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 빌어먹을 헌터들이 다 내 뒤로 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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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르블랑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4
최근연재일 :
2023.09.19 22:21
연재수 :
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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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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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5화 돌을 피하는 놈은 바위로!

DUMMY

밤 8시 정각.


CNB 방송국 뉴스 센터.


타원형의 테이블에 앉아있는 메인앵커에게 스포트라잇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NB 8시 뉴스, 한 장우입니다.”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는 메인앵커.

정확한 딕션, 듣기 좋은 목소리 톤으로 뉴스를 시작한다.


그런 그에게서 조금 떨어진 어둠 속에 앉아,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내.

차분하게 앉아있는 그의 눈빛이 어둠 속에서 빛을 내고 있다.


으레 그렇듯, 일본 도쿄 북쪽 작은 소도시에 나타난 괴생명체의 출현이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


곧, 침울해진 메인앵커의 표정.


“좋지 못한 소식으로 뉴스를 시작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일본에서 괴생명체 소탕 임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미국의 해결사, 이썬이 이끌고 있는 팀이죠. 라이노블레이드와 격전 중 부상자가 발생해 잠시 후퇴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현지에 나가있는 감 주한 기자 불러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감 주한 기자?”


“예. 저는 지금 사이타마현의 삿테시에 나와 있습니다. 도쿄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50킬로 떨어진 도시로 약 5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현재는 대피를 마친 상태입니다.”


그의 뒤로 보이는 화면에는 텅 비어있는 도로에 완전무장을 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몸집의 거대괴물 라이노블레이드를 앞세운 괴생명체는 현재 바로 북쪽에 있는 도네강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좀 전에 미국의 해결사 이썬이 이끄는 팀에서 네 명의 부상자가 발생....”



성공 시 1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사례금을 약속받고 출동한 미국의 8인조 이썬 팀.

한꺼번에 나타난 세 마리 라이노블레이드와의 교전 중, 네 명의 부상으로 작전상 후퇴를 했다는 소식.


괴물들이 도쿄에 들이닥치는 불행이 초읽기에 들어가게 된 일본은 닥쳐올 사태를 막을 방법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었다.



침울한 일본 현지의 소식을 알린 현지 기자로부터 카메라 조명을 돌려받은 앵커.

그의 얼굴에 잔뜩 드리워졌던 어두운 그림자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얼굴 가득 기쁨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그가 다음 순서로 이어갔다.


왜 안 그렇겠는가?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른 한국의 해결사를 최초로, 그것도 독점으로 인터뷰를 내보내게 되었는데.

자신이 진행하는 8시 프라임 타임 뉴스 시간에.

그것도 라이브로.


화질이 좋지 않아 얼굴을 정확히 알아볼 수는 없지만, 그가 보여준 능력은 확실했다.


마치 한 마리 새처럼 하늘 높이 떠오른 사내.

손에 쥐고 있는 창에서 뿜어나오는 푸른 번갯불.

라이노블레이드라고 불리는 집채만 한 괴물을 마치 생선회를 치듯 조각조각 내던 사내.

영화 속 히어로 보다 더 화끈하던 사내의 존재감.


설레는 가슴으로 이 순간만을 고대했었다.

뉴스 아나운서로서 그의 커리어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순간.


역대 최고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은 당연히 따라올 보너스.


“시청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의 양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드디어! 저희 CNB에서 처음으로 여러분이 그렇게 고대하시던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입을 뗀 앵커의 눈동자는 젖어있었다.


“오늘 한국 티비 방송 처음으로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그’ 해결사님이 이 자리에 나와주셨습니다.”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앵커가 고개를 돌려 사내를 바라보았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결사님, 짧게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십니까. 괴생명체를 사냥한 지 이제 8년 차 되는 강 해결사입니다.”


“....성함이?”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남자를 보며 당황한 앵커가 다시 물었다.


“괴물만 잡고 다니는데 무슨 이름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강 해결사라고 불러주세요.”

그렇게 대답하는 사내의 입가에 부드러운 웃음이 걸려있다.


“예, 강 해결사님!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긴장한 채, 웃음 짓고 있던 앵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지금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너무 잘생기셨습니다. 실례지만 나이는...”


