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는 질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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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청수사
작품등록일 :
2023.01.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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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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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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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 02 - 58 ] Proofreading Mechanism 교정 메카니즘 - 07

DUMMY

S01_Chapter 02. [ Elongation of Transcription ] 전사의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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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 58 ] Proofreading Mechanism 교정 메카니즘 - 07




우연은 일어나는 일, 또는 일어난 일에 대한


과학적 논리적 필연성이 보이지 않는 사상이라고 했다.


그런 우연은 무작위 사건과는 구별되는데,


무작위 사건이란, 보통 개별적인 결과들은 불확실하지만,


여러 번의 반복 시행 결과는 일정한 패턴을 지니는 현상으로서,


확실히 우연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나는 상상 속 유기체 놈이 나에게 그 말을 해준 것이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인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우연이면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리는 것이고,


필연이면 내가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우연을 확률로 표현할 수 있을까?


우연일 확률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우연의 가능성은 고려하고 있는 사건의 수와


각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이벤트가 많을수록,


그 중 일부가 우연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임의의 이벤트를 고려하는 경우,


그 두 이벤트가 일치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수백, 수천 개의 사건을 고려하면


그 중 일부는 우연으로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진정한 우연인지 평가할 때


사건의 맥락과 의미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었다.


때로는 우연처럼 보이는 사건에


즉각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이나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이었는지에 대한 평가는


이벤트가 종결되었을 때, Retrospecive한 관점에서 되짚어 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다.




우연의 확률은 정의하고 정량화하기 어려운 개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나 동전을 던지고 앞면이 나올 확률과 같은


아주 단순하고 특정한 사건의 확률을 계산해 보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더 복잡한 상황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이 맞았다.


결국 우연은 실제로 존재하는지 또는 단순히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건을


설명하는 방법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쟁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 철학적인 논쟁에서 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우연처럼 보이는 사건이 실제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연관성의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연 유기체 놈이 나에게 그 말을 한 것이


우연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 섞인 바람만 있을 뿐이었다.


어차피 느낌은, 직관은 안타깝게도 필연 쪽으로 더 기울어지는 것을.


그런데 왜 이렇게 시끄러워?




뭔가를 더 생각하기에는 선우윤의 끝없는 조잘거림에


생각 자체가 뚝뚝 끊어지고 있었다.


한편으로 저 비주얼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저 비주얼에,


세상 전체를 비출 것처럼 환하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과묵하기까지 했으면,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입멸한 뒤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출현하기까지의 무불 시대에


육도의 중생을 교화하고 구제한다는 보살이라 일컫는 지장보살의 현신이라 했어도


나는 철썩 같이 믿었을 것이었다.


암만 봐도 예쁘기는 했지만,


끝도 없고, 쉴 틈도 없이 벌어지면서 말하는 선우윤의 저 입이 어쩜 그렇게 얄밉던지.




그러다가 그녀의 말에서 어떤 단어가 들렸는데,


내가 인식하자마자, 내 의식은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다시 상상 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배경은 별장 앞뜰.


오 회장이 자꾸 자기 허리띠에 달린 버클을 만지는 본새가


어디서 본 것 같았다. 아니, 확실히 본적 있었다.


저러고 있을 때,


전략실 요원들이 오 회장을 둘러싸고는 별장 정문 쪽으로 움직였었다.


정문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오 회장의 전신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고,


주변의 종족들이 전부 소멸해서 재가 되어 버렸었다.


오 회장이 만지고 있던 버클을 생각했더니,


그 버클이 줌인(Zoom-in)이 된 것처럼 크게, 바로 눈앞에서 보였다.


오 회장의 손가락으로 자꾸 누르던 것은 버클에 달린 반원 형태의 버튼.


딸깍 거리면서 눌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그때 이상한 소리, 전류가 흐르는 전선끼리 부딪혀서 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지?


라는 의문에 갑자기 시선이 오 회장의 몸을 타고 돌아갔다.


오 회장의 등판.


천유리가 사선으로 베었던 등판의 위쪽, 목 부근에서


아주 작게 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역시 그곳에서 보였다.


오 회장이 입은 조끼의 목 뒷부분까지 천유리의 검에 잘라졌는데,


덜 잘라진 부분이 있었나 보다.


오 회장이 버튼을 누르면 그 부분에서 파직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때 갑자기 환한 빛이 각막을 때렸는데,


그렇게 눈이 부시지 않았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그 조끼 곳곳에 원형의 작은 렌즈 같은 것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었다.


그런데 그 빛은 놀라울 정도로 오 회장의 몸에는 조금도 닫지 않았는데,


펄럭거려서 이상해 보였던 셔츠의 옷깃이


오 회장의 얼굴로 가는 빛을 막고 있었다.


의문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한혁이 옆에서 내 어깨를 아주 세게 흔들고 있었다.


