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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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Niark
작품등록일 :
2020.10.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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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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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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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성물 - 제12장 시간제한

DUMMY

“사실 나도 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자세히 기억하지 못해. 하지만 이 두 물건이 정말로 있어야 그나마 죽음에 맞서 볼 수 있을 거야.”

“저도 생각중인 건 있긴 하지만... 유력한 쪽으로 더 해보죠.”


해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당장 문제는 그린고트에서 용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가가 되겠네요.”

“맞아. 그 정도 되는 용을 가볍게 묶어둘 수는 없으니, 많은 장치가 있을 거야. 혹시 그 용을 봤으면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 했니?”


에키르의 물음에 해리는 기억나는 대로 용이 갇힌 상태를 대답해 주었다. 쇠사슬로 두 다리와 목이 묶여있던 점, 눈이 멀어있던 점과 소리를 이용해서 용을 길들이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상한데...”

“뭐가요?”

“고작 그 정도로 잡혀있다고? 말이 안 돼.”

“너무 약하다는 건가요?”

“당연하지!”


에키르가 분통을 터트리듯이 말했다.


“고작 이정도로 그 용을 막을 수 있었다면 본체가 아즈카반 지하에 이미 가져다 놨을 거야. 대체 얼마나 많은 신체 결손이 있었던 거지...”


곰곰이 고민하던 에키르가 고개를 들었다.


“눈이 멀었다고 했지? 혹시 안구가 적출되어 있었나?”

“...뭐라고요?”


해리가 끔찍한 소리에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의 모습을 떠올렸다.


“...잘 모르겠어요. 눈에 붕대가 감겨 있었거든요.”

“그러면 안구가 적출되었을 수도 있어. 그러면 마법능력이 대단히 약해진 게 이해가 가지.”

“끔찍한 얘긴데요.”

“그래도 생각할건 해야지. 어쨌든 양쪽 안구가 적출되었다고 하면 그걸 어딘가 사용하고 있을 거야. 용의 크기를 생각했을 때 안구의 크기는 이- 정도일거고... 강력한 마법적 효과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지.”


에키르가 핸드볼 공 정도 크기의 구체를 허공에 만들어 내며 말했다. 해리는 그 정도 크기의 구슬을 어디선가 봤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적당한 크기에 특별한 일을 하는-


“어? 방금 생각난 건데... 어쩌면... 하나는 어디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어디지?”

“근데 이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해리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제 생각이 맞다면 호그와트에 있어요. 그런데 시기가 맞지 않는단 말이죠...”

“우선 가보면 알겠지. 바로 가지는 않을 거지?”

“네. 내일은 시리우스와 만나야 해요. 모레는 마법부에 들리기로 했고... 아마 사흘은 지나야 할 것 같아요.”

“뭐 당장 어떤 징조는 없으니까 우선 계획대로 해 보자.”


에키르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가능하면 그 용을 한번쯤 봐 두고 싶은데.”

“그건 가능할 거예요. 마법부에 갔다가 오늘 길에 그린고트에 들러 보죠. 블랙 가문의 금고를 확인한다고 하면 근처로 내려갈 테니까요.”

“좋아. 그러면 우선 그 용을 확인해 보는 걸로 하자.”


이야기가 끝나고 해리는 일정에 맞춰서 움직였다. 일찍 잠에 든 해리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크리처와 함께 아즈카반에 방문해 시리우스를 만났다. 몇 달 만에 만난 시리우스는 여전히 차분하고, 한 꺼풀 정리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크리처가 만든 음식을 함께 먹고 나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다.


“일어나는 일이 뭐든 네가 잘 해결 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한 가지만 명심하거라.”


시리우스가 차를 마시며 말했다.


“네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단다. 다만, 어느 순간 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있다면 몇 번을 고민해보고 결정 하거라.”

“네, 그럴게요.”

“오늘 와 주어서 고마웠다, 해리. 그리고 크리처도.”


간단한 인사를 끝으로 면회시간이 끝이 났다. 해리와 크리처는 아쉬워했지만, 오히려 시리우스는 덤덤하게 두 사람을 보내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해리는 마법부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해야 했다. 호그와트의 일과 관계없이 한해가 마무리되기 전에 중력을 도입한 마법에 대한 해설서의 제출을 요청받았기 때문이었다. 마법부의 일방적인 요구기는 했어도, 연구 자료 발표를 대체해주기로 하여 요청을 수락했다.


