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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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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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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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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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모두를 데려갈 생각인가요?(1)

DUMMY

사방에 흩뿌려져 있는

적 지휘관의 잔해들

비릿한 피 비릿내가 진동하고 있었다.



"으~ 이런건 좀 아닌데...

아! 맞다 블러드"



나는 곧장 블러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협곡으로 향했다.



"어때 몸은 좀 괜찮아?"



내가 협곡에 도착했을 때

임시로 만들어 놓은 천막 안에는

블러드와 그런 그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클레어가 있었다.



"왔어?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

그런데 나 아까 왜 그런거야?


그리고 다들 멀쩡한데

왜 나만 그런거지?


설마 그때 당한 공격이

아직도 내 몸에 남아 있는 건가?"



평소에 보기 힘든 블러드의 심각한 표정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어? 나 지금 농담하는거 아니야

진짜 심각하다고!"



"미안~ 그런데 너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



"그럼 아까는 왜 그랬던 거지?"



나는 적 지휘관이 사용한 기술은

상대방의 체내에 있는 마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라

블러드에게 설명해 주었고

그럼에도 나를 포함 다른 이들이

모두 멀쩡했던 이유는

내가 보유한 마나가 다른 이들과는

많이 달라서 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니 피가 그렇게 맛있었구나..."



"어? 방금 뭐라 그랬어?"



"아! 아.. 아니야!"



혼잣말로 조용히 내뱉는 통해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그 이후 나를 보는 블러드의 시선이

어딘가 모르게 더욱 끈적해 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라이즈님! 괜찮으십니까!"



그때 천만을 열어젖히며 뛰어들어온

하메네이



"응, 괜찮아~


그런데 대피소에는 별 문제는 없지?"



"아! 그 문제 때문에

바로 이곳으로 달려온 겁니다."



"이단이라도 쳐들어 온거야?!"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설마 협곡을 크게 돌아

후방을 기습한 이단들이 있던건가?!'



"빨리 대피소로 가보자!"



나는 당황해 하는 하메네이를 뒤로한체

곧장 대피소로 향했다.




* * *




'.....'



"사막도시로 돌아가야

뭐라도 새로 시작해 볼거 아니야?!"



"아니, 들어보니까

이단 잔당들이 도시를 점령하고 있다는데

무턱대고 그곳으로 갔다가

녀석들 한테 붙잡히기라도 하면

그땐 어떻할건데!"



"그럼 평생 여기 눌러 앉아 살꺼야?!"



다행히 걱정했던 이단들의 기습은

전혀 없었지만

그것 보다 더 무서운

피난민들간의 말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헌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피난민 중 일부가

다시 사막도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바람에

일이 이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하~'



나름 헌던의 통솔아래

말싸움이 실제 싸움으로 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말싸움 까지

헌던이 통제할수 있는건 아니였다.



"저기! 라이즈님이 오셨네!"



일순간 그곳에 있던 피난민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고

피난민 중 험학하게 생긴 한 남자가

나에게 다가왔다.



"라이즈님, 저희는 사막도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이단들의 잔당들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것들을 좀 처리해 주시겠습니까?"



물에 빠진 놈 기껏 건져 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언이 떠오르게 하는

그의 반응이였다.


하지만



"물론 입니다.


원하신다면 저희가 병력을 보내

그 잔당들을 대신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런 그를 향해

그가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대답을

내가 내 입으로 말을 하자

어깨가 한껏 올라간 남자는

몸을 돌려 당당히 피난민들을 바라봤다.



"봤지?! 이러면 아무 문제가 없는거 잖아!"



"하지만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닌거 같습니다."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그의 말에 반박을 하자

그는 곧장 인상을 구기며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아니! 방금 잔당들을

처리해 주겠다고 했으면서

이제와서 말을 바꾸시는 겁니까?!"



"아~ 잔당 처리는 당연히 해드릴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이단들의 이러한 대규모 침공이

과연 이번 한번으로 끝이 날까요?"



