에 몽아의 대뇌공 한구석이 뚫렸다. 그 결과로 비록 한 구절이긴 하지만 진경의 구결도 얻고 여인의 기쁨도 만끽했다. 만여원주의 얼굴에 기쁜 표정이 넘쳤다.


“얘야, 사부에게 효도하느라 고생했다. 나는 가마. 이제 쉬거라.”


재빨리 옷을 추스르고 그림자처럼 연공실을 벗어났다.


‘후후..., 미끼인줄 모르고 자신의 내공으로 몽아의 대뇌공을 뚫었다고 착각했겠지?’


서둘러 사라지는 만여원주의 뒤를 바라보는 몽아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흘렀다.

순간 그와 때맞추어,

연공실 입구 한 귀퉁이에 바들바들 떨며 앉아있던 효정이 겨우 몸을 일으켜 발걸음을 옮겼다.


“보았다. 모두 보고 말았다. 사부님이 저 바보를 제자로 데려온 이유가 이것이었구나. 겉으론 모두에게 근엄하고 남자보다도 더 당당한 사부님도 내심은 외로운 여자였구나! 그래서 욕정을 풀어 낼 대상으로 데려온 것이 아닌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이런 욕정의 상대를 무엇 때문에 면밀히 살피라 했던가? 그 이유 또한 오리무중이었다.


“그래. 기회를 보아 저 멍청이 놈을 닦달해 보아야겠다.”


혼자 중얼거리며 자리를 뜨는 효정의 얼굴도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 * * * * * * * * * * * * * * * * *


낙양의 동쪽 언사(偃師),

수많은 과객들이 지나다니는 시정의 번화가의 중앙에 자리한 창랑원 언사분원에는 물건을 거래하는 손님들로 붐볐다. 그 분원의 문 앞에 녹색 옷의 서생차림에 하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인물이 실내를 기웃거렸다.


“뭘 찾으시오?”


녹의(綠衣)를 걸치고 얼굴을 온통 가린 수상한 손님, 점원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이 분원의 주인이 여천(呂擅)이란 사람이냐?”

“손님은 뉘 길래 주인어른의 함자를 함부로 부르오?”

“맞구나. 비켜라, 이놈.”


녹의서생은 두말 않고 언사분원의 안으로 들어섰다.


“멈춰라. 어딜 함부로 들어오려 하느냐?”


그 점원이 휙 몸을 날려 녹의서생 앞을 막아섰다. 상점의 일개 점원치고는 제법 높은 무공을 지닌듯했다. 그러나,


“분명 비켜라 말했다. 막아서지 마라!”


가볍게 휘두른 녹의서생의 손짓 한번에 점원은 끽소리 한마디 못하고 나가 떨어졌다. 그리고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휘적휘적 언사분원의 안채로 들어서던 녹의서생의 눈초리가 반짝 빛났다.


“흐흠, 과연!”


규모는 자그마하나 그곳은 마치 낙양의 창랑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꾸며져 있었다.


“더 들어가면 비궁의 지부가 나타나겠구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한발 더 들여놓는 순간, 옆으로 길게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에 얼굴은 시커먼 수염으로 뒤덮인 장년 사내가 앞을 막아섰다.


“누구냐? 더 다가서면 목숨을 잃는다.”


녹의서생의 시선이 그 사내를 뚫어지게 노려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얼굴에 수염하며 위로 삐져 올라간 눈 꼬리, 들은바 그대로다. 네놈은 흑살귀(黑殺鬼) 여천이란 놈이 분명하구나!”

“감히 내 이름을 입에 올리다니! 죽고 싶어 환장한 놈이구나.”


그 말 한마디가 마지막 말이었다.

녹의서생의 손끝에서 뻗어난 녹색기광이 흑살귀 여천의 사혈(死穴)을 찍어 순식간에 목숨을 거두고 말았다. 헌데 이상하게도 낙양 창랑원이 아무 일 없다는 듯 조용했다.


* * * * * * * * * * * * * * * * * *


비궁 앞 연못가를 서성이던 효정이 고개를 돌리며 혼잣말처럼 한마디를 툭 던졌다.


“어찌 사부께서 아무말씀이 아니 계시는가?”