연구 자료를 만드는 일이 없어졌으므로, 해리는 틈틈이 해설서를 만들었고 마무리를 한 뒤 다음날 마법부에 제출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두어시간 정도에 걸쳐 마무리를 한 뒤, 60여장이나 되는 해설서를 틀린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검토한 뒤에야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완전히 마무리가 된 해설서는 마법부에서 보내온 봉투에 넣고 밀봉한 뒤 저녁식사 후에는 다시 책상에 앉아서 시험문제를 준비해야 했다.


밤늦게까지 시험문제를 만든 해리는 순식간에 잠에 든 뒤 이른 아침 늦게 일어난 해리는 휴가를 낸 직장인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면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짐을 약간 정리한 뒤 외출준비를 마친 해리는 약속시간인 정오에 맞춰서 플루가루 네트워크를 통해 마법부에 방문했다.


마법부에서는 이미 해리가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마법부 장관실에 비서역할을 수행하던 젊은 마녀가 해리를 마중 나와 있었고, 그래서인지 입장절차가 정말 간소하게 생략되어 곧바로 장관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에키르가 검색대에서 경고가 울리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비서가 괜찮다고 설명하여 별 탈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루퍼스 스크림저 장관은 해리가 에키르와 들어가자 밝은 얼굴로 해리를 맞이했다. 해리는 서류봉투에 든 해설서를 넘겨주고, 비서가 내놓은 차를 마시며 스크림저 장관이 그것을 다 읽기를 기다렸다. 20여분동안 모든 해설서를 읽은 스크림저 장관은 이해가 가지 않거나, 잘못알고 있는 부분들을 몇 가지 질문하여 대답을 들었다.


그렇게 40분정도가 되었을 때, 해설서의 모든 내용을 이해한 스크림저 장관이 고개를 끄덕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좋아, 완벽하군. 이걸로 한시름 덜겠어.”

“제가 직접 가르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논문과 병행해서 배우면 오러들이 배울 정도는 될 겁니다. 개량 시키는 건 본인들 몫이겠지만요.”

“충분하네. 이걸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어. 자네가 오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이정도로도 만족스럽네.”


해리에게 흡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크림저가 해설서를 다시 서류봉투에 넣고 자신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돌아왔다.


“아, 그리고 자네가 제출해야 할 연구 자료를 대체했다는 서류일세. 교육부서에 제출하면 될 걸세.”

“고맙습니다.”

“참,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스크림저 장관이 말했다.


“혹시 죽음의 문 쪽에 대해서도 아는바가 있나?”

“조금은 알지만... 무슨 일이 있나요?”

“음.. 최근 조금 이상스럽다는 보고가 있어서 말일세.”

“아- 그건 봐야 할 것 같은데?”


내내 조용히 낮잠을 자던 에키르가 끼어들었다.


“문제가 있을 수 있소?”

“이상신호가 있으면 위험할 수 있어. 자세한건 말할 수 없겠지만.”


에키르의 대답에 스크림저 장관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면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지 확인 좀 해 주게. 저- 자와 말일세. 담당자를 붙여 줄 테니 그에게 말하고 따로 보고서 같은 건 필요 없네.”

“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군.”


에키르가 끼어들어서 다소 퉁명스러워진 스크림저 장관을 뒤로 하고 나온 해리는 비서 마녀의 안내를 받아서 다른 부서로 이동했다.


미스터리 부서 복구를 담당하고 있는 마법사는 에핀 이라는 젊은 마법사였다. 그는 몹시 피곤한 표정으로 해리를 맞이해서 미스터리 부서로 해리를 안내했다. 전투와 파괴가 심하게 있었기도 하고, 미스터리 부서의 성격을 여러 개로 분리하려고 하는 스크림저 장관의 의지에 따라서 상당한 수준으로 개축이 이뤄지고 있었다.


꽤 많은 마법사들이 공간을 늘이거나 마감재와 전등을 설치할 곳을 살피는 현장 사이사이를 누비며 찾아간 죽음의 문은 노란색으로 접근 금지 줄이 둘러진 채로 검은색 천막 같은 것이 씌워져 있었다.


