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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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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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6
추천수 :
416
글자수 :
656,786

작성
23.05.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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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쪽

000화. 우리는 황성 YMCA 야구단

DUMMY

[1908년. 동대문 야구장.]



‘와-아’


거대한 관중의 함성과 함께 관중석에서 힘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맨. 자리에서 일어나라

영맨. 힘찬 날개 펴고 가자

영맨. 이젠 걱정하지 마라

우리 함께 가자


영맨. 네 눈앞에 보이잖아

영맨. 네가 가야 할 곳들이

영맨. 나와 함께 갈 수 있어

더는 좌절 마라


우리가 누구냐 Y. M. C. A

Y. M. C. A

조선 최강의 무적 야구단

모두 일어나 응원해


Y. M. C. A

Y. M. C. A

우리 다 함께 우리 젊음을

조국의 미래를 위해



영맨. 주먹 불끈 쥐고 가자

영맨. 모두 손을 모아 가자

영맨. 두려울 거 하나 없다

우린 무적이다


영맨. 우리 앞에 있는 그곳

영맨. 밝은 빛이 보이는 곳

영맨. 네 눈앞에 보이잖아

이제 달릴 때다


우리가 누구냐 Y. M. C. A

Y. M. C. A

조선 최강의 무적 야구단

모두 일어나 응원해


Y. M. C. A

Y. M. C. A

우리 다 함께 우리 젊음을

조국의 미래를 위해



‘와-아’



“관중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지금부터 황성 YMCA 야구단의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공포의 선두타자 유격수 김영복!


모든 베이스를 훔치겠다! 대도 2루수 김만복!


국보급 국민타자 1루수 우한진!


조선의 4번 타자 중견수 김산!


YMCA의 안방마님 포수 허영수!


맞으면 넘어간다! 공포의 6번 타자 3루수 현정훈!


오는 공은 다 잡는다! 거미손 좌익수 남상혁!


직접 뛰는 야구 단장! 우익수 채영준!


동대문 폭주 기관차! 투수 김훈!”




선수단 호명과 함께 관중을 향해 인사를 나누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선수들.


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손을 가운데로 모은다.


“조선 최초! 최강! YMCA! 잘해보세!”



그렇다. 우리는 조선 최초이자 최강의 야구단,


황성 YMCA 야구단이다.







<000화. 우리는 황성 YMCA 야구단> 끝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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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22화. 지옥 합숙 훈련, 그리고 먹방 (3) 23.05.29 167 4 14쪽
22 021화. 지옥 합숙 훈련, 그리고 먹방 (2) +2 23.05.28 189 4 16쪽
21 020화. 지옥 합숙 훈련, 그리고 먹방 (1) +2 23.05.27 19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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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18화. 말괄량이 선발투수 길들이기 +2 23.05.25 200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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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16화. 술 마신 다음 날, 숙취 +4 23.05.23 225 6 12쪽
16 015화. 음지의 아이돌, 기생 +5 23.05.22 272 7 12쪽
15 014화. 먹거리 구상, 국밥의 민족 +2 23.05.21 223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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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009화. 스카우터 레벨업! +5 23.05.16 247 7 12쪽
9 008화. 조선팀 최초의 야구시합 (完) +6 23.05.15 263 7 12쪽
8 007화. 조선팀 최초의 야구시합 (2) +6 23.05.14 254 8 12쪽
7 006화. 조선팀 최초의 야구시합 (1) +4 23.05.13 287 9 13쪽
6 005화. 1루 자리, 재능의 차이 +2 23.05.12 313 7 12쪽
5 004화. YMCA 대면식 +3 23.05.11 360 7 13쪽
4 003화. 야구의 신과 스카우터 +2 23.05.10 423 9 12쪽
3 002화. 1억 번째 관중 +2 23.05.10 454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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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화. 우리는 황성 YMCA 야구단 +3 23.05.10 654 1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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