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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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이언트
작품등록일 :
2011.12.01 00:03
최근연재일 :
2011.12.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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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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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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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Time Walker Rain. 12-6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DUMMY

<b>12-6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b>









<b>"죽고 싶냐 이 자식아!"</b>



빠악-!

결국 Scorn에게 한대 맞은 성연. 머리에 난 혹으르 부여잡고서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표정만큼은 신이 난 표정이었다.

최고... 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지 아니한가.

초월자들 중 가장 강한 초월자.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여동생을 위하여 수천에 이르는 초월자와 싸운 수호 기사.

기사 중의 기사.

마지막으로 여동생을 지키기 위하여 강해진 그.

성연의 마음에 쏙 들어버린 것이다.




"이미 혼돈의 기사와의 인연은 내가 너에게 그의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어졌다."

"버, 벌써요?"

"물론."

단호한 Scorn의 표정에서 결코 장난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바보 같기는. 너와 혼돈의 기사와의 인연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

"기다려야... 한다고요?"

말뜻을 이해하지 못한 성연이 되물었고, Scorn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성녀는 투신과의 싸움이 있은 후로 5년 뒤에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는 죽은 자신의 여동생을 언제까지고 지키기 위하여 그녀의 무덤 앞에서 같이 잠들었다."

".......!"

최고.

최고가 아니면 뭐라고 표현 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그의 생은 오로지 한명을 위하여.

자신의 소중한 여동생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는 소리 아닌가.

"그리고... 죽은 성녀의 영혼이 환생한다."

"환생한다고요?"

"물론, 성녀였을 때의 기억은 없지만 영혼은 그의 여동생의 영혼이다. 더불어 전생에 지녔던 성력마저 지니고 있지."

"그렇다면......?"

"그래. 다시 벌떼와 같이 탐욕에 빠진 초월자들과 괴물들이 몰려들 것이다."

"......!"

"벌써 혼돈의 기사가 활동 하던 때가 700년 전이다. 그를 기억하고 있는 초월자는 나를 비롯하여 몇 되지 않는다."

"그럴수가......"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 성연을 보며 웃는 Scorn.

확실히 자신이 제자 하나는 잘 골랐단 말이지.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은가?

힘을 지니고 있으면 무엇하는가. 강하면 무엇하겠는가.

그 전에 인간 됨됨이가 바르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쓰레기인 것을.


"성녀는 이미 환생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영혼에 있는 성력의 봉인이 풀리는 시기는 8개월 정도 후. 그리고 그 때, 성녀의 무덤 앞에서 잠든 그가 깨어난다."

"......."

"녀석과 너와 이어지는 구심점은 이미 내가 녀석에게 전해주었다. 아주 오래 전에 말이지."

"그렇군요."

표정을 굳히며 고개를 끄덕이는 성연.

"녀석과의 인연은 이어지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쉽다고 봐야겠지. 다만......."

"다만?"

"네가 사룡왕과의 싸움에서 살아남는다면 말이다."

"......."

Scorn의 말에 얼굴을 딱딱하게 굳힌다.

확실히, 자신의 그를 만나려면 먼저 사룡왕을 넘어서야 했다.

그래야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킬 수도 있을 테니까.

자신이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연린을 잃고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라면 그를 만날 자신이 없을 것이다.

"예. 저도 혼돈의 기사처럼 저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하여 강해지겠습니다."

"좋아. 그러면 남아 있는 네 명 중 두명은 네가 살아서 돌아오면 알려주도록 하고, 지금 네가 만나게 될 녀석들에 대해서 말해주지."

"예!"







아, 그러고보니 말을 잘 못했구나 내가.

네가 다른 차원에 가서 인연을 맺을 존재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놈이 따라가면 또 다른 놈도 따라오니 둘이라고 표현하기에도 애매하고, 하나라고도 표현하기도 애매하다랄까?

그렇다고 이 말을 그 녀석들한테 말하면 안되.


"어, 어째서요?"

Scorn의 경고에 반문하는 성연. 어째서 말하면 안된다는 거지?

<b>"죽고싶냐?"</b>

"......."


자신의 신랄한 말에 조용히 찌그러지는 성연을 보면서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Scorn.

역시 이렇게 말을 잘 알아듣는 것은 나쁘지 않은 놈인데 말이지?





자, 그러면 그 녀석들에 대하여 말해주지.

별 것 없어.

두 명은 너와 같이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리고 두 명은 서로의 첫 만남에서는 싸움을 했지만, 이윽고 절친한 친구가 된 부류지.

그 뒤, 어떤 일 때문에 이계로 넘어갔다.

한명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를 쫓아서.

또 한명은 판타지 세계라는 곳에 가기 위해서.


<b>"음... 아마 두 명이 차원의 중심에 간 방법이 봉고차로 절벽에서 다이빙이었던가?"</b>


"뭡니까 그게!"




