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언데드 헌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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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법사
작품등록일 :
2021.12.15 10:01
최근연재일 :
2022.01.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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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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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15) 화려한 불쑈! 끝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DUMMY

“당황하지 마! 저 자식은 혼자일 뿐이야!”


그의 말은 맞다.

하지만, 그의 부하들이 그걸 느낄 수 있을까?


아니, 그럴 수 없다.

내 뒤에서 타오르는 거대한 불과 그 불을 등지고 있는 나.

그 앞에 당당히 서 있는 나를 보며 이 나를 ‘단순한 혼자’라고 느낄 수 없을 거다.


불이 만들어내는 기류가 내 옷을 펄럭이게 만든다.

내가 내딛는 한걸음에 그들은 마른침을 삼킨다.

그것으로 이 전장의 지배자는 바로 내가 되었다.


지배자로 등극한 내가 선언한다.


“[너희는 단 다섯 번의 검격에 굴복하게 될 것이다.]”


검을 크게 들어 올린다.

붉게 물든 검은 붉은 화염을 배경으로 춤을 추듯이 일렁거린다.

사람들의 시선이 그 일렁거리는 검으로 향한다.


“<이상검>”


그 검은 이 세상에 깨어나서 처음 사용했던 검.

단 1레벨의 힘만으로도 베헤모스의 두개골을 깨버렸던 검이다.

그 검을 38레벨일 때 쓴다면, 과연 어떤 맛일까.


“2식 – 강이검”


검이 떨어져 내린다.

사람들의 눈에 검 끝에 맺힌 붉은 기운을 본다.

마치 저 먼 하늘 위에서 혜성이 떨어지는 듯한 거대한 위기감이 그들의 마음에 엄습한다.


“으, 으, 어어어!”


검이 땅에 부딪히는 순간, 대지가 그 힘을 잠시 품는다.

0.1초의 고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그 0.1초가 그들의 공포를 폭발시킨다.


“도-망-쳐-!”


그 순간, 힘을 품고 있던 땅이 폭발한다.

땅속의 거인이 땅 위를 향해 주먹을 내지르듯이 지면이 작은 화산처럼 터져나간다.

그 폭발에 휩쓸린 사람들이 잔 돌멩이들처럼 날아가 버린다.


“으아아! 괴, 괴물이야! 저건, 괴물이야!”

“저게, 저게 교습생이라고? S랭커들 중에서도 저런 사람은 없었어!”


분명, 그들의 모든 힘을 합한다면, 지금 내가 쏘아낸 힘보다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싸움을 포기했다.


거대한 화염이 만들어 낸 분위기가,

내가 조장한 압도적인 위압감이,

단 한 번 쏘아낸 탈 인간급의 기술이,

검의 부딪힘도 없이 그들을 뒤로 물러서게 했다.


그런 이 상황에서 제정신을 가진 이는 나와 그들의 수장뿐이었다.


“이 자식들, 뭐 하는 짓이냐!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치려 하다니! 멈춰라! 내 명령이 들리지 않느냐!”


그런 호통에도 그들의 진형은 계속 무너져갔다.

단지 헌터라는 자존심 때문에, 달리지만 않을 뿐, 그들의 발은 오직 뒤로만 걸었다.


참으로 한심하다.

결국, 그들을 이곳으로 오게 만든 원동력이란 이정도 수준에 불과한 것일 뿐.

‘물질’이라는 것이 주는 마음의 무게란 이렇게나 가벼운 것이다.


그들의 마음을 잡는 추조차 되지 못하는 수장에게 다가간다.

그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들어간다.


“너는 이곳에 와서는 안 되었어.”

“크, 크크. 와서는 안 되었다고? 왜지? 물질은 헌터를 모이게 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걸 부정하려는 건 아니겠지?”

“부정하진 않아. 물질도 이유가 될 수 있지. 하지만.”


내 검이 그자의 앞을 긋고 지나간다.

땅에 그어진 검의 흔적은 그를 전혀 스치고 지나가지 않았지만, 그자는 기세에 눌려 뒤로 물러섰다.


“그게 사람을 죽게 만들어서는 안 되지. 그건 너희가 헌터라는 이름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짓이니까!”


나의 말에도 그자는 자신의 마음속 두려움을 이를 악물고 억누르며 나를 노려보았다.

그 노려보는 눈에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듯한 의지가 깃들어 있었다.


“포기? 그렇지 않아! 물질을 준다면, 돈을 준다면, 그 무엇을 해도 되는 게 헌터다!”


헌터를 그렇게 생각하는 자는 있을 거야.