내가 한혁을 바라보면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한혁은 잠깐 쉬자며, 차를 멈췄는데, 내가 반응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별일 아니라고 툭 내뱉고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한혁은 갑자기 얼굴이 벌겋게 변하면서,


아까부터 입이 닳도록 말했는데, 도대체 뭘 들은 것이냐며,


나에게 버럭 화를 냈다.


머쓱해진 것도 그렇지만,


한혁 옆에 더 있다가는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차에서 내렸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어요?”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생각은 생각인데,


아! 오 회장이 보였던 모습을 복기했습니다.”


“하....... 이제는 어떻게 그런 건지 묻지 않을게요.


소장님은 정말 알 수 없는 분이니까요. 그런데 발견한 게 있나 봐요?”


“별 거 아닙니다. 왜....... 박 실장님이 준 수트 있지 않습니까?


그거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


“아! 그 방검복! 그냥 방검은 잘 되지만 무거운 옷 아닌가요?”


“그게 자외선 조사 기능이 있습니다.”


“아! 보여주기 어려웠겠네요. 그런데 오 회장이 입은 옷도 그런 종류인가 봐요?”


“그런 거 같습니다. 스위치는 벨트 버클에 달린 것도 확인했습니다.


어르신과도 얘기했지만, 앞으로 오 회장을 상대할 때, 조심해야 할 겁니다.”


“알았어요. 아! 그러면 소장님이 하면 되겠네요.


오 회장이라도 감히 데이워커의 이능을 감당할 수 있겠어요?”


“혹시....... 놀리거나 비아냥거리는 거 아닙니까?”


“그런 거 맞아요.”


“너무 하십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하하. 그건 그렇고,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의 포인트는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거예요.


대놓고 쳐들어가는 무식한 행위를 하지 말자 시는 거죠.


그래서 한 30분 정도만 차를 더 타고 가서, 내린 그 다음에는


두 팀으로 나누자고 하시네요.


윤호 오빠랑, 윤 언니가 정찰을 먼저 해 보겠다고 했고요.


저랑 소장님은 베이스캠프를 만들라고 하셨고요.”


“알겠습니다. 별 얘기도 아닌데.......”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할아버지가 느낌이 좀 안 좋다고.......


신경이 쓰이시는 게 있나 봐요.”


“예. 그런데 저 부부에게 정찰 맡겨도 되겠습니까?


어디 구석에서 꽁냥꽁냥 거리지는 않을지.......”


“푸훗. 소장님한테도 그런 이미지가 되었나 보네요?


할 일은 빈틈없이 하는 분들이니 걱정 안 해도 되요.”


“참, 어르신께 들었는데........ 유리 씨도 알고 있다고.......”


“뭘요?”


“나의 시작은 그저 병마(病魔)와 같았으나,


탈각(脫殼)의 난고(難苦)를 찰나에 스치고,


각성(覺性)의 극한(極限)이 우주에 닿으니,


끝내 우연(偶然)의 이변(異變)이 결국 필연(必然)의 유산(遺産)이 되었다.”


“헉! 소장님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 아! 그래서 탈각이 무슨 뜻인지 물어본 거예요?”


“예. 그냥....... 들었습니다. 어르신께는 아니고.”


“그런 일이.......”


“혹시.......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아뇨. 사실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한 이유가 바로 그 문장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종족의 최고 연장자에게만


구두로 이어지는 일종의 예언 같은 거라고 하시던데, 저는 생각이 달라요.”


“어떻게 다릅니까?”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종족의 전승 사료에는 그 문구가 전혀 없어요.


그렇다는 것은 한정된 누군가만 알고 있다는 것이고,


그 한정된 누군가가 현재로서는 최연장자.


종족 사회, 특히 블러드라인이 분명한 그 연장자는


이능의 경지 역시 가장 오래 연구한 자.


저는 구전 문구가 블러드라인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은유적 표현이라면....... 무슨 뜻입니까?”


“블러드라인 대부분은 각성하면서, 하나의 이능만 갖게 된다고 해요.


저도 그렇고.


그런데 할아버지나 소장님처럼 다수의 이능을 지닌 존재라면,


반드시 질병에 걸린 것과 유사한 통증이나 다른 증상들에 시달린다고 해요.


그래서 주변에서는 죽을병에 걸린 것처럼 볼 수도 있고요.


할아버지께서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하셨어요.


그 구전 문구의 시작은 그런 의미라고 생각해요.


혹시 소장님도 그랬나요?”


“예. 저도 죽다가 살았습니다.


통증과 발열, 소양감과 한기가 증상이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 여섯 번 정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증상의 강도가 점점 줄었습니다.


마지막 통증은 몸살을 앓는 정도?”


“여섯 번이라고요?


할아버지는 세 번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그 횟수가 각성한 이능의 숫자일까요?


갑자기 생각난 거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뭡니까?”


“음...... 고대의 어떤 기록에서는 우연과 필연을


은유적으로 시간이나 생명을 상징하기도 해요.


사실 시간이나 생명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어요.


