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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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3.01.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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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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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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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 제18화. 각지의 무사들

DUMMY

- 제18화. 각지의 무사들 -




내가 고현충을 가장 곁에 두는 이유는, 첫째로 그가 가장 강직하고 원칙을 잘 따르기 때문이고, 둘째로 그의 능력이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이고, 셋째로 그가 사무적인 일을 ‘의외로’ 잘 처리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그를 아주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사실 상관인 나도 처음에는 어려웠다.


- 고현충을 최측근에 두는 토대인 합마의 말.




‘갑작스러운 전투의 한복판에 놓이게 되면,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고현충의 생각대로, 햇빛이 대전장 전체를 비추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무사들이 칼은 뽑아들었지만 어디로 어떻게 움직여야할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 뭉텅이 안에서 타격 없이 본선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해답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다.’

“동균아! 바짝 붙어!”

“나야 고맙지!”

꽈앙! 단 한 번의 넓은 횡베기로 전방의 세 명을 모두 뒤로 날려버린 이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도영이었다. 그리고 전투장갑을 사용하는 무사 박동균이 그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었다.

‘자신의 실력을 믿고 최대한 빨리 주변을 제압하는 것. 그것이 정답이다.’

도영의 칼질을 시작으로 대전장 전체가 아수라장으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지체하면 타인의 공격에 휘말려 제대로 틈을 잡아낼 수도 없을 것이라는 계산적인 생각은 모두가 가능했다.

‘150여 명 중에서 40명. 다른 녀석들이 기운을 제대로 쓰기 전에 제압하자!’

‘도영, 역시 대응이 빨라. 예선전은 함께 올라가자고!’

꾸욱! 도영이 지면에 발을 누른 다음 한 달음에 다른 무사들의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빨라!’

‘우왕좌왕할 때가 기회다!’

약 6명의 사이에 들어간 도영이 몸을 낮추고 팽이처럼 돌면서 은빛 섬광을 그어 주변 사람들의 다리를 모두 절단해버렸다. 그렇게 모두가 휘청거리고 있을 때 박동균이 달려들어 걷어찼고 도미노처럼 3명이 나가떨어졌다.

“계속 간…… 윽!”

꺼엉! 몸통을 가릴 만큼 폭이 넓고 길이도 굉장한 회색의 대검(大劍)이 하얀 기운을 띄고 날아들어서, 둔기를 휘두르는 묵직한 소리를 냈다. 도영이 얼른 하얀 기운의 낌새를 차리고 힘을 주어 그것을 막아냈지만 워낙 질량에 차이가 났던 탓인지 도영의 몸이 붕 떠서 뒤로 밀려났다.

“보통 놈이 아니구나.”

단순히 도영만 튕겨나간 것은 아니었다. 도영 주변에 있던 다른 무사들 4명 중 3명은 그 횡베기 일격에 무기가 부러지고 엄청난 타격을 입고 뒤로 뒹굴었다.

“다른 기수 놈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이렇게 당하는 거겠지.”

커다란 검을 양손으로 잡고 묵직하게 휘두르는 사람. 덩치는 박동균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이었지만 그 완력은 상상을 초월할 듯했다. 그의 시선은 자신의 공격을 막고 멀쩡히 서 있는 도영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우…… 우와…….”

그들의 모습에 주변에서 그들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곳은 남을 구경하고 있을 만큼 여유로운 곳이 아니었다. 도영에게 다리를 잘린 무사들이 얼른 회복 후 자리를 피하고 있었고, 도영과 대검의 무사, 박동균을 제외한 다른 무사들 역시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자신의 무기를 휘둘렀다.

‘눈에 띄는 자가 있긴 하군.’

고현충은 그런 그들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도영 쪽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한심하다. 졸업하고 훈련을 게을리 한 건가?”

2m가 넘어 보이는 언월도를 어깨에 진 남자가 버들잎 줄기를 입에 문 채 목 근육을 풀면서 자신의 주변에 뻗은 10명의 무사들을 내려다보았다. 대검의 무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넓은 언월도를 휘둘러 주변을 무참히 꺾어버린 것이었다.

“이런 수준으로 평가전에 나온 게 한심하다.”

“말이 심해.”

“뭐어어?”

주변을 눌러버린 언월도의 남자에게 팔 길이의 검을 들고 다른 팔에는 보호구를 낀 여성이 다가왔다. 그녀의 뒤에도 3명의 무사가 쓰러져 있었다.

“졸업과 동시에 인성 교육은 잊어버렸어?”

