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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TE
작품등록일 :
2024.05.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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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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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폭풍속으로 - 1

DUMMY

그와 동시에 바다 밑에서 두 자루의 긴 칼이 번쩍이며,

물속으로 들어오는 백상아리의 배 밑으로 순식간에 파고 들어가 온몸의 신경을 경직시킨다.


이어서 쑤셔 박힌 긴 칼을 급속도로 뽑아버리자 배에서 시뻘건 피가 끌려 나온다.


연이어서 뱃가죽이 엑스자로 터지기 시작하고 검붉은 피와 함께 모든 장기가 사방으로 튀어 나간다.


결국, 3초의 찰나 사이에 물속으로 다이빙하던 백상아리는 뱃속에 장기를 모두 잃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잠시 뒤, 그 셋은 위장복을 입은 남자에 의해 해변으로 끌려 올라오고 녹초가 된 몸을 추스르기도 전에 정신을 잃는다.


위장복의 남자는 유진이 쥐고 있는 목걸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곧 사라진다.


*


한 시간 후, 멀리서 도신과 석호 및 CTC 요원 10여 명이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며 유진이 눈을 뜬다.


나머지 두 명도 깨어나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언덕위의 하얀집 방향으로 걸어간다.


그 셋은 파도에 밀려와 해변에 배를 보이고 죽어있는 거대한 백상아리를 보며 한마디씩 한다. 유진이 석호에게 물어본다.


“차팀장이 우리 살렸어? 물속에서 위장복을 본 기억이 나. 지금 차팀장하고 CTC 요원들이 입고 있는 저 위장복하고 같았어.”


“······.”


“저 상어 배 차팀장이 열었어? 상어 배가 너덜너덜해. 무슨 말 좀 해봐.”


유진은 차팀장과 차팀장 주변의 CTC 요원들을 번갈아 쳐다본다. 제네스도 석호한테 물어본다.


“오늘 우리 다 죽는 날이었습니다. 그 사람 덕에 살았어요. 백상아리 길이만 6m가 넘어요.”


케일라도 자신을 부축하고 있는 도신에게 한마디 한다.


“회장님, 저 상어 누가 그런 거예요? 배에 큰 칼자국이 나 있고, 그 속이 텅 비어있어요. 누가 우릴 살린 거죠?”


“······.”


석호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그 셋의 질문에 대답한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저렇게 할 사람이 지구상에 딱 한 명 있는 거로 알아.

이 섬에 상어 서식지가 많은데 아침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수영 금지구역에서 수영하다가 상어 관련 사고로 CTC로 연락이 와서 가보면

항상 상어 한두 마리가 해변에 배가 열린 채 이렇게 죽어있었어.

나중에 누군지 확인되면 알려줄게.

일단 저기 스님 지프차가 오니까 그거 타고 하얀집으로 먼저들 가.”


잠시 후, 정색한 달마가 먼지를 일으키며 지프차를 몰고 도착한다. 세 명 모두 부축을 받으며 지프차에 오른다.


그 세 명이 지프차에 올라타자 석호가 미안한 표정으로 말한다.


“세분 모두 아침에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그리고 오늘 세분은 저를 도와주려고 대테러 지원을 나오셨는데, 상어와 큰일을 치른 직후이니,

오늘은 푹 쉬시고 금요일 저녁에 오아시스 모임 때 봅시다.

저를 도와주려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푹 쉬세요!”


그러자, 유진이 석호를 째려보며 대꾸한다.


“까불지 마. 우리를 뭐로 보고 말이야! 하얀집에 가면 아침밥이나 차려줘. 지금 당장 따라와.

그럼, 우리 먼저 가서 식탁에 앉아 있을게.”


“······.”


석호는 유진의 매몰찬 말에 대답은 못 하고 물끄러미 하얀집을 향해 달려가는 달마의 지프차 뒷모습을 바라본다.


저 멀리서 백상아리의 사체를 수습하는 도신과 CTC 요원들이 보인다.


백상아리의 사체는 당장 수습하지 않으면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에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아침부터 목숨을 위협하는 일들이 터지니 석호는 왠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한다.