살아있는 존재에게 시간은 생명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연은 필멸자(必滅者, Mortal),


그리고 필연은 불멸자(不滅者, Immortal)라고 볼 수 있지요.


그렇다면 이능의 경지가 한계를 돌파하면


영생(永生)을 얻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필연의 유산이 영생이라고 생각해요.”


“아.......”


“다음 구전도 있는데, 아시나요?


‘나를 이어 위업(偉業)의 연(連)을 받으라.’


그 말이 결정적이기는 하죠. 종족으로 각성하면, 이능을 얻게 된다는.


실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에요.


할아버지는 전 세계의 블러드라인과 교류하면서, 그들과 생각을 나눴고,


대략적으로 그런 의미라고 결론 내렸다고 하죠.”


“하.......”


“무슨 반응이 그래요? 감탄도 아니고, 호기심도 아니고.”


“뭐라고 말해도 곤란해지는 건 마찬가지일 테니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겠습니다.”


“좋아요. 저도 궁금해요. 소장님이 어떤 다른 의견이 있는지.”


“듣다보니....... 블러드라인이라면, 오랜 시간을 그렇게 살아온 자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이해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나는 굉장히 오만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만하다고요?”


“다른 이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마지막 즈음,


우연(偶然)의 이변(異變)이 결국 필연(必然)의 유산(遺産)이 되었다는 말이


유리 씨가 말한 뜻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요?”


“과학이 발달하면서, 더 디테일한 연구가 가능하게 되기 전,


과학적인 사고가 정보의 부재로 힘들었을 당시의 관점에서 보면,


그 말이 다른 뜻으로 들립니다.


우연의 이변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말하고,


그렇게 발생한 돌연변이는 유전되어 후대로 전해진다고.


돌연변이의 발생 자체가 말도 안 되게 작은 확률이기 때문에


우연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어떤 자극으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한다면,


그것이 유전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헐! 생물학적 관점은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나 봐요?


소장님 생각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닙니다. 그저 한 번 생각해 본 것에 불과합니다.


가설을 증명할만한 데이터가 하나도 없으니까요. 저는 주장도 하지 못합니다.


그저 그렇게 생각해 봤다고만 말할 뿐입니다.”


“그러면 그 앞 문장들은 어떻게 생각하는데요?”


“그저 종족화, 아니 블러드라인으로의 각성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성(覺性)의 극한(極限)이 우주에 닿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를 뿐입니다.


유리 씨가 말한 대로 이능의 경지가 한계를 넘어버린다는 뜻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 이제 알겠어요. 오만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소장님 관점에서 그저 각성 과정에 불과한데,


뭔가 더 위대하게, 아니면 영생을 얻게 될 거 라고 생각하는 건,


아마도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자들끼리만 생각한 결과다?”


“정확합니다.”


“흠....... 소장님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결국 그 구전 문구는 블러드라인이 되는 과정에 대한 은유이며,


유전됨을 말해주는....... 아! 그 옛날에는 그 과정도, 유전도 몰랐을 것이 분명하니,


구전문구 자체가 비밀이 될 수도 있었겠네요.


종족의 연장자로 하여금 후대를 잇고, 종족을 번창시키라는.......


번창하는 것 자체가 위업을 말하나 보네.......”


“내 생각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 문구를 알았던 자들이 진화와 유전을 몰랐을 것이 당연합니다.


그저 인문학적인 해석이 먼저였을 것도 당연합니다.”


“아하! 일단 접수! 완전히 다른 관점 고마워요. 생각해 볼게요. 우리가 살아남는다면.”


“그러게 말입니다. 살아남는다면. 아니, 별일 없을 겁니다.


어르신이 아무 생각도 없이 오자고 하셨겠습니까?”

.

.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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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3 하윌라
    작성일
    23.12.09 22:04
    No. 1

    결국 그런 거군요.
    즉 과학적 진보에 따라 연구되어온 것들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하지만
    이 이야기는 정소장의 여정에 가까울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역사적인 사료로 유추해 본다면 선택받은 자가 전 세계를 다스릴 왕으로 일어난다는 것이겠으나
    정소장이 말하는 부분에서 본다면, 그것은 하나의 인과과정에 불과합니다.
    즉, 정소장의 뱀파이어의 탈각과 여정에서 마지막 결과는 다스리는 자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아닌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청수사
    작성일
    23.12.10 08:12
    No. 2

    윌라님, 감사합니다~!

    제가 잘 쓴 건지,
    윌라님의 독서와 추리가 뛰어난 건지,
    어쨌든 둘 다 칭찬한 거니까,
    대충 그런 걸로 하죠? ㅋㅋㅋ

    윌라님이 글 초반에 예측을 해 주실 때에는
    좋았으나, 조금은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제 생각과 비슷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음이
    보입니다.

    깊은 이해와 넓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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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02 - 52 ] Proofreading Mechanism 교정 메카니즘 - 01 +2 23.03.08 7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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