오로지 돈만 뒤쫓는 자는 당연히 있겠지.

하지만, 그게 뭐든지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그래서? 그 돈을 주는 자는 누구인가?”

“길드와 의뢰인이지.”

“그 길드와 의뢰인에게 돈을 주는 자는 누구지?”

“그, 그건...!”

“인간이다. 길드에게, 의뢰인에게, 헌터에게 돈을 주는 건 인간이다! 헌터가 괴물을 처치하는 것도, 그 물건을 가져오는 것도, 어떠한 이유 때문인가? 바로 인간을 위한 것이야!”


두 번째 검격이 또다시 그자의 앞을 긁고 지나간다.

그자는 식은땀을 흘리며 주변을 본다.


벌써 길드원들이 물러서고 있는 그곳의 한 가운데에까지 이르렀다.

길드원들이 모두 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 눈동자는 이 말다툼의 향방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모두 벼랑 끝에 서 있다.

싸움의 의지도, 그들의 마음도, 그 모든 게 벼랑의 끝에 있다.

단 한 번 톡 건드리기만 하면, 우수수 떨어지는 그곳에 서 있다.


그자는 마른 입술을 핥았다.

마지막 저항을 위한 말이 그 입에서 나왔다.


“그래서 어떻다는 거냐? 굳이 헌터가 인간일 필요가 있나? 인간을 위할 필요가 있나? 그럴 필요는 전혀 없다!”

“전혀 없다고?”


검이 내 머리 옆으로 들어 올려진다.

기운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검의 끝이 그를 향한다.

내 검에 실린 분위기가 바뀐다.

인간을 바라보는 검에서, 인간이 아닌 자를 바라보는 검으로 말이다.

그 검을 보는 모든 이들은 검에 실린 차가움에 소스라치게 놀라 몸을 떤다.


“사, 살기가!”

“커윽, 컥! 수, 숨이 막혀! 숨이, 쉬어지지 않아!”


숨 쉴 수 없을 정도의 강한 위압감이 장악한 가운데, 내 검이 그에게 묻는다.

그의 본질을 묻는 단 하나의 질문을!


“인간일 필요가 없다면, 넌 누구냐.”


세 번째 검격이 그의 앞을 빠르게 베고 지나간다.

검날에 앞섶이 베어진다.

베어진 곳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나와 옷을 붉게 물들인다.


그렇게 되고 나서야, 그자가 자신의 앞을 본다.

흘러내리는 피를 보며, 자신이 베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런 그에게 나는 ‘그의 정체’를 이 전장의 모든 이들에게 알린다.


“넌, ‘괴물’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그를 이 전장에 묶어 두고 있던 뭔가가 끊어진 듯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린다.

그리고는 곧바로 전장에서 도망치려고 뒤로 발걸음을 내디딘다.


“후, 후퇴다! 전원 후퇴해!”


수장이었던 그자가 달리는 것과 동시에, 다른 이들도 달리기 시작한다.

이대로 가면, 그들은 모두 이곳에서 후퇴할 것이다.


그리되면 어떻게 될까?

한번 물러서게 한 건 좋다.

다만, 내가 떠난 뒤, 이들은 과연 이 마을에 다시 올까, 아니면 아닐까?


분명, 다시 올 것이다.

다시 와서 이번에야말로 이 마을을 초토화하려 하겠지.

그것도 더 많은 병력으로 철저하게.


그러니, 후퇴는 용납할 수 없다.

다만, 내 힘으로는 백 명이 넘는 그들을 멈출 수는 없다.


멈출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그들뿐.

그들의 선택이 어떨지를 기다린다.


곧, 그 선택의 결과가 소리로 들려온다.


그릉-!

그릉그릉-!

그릉그릉그릉-!


점점 크게 들려오는 엔진 소리.

그 첫 번째 엔진이 무너진 빌딩의 위를 튀어 오르며 나타난다.


“핫하! 엔진 소리, 죽이는데!”


바이크를 타고 나타난 이는 이 마을의 촌장.

그 촌장의 뒤로, 수십 대의 바이크가 나타난다.

그들이 줄지어 달리며 도망가려는 길드의 헌터들을 가로막는다.


“이, 이게 뭐야!”

“젠장, 퇴로가 막혔어!”


그들의 등장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이 마을에 쳐들어가려 했던 길드원들도,

바이크를 몰고 온 마을 사람들도,

처음에는 그 강한 힘을 가진 헌터들을 자신의 몸으로 막으려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거다.


그들이 그런 결심을 한 건 오로지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다.