*


그날 목요일 저녁, CTC 이지스함 선상은 달빛이 내려앉아 들려오는 너울 소리와 어우러져 평온함으로 가득 차 있다.


선상 위에 앉아 있는 CTC 요원들 틈에 상어와 사투를 벌인 유진과 케일라 그리고 제네스가 보인다.


석호를 비롯해 CTC 요원들 모두 이들 셋이 기력을 되찾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달빛을 등지고 서 있는 CTC 대장이 건배를 제안한다.


대장은 CTC 그룹의 회장이다. CTC 운영비용은 회장의 자비와 각국에서 들어오는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용병처럼 어떤 국가로부터 돈을 받고 일하는 조직이 아니다. 즉, 매출액이 기부금 말고는 없는 사회적 봉사 기업이다.


더 특이한 것은 임직원이 15만 명이나 되는 세계적인 초거대 대테러진압회사 CTC의 회장임에도 늘 테러 현장을 최전방에서 진두지휘한다.


그래서 모든 CTC 임직원들은 늘 자비로 회사를 운영하고, 솔선수범하는 회장에게 대장이란 애칭을 붙인다.


“여러분! 곧 목적지에 도착한다. 아마 대규모 전투 중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

배가 가라앉고 있을 수도 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테러 단체는 악마 그 자체다.

아주 힘든 싸움이 될 거다.

1시간 후 선발 공격팀과 합류한다. 자 복창한다.”


“잔은 높게!”

“잔은 높게!”


“우정은 깊게!”

“우정은 깊게!”


“사랑은 모퉁이에서!”

“사랑은 모퉁이에서!”


“하지만 우린 중앙에서!”

“하지만 우린 중앙에서!”


“건배!”

“건배!”


모두가 건배 후, 서로가 알아볼 수 없도록 마스크를 살짝 위로 벗고 잔을 비운다.


CTC 요원들은 항상 대테러 진압 시 위장을 위해 마스크를 쓴다.


또한, 회사 내에서도 마스크를 쓴다. 같은 회사직원이지만 보안을 위해 서로가 얼굴을 알 수 없는 것이 규칙이다.


대장은 규모가 큰 대테러 작전 때마다 대원들의 사기도 올려주고 작전 성공을 위해 오늘처럼 유별난 건배를 한다.


모두 위장복과 마스크를 쓴 채 회장의 건배를 복창하며 사기를 극한으로 끌어 올린다.


그리고, 각각 고무보트에 6명씩 승선하고 이지스함에서 수면으로 내려져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달리는 보트에 엎드린 케일라가 긴장된 목소리로 제네스에게 말한다. 그 둘은 고무보트 맨 앞에 나란히 엎드려 있다.


“제네스, 주변에서 큰 작전이라고 말하는데 나 오늘 죽을까 봐 긴장돼요.”


“무슨 그런 무서운 말을 합니까? 제가 옆에 붙어 있을게요.”


케일라가 로프를 꽉 붙잡으며 웃는다.


그리고 오른쪽에 엎드려 있는 제네스를 슬며시 바라본다.


저 멀리 수평선 근처에 엄청난 크기의 먹구름이 보이고 갈수록 깊어지는 너울에 고무보트는 끊임없이 위아래로 출렁인다.


케일라 바로 뒤에 엎드려 있던 유진의 표정이 점점 굳어지고 로프를 강하게 움켜쥔다.


구름 한 점 없는 밝은 달빛 아래 멀리서 보이던 시커먼 폭풍우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가갈수록 바람과 빗방울이 점점 강하게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이때, 갑자기 어둠이 짙어지고 15척의 CTC 고무보트 후발대가 폭풍우 중앙을 향해 진입한다.


이내 하늘 위 구름 사이로 사방에 걸쳐 수십 개의 번개가 비 오듯 내려친다.


엄청난 번개와 폭우다. 보름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바다는 시커멓게 잔뜩 성나있다.


저 멀리 폭풍우 중심에 거대한 산 하나가 우뚝 서 있는 것이 보인다. 그 주위로 폭발적인 너울성 파도가 주변 공간을 무너뜨리며 파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폭풍우 속 너울은 한 번 올라가면 수십 미터 깊이로 골짜기를 만들며 앞서가는 십여 척의 고무보트가 깊은 계곡 속에 사라지듯 까마득하게 파도 골 밑으로 쭉 뻗어 멀어진다.


