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언데드 헌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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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법사
작품등록일 :
2021.12.15 10:01
최근연재일 :
2022.01.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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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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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 첫 수업에 들어갔더니 교관이...말대꾸?

DUMMY

고요함 속의 싸움.

지금의 상황을 표현하자면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첫 수업의 분위기는 다른 여타 학교에서 있는 수업처럼 차분하고 조용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나와 선생으로 들어온 성광헌 간의 신경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헌터는 단순히 괴물과 싸우는 걸 돕는 일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치안 유지와 같은 일을 말이죠.”


그런 신경전이 시작된 이유는 성광헌의 스킬을 보아버렸기 때문이다.

내가 피하고 싶었던 스킬 중 하나인 그 스킬.


<영혼 읽기>

상대방의 영혼에 접촉하면, 그 기억을 읽어낼 수 있는 스킬.

조건은 좀 복잡하지만, 읽어내기만 하면 그 사람의 인생과 정체를 손쉽게 밝혀낼 수 있다.

그야말로, 지금의 나로서는 피해야 할 스킬.

성광헌은 그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


절대 우연일 수 없다.

그는 왕륜창이 나에게 보내는 첫 번째 사람.

그게 아무런 의미가 없진 않겠지.


왕륜창은 분명 나를 의심하고 있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나를 의심하고 있는 거지?


그걸 확인하는 게 필요할 것 같군.

왕륜창이 보낸 저놈을 통해서 말이야.


“헌터가 하는 치안 유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에 대해 시범을 보여드리죠. 그럼, 거기 있는 교습생, 나와 보실까요?”


성광헌은 나를 지목한다.

분명 내가 더 먼 곳에 있음에도 나를 지목한 건 의도적이다.

다른 이들은 그저 우연이라 생각하겠지만.


“나 말인가?”

“그렇습니다. 이름도 그렇고 외국인이신 것 같은데, 요즘 외국에서 오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 생각하면, 당신이 최적이라서 그렇습니다.”

“나 외국인 아닌데? 이렇게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도 있나?”

“시범은 분위기가 중요하니까요. 되도록 비슷한 사람이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싫다면?”


말과 말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검이 부딪친다.

교실의 분위기는 점점 냉랭해진다.

그 분위기는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되고, 결국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말한다.


“아니, 그냥 시범일 뿐이잖아요. 그냥 가서 해요.”

“혹시 안 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겁니까?”

“저기, 시범은 제가 대신해서 해도 될까요?”


다른 교습생들의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성광헌이 조건을 제시했다.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시범에 나선다면, 당신께 아카데미 점수 2점을 드리겠습니다.”


성광헌의 말에, 다른 실습생들의 분위기가 술렁였다.


“2, 2점? 잠깐만요, 그건 너무...”

“저기 제가 할 터이니, 2점은 저에게 줄 수 있습니까!”


하지만, 성광헌은 다른 사람에게 시범을 맡길 생각은 없어 보였다.

오직 그의 눈은 나를 바라보고만 있다.


“어떻습니까. 할 생각이 드십니까?”


뭔소리야 이거.

그 점수가 뭔지 알아야 생각이 들든 말든 할 거 아냐.


그런 나에게 여성 헌터가 설명해준다.


“엥? 아마데미 점수를 몰라요?”

“그래. 모른다.”

“그걸 모르면서 아카데미에 들어왔어요? 이건 엄청 좋은 거라고요! 점수를 많이 받으면, 나중에 졸업할 때 헌터 랭크 점수로 환산된다고요! 거기에 그해 최고 점수를 받으면 학원장께 직접 표창도 받을 수 있고요!”


이건 꽤 솔깃하군.

헌터 랭크 점수 같은 건 나에게는 상관없는 일이다.

다만, 학원장에게 직접 표창을 받는다는 건 꽤 흥미로운 조건이다.


지금의 나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조건이 되었을 때, 학원장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그 시기는 점수로 맞추고, 그동안 조건을 달성해 둔다면, 이보다 좋은 건 없다.


“다른 분들이 점수를 받고 싶은 마음은 압니다. 다만, 저는 적극적이지 못한 학생이 나서는 걸 바라고 있습니다. 그게 이후 수업에서 다른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계기가 될 테니까요. 그러니, 응해주시겠습니까?”


속은 시커먼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말로는 훌륭한 교육자 행세를 하는군.

네가 그렇게나 바란다면, 나서 주지.

나 또한 네가 얼마나 아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


“좋아. 시범 정도는 해주지.”

“응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 나서 주실까요?”