상상을 초월하긴 하지?

설마 나도 그렇게 무모하게 뛰어들 줄은 상상조차 못했으니까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다오.

뭐 자세한 것은 녀석에게 직접 들어라.

그냥 그렇다고. 직접 만나서 몸으로 겪는 것이 아마 더 빠를 것이다.

그리고, 혼돈의 기사와는 다르게 곧 만날 녀석인데 나한테 모두 듣게 되면 재미 없겠지?

다만, 두가지는 가르쳐주마.





"뭐, 뭡니까 그 두가지는."

Scorn의 표정이 상당히 장난끼가 잔뜩 들어가 있는 표정이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키는 성연이었다.

"일단 첫번째. 둘 중 한녀석에 대해서 설명해주마. 그 녀석도 혼돈의 기사와 같은 수호자라는 것이다. 혼돈의 기사가 수호자로써 '기사'의 칭호를 받았다면, 이 녀석의 이명은 핏빛 수호자."

"......!"


왠지 모르게 등골이 오싹해 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인가요?


"그리고 두번째. 아마... 네가 갈 곳은 지옥일껄? 아니,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

착각이 아니잖아 이건!

"뭐 그렇다고. 긴장하지마. 설마 죽기야 하겠어? 아, 또 다른 한 놈은 그다지 신경 쓸 것 없다. 또 다른 녀석은 그냥 니가 알아가는 것이 더 쉬울테니까."

"아하하하하하하하."

헛웃음을 터트린다.

아무리 보아도 얼렁뚱땅이잖아 이건.

저기요 스승님.

저와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 해주시죠.

저를 보란 말입니다!

저를 봐요 좀!

내 눈을 봐요! 나를 봐요 이 사람아!

My eye!! 내 눈을 보면서 말하라고요!





"여어, Scorn~ 준비 끝났어."

"오. 좋은 타이밍이군. 자, 그럼 갈까?"

자신을 향하여 얼굴을 돌렸지만,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스승을 보며 성연은 떨리는 입술을 열었다.

"저에게... 거, 거부권은 있습니까?"

"아까 말해줬을 텐데? 당연히, 없다."

"가기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억-!!!!!"

"포기해라 제자야. 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악-!"






<b>사람 살려어어어어어어-!!!!</b>







*****


음 현재로써는 14000자 쯤 되는건가요. 고민중입니다.

한편을 더 올릴지 말지. 으으으으으... 고민중 고민중.

-_).. 훗. 내일을 기다려주세요 ^^.. 오늘은 저도 쉬어야겠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리플 확인은 필수인거 아시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13 레이언트
    작성일
    10.07.23 17:33
    No. 1

    음.. 여러분이 일단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Scorn과의 인연이 있는 6명.

    1. 혼돈의기사.
    2. 카니발.
    3. 디멘션.
    4. 핏빛 수호자.
    5. 유령의 군주.
    6. ???

    이렇게 됩니다.
    여섯번째는 나중을 위하여 남겨 놓겠습니다 ^^
    다 말해드리면 재미 없잖아요 여러분 ^^;;


    그리고 저의 다른 작품들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음.. 완결란? 없습니다.
    네, 죄송하지만 제가 연재하다가 때려치웠거든요[..]
    인기도 없고 ㅠㅠ
    조회수 그지에 ㅠㅠ
    리플도 없고 ㅠㅠ
    아마 군대 다녀오고나서 미친듯이 쓰지 않을까..
    라고 생각중입니다 ^^;;;
    일단은 이번 연참대전이 끝나고나면
    8월안에 시간의 마술사는 완결이 날 것이고.
    초월학원도 8월에 같이 연재가 들어갈테니
    초월학원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있던 자료를 그대로 올리느냐.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것을 계속 깜박잊고 연결 USB가 없어서
    핸드폰을 보고서 일일히 타자치고 있습니다.
    주님 맙소사. 내 기억력이 이렇게 조루였나요 ㅠㅠ

    보고 치면서, 수정할 것 수정하고.
    추가할거 추가하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 지우고.
    네. 이놈의 새대가리는 별 수 없나봅니다 ㅠㅠ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읽으셨다는 리플 하나면
    저는 언제나 힘을 낼수 있답니다 ^^

    오늘은 어제에 비해서 양이 좀 적지만[..]
    그 것은 어제 너무 많이 올린겁니다!
    네. 오늘 양이 적은게 아니여요 여러분!
    아, 적다고 하면 다음부터는 1만1천자 딱 맞춰서 쓸겁니다[흥]


    내일이면 토요일. 9일 정도 남은 것 같네요 연참대전.
    하핫.
    지옥이야[중얼중얼]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제가 연재했던 모든 소설들 중, 처음으로 선호작 1천이 되어가려고 하네요.
    982분이 선작해 주셨습니다.
    리플과 조회수가 적은 것은 쉿!;;;;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내일 또 소설을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

    많은 성원, 응원 부탁드립니다 ^^

    오타지적, 문장어구의 이상한점 지적, 모두 환영합니다 ^^

    내일 뵙겠습니다.