“서른...둘입니다.”


어색하게 대답한 사내의 겸연쩍게 웃는 표정.

시청자들은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부자연스러움이 남아있다.




“입 주위에 조금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퇴근은 미룬 채 사무실 소파에 앉아 대형 티비에 시선을 두고 있는 부국장.

댄의 입가에 미세하게 접히는 주름을 놓치지 않는다.


“볼에 보조개가 파이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음번엔 입 주위 피부 신축성에 미세한 변화를 줘보도록 해보죠.”


자신의 걸작에 사소한 티끌을 지적받는 듯한 표정을 짓는 존.

검지로 턱을 긁는다.


“그래도 정말 감쪽같군요. 댄의 얼굴이 저렇게 다르게 변하다니..”


30 초반의, 마치 영화에서 봄 직한 외모로 변모한 댄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는 블레어 부국장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저렇게 외모를 바꾸기 전, 댄은 부국장에게 다른 부탁을 했었다.

미국의 헌터 협회 국장을 통해 미연방 수사기관의 범죄자료에 누군가의 신상을 적색수배자로 올려달라는 것.


얼마 전 시카고 아공간에서 보여준 댄의 활약.

현재 미국 내 헌터 협회 안에서 영향력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고 있는 시카고 캡틴 대니얼.

헌터 간부회의에서 그가 토해낸 열변.

무슨 일이 있어도 한국의 헌터 ‘댄’은 잡아야 한다고, ‘그’ 없이 미국을 지킨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그런 댄이 하는 그런 ‘사소한’ 부탁을 미국의 헌터측이 거절할 리가 없었다.



“자, 이제 댄이 무슨 꿍꿍이로 저렇게 해서 티비에 출연한 건지 좀 볼까요?”

느긋하게 소파에 앉아 티비 화면을 바라보는 그녀의 입가에 웃음을 흘렀다.




다시 댄에게 질문을 하는 한 장우 앵커.


“특수기동대 정태환 팀장님과 손장현 경사님과의 인터뷰 어제 방송으로 나갔는데요. 시청자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그런 앵커의 뒷 화면에 시뻘게진 얼굴로 열변을 토해내며 손발 짓으로 댄의 활약상을 설명하고 있는 두 사내의 모습이 지나갔다.


“말씀으로 듣기에 미국에 괴생명체가 나타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활약이 대단하셨다고요? 그때 혹시 지금 일본에 나타난 라이노블레이드라는 괴물을 상대하셨는지...”


“예. 그렇습니다.”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흘리며 댄이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럼, 혹시 몇 마리나...”


“네 마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네 마리씩이나...”


“아! 물론 혼자서 그놈들을 제거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헌터들의 도움도 컸고요.”


깜짝 놀라 휘둥그레진 앵커를 보며 그가 손을 내저었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얼굴 가득 웃음을 담고 있는 강 해결사.


“그렇다면, 강 해결사분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전히 동그래진 눈으로 앵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처음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서 그런 변종 생물이 출현한 거라고 알려졌는데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현재 미국에도 그런 괴생명체가 나타나고 있다는 거죠?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괴조가 나타났었다고 하고요? 그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오염으로 생긴 괴생명체가 아니라는 건가요?”


“관계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대답하는 강 해결사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지구상에서 외계생명체가 발견된 곳의 공통점이 바로 오염이 된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의 말에 언뜻 앵커가 고개를 끄덕였다.


“버들치, 열목어, 가재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강 해결사의 질문에 순간 미간을 좁히던 앵커. 다음 순간 입가에 미소를 흘렸다.


“일급수의 물에서 사는 생물이라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런 생물이 5급수 이하의 오염된 물속에서 살 수 없겠죠? 그리고 정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일 테고요.”


“이제 알겠습니다. 괴생명체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곳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는 거군요?”


앵커의 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놈들이라, 며칠 지나면 놈들의 신체는 제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합니다.”



놈들의 행성은 최악의 오염으로 뒤범벅된 곳.

그런 곳에서 수천 년 넘도록 살아가면서 몸의 기관이 그런 환경에 맞도록 변했다.

곧 자신들의 행성이 생명을 다하게 된 것을 알게 된 그 외계생명체들이 지구를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으려고 한다.