그 이유 하나 때문에 그들은 나설 수 있었다.


“헌터 형씨! 당신의 말, 잘 들었소!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소! 감사하오, 아서스!”


촌장이 나를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인다.

그에 대한 답으로 나 또한 엄지를 들어 준다.


이제 길드원들은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길드원들에 비해서 약한 이들에 불과했지만, 그럼에도 길드원들은 무기를 들이댈 수 없었다.

나의 말을 들은 그들은 이제, 괴물이 되고 싶지 않은 거다.


그 상황에서 단 한 사람만이 마을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길드원들을 지휘했던 그 사람만이 무기를 놓지 않았다.


“너희들 뭐 하는 거냐! 지금 당장 무기를 들어! 마을 사람들을 죽이란 말이다!”

“하, 하지만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건...”

“그럼 저 자에게 모두 죽고 싶은 거냐? 죽기 싫으면 당장 무기를 들어! 너희들이 못하겠다면, 이 내가!”


수장이 검을 들고 마을 사람들에게 달려갔다.

그 순간, 수장의 몸에 화살 하나가 박힌다.


푹-!


그 한 발의 화살에 수장의 몸이 잠시 ‘흔들린다.’

물리적으로 흔들리는 게 아닌,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따로 움직이는 듯한 괴리가 아주 잠깐 보였다.


“살인은 용서할 수 없어요. 헌터의 책무 중 하나는 ‘치안 유지’니까 말이죠.”


아카데미에서의 첫 수업을 매우 잘 실현하고 있는 자.

그자는 나의 의형제 막내, 정만후다.


“크윽, 네놈이!”


그자가 분노하며 정만후를 바라보려 한다.

정만후는 그자에게 연발로 화살을 꽂아버린다.

화살이 푹푹푹 박힐 때마다, 그자의 괴리가 점점 더 심해진다.


길드원들도 그런 괴리를 보며 이상함을 느낀다.

그들의 수장이 뭔가 ‘인간이 아닌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


“도, 도대체 이게 무슨?”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놀라고 있는 그들의 사이를 지난다.

이 내가 괴리가 심해지는 그의 앞에 선다.


괴리감이 심해질 때마다, 그를 나타내는 창도 점점 바뀌어 간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그 이름을 드러낸다.

‘도플갱어’라는 이름을 말이다.


“이제야 정체를 드러내는군. 도플갱어.”


도플갱어가 나를 바라본다.


“이 새끼, 나의 일을 완전히 망쳐버리다니!”

“애초에 괴물 따위가 인간 흉내를 내려 했으니, 당연한 결과인 거다.”


도플갱어의 목에 검을 댄다.

죽을 위기에 처한 도플갱어가 주변에 있는 길드원들에게 소리친다.


“네놈들, 나를 구하지 않는 거냐! 너희들 계파의 수장인 내가 길드장이 되어야, 너희들도 잘될 수 있다는 걸 잊은 거냐!”


도플갱어의 외침에도 그 누구도 구하러 오지 않는다.

그저 괴물에게 속았다는 자괴감만이 그들의 주변을 돌고 있을 뿐이다.


“내가 충고의 말을 하지.”


검을 쥔 내 손에 힘이 들어간다.

점점 검신이 도플갱어의 목을 파고든다.


“괴물은 ‘헌터’가 될 수 없어. 기억해 둬라.”


그와 함께, 도플갱어의 목이 날아간다.

바닥에 떨어진 도플갱어의 목이 마지막 말을 남긴다.


“크크큭, 감히, 인간이 나를 죽이다니. 하지만, ‘본 계획’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그게 시작되면, 너 따위는!”


더 들을 필요도 없다.

그 목을 발로 밟아 부숴 버린다.


“좋은 정보, 감사하지.”


그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환호가 들려온다.

수장이 죽은 길드원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무릎 꿇는다.

나의 앞에 창이 떠오른다.


==========


<진화> 미션 성공!

- 경험치 26350 획득!

- 레벨 38 -> 55(Lv up!)

- 스킬 <더 높은 시작점 III>를 획득하였습니다!

- 스킬 <원격 명령>을 획득하였습니다!


==========


* * *



“어리석은 놈. 결국 쓸데없는 짓을 해버리고 말았군.”


어두운 곳에서 모인 도플갱어들은 검은 자신의 몸을 일렁이며 대화한다.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몸이지만, 말투에서 그 곤란함이 묻어난다.


“이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목표가 우리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피해버린다면? 그렇게 되면 끝 아닙니까?”

“아니, 그렇지 않을 거야.”