“한심한 건 한심한 거지. 틀린 거 없어. 그리고 넌 누군데 반말이야?”

“흥…….”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고현충. 무사들 중에는 단순히 무기나 신체를 다루는 것으로 졸업한 사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다.

“화, 화염계 마법사!”

“킥! 막아봐.”

그의 주변을 뒤덮는 화염과 목표를 향해 뱀처럼 굽이치며 타들어가는 불길. 기운을 활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면 시전자가 공격을 해낼 수가 없었고, 피격자는 공격이 들어오면 당할 수밖에 없는 자연계 공격이었다.

그리고 다른 쪽으로 고현충이 눈을 돌리자, 평가전에 나올 무사라고 하기엔 상당히 무거운 느낌을 가진 사람이 보였다. 그는 팔짱을 낀 채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의 누구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의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저건…….’

고현충은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있었다. 저 두건을 뒤집어쓰고 분위기를 잡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능력에 대해서는 상당히 인상이 깊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시금 도영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대검을 쓰는 무사와의 대치가 꽤나 재미있게 번지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몇 번이나 강력한 검풍을 일으키며 정면으로 칼을 맞댄 두 사람. 그들의 모습은 이미 일반적인 무사 학교 졸업생의 모습은 훨씬 넘어서고 있었다. 같은 기수들만 참가하는 것은 아니어서 연습 혹은 실전 기간이 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들의 수준은 단순히 실전 경험이 많다는 것으로는 설명되지 않을 수준이었다.

‘상당한 실력이야. 그리고 저 칼도 상당한 물건이군.’

‘공격 하나하나가 상당히 묵직해. 힘줘서 버티지 않으면 내 몸만 이리저리 튕겨나가겠어.’

대검을 쓰는 무사는 처음부터 자신의 기운을 무기에 씌워서 그 능력을 증폭시키고 있었다. 일반적인 무기라면 그런 일격에 거의 다 박살이 날 것이었지만, 도영의 칼은 기운 같은 것의 개입 없이 순수하게 그의 일격을 모두 받아내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도영이 그 상태에서 단순히 신체 능력만으로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며 뒤로 날아가지 않도록 버텨내는 것이었다.

“동균아. 넌 물러나.”

“너무 하수 취급하네.”

도영이 상대와 1:1로 칼을 섞는 동안, 이미 박동균은 자신의 주먹과 발로 주변에 몰려드는 무사들 4명을 때려눕혔다. 도영이 피식 웃고는 오른손에 쥔 칼을 서너 번 한 손으로 돌리고는 날카롭게 찔러 넣었다.

“이쯤이면!”

“윽!”

“기운을 제대로 써보실까!”

흙바닥 위인데도 불구하고 목재가 부서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며 대검 쓰는 무사의 발이 닿은 지면이 움푹 패였고, 그 하체에서부터 올라온 힘으로 도영의 칼을 위로 쳐올렸다. 여태까지 밀려나지 않도록 버티는 것은 가능했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한 위로 띄우는 힘은 어쩔 수가 없었는지 공중으로 3m나 떠올랐다.

‘무사 학교에서 배우는 신체 기운 증폭이야. 하지만 이건 수준이 달라.’

‘자연물과 상통하는 것 따위 몰라. 난 내 몸뚱이만 믿고 간다!’

콰지직! 도영을 띄운 후 그가 지면에 선명한 발자국을 남기며 도영이 떨어질 위치로 접근, 그리고 그의 회색 대검이 은빛 기운을 내뿜었다. 단순한 하얀 기운이 아닌 것을 감지한 도영이 위험을 직감하고는 자신도 칼에 기운을 실었다.

“흐읍!”

‘칼 궤도는 변하지 않아!’

엄청난 바람 가르는 소리를 내며 돌진하는 대검. 도영이 공중에서 자세를 잡고 기운을 실은 자신의 검으로 그것을 내려쳤다. 하지만 휘두르는 힘에서 굉장한 차이가 있었는지 대검의 궤도는 한 치도 변하지 않았다.

“어……?”

하지만 그 대검 궤도에서 치명상을 입어야 할 도영은 그 대검의 힘을 이용,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중에 좀 더 머물도록 버텨서 한 박자 늦게 착지했다. 오직 칼 하나에 의지하여 자신의 몸 전체를 지탱한 것이었다.

그리고 착지한 직후의 도영이 휘두른 팔을 아직 회수하지 못한 것을 알고는 단숨에 파고들어 횡베기를 하려 했다.

“어딜!”

“!”