“그렇다는 말씀은, 역시 이렇게 지구상에 침투하는 괴생명체 뒤에는 지구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가진 발전된 문명의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거군요.”


“현재로서는 많은 정보를 드릴 수는 없지만, 그렇습니다.”


“지금 이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두려움에 떠실 수도 있을 텐데요.”


“한국은 안전합니다. 그것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안전하게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호한 그의 말투와 표정에 앵커의 굳어졌던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번졌다.


“미국 측과도 이런 내용을 교류하고 계십니까?”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앵커가 강 해결사를 넌지시 바라보았다.


“물론입니다. 긴밀한 협조를 위해서, 미국 정부 산하의 기관과 많은 자료를 공유합니다. 미국 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한국인과 같은 정보까지도 또한 저희와 교류하고 있으니까요.”


“연방 수사기관의 범죄자료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그렇습니다.”


“혹시 방송을 통해 밝힐 수 있는, 미연방 수사기관이 쫓는 범죄자가 있습니까?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면서....”


예상치도 못했던 그의 말에 ‘이게 웬 횡재냐’ 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앵커.

은근슬쩍 드리운 그의 낚시 바늘을 강 해결사가 덥석 물어버렸다.


“머릿속에 한 명 떠오르는 범죄자가 있긴 합니다만...”


“생방송이긴 합니다만, 혹시 그 이름이....”


“장창석!”


앵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이름.


“....혹시..그 장창석이라는...”


“맞습니다.”


놀라 동그랗게 뜬 눈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앵커를 바라보며 댄이 입꼬리에 웃음을 날렸다.


“에이엔에스사의 장창석 대표! Cramer and Cramer 라고 미국 현지에 유령회사를 설립, 탈세 및 불법 로비와 금품 수수 혐의로 바로 얼마 전 적색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마치 리허설이라도 해 놓은 것처럼 쏟아내는 강 해결사.


“지난해 시애틀에 방문했을 당시 음식점에서 술에 만취해 직원에게 ‘스나이퍼를 고용해서 가족 모두를 총으로 살해하겠다’라는 살해 협박도 했었고요. 또 장창석의 아들 장동일 또한 미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몰래 밀반입한 혐의로 미연방 수사기관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조용한 뉴스 룸은 찬물이 끼얹어져진 듯 얼어붙었다.


“며칠 전에 제가 앉아있는 바로 이 자리에 김성호 기자가 나왔었죠? 그 김 기자도 아주 오래전부터 에이엔에스사의 장창석으로부터 뇌물을 받았습니다. 궁금하시면 송상훈 기자가 검찰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연방 특수수사부가 수년간에 걸쳐 장창석의 뒷조사를 이 잡듯 조사한 내용과 일치하니까요.”




“미국에 Cramer and Cramer 라는 유령회사가 정말 있었나요? 물론 서류상이겠지만.”


티비에 시선을 고정하며 존이 언뜻 옆에 앉아있는 부국장에게 물었다.


“저도 금시초문이긴 하지만, 아마 곧 어떻게든 실체가 나타나겠죠? 댄이 원하는 방식으로요.”


“시애틀에 살해 협박받았다는 음식점의 직원은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든 디테일이 지금쯤이면 그 직원의 머릿속에 있을 겁니다. 목격자도 한둘이 아니고요. 여튼, 장창석이란 사람이 지난해 시애틀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거든요.”


“장창석이 미국으로 송환될까요?”


“귀찮게 뭣 하러 그러겠어요? 그래도 티비에 나가서 저렇게 물을 팔팔 끓여놨으니, 한국의 수사기관이 뭐든 넣고 삶아야겠죠. 이제 물의 흐름이 바뀌었으니 말이죠. 그래도 장동일은 미국으로 소환이 분명합니다.”


“만들어 놓은 허위 죄목으로요?”


존의 한쪽 눈썹이 위로 치켜 올라갔다.


“과거 한국에서 저지른 죄의 벌을 한국에서 처벌 못하고 있으니 미국에서 받는 거죠. 쌤의 여동생과 관련해서요.”


존을 돌아보는 블레어 부국장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댄이 직접 부탁했거든요. 텍사스주 교도소에 넣어달라고....”