그러자 나를 보며 인상을 쓰던 남자가

고개를 빳빳히 쳐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때도 라이즈님 께서

병력을 보내주시면 되는 일 아닙니까?!"



'이자식이 점점 선을 넘네?'



"물론 병력을 보내들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막도시의 방벽은

한쪽이 거의 무너진 상태고

그런 상황에 저희 병력을 보낸다고 해도

이단들을 병력을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 입니다.


그렇다면 저희 병사들 뿐 만 아니라

이곳에 계시는 시민분들도

막대한 피해를 보게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남자는 자신의 주장에

물러섬이 없었다.



"듣자하니 라이즈님의 기지에는

사람들을 대신해 일을 하는

언데드 랫맨들이 무척이나 많다고 하던데

그들을 이용해 성벽을 빠르게 보수하면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아~ 거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단이 침공하기 전

저희 기지는 이단심문관들의

대규모 침공을 받았고

그로인해 기껏 만들어 놓은 방어 시설이

모두 망가진 상태 입니다.


그래서 현재 모든 랫맨들이

그 방어 공사에 투입되어

그들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 입니다."



"아~"



그 말에 피난민들 여기저기서

탄식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도시를 탈환한다고 해도

현재 남아 있는 성인 남자들로는

성 벽을 복구하는데 몇달

길게는 몇년이 걸릴 겁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이단들이

저희 도시를 또 침공한다면

우리들 모두 그곳에서

죽으라는 말입니까?"



그의 말에 피난민들의 원망어린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이 사람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하지만 나는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제가 병력을 동원해

여러분들의 도시를 대신!

탈환해 드릴 겁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성벽을

완전히 복구 할때 까지

저희가 병력을 보내 대신!

이단들과 맞서 싸울 겁니다.


하지만!


성벽이 다 지어진 이후에는

여러분들 스스로가 이단들의 침공을

막아 내셔야 합니다."



"그럼 이번 처럼 이단들이

대규모로 침공하게 된다면

그때는 어떻합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해달라고만 하는

그를 보자

결국 나도 한계점에 다달아 버렸다.



"저희라고 병력이 무한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싸우셔야 합니다."



"네크로맨서면 죽은 시체를 일으켜서

적과 싸우면 되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우리의 세력을

약간은 무시하는 그의 말투

무척이나 거슬렸다.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럼 이단들과의 싸움에서

병력이 부족해 지면

그땐 이곳에 있는 시민들의 시체를 이용해

적과 싸워도 상관 없겠습니까?"



내 그 질문에 순간 주위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고요해 졌다.



'이해는 하겠어

도시민으로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나

당장 건장한 남성들이

이번 전투로 인해 대부분 희생되어

도움이 절실하다는 건


그래도 이건 너무 선을 씨게 넘었지!'



혼자 속으로 분을 삼키고 있을때

고요한 인파 속에서 누군가

나를 향해 걸어 나왔다.



"그럼 혹시 라이즈님 밑에 있으면서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도

괜찮을까요?"



갑작스런 그의 질문

그는 전투가 끝났지만

아직도 몸에 사슬갑옷을 걸치고 있었다.



"자네 미쳤는가?

사람의 시체를 조종하는

네크로맨서라고!"



여전히 기분 나쁜 그 남자의 말투

하지만 그의 말을 듣고도

사슬갑옷의 병사는

한치의 물러섬이 보이지 않았다.



"주위를 좀 둘러 보세요

피난민들을 위해 이정도 까지

신경을 써주신 분이

이 세상에 있던가요?"



물론 피난이라는게

원래 살전 자신의 집 보다는

좋을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곳의 대피소 상황은

모든것들이 부족하지 않았고

필요하다면 의료서비스 까지

공짜로 받을수 있었다.



"그건..."



"저도 이번 피난 행렬에

저희 가족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그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제 다시 그 도시로 돌아가

이번과 같은 사건이 또 발생하게 된다면


그때는 제가 저희 가족을

스스로 지킬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도시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휩싸였던 시민들이였지만

병사의 말에

다시금 이단들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저희가 라이즈님의 도시에

정착할수 있도록

부디 허락해 주십쇼"



그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한쪽 무릎을 내 앞에 꿇었고

뒤이어 여러 피난민들이 나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됩니다.