하지만 도영의 생각 이상으로 대검을 휘두른 팔의 복귀가 빨랐다. 오히려 기다렸다는 듯이 도영을 내려치자, 도영이 칼을 비스듬하게 어깨 옆으로 놓아 그것을 흘려 내려 보냈다. 하지만 역시 그 굉장한 힘에 눌려서 도영도 한쪽 무릎을 꿇어버렸다.

‘신체 강화를 하지 않고도 칼 하나로 전신을 지탱하는 강인함, 당황하지 않는 냉철함……. 굉장한 녀석이다.’

‘빠르고 정확하며 강력한 대검 연속 공격……. 기본이 상당한 사람이야.’

다시금 서로의 칼을 각자 자신의 쪽으로 당기고 공격하려는 찰나, 쨍쨍한 하늘에 번개가 떨어져 나무를 갈라버리는 것 같은 엄청난 소리가 연달아 났고 두 사람이 그쪽을 향해 돌아보았다.

“벼…… 벼락?”

“전격계 마법사다.”

‘이 자식, 왜 이렇게 침착해?’

단순히 신체에서 전격을 뻗어내는 것을 뛰어넘어,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일으키는 것은 굉장한 수준의 마법사였다. 하지만 대검을 쓰는 무사와는 달리 도영은 흔들림 없이 그 상황을 직시했다.

“어, 어이! 도영! 여기 졸업생 평가전 아니었어?”

“너처럼 실전을 뛴 사람도 왔으니까 풋내기 대결은 아니지.”

박동균도 대검을 쓰는 무사와 마찬가지로 당황한 듯 도영에게 다가와 소리쳤다.

“이봐, 네 이름이 도영인가?”

그때 박동균의 말을 들은 대검 쓰는 무사가 자신의 칼을 거두어 지면에 꽂아 넣고 말했다. 도영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자 그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난 배쉬 히스로드다. 본선에서 붙자.”

도영이 다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칼 역시 거두어 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이 약속이라도 한 듯 벼락이 떨어진 쪽을 쳐다보았다. 후드를 뒤집어써서 얼굴이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사람 자체가 풍기는 분위기가 이미 주변을 압도하고 있었고, 방금 전의 벼락으로 인해 그 사람의 주변에 있던 두 명이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않았다.

‘기운 운용 능력이 좋은 것만이 아니야. 두 명의 의식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면 기운의 강도도 굉장해.’

“한 번 가볼까? …… 뭐하는 짓이야?”

“물러서요!”

배쉬 히스로드가 대검을 뒤로 당기고 그것으로 땅을 긁으며 두건을 뒤집어쓴 사람에게 달려가자 도영이 얼른 그의 앞을 막아섰다. 그런 그들의 앞에 그야말로 날벼락 4개가 나무 갈라지는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단순히 천둥이 울리는 것이 아니었다. 그 사람의 주변에 남아있던 무사 몇 명이 그 직후 바닥에 큰절을 하고는 일어나지 못했고, 배쉬 히스로드 역시 그대로 돌진했다면 벼락을 맞고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었다.

“저 자식 뭐지……?”

연속 낙뢰. 모두의 눈이 그곳으로 향했다. 도영이 지체하지 않고 각궁에 화살을 걸어 쏘자, 마치 보이지 않는 화염의 벽이 있는 것처럼 그 사람의 주변에서 치이익 소리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전격을 몸에 두르고 있기까지…….’

공격과 수비의 완전 일체화. 대전장 저쪽에서 언월도를 휘두르던 남자도, 그 남자에게 핀잔을 주던 여자도, 그리고 주변을 태워버리던 화염계 마법사도 그곳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느꼈다.

‘수준이 달라.’

‘번개와 상통하는 기운을 운용하는 사람이야. 하지만 지금은 번개 같은 건 주변에 존재하지 않아. 그럼 순수하게 자기 기운의 성질만을 발현하고 있다는 뜻이겠지.’

기운의 강도에서 다른 무사들과 수준이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순식간에 모든 무사들의 적이 된 그 사람이 드디어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즉, 여태까지는 그 어떤 신체 동작 없이 공격과 방어를 병행했던 것.

‘여태까지는 움직일 필요도 없었던 거야.’

‘여기 있는 모두가 덤벼서…… 이길 수 있을까?’

“……!”

다른 무사들이 압박감을 느끼는 사이, 후드의 인간이 들어 올린 손. 그 검지의 끝이 도영을 가리켰다.

“큭!”