    레이언트 배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현화
    작성일
    10.07.23 17:39
    No. 2

    혹시 마지막 한분은...그...작가...흠..크흠.그분이신가?ㅋㅋ

    일타라고 믿어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아로나
    작성일
    10.07.23 17:39
    No. 3

    잘보고 갑니당 ㅎㅎ 근데... 전작들이 없다니 ㅜ.ㅜ
    시간의 마술사 다쓰면 올라오나요... 전작들이?? 충격 ㅎㄷㄷ ㅋㅋ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알지도
    작성일
    10.07.23 18:36
    No. 4

    힘내라 성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사룡]
    작성일
    10.07.23 19:38
    No. 5

    잘보고갑니다 ~

    초열학원도 기대됩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은색달빛
    작성일
    10.07.23 20:40
    No. 6

    한편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미궁나비
    작성일
    10.07.23 22:52
    No. 7

    벌써 선작수가 그렇게 된건가요? 축하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파란곰팡이
    작성일
    10.07.23 23:15
    No. 8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0.07.23 23:53
    No. 9

    5명 다 알고 있지만.. ㅋㅋㅋ
    화군씨는 잘 지내고 있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이엔시
    작성일
    10.07.24 00:33
    No. 10

    축하드려요!
    정말잘보고잇어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아로나
    작성일
    10.07.24 11:45
    No. 11

    흠! 그... 초월학원도 시간의 마술사랑 이어지는건가요?;;
    왠지 캐릭 설명중에 혼돈의 기사와 핏빛 수호자랑 닮은것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암천(暗天)
    작성일
    10.07.24 13:00
    No. 12

    4명맞춰땅 ㅋㅋ
    유령의군주.. 그거 핏빛수호자 친구죠?
    ㅋㅋㅋ 알았었는데... ㅋㅋㅋ 이름을 몰라가꼬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링크스
    작성일
    10.07.24 21:07
    No. 13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꼬리구름
    작성일
    10.07.24 21:34
    No. 14

    우우우~ 마지막 한명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역시 문피아는 레이언트님때문에 온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앤드류
    작성일
    10.07.24 22:27
    No. 15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각영
    작성일
    10.12.31 22:34
    No. 16

    내 눈을 바라봐- 라잇 놔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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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Time Walker Rain. 13-3 핏빛 수호자. +11 10.07.26 1,769 7 17쪽
57 Time Walker Rain. 13-2 핏빛 수호자. +12 10.07.24 1,770 7 11쪽
56 Time Walker Rain. 13-1 핏빛 수호자. +9 10.07.24 1,807 8 15쪽
» Time Walker Rain. 12-6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16 10.07.23 1,729 8 7쪽
54 Time Walker Rain. 12-5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10 10.07.23 1,713 6 24쪽
53 Time Walker Rain. 12-4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20 10.07.22 1,739 8 24쪽
52 Time Walker Rain. 12-3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8 10.07.22 1,802 5 16쪽
51 Time Walker Rain. 12-2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8 10.07.22 1,769 7 11쪽
50 Time Walker Rain. 12-1 네가 갈 곳은 지옥이다. +19 10.07.21 1,912 7 15쪽
49 Time Walker Rain. 11-3 시간의 지배자. +13 10.07.21 1,815 7 14쪽
48 Time Walker Rain. 11-2 시간의 지배자. +18 10.07.20 1,917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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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Time Walker Rain. 10-3 마왕(魔王). +8 10.07.19 1,938 7 13쪽
44 Time Walker Rain. 10-2 마왕(魔王). +23 10.07.17 2,023 8 15쪽
43 Time Walker Rain. 10-1 마왕(魔王). +8 10.07.17 2,075 7 14쪽
42 Time Walker Rain. 9-12 여우. +10 10.07.16 2,032 8 16쪽
41 Time Walker Rain. 9-11 여우. +6 10.07.16 2,020 7 11쪽
40 Time Walker Rain. 9-10 여우. +12 10.07.15 2,039 8 14쪽
39 Time Walker Rain. 9-9 여우 +10 10.07.15 1,972 8 13쪽
38 Time Walker Rain. 9-8 여우. +18 10.07.14 1,980 7 15쪽
37 Time Walker Rain. 9-7 여우. +6 10.07.14 1,957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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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Time Walker Rain. 9-5 여우. +11 10.07.13 2,066 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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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Time Walker Rain. 9-2 여우. +14 10.07.10 2,136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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