에핀은 문을 지키고 있는 마법사에게 사정을 말하고 천막 안으로 해리를 안내했다. 천막 안쪽은 죽음의 문을 가리기 위한 용도만이 남아 있어서 횃불만 몇 개가 둥둥 써서 주변이 밝혀져 있고,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딱딱한 의자 몇 개가 놓여있을 뿐이었다.


가장 중요한 죽음의 문은 해리가 처음 봤던 것과 다른 모양을 하고 있었다.


문을 만들고 있는 검은색 석벽은 그대로였지만, 그 안쪽에 있는 반투명한 부분이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한 튜브처럼 약간 부풀어 있었다. 앞뒤로 살짝 부풀어 오른 그것은 석벽의 문틀을 약간 넘어서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나가던 사람이 닿아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였다.


“얼마 전에 일하던 인부 한명이 저기에 닿아서 죽을 뻔 했소. 그래서 현재는 출입하지 못하게 이런 조치를 해 놓은 것이오. 눈치 챈 뒤로 육안으로 측정 중인데 매일 조금씩 부풀고 있다오. 현해 하루에 1센티미터 정도의 속도로 부풀고 있지.”


에핀이 설명하는 동안 에키르는 죽음의 문 주변을 빙빙 돌며 그 안을 유심히 살폈다.


“이거... 위험하군.”


몇 분간을 유심히 죽음의 문을 살피고 내려온 에키르가 말했다.


“역시 안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죠?”


해리가 안쪽에서 미세하게 들려오는 고함소리와 비명소리 같은 것들을 듣기위해 정신을 집중한 채로 말했다.


“맞아. 이미 포화상태야. 이대로 계속 쌓이면.... 아마 터질 거야.”

“터진다니! 대체 어떻게 된다는 거요?”

“굳이 말해 주고 싶지 않은데.”


에키르가 눈살을 찌푸린 채로 말했다.


“사실을 들으면 당신은 그대로 도망가게 될 걸.”

“대체 무슨...”


에핀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해리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해리도 딱히 해줄 말이 없었으므로 작게 고개를 저었다.


“얼마나 걸리겠어요?”

“이 속도라면...”


에키르가 진지하게 고민했다. 꽤 오랜 시간을 고민한 그가 입을 열었다.


“....짧으면 8개월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여유가 있군요.”

“뭐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니까.”

“혹시 모르니 방어마법은 만들어 놓는 게 좋겠어요.”


해리가 에핀을 설득해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천막을 걷어냈다. 그 뒤 해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수준의 망어 마법을 몇 겹으로 겹겹이 에워싸 죽음의 문 안에서 무엇도 나오지 못하게 만든 뒤 사정을 에핀에게 설명했다.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을 거예요. 에키르가 말했던 것처럼 8개월 정도는 버틸 거예요. 해결은 제가 해야 하지만 준비가 부족하니까, 우선 안에서 나오는 게 못 튀어 나오도록 하고 준비가 되면 다시 오도록 할게요.”

“알겠네. 일단은 이대로 두면 되는 건가...”


에핀이 어둑어둑한 셀로판지 같인 방어막이 겹겹이 싸여서 흐리게 보이는 죽음의 문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로 말했다.


“우선은 이렇게 두시고, 무슨 변화가 있다면 제게 부엉이를 보내도록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방어마법의 상태를 점검한 해리는 에핀에게 인사를 하고 미스터리 부서에서 빠져나왔다.


“정말 괜찮으려나요?”

“당분간은 문제가 없을 거야. 하지만 임계점을 넘으면 터져서 안쪽에 있는 것들이 다 튀어나오겠지.”


찜찜한 기분을 뒤로한 채 마법부 벽난로 앞으로 온 해리는 리키콜드런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리키콜드런에서 나온 해리는 주인인 톰과 인사를 한번 나눈 뒤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가벼운 샌드위치와 음료를 마시고 은 시클 두 개를 지불한 해리는 에키르와 함께 그린고트로 향했다.


해리가 안으로 들어가자 경비를 서는 도깨비가 후다닥 달려와 에키르의 존재를 몹시 수상하게 여겼다. 하지만 다행이도 에키르가 실제로 물리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곁눈질로 보면서도 딱히 다른 제재를 가하지는 않았다.


해리는 예금을 다루는 창구로 가서 블랙가문의 열쇠를 보여주고 금고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담당 도깨비는 역시나 공중에 떠 있는 에키르를 수상쩍게 바라보면서도 열쇠에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궤도차를 움직일 도깨비를 불러주었다.