15척의 고무보트 중앙에서 무전이 날라와 각자의 헤드셋으로 수신한다.


“모두 집중하라. 파도 골이 깊다. 파도 마루에 다다르면 곧장 골로 떨어지니까 로프 꽉 잡고 흐름을 탄다. 버텨라.”


“팀장님, 주위가 어두워 보이지도 않고 골이 경사가 심해 고무보트가 앞으로 고꾸라지겠습니다.

잠시 철수할까요? 너울이 너무 깊습니다.”


“기다린다. 대장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멈추지 마라.

모두 바짝 엎드리고 로프를 꽉 잡아라. 다시 한번 말한다.

파도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한다.”


“네.”


드디어 높은 파고를 넘어 멀리서 보이던 산이 눈 앞에 펼쳐진다. 유진이 당황하며 케일라와 제네스에게 소리친다.


“야! 저거 봐. 저거 산 아니야! 배야 배! 저 깨알같이 매달린 게 사람이야!


점점 다가오던 산은 강력한 폭풍우 중심에서 침몰하고 있는 유람선이었다.


400m 길이의 초대형 유람선의 반 정도가 수면 위로 거의 수직으로 기립해 강력한 비바람을 맞으며 버티고 있다.


사방에서 천여 명의 승객이 유람선 난간 등에 매달려 소리치고 일부는 구명보트에 올라타는 장면이 보인다.


이때, 기립한 배 뒤 북동쪽에서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한 시간 전에 선발대로 출발했던 CTC 동쪽 구조팀을 향해 누군가로부터 기관총 난사가 시작된다.


유진과 케일라, 제네스가 200m 높이의 수직으로 서 있는 유람선에서 탈출하는 사람들과 그 뒤에서 폭풍우를 뚫고 난사되는 수천 발의 불빛들을 보자 잔뜩 긴장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본다.


선발대 3척의 CTC 고무보트에서 18명의 대원이 불빛을 뿌리듯 즉각적으로 대응 사격에 들어가자 유람선 북동쪽은 양측의 교전으로 대낮처럼 밝아진다.

“대장님, 북동쪽 해상에 아직 10여 척의 테러범 잔당이 있습니다. 구조 진입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때, 낮고 굵은 목소리가 모두의 헬멧 헤드셋으로부터 들려온다.


“우리 뒤쪽 이지스함에 연락해서 헬기 다시 띄워서 남은 총알로 잔당에 대응한다.

그리고 CTC 기지에 아파치 5대 추가로 보내라고 연락해.

이지스함정용 헬기에 총알이 얼마 없어 오래 못 버틸 거야. 빨리 오라고 해!”


“네. 대장님”


한 시간 전에 CTC 이지스 함정용 헬기 한 대와 3대의 고무보트 선발대가 유람선에 접근하는 테러범들과 교전하면서 모두 소탕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직도 잔당이 반격하는 것으로 봐서 어디선가 계속 이곳으로 테러범들이 모여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때, 대장이 어디론가 전화한다.


“예, 작전 들어갔습니다. 폭풍 중앙입니다.

지금 너무 어둡고 유람선이 수직으로 기립했어요.

테러범들이 유람선 선미 아랫부분에 폭약을 설치해 폭발이 일어났답니다.


네. 곧 침몰합니다. 네. 천명 정도가 구명보트로 옮겨 탔고 아직 육천 명 정도 남아있어요.


잔당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아파치 다섯 대를 호출했는데, 1시간 내로 알파 기지 수송함 좀 급파해주세요.


인질로 잡아갈 사람이 7000명이나 있어서, 이놈들이 감당이 안 되니까 본진까지 오는 것 같습니다.


아까 선발대가 소탕했는데도 잔당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너무 어둡고 중간에 전투가 길어질 것 같아 연료 공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네. 빨리요. 혹시 모르니까 수송함에 150명용 고무보트하고 헬기 연료를 충분히 실어주시고요. 빨리요.”