골목에서 한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지켜보았던 그 그림자다.


“우리가 그자를 우리의 함정에 끌어들이고 싶은 것처럼, 그자 또한 우리를 보고 싶어 하지. 그자는 피하지 않아. 오히려 달려들 놈이다.”

“그건, 우리 따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그렇겠지.”


그 말에 그곳에 있던 도플갱어 모두가 낄낄 웃었다.

그들에게 인간이란 좋은 장난감 그것 이상의 것이 될 순 없었다.


“좋습니다. 그자의 오만함이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봅시다.”


그들은 하나둘 사라지며 모습을 감췄다.

사라짐과 동시에, 그들의 계획이 곧,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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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1) 희망이 절망을 이겨낼 때. 22.01.24 61 2 14쪽
35 (30) 희망의 불씨는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되살아난다. 22.01.23 73 2 15쪽
34 (29) 절망과 희망이 끝없이 교차할 때. 22.01.22 79 2 16쪽
33 (28) 거대한 분노를 가라앉힐 가장 좋은 방법은 큰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22.01.21 84 2 17쪽
32 (27) 도주하는 자의 뒤꽁무늬에는 언제나 냄새가 풍긴다. 22.01.20 84 2 13쪽
31 (26) 가짜 진짜 진짜 가짜 짜짜짜짜짜파게티 22.01.18 91 2 15쪽
30 (25) 승리의 꿀, 불길한 예감 22.01.17 91 2 11쪽
29 (24) 진실로 추구해야 했던 것. 22.01.16 101 2 18쪽
28 (23) 죽음의 사이에 칼날의 길이 열리고. 22.01.15 101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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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1) 미친자의 세상에서는 정상인이 미친 놈. +1 22.01.13 119 2 13쪽
25 (20) 감동과 경이! 길드가 내 앞에 무릎꿇다! +1 22.01.12 119 2 15쪽
24 (19) 제대로 열받은 헌터! 미세먼지 토끼를 통째로 박살? 22.01.11 117 2 17쪽
23 (18) 상위 길드도 깜짝 놀랐다! 그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스킬! +1 22.01.10 134 4 20쪽
22 (17) 탐정 놀이에도 몽둥이가 필요한 법. +1 22.01.09 141 4 18쪽
21 (16) 그들의 진짜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거야! +1 22.01.08 147 2 14쪽
» (15) 화려한 불쑈! 끝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22.01.07 151 2 12쪽
19 (14) 이래서 이길 수 없는 건가! 그들이 이길 수 없는 과학적 이유! 22.01.06 152 2 17쪽
18 (13) 폭주족을 따라가 도착한 마을에서 횟집 차린 썰 22.01.05 166 2 14쪽
17 (12) 사람을 찾으면 닌자가 나타나 모두를 쓰러뜨린다! 22.01.04 185 2 16쪽
16 (11) 이봐! S랭크! 작은 언데드 킹의 무서운 맛을 보여주마! 22.01.03 211 2 17쪽
15 (10) 그녀의, 그녀를 위한, 그녀에 것. 22.01.02 215 2 16쪽
14 (9) 지하에 박힌 고척돔에서 야구는 안하고 싸움만 해 22.01.01 210 2 15쪽
13 (8) 길드에 들어갔더니 내 검이 고대 유물? 21.12.31 246 2 15쪽
12 (7) 충격! 배신자가 벌벌 떨고 여자가 부러워하는 헌터? 21.12.30 282 4 12쪽
11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4 21.12.29 253 4 17쪽
10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3 21.12.28 260 4 14쪽
9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 2 21.12.27 274 4 12쪽
8 (6) 이 던전은 초보자 던전입니다. (※ 구라임) 21.12.26 305 4 14쪽
7 (5) 술과 함께 의형제를 맺었더니 하루가 삭제된 건. +1 21.12.25 355 5 19쪽
6 (4) 첫 수업에 들어갔더니 교관이...말대꾸? +1 21.12.24 393 5 13쪽
5 (3) 입학 시험 역대 최강 괴수가 허접 헌터들에게 쓰러진다고요? - 2 +1 21.12.23 477 5 16쪽
4 (3) 입학 시험 역대 최강 괴수가 허접 헌터들에게 쓰러진다고요? +1 21.12.22 584 9 15쪽
3 (2) 베헤모스의 대가리가 깨지면 벌어지는 일 - 2 +1 21.12.21 824 21 15쪽
2 (2) 베헤모스의 대가리가 깨지면 벌어지는 일 +4 21.12.20 1,287 2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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