도영이 그 즉시 바닥을 발로 콱 치고 후드 쓴 사람을 보며 오른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초도 지나지 않아 도영이 있던 자리에 사정없이 번개가 떨어졌고, 그 사람의 손가락이 도영을 따라 움직이자 연속해서 번개가 떨어졌다. 번개가 떨어진 지면은 거대한 바위가 조각난 것처럼 파였다.

하지만 도영이 달리는 속도를 점점 높여 번개가 떨어지는 박자를 앞지르자, 그 사람의 손가락 끝이 살짝 움직여서 번개가 떨어질 곳을 미리 가리켰다. 도영은 그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칼을 앞쪽 지면에 박아 넣어 기준점을 만들고 있는 힘껏 그 사람을 향해 방향을 틀었다.

“도영! 그 사람 주변엔!”

박동균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었다. 칼을 박아 넣었던 그곳은 이미 번개가 떨어져 바닥을 갈라버렸고, 도영의 몸과 칼은 정면으로 그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 그 찔러 넣는 칼이 여태까지와 달리 하얗게 빛나고 있는 것은, 도영이 드디어 자신의 기운을 제대로 쓰기 시작한 것이었다.

“흐읍!”

“…….”

꽈아앙! 번개가 작렬하는 소리가 들렸다.


작가의말

박동균 : 당신도 이름이 똑같네요.

배쉬 히스로드 : 재활용이 심해.

 

 

요 며칠 갑자기 선작이 늘고 추천을 많이 주신 분이 계시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공개된 인물 정보 및 추가 정리.
1. 배쉬 히스로드
27세. 키 190cm, 몸무게 87kg의 거구. 어깨가 넓어서 당장 역삼각형의 신체 형태가 두드러지지만 하체 역시 강건하다. 얼굴은 험한 길을 걸어왔는지 상당히 무게감이 있고 혈기왕성이라는 말이 맞는 인상이다.
무사 학교 졸업생으로서 도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졸업했다. 이후 서쪽 국경에서 대검을 쓰며 휴전 상으로 드러나지 않은 작은 충돌들에 끊임없이 활약하였고, 이번에 평가전에 참가하여 좀 더 높은 지위를 획득하려 한다.
정강이와 발을 감싸는 금속제 방어구와 양 어깨를 감싸는 금속 방어구를 제외하면 따로 갑옷을 휴대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몸을 다 가릴 정도로 커다란 대검을 양손으로 마음껏 휘두르며, 기운을 증폭하여 신체 강화를 하면 한 손으로도 빠르게 휘두를 수 있을 정도로 신체가 탄탄하다. 그는 마법 등 자연물과 상통하는 기운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무사 학교의 기본 교육 과정인 ‘신체 강화’에는 타인을 웃도는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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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13 ciella
    작성일
    13.02.23 12:56
    No. 1

    작가의 말에 나오는 인물들의 짧은 잡담 너무 좋아합니다!
    계속 써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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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전 - 제18화. 각지의 무사들 +1 13.02.21 1,448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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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평가전 - 제16화. 황도로 13.02.18 2,905 13 10쪽
16 평가전 - 제15화. 현실 직시 13.02.13 2,928 11 12쪽
15 평가전 - 제14화. 흑검사의 잔향 13.02.10 3,034 10 13쪽
14 촌구석 무사 - 제13화. 검은 그림자 +2 13.02.08 1,452 10 11쪽
13 촌구석 무사 - 제12화. 생선가게 아저씨 13.02.07 1,676 14 15쪽
12 촌구석 무사 - 제11화. 경험 +1 13.02.05 992 12 12쪽
11 촌구석 무사 - 제10화. 맛보기 +1 13.02.01 860 13 14쪽
10 촌구석 무사 - 제9화. 조사 13.01.25 931 10 13쪽
9 촌구석 무사 - 제8화. 괴물 13.01.23 1,027 10 14쪽
8 촌구석 무사 - 제7화. 회유와 고집 13.01.21 1,094 10 14쪽
7 촌구석 무사 - 제6화. 발자국과 레일 +1 13.01.19 1,136 13 15쪽
6 촌구석 무사 - 제5화. 귀환 13.01.16 1,150 14 9쪽
5 촌구석 무사 - 제4화. 토대인과 도영 +1 13.01.15 1,648 16 13쪽
4 촌구석 무사 - 제3화. 토대인 합마 +1 13.01.13 1,581 15 13쪽
3 촌구석 무사 - 제2화. 활쏘기 13.01.12 1,580 15 10쪽
2 촌구석 무사 - 제1화. 무사의 임무 13.01.12 1,958 16 13쪽
1 프롤로그 - 호위무사 +1 13.01.04 3,791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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