어떠한 허드렛 일이라도

성심성의 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를 버리지 말아주십쇼"


"부탁드립니다!"



물론 원래부터 그들을 받아들일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리 세력에 불만을 품고있는 자들이

그곳에 붙어있는 한

나중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그렇기에 매정하지만

일단은 충격 요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고개를 드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지역에 가신다고 해서

모든 일이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 지상에 여러분들의 생활 터전을

마련하셔야 하는데

현재 저희 기지 지상에는

적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방어 시설들이 건설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 께서는

저희 기지와 떨어진 지역에

마을을 건설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을을 건설하는 부분에서도

저희는 적들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기에

여러분들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건 저희가 알아서 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적 들로 부터

저희를 지켜주시는데

그정도는 저희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앞에 있는 남자가 들으라는 듯이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식수 입니다.


저희는 언데드이기 때문에

적은 양의 지하수로도

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지만


여러분들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숙고를 하신 다음에

서로의 의견을 추합해 내린 결정을

저에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말에 한번에 가라앉은 대피소의 분위기

확실히 이런 사막에서는

물이라는 자원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였다.


물론 희망을 잃고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좋은 이야기로 그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수도 있었지만

과연 그게 좋은 방법일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때부터 대피소의 분위기는

다시금 시끌벅적 해졌지만

아까 전과 같이 싸우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아마도 도시로 돌아가겠다는

대부분의 피난민들이

우리 도시에 정착을 하겠다는 쪽으로

많이 넘어갔기에 그런게 아닌듯 싶다.



"방금 말씀하신 모든 부분이

이미 아무 문제 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굳이 피난민들에게 그렇게 까지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역시나 모든 내막을 알고 있던 헌던이

내 이야기의 요점을 파고 들었다.



"아무런 각오도 없이

우리와 함께 하겠다고 하는 이들과는

나 역시 함께 하고 싶지 않거든"



헌던의 말처럼 그들을 위한 식수원과

곧장 농사를 짓기 위한

모든 토대가 이미 마련이 되어 있었다.



'랫맨들이 농사짓던 땅을

그들에게 내어주고

그곳에서 새로운 도시를 짓게 하면 되니까


그리고 그 도시에 항구를 지어

예전처럼 아르마감과 무역을

진행시키는 거지'



그리고 그 모든 일에는

농사일에서 빠진 랫맨들의 노동력을

동원하게 된다면

우리 일정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저 농사를 짓고

그들이 살게될 도시의 건설과

훗날 완성하게될 항구를

관리만 하면 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아까와 같은 상황을 봤을 때

모든 일을 대신 처리해주면

나중에는 본인들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려 들수도 있으니

내가 해줄수 있는건 딱 거기까지야'



내가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아직도 도시로 돌아가겠다는

남자의 주장을 따르는 피난민들이

그곳에 제법 모여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현재 우리 얘기만 듣고

자신들의 도시로 돌아겠다고 하면

우리들의 적인 이단들은

그 시민들을 붙잡아

다음번 전투때 그들을 노예병으로

이용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에게 있어

훗날 더 큰 위협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바로 키 포인트지 훗날!"



"?????"



헌던은 내가 훗날을 강조하는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제 이곳에 막 발을 디딘

신흥세력이야.


그럼에도 이곳에 강자들이 였던

이단심문관과 이단들을

모두 한차례씩 격파했지


그리고 이제 우리는

이곳에 완전히 정착했고

그 이후부터는 더욱 새로운 도약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루어 질거야.


그렇게 된다면

그들 또한 지금처럼 우리를

우습게 보지 못하고

쉽사리 공격에 나서지 못하게 될거야


물론 이번 일로 자만에 빠지면 안되겠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을거니까


그거면 된거야"



그제서야 헌던은 흡족한 듯

미소를 띄우며 나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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