교실의 앞, 한 계단만큼 높여 놓은 그곳에 선다.

나와 성광헌이 마주본다.


“그럼, 상황은 능력을 가진 강도가 뛰어오는 상황으로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니, 대역해주시는 교습생분은 능력을 쓰셔도 좋습니다.”


아예 대놓고 나보고 능력을 쓰라고 하는군.

내가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는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은 건가?


“그러지.”


능력을 써달라고 하니, 어떤 걸 해줄까.

그래, 첫 공격은 가볍게 <이상검>의 원리를 섞은 가벼운 공격으로 해주지.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는 성광헌에게 빠르게 다가간다.

그러면서, 손을 가볍게 몸을 향해 찔러 넣는다.


2식 강이검의 원리를 섞어 넣은 공격이다.

만약 이걸 제대로 막지 않는다면, 곧바로 손이 몸을 뚫어버릴 거다.


“오, 이런 수를! 놀랍군요.”


성광헌의 말은 내 공격을 모르는 것처럼 말한다.

그 말과는 다르게 손은 이미 내가 찌를 곳에 대기하고 있다.


그렇군. 내가 <이상검>을 쓰고 있다는 건 이미 파악이 된 모양이군.

하기야, 베헤모스의 몸에 그렇게나 큰 자국을 남겨 주었는데, 모르면 섭섭하지.


“놀란 것 치고는 너무 잘 막는군.”

“하하, 그래야 이 아카데미에서 교관질 하고 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제압으로 가겠습니다.”


몇 번의 공방이 오간 뒤, 드디어 내 팔이 성광헌에게 잡힌다.

팔이 꺾어지는 것과 동시에, 내 팔에 뭔가가 침투해오려는 게 느껴진다.

<영혼 읽기>가 발동된 거다.


“이렇게 하면, 범인을 쉽게 붙잡을 수 있습니다.”


성광헌의 얼굴은 교습생들을 등지고 서 있기에 다른 교습생들은 그 얼굴을 볼 수 없다.

오직 나만이 그 얼굴을 볼 수 있다.

‘이겼다’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모든 걸 훔쳐보는 즐거움에 빠진 음흉한 그 얼굴을.


“범인은 꼼짝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모두 자백하고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죠.”


<영혼 읽기>의 차가운 기운이 팔 안쪽으로 점점 침식해 들어오려는 게 느껴진다.

자신의 기운으로 영혼을 침식하고, 이를 통해서 영혼의 기억을 읽어내는 것.

그것이 <영혼 읽기>의 방식이다.


“자, 당신은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연기라도 좋으니 무엇이든 말해보시지요.”


이대로 내 모든 것이 성광헌에게 드러나고 말 것인가?

그럴 순 없다.

내가 밝히기 전까지, 네놈들은 내가 뭔지 알아서는 안 된다.

영원히, 불확실의 감옥 속에서 갇혀서 고통받아야 할 놈들이, 어디서 탈옥을 하려 하는가!

그런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팔을 당겨 내 몸을 성광헌의 몸에 바짝 댄다.

그리고는 가까이 온 성광헌의 귀에 말한다.


“어이, 헌터 나으리. 자신의 능력에 너무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뭣?”


성광헌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

그래, 읽었겠지.

‘그것’의 기억을.


“이, 이건!”


당황한 성광헌이 내 팔을 풀어낸다.

덕분에, 성광헌의 움직임에서 비집고 들어갈 만한 틈이 여럿 보인다.

그런 틈 중 하나에 손이 비집고 들어가 성광헌의 몸을 넘어뜨린다.


“으, 으악!”


성광헌의 팔은 뒤로 뒤틀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등을 발로 밟아 꽉 눌러준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거지? 선생?”

“크, 크윽!”


그제야 성광헌은 상황을 파악한다.

다른 교습생들 앞에서 꼴사납게 눕혀진 자신을 말이다.


“그, 그렇습니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걸 보인 것뿐입니다. 그럼, 등에서 발을 치워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해주지.”


한번 발을 꽉 눌러서 폐의 공기가 훅 나오게 만든 뒤, 발을 끌 듯이 움직여 치워주었다.

성광헌은 자신의 등을 털며 일어났다.

일어나며 보인 잠깐의 눈빛에 굴욕과 분노가 느껴진다.


이 정도면, 경고로는 충분했겠지.

감히 내 기억을 손쉽게 보려 한 경고로 말이야.


“그럼 이제, 돌아가라.”