“왜 하필 거기를...”


“예쁘장한 동양 남성을 사랑해주는 헐크 호건과 같은 죄수가 많이 있다네요. 혹시 존도 생각있나요?”


“부국장님, 무슨 말씀을..... 이제 막 한국인이 된 저를...아직 주민등록증도 따끈따끈합니다.”


손사래를 치는 존을 보고 희미한 웃음을 보인 부국장이 다시 티비로 시선을 돌렸다.


“댄이 그러더라구요.”


티비 화면에 다른 모습을 한 댄을 바라보며 부국장이 언뜻, 다시 입을 열었다.


“놈이 돌을 자꾸 피하니 바위로 찍어 눌러서 콩가루로 만들어버려야겠다고요. 바위 좀 만들어달라고요.”


“...바위요?”


“네. 댄의 부탁을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그래서 짧은 시간에 국장님하고 바위 좀 만들어봤는데...댄이 꽤 맘에 들어하는 것 같네요?”


싱긋 웃는 부국장의 눈동자에 티비 화면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리를 꼬고 앉은 강 해결사의 모습이 비쳤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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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5 신의파편
    작성일
    23.06.25 12:32
    No. 1

    주7일 연재라니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르블랑
    작성일
    23.06.29 09:05
    No. 2

    방문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께서 쓰시는 글도 항상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7.02 14:17
    No. 3

    이번 회차는 정말 흥미롭네요. 댄이 이끄는 스토리 흥미진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르블랑
    작성일
    23.07.04 09:32
    No. 4

    방문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가님의 컴백도 다 되어가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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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화 균열너머 세상으로 잠입(1) +2 23.07.05 189 7 13쪽
66 65화 위기의 시작(2) +4 23.07.04 206 9 12쪽
65 64화 위기의 시작(1) +5 23.07.03 199 7 10쪽
64 63화 네뷸로리안의 등장 +1 23.07.02 193 6 12쪽
63 62화 진정한 헌터로 거듭나기 +1 23.07.01 199 8 12쪽
62 61화 단일팀으로 움직이다. +1 23.06.30 211 8 14쪽
61 60화 체인 리액션 +2 23.06.29 204 8 13쪽
60 59화 드림팀의 모습이 갖추어지다 +5 23.06.28 208 10 11쪽
59 58화 너희들 중 누가 뭐라고 했냐? +2 23.06.27 206 11 15쪽
58 57화 니시가와 한 +1 23.06.26 207 12 13쪽
57 56화 뿌린대로 거두리라. +1 23.06.25 210 11 13쪽
» 55화 돌을 피하는 놈은 바위로! +4 23.06.24 214 10 14쪽
55 54화 발등을 대라! 도끼가 기다리고 있다! +2 23.06.23 225 11 12쪽
54 53화 미래를 선택하는 자 +4 23.06.22 218 10 12쪽
53 52화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2) +2 23.06.21 223 11 10쪽
52 51화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1) +2 23.06.20 225 10 12쪽
51 50화 네버 앤딩 스토리 +2 23.06.19 229 11 11쪽
50 49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시작 +2 23.06.18 233 13 12쪽
49 48화 현실을 직시하라고! 이 자식들아! +1 23.06.17 236 12 14쪽
48 47화 드러나는 외계 지성체 한 종족(2) +1 23.06.16 224 10 14쪽
47 46화 드러나는 외계 지성체 한 종족(1) +1 23.06.15 234 11 16쪽
46 45화 터지기 시작하는 재난(3) +1 23.06.14 219 10 12쪽
45 44화 터지기 시작하는 재난(2) +1 23.06.13 232 11 12쪽
44 43화 터지기 시작하는 재난(1) +2 23.06.12 242 11 12쪽
43 42화 또 다른 종의 출현(4) +3 23.06.11 230 10 10쪽
42 41화 또 다른 종의 출현(3) +2 23.06.10 237 10 12쪽
41 40화 또 다른 종의 출현(2) +2 23.06.09 234 11 11쪽
40 39화 또 다른 종의 출현(1) +2 23.06.08 234 9 13쪽
39 38화 푸른 대나무 숲의 노래(2) +2 23.06.07 244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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