도깨비는 비르위라는 땅딸막한 도깨비로, 다른 도깨비들보다도 머리 반개정도가 작고 대신 몸이 두껍고 질긴 근육질로 되어있었다. 그는 터질 것 같은 가죽조끼를 걸치고 있었는데, 해리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곧 친절하게 궤도차를 안내했다.


블랙 가문의 금고는 레스트랭 가문의 금고처럼 최상급 보안시스템이 적용된 가장 깊은 금고자리에 있었으므로 해리와 에키르는 궤도차만 20여분을 타고 내려가야 했다. 중간에 모든 마법을 씻어 내리는 폭포를 에키르가 맞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지만, 에키르는 요령 있게 피해서 해리를 쫓아내려왔다.


블랙가문의 금고에 도착할 무렵이 되자 저 멀리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그 용이 보였다. 용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일 즈음이 되자 에키르가 입을 열었다..


“이렇게 끔찍할 데가-”

“저 용 말이오?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저 기운을 감당하지 못한다오.”


비르위가 툴툴거렸지만, 에키르는 반응조차 하지 않았다.


“맞나요?”

“맞아. 크기도 작아졌고, 모습도 처참하지만...”


에키르가 이를 악물고 말했다.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용, 코벤티나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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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에필로그2 – 12년 뒤 24.09.06 19 0 10쪽
190 에필로그1 – 6개월 뒤 24.09.05 26 0 10쪽
189 죽음의 성물 - 제35장 안녕, 위저딩 월드 24.09.04 26 0 13쪽
188 죽음의 성물 - 제34장 두 번의 결혼식 24.09.03 26 0 18쪽
187 죽음의 성물 - 제33장 끝에 선 자 24.09.02 18 0 13쪽
186 죽음의 성물 - 제32장 위대한 용과 꼬마 집요정 24.09.01 20 0 14쪽
185 죽음의 성물 - 제31장 마지막 조력자 24.08.31 18 0 15쪽
184 죽음의 성물 - 제30장 에키르의 정체 24.08.30 23 0 16쪽
183 죽음의 성물 - 제29장 뜻밖의 재회 24.08.29 20 0 20쪽
182 죽음의 성물 - 제28장 죽음과의 조우 24.08.28 23 0 13쪽
181 죽음의 성물 - 제27장 미자의 돌 24.08.27 22 0 16쪽
180 죽음의 성물 - 제26장 폭풍전야(3) 24.08.26 19 0 13쪽
179 죽음의 성물 - 제25장 폭풍전야(2) 24.08.25 23 0 12쪽
178 죽음의 성물 - 제24장 시리우스의 생각 +1 24.08.06 25 1 11쪽
177 죽음의 성물 - 제23장 폭풍전야(1) +1 24.07.23 29 1 21쪽
176 죽음의 성물 - 제22장 기댈 곳 +1 24.07.20 27 1 15쪽
175 죽음의 성물 - 제21장 용들의 융합체 +1 24.07.16 30 1 15쪽
174 죽음의 성물 - 제20장 망자들 +1 24.07.12 32 1 13쪽
173 죽음의 성물 - 제19장 황금 냄비와 황금 잔과 침식하는 죽음을 피하는 약 +1 24.07.06 32 1 20쪽
172 죽음의 성물 - 제18장 주머니의 해답 +1 24.07.04 29 1 12쪽
171 죽음의 성물 - 제17장 위대한 용 코벤티나 +1 24.07.02 46 2 22쪽
170 죽음의 성물 - 제16장 도둑질 +2 24.06.28 40 2 16쪽
169 죽음의 성물 - 제15장 글랜 다이어와 윙키 +1 24.06.22 39 1 15쪽
168 죽음의 성물 - 제14장 성탄절 파티 +1 24.06.17 40 2 16쪽
167 죽음의 성물 - 제13장 진짜 세 형제 이야기 +1 24.06.13 39 3 15쪽
» 죽음의 성물 - 제12장 시간제한 +1 24.06.09 42 2 13쪽
165 죽음의 성물 - 제11장 위대한 용 +1 24.06.06 43 2 12쪽
164 죽음의 성물 - 제10장 호그와트 도서관 금지구역 +1 24.06.04 42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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