내 명령에 팔에 대기하고 있던 놈이 스르르 움직여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그놈은 흑리사를 언데드화 한 할로우 스네이크다.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른다 생각해서 그놈을 유령화 시켜 내 몸 안에 잠복시켜두었다.

그 생각은 적중했고, 성광헌은 나에게 처맞고 죽은 괴물의 기억을 읽게 된 거다.


아무래도 나에게 처맞기 전에 잡혀 올 때 기억이 꽤 끔찍했던 듯, 성광헌의 표정은 쉽게 풀어지지 않았다.

그런 괴로운 표정으로 성광헌은 학생들에게 말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업 시간표는 교탁에 둘 터이니, 가져가십시오.”


성광헌은 자신의 입을 손으로 가리고 헛구역질을 하며 교실에서 나갔다.

나가자마자 다른 교습생들이 나에게 다가온다.


“아니, 교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나중에 받을 처벌이 두렵지 않은 거예요?”

“처벌? 그런 것도 있나?”

“있어요. 아카데미 점수처럼, 아카데미 벌점도 있다고요! 그걸 받으면 이후 졸업에서 낮은 헌터 랭크를 부여받을 수도 있고, 심하면 퇴학당할 수도 있어요!”

“그런가? 별로 두렵지 않군.”

“아니, 진짜 신경 안 쓰여요? 당신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왜 아카데미에 입학했는지 모르겠어요!”


모르는 게 당연하지.

나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이유로 들어온 거니까.


“그런데 교관을 그렇게 쉽게 제압하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저번에 그 거대한 검은 뱀과 싸울 때도 대단했다더만!”

“그러게, 이거 미래의 S급 헌터가 될 사람을 보고 있는 것 아닌가!”


다른 둘은 고평가를 해주는군.

아카데미고 뭐고, 결국 헌터는 실력으로 평가받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이 둘은 실력은 모자라도 상식은 제대로 박혀 있군.


“너희 둘, 이름을 말해줄 수 있나?”

“이름? 아, 서로 통성명을 하지 않았죠? 제 이름은 강훈입니다!”

“내 이름은 정만후요.”

“강훈과 정만후라. 좋은 이름이군.”

“그런데, 왜 지금 이름을?”

“미래의 S랭인가 뭔가가 되려면 동료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하하, 맞군요!”


화기애애한 대화를 하고 있는데, 여성 헌터가 그 대화에 끼어들려 했다.


“무슨 S랭이에요! 아까처럼 하면 S랭은 커녕 범죄자가 되고 말 거라고요!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좋은 헌터 길드에 들어가는 건 중요한 일이에요! 그러니 저랑 잠시 이야기 좀 하실래요?”

“아니, 싫은데?”

“왜요? 이건 정말 중요한 거예요!”

“너랑 있으면 S랭은 커녕 범죄자가 될 것 같아서 말이지. 범죄자랑 이야기하는 건 싫지 않나? 그러니 나는 S랭들이랑 이야기할 생각이야. 안 그래? S랭들?”


두 사람의 등을 두드리고 문을 향하니, 두 사람이 내 뒤를 따랐다.


“그렇네! S랭은 S랭끼리 마셔야지요!”

“하하, 맞는 말입니다!”


나와 두 사람이 나온 뒤, 닫히는 문 사이로 여성 헌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건데에!!”


* * *


“으윽, 아직도 메스껍군요.”


화장실에서 한번 거하게 토했던 성광헌은 비틀거리며 겨우 자신의 교관실에 들어왔다.

의자에 앉자, 책상 위에 있는 화면이 밝아졌다.


“성광헌, 성과는 있었나?”


화면에 왕륜창이 나와 묻는다.

그 말에 성광헌은 굳은 표정으로 답한다.


“성과는 없었습니다. 이미 그 대비를 해둔 것 같습니다.”

“대비? 어떤 대비를?”

“제가 기억을 읽으려 할 때, 다른 짐승의 기억이 읽혔습니다.”

“이해할 수 없군. 도대체 무슨 수를 쓴 거지?”

“아마, 죽은 짐승의 시체를 몸에 덧대어 놓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보고를 들은 왕륜창은 이마에 손을 올리며 생각했다.


“읽힌 건가. 아니면 대비한 건가.”

“그건, 알 수 없었습니다.”

“곤란하군. 어떻게 되었든, 이쪽이 그를 경계하고 있다는 게 알려져 버렸군.”


일이 완전히 꼬여버린 것에 왕륜창의 고민은 깊어졌다.

그런 고민하는 왕륜창에게 성광헌이 제안했다.


“오히려 좋지 않습니까? ‘들킨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계획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는 건?”