한바탕 난리라도 피우던지 아니면 궁의 고수들을 파견해 살수(殺手)의 정체를 밝혀내던지 해야 마땅한 일이 아닌가? 그런데도 너무나 조용한 만여궁주의 태도에 무정랑과 효정이 좌불안석이었다.


“그런데, 대사형...”


효정이 또 다른 무언가를 말하려다 입을 닫았다.


“뭐냐? 무슨 말인데 망설이느냐?”

“요즈음 사부님이 조금 이상해졌어요. 지부 곳곳이 풍비박산 나도 일언반구 없이 조용하고, 또...”


연공실의 광경이 머리에 떠올라 머뭇거렸다.


“또 뭐냐? 혹시 사부님과 그 멍청이 사제가 얽혀있던 것을 말하나?”

“어..., 대사형도 알고 계셨어요?”

“그럼, 나도 보았지!”

“그 상황을 목격하고도 어찌 이리도 태연하세요?”

“허면 어찌하란 말이냐? 사부님께 가서 왜 그런 행태를 저지르느냐 따지기라도 할까?”

“허긴. 그리할 일도 아니지요. 하지만 어쨌든 이상합니다. 그 행위나, 지금의 침묵이나 모두 지금까지 보아온 사부님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에요.”


효정의 눈 속에는 의아심이 가득했다. 그 말에 대답하는 무정랑의 표정은 단호했다.


“사부님이 그 멍청이를 단순히 욕정을 풀 대상으로 데려온 것은 아닐 게다. 문제는 분명 그 아이에게 있다. 아니면 사부께서 그 멍청이를 면밀히 주시하라 명하지 않았을 거야. 어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그 멍청이에게 숨겨져 있을 거란 말이다.”


그 시각, 만여원주는 깊은 고뇌에 젖어있었다.


‘지난 한달 사이 강호 거점 여섯 곳이 궤멸 당했다. 이는 분명 나의 뜻을 방해하려는 자의 소행, 그러나 강호 지부는 대제자 무정랑과 수뇌부 몇몇 외에 어느 누구도 위치를 모른다. 그렇다면 분명 내부인의 짓!’


고개를 번쩍 든 만여원주가 밖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무정랑, 게 있느냐? 원내의 모든 제자들을 한사람 남김없이 집결 시켜라!”


한 사람 한 사람 살펴 기밀이 세어난 곳을 찾으려는 심산이었다.


한식경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비궁 앞 연무장 뜰에 백여 명 제자들이 모두 도열했다.


“한사람 빠짐없이 모두 모였느냐?”

“예, 사부님. 연공실에 잠들어 있는 몽아 사제만 제외하곤 모두 모였습니다.”

“음... 알았다. 그럼 한사람씩 본 궁주의 앞으로 나서 지난 한달 간의 행적을 소상히 말하라! 그동안 만난 인물, 행선지 그 하나도 빼놓지 말고 자세히 밝혀야 한다.”


생뚱맞은 지시에 모두들 어리둥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이 궁주의 시선이 무정랑을 향했다.


“너부터 가까이와 보고하라!”


궁주의 다그침에 무정랑이 얼굴을 찌푸리며 한발 움직이려는 바로 그때,


“크하하... 크하하하하...”


창랑원 높은 지붕위에서 호탕한 웃음소리가 울렸다. 모두의 시선이 지붕위로 향하는 순간 맑고 또렷한 목소리가 장중에 흘러들었다.


“본 공자에게 기밀을 흘린 사람을 찾으려는 겐가? 여기모인 이들은 아니니 헛수고들 마시게!”


얼굴을 백면으로 가린 녹의서생이 높은 지붕위에 우뚝 서서 연록색 도포자락을 바람에 나부끼며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저, 저놈이다. 잡아랏!”


만여원주의 입에서 다급한 호통이 터졌다. 동시에 무정랑과 효정을 위시해 창랑원의 내로라하는 고수 십여 명이 지붕위로 날아올랐다. 그러나,


“후후후..., 모두 내려가라. 본 공자는 엉뚱한 고생을 하는 그대들이 한심하여 이곳에는 간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려 왔을 뿐이다.”


말과 동시에 녹의서생은 날아드는 창랑원의 고수들을 향해 손을 휘휘 흔들었다. 그 장력에 녹의서생을 향하던 고수들은 그의 신형가까이 접근조차도 못하고 도리어 거꾸로 밀려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가벼이 펼친 손바람이었으나 대단한 내력이었다.


