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마차의 형상을 보니 중원제일의 거상 창랑원(彰朗院) 원주의 마차가 분명하다. 그런데 마차를 호위하는 사람은 오직 한명, 여인의 몸으로 사십 후반에 중원의 상권을 모조리 휘어잡은 창랑원주의 행차치고는 너무 단출했다.
이윽고 험준한 계곡에 접어들어, 눈앞에 바위로 가려진 동굴의 입구가 보이는 순간,
“멈추어라!”
마차 안에서 중년여인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는 정지한 마차에서 한발 내려서는 여인, 풍만한 체구를 지녔으나 얼굴은 면사로 가려 보이지 않았다. 여인이 호위무인의 손을 잡고 마차에서 내려섰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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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제 20 회 음모의 종극(終極) | 16.05.31 | 2,835 | 10 | 17쪽 |
19 | 제 19 회 암계정사(暗計情事) | 16.05.31 | 2,666 | 8 | 9쪽 |
18 | 제 18 회 승체공양(僧體供養) | 16.05.31 | 2,613 | 9 | 6쪽 |
17 | 제 17 회 승방치태(僧房癡態) | 16.05.31 | 2,723 | 9 | 11쪽 |
16 | 제 16 회 괴이한 장례 | 16.05.31 | 2,401 | 10 | 9쪽 |
15 | 제 15 회 죽음의 교합(交合) | 16.05.31 | 2,701 | 10 | 7쪽 |
14 | 제 14 회 의문의 최후 | 16.05.31 | 2,658 | 10 | 7쪽 |
13 | 제 13 회 노녀소녀(老女少女) | 16.05.31 | 2,708 | 10 | 7쪽 |
12 | 제 12 회 간교한 색정 | 16.05.31 | 3,107 | 10 | 10쪽 |
11 | 제 11 회 내밀한 음심(淫心) | 16.05.31 | 3,284 | 10 | 13쪽 |
10 | 제 10 회 돌아온 탕녀(蕩女) | 16.05.31 | 3,043 | 10 | 9쪽 |
9 | 제 9 회 혼란의 시작 | 16.05.31 | 3,185 | 9 | 11쪽 |
8 | 제 8 회 또 한명의 여인 | 16.05.31 | 3,384 | 11 | 7쪽 |
7 | 제 7 회 마상유희(馬上遊戱) | 16.05.31 | 3,323 | 12 | 9쪽 |
6 | 제 6 회 의도된 정사 | 16.05.31 | 4,044 | 13 | 8쪽 |
5 | 제 5 회 대사형의 처(妻) | 16.05.31 | 3,707 | 13 | 13쪽 |
4 | 제 4 회 과욕사음(過慾邪淫) | 16.05.31 | 3,792 | 12 | 12쪽 |
3 | 제 3 회 치열한 음사(淫事) | 16.05.31 | 4,436 | 14 | 14쪽 |
2 | 제 2 회 욕정에 들뜨다 | 16.05.31 | 5,074 | 13 | 13쪽 |
1 | 제 1 회 육욕의 단초(端初) | 16.05.31 | 5,513 | 16 | 1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