“허가를 주십시오. ‘조금’ 희생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음에는 완벽하게 읽어내겠습니다.”

“어떻게?”

“저는 잘린 몸에서도 영혼만 남아 있다면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왕륜창은 씨익 웃었다.


“그래, 죽이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허가한다. 교습생 몇 명쯤 죽는 것 정도는 용납해주지.”

“허가, 감사합니다.”


화면이 꺼지고, 성광헌은 책상 서랍을 연다.

서랍 속에 있던 어느 마물의 뼈를 꺼낸다.


“오늘의 굴욕은 저의 뼛속까지 잘 느꼈습니다. 그 굴욕은 이제 당신의 살로 갚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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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1) 희망이 절망을 이겨낼 때. 22.01.24 61 2 14쪽
35 (30) 희망의 불씨는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되살아난다. 22.01.23 73 2 15쪽
34 (29) 절망과 희망이 끝없이 교차할 때. 22.01.22 79 2 16쪽
33 (28) 거대한 분노를 가라앉힐 가장 좋은 방법은 큰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22.01.21 84 2 17쪽
32 (27) 도주하는 자의 뒤꽁무늬에는 언제나 냄새가 풍긴다. 22.01.20 84 2 13쪽
31 (26) 가짜 진짜 진짜 가짜 짜짜짜짜짜파게티 22.01.18 91 2 15쪽
30 (25) 승리의 꿀, 불길한 예감 22.01.17 91 2 11쪽
29 (24) 진실로 추구해야 했던 것. 22.01.16 101 2 18쪽
28 (23) 죽음의 사이에 칼날의 길이 열리고. 22.01.15 101 2 16쪽
27 (22) 숨이 꺼져가는 자의 눈 앞에 붉은 이빨이 달린다. +1 22.01.14 115 2 20쪽
26 (21) 미친자의 세상에서는 정상인이 미친 놈. +1 22.01.13 119 2 13쪽
25 (20) 감동과 경이! 길드가 내 앞에 무릎꿇다! +1 22.01.12 119 2 15쪽
24 (19) 제대로 열받은 헌터! 미세먼지 토끼를 통째로 박살? 22.01.11 117 2 17쪽
23 (18) 상위 길드도 깜짝 놀랐다! 그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스킬! +1 22.01.10 134 4 20쪽
22 (17) 탐정 놀이에도 몽둥이가 필요한 법. +1 22.01.09 141 4 18쪽
21 (16) 그들의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1 22.01.08 147 2 14쪽
20 (15) 화려한 불쑈! 끝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22.01.07 151 2 12쪽
19 (14) 이래서 이길 수 없는 건가! 그들이 이길 수 없는 과학적 이유! 22.01.06 152 2 17쪽
18 (13) 폭주족을 따라가 도착한 마을에서 횟집 차린 썰 22.01.05 166 2 14쪽
17 (12) 사람을 찾으면 닌자가 나타나 모두를 쓰러뜨린다! 22.01.04 185 2 16쪽
16 (11) 이봐! S랭크! 작은 언데드 킹의 무서운 맛을 보여주마! 22.01.03 211 2 17쪽
15 (10) 그녀의, 그녀를 위한, 그녀에 것. 22.01.02 215 2 16쪽
14 (9) 지하에 박힌 고척돔에서 야구는 안하고 싸움만 해 22.01.01 210 2 15쪽
13 (8) 길드에 들어갔더니 내 검이 고대 유물? 21.12.31 246 2 15쪽
12 (7) 충격! 배신자가 벌벌 떨고 여자가 부러워하는 헌터? 21.12.30 282 4 12쪽
11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4 21.12.29 253 4 17쪽
10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3 21.12.28 260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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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21.12.26 305 4 14쪽
7 (5) 술과 함께 의형제를 맺었더니 하루가 삭제된 건. +1 21.12.25 355 5 19쪽
» (4) 첫 수업에 들어갔더니 교관이...말대꾸? +1 21.12.24 394 5 13쪽
5 (3) 입학 시험 역대 최강 괴수가 허접 헌터들에게 쓰러진다고요? - 2 +1 21.12.23 477 5 16쪽
4 (3) 입학 시험 역대 최강 괴수가 허접 헌터들에게 쓰러진다고요? +1 21.12.22 584 9 15쪽
3 (2) 베헤모스의 대가리가 깨지면 벌어지는 일 - 2 +1 21.12.21 824 21 15쪽
2 (2) 베헤모스의 대가리가 깨지면 벌어지는 일 +4 21.12.20 1,287 2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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