“이놈이?”


저 한 놈에게 모두가 튕겨났다. 생각보다 대단한 인물이 아인가. 그보다 그냥두면 창랑윈이 수모를 당하는 낭패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만여원주가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의외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후후, 원주. 멈추시오. 원주가 아니라 창랑원 제자가 한꺼번에 덤벼도 나의 옷자락 하나 건들 수 없소. 돌아가시오. 그리고 애먼 제자들을 다그치지나 마시오.”


녹의서생이 허공에 원을 만들 듯 한손을 휘저었다. 가공할 기공(奇功)이었다. 만여원주의 신형 가까이 다가간 그 손바람이 궁주의 몸을 공중에 빙글빙글 선회시키다 연무장 단상위에 고이 내려놓았다.


“자..., 모두들 몸 간수나 잘 하시오. 그럼!”


녹의서생은 한마디 말만 던진 후 그림자도 남기지 않고 허공 저 멀리 사라졌다. 바로그때, 바닥에 뒹굴던 무정랑의 눈빛이 예리하게 변했다.


‘가만, 창랑원 제자의 집결은 갑자기 소집된 일, 외인(外人)은 모른다. 그런데 녹의를 걸친 저 놈은 이 순간에 때맞추어 나타났다. 그렇다면 궁내에 남은 사람이란?’


모든 제자들도 방금 원주의 명을 받고 모였을 뿐이다. 진정 외부인이라면 지금 이 모임을 당연히 모를 사실, 지금 원내에 남아있는 인물은 오직 한사람, 몽아다. 무정랑은 두말없이 연공실을 향해 몸을 날렸다. 그런데,


- 드르릉... 쿨...


사지를 뻗고 코까지 골며 늘어지게 자고 있다. 사부가 지극히 호기심을 보이는 이 아이, 혹시나 하여 달려왔으나 연공실을 벗어난 흔적도 없다. 바깥의 소란도 모른 채 태평스럽게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그 참, 원내의 인물이 아니면 도저히 오늘의 회합을 알 수 없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무정랑의 안색이 변했다. 연공실로 다가드는 기척을 느낀 것이다.


‘엇, 사부님이다. 이 혼란 중에 사부께서 어찌?’


그의 눈 속에 몽아를 희롱하던 사부의 모습이 언뜻 스쳐 지났다.


‘으음, 무슨 일이 벌어지려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려 급히 몸을 날린 무정랑은 천장 한구석으로 몸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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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월(醉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0 제 20 회 음모의 종극(終極) 16.05.31 2,835 10 17쪽
19 제 19 회 암계정사(暗計情事) 16.05.31 2,666 8 9쪽
18 제 18 회 승체공양(僧體供養) 16.05.31 2,613 9 6쪽
17 제 17 회 승방치태(僧房癡態) 16.05.31 2,723 9 11쪽
16 제 16 회 괴이한 장례 16.05.31 2,401 10 9쪽
15 제 15 회 죽음의 교합(交合) 16.05.31 2,703 10 7쪽
14 제 14 회 의문의 최후 16.05.31 2,659 10 7쪽
13 제 13 회 노녀소녀(老女少女) 16.05.31 2,710 10 7쪽
12 제 12 회 간교한 색정 16.05.31 3,107 10 10쪽
11 제 11 회 내밀한 음심(淫心) 16.05.31 3,285 10 13쪽
10 제 10 회 돌아온 탕녀(蕩女) 16.05.31 3,044 10 9쪽
9 제 9 회 혼란의 시작 16.05.31 3,186 9 11쪽
8 제 8 회 또 한명의 여인 16.05.31 3,385 11 7쪽
7 제 7 회 마상유희(馬上遊戱) 16.05.31 3,323 12 9쪽
6 제 6 회 의도된 정사 16.05.31 4,045 13 8쪽
5 제 5 회 대사형의 처(妻) 16.05.31 3,707 13 13쪽
4 제 4 회 과욕사음(過慾邪淫) 16.05.31 3,793 12 12쪽
» 제 3 회 치열한 음사(淫事) 16.05.31 4,439 14 14쪽
2 제 2 회 욕정에 들뜨다 16.05.31 5,078 13 13쪽
1 제 1 회 육욕의 단초(端初) 16.05.31 5,514 1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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