전화를 끊고 좌측 구조팀의 차팀장한테 긴박하게 연락한다.


“차팀장. 잘 들어라. 미국 알파 기지에서 1시간 내로 수송함이 온다.

지금부터 우리 헬기들은 모두 알파 기지 수송함에서 연료 공급받아가며 대응한다.

다섯 대 아파치 모두 탄약과 미사일을 맥시멈으로 채우고 추가로 다섯 대 분량의 탄약과 미사일을 헬기 다섯 대에 나누어 묶어 운반하라고 해.

그리고, 도착해서 알파 기지 수송함에 내려놓고 전투 준비하라고 해.”


“네, 대장님, 조금 전 우리팀 동쪽 진입 조에서 무전이 왔었는데, 예상대로 잔당이 계속 늘어나고 있답니다.

곧 잔당 본진도 올 것 같은데, 승객들이 지금 너무 위험하다는데요.”


“일단, 우리 동쪽 진입조 3팀은 이지스함정용 헬기가 곧 오니까 함께 공격하면서 적들이 유람선 근처로 못 오게 하고,

나머지 열다섯 팀은 모두 배 서쪽 상단으로 분산해서 타고 올라가 선내로 진입하라고 해.

선내 진입팀 중 다섯팀은 바다로 낙하시킬 구명보트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반드시 로프에 고정한 후 구조작업 하라고 하고, 각 팀 모두 화이트보드 잊지 말고 가져가라고 해.

난 헬기 오면 그거 타고 적진으로 진입한다.”


“네. 대장님, 근데 적진 진입은 너무 위험하니 다시 한번 고려하시죠.”


“아냐, 본진을 찾아 무력화해야 나머지 잔당들이 흩어진다.

난 동쪽팀과 합세해서 전투에 들어갈 테니까.

석호 넌 책임지고 선장 찾아 같이 구조 들어가.

단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모두 구출해. 못하면 넌 해고야.”


“네, 대장님.”


“야! 이지스함정용 헬기 온다. 어딜 보고 있어 이 새끼야!

빨리 수송함에 연락해서 30분 내로 오라고 해.

정신 차리지 않으면 나한테 죽는다!”


“네, 알겠습니다!”


헬기가 대장선 상공에 머물고 로프 사다리를 타고 헬기에 탑승한다. 무전은 각자의 헤드셋을 통해 모두 들을 수 있다.


대장이 적진에 진입한다는 소릴 듣고 유진을 비롯한 CTC 대원들 모두 헬기에 오르는 대장을 바라본다.


대장 헬기는 유람선 우측 상공으로 방향을 틀어 날아간다.


잠시 후, 대장 헬기가 유람선 선수 근처 상공을 지나는데 느닷없이 기립한 배가 빠른 속도로 침몰하기 시작하자 수천 명의 비명이 터져 나온다.


“으악!”

“사람 살려!”

“도와줘요!”


헬기에서 유람선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본 대장의 표정이 일순간 굳어진다.


그런데, 빨려 들어가던 배가 갑자기 다시 살짝 떠오르며 침몰을 멈춘다.


이 배는 초대형 유람선으로 승무원까지 모두 칠천 명이 탑승했는데, 유람선 침몰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잠시 침몰을 멈춘 유람선은 일단 수면 위로 약 180 미터 기립한 자세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


신속하게 구조하지 않으면 승객과 구조팀 모두 바다에 수장될 것이다.


대장 헬기는 물 위에 200여 높이로 아슬아슬 기립해 있는 유람선의 꼭대기를 스치듯 지나가며 전방을 주시하다 멀리서 다가오는 적의 본진을 레이더로 포착한다.


“동쪽팀, 잘 들어라. 일단 내가 헬기에서 M134로 유람선 앞의 적 잔당에 엄호사격을 하는 동안 우측 측면으로 크게 돌아 1km 후방의 적의 본진을 향해 접근해라.

50분 후, 아파치 5대가 추가로 투입되니까 전력을 다해 싸우지 말고 적의 잔당이 자기 본진을 엄호하기 위해 유람선에서 떨어져 나오도록 유인하는 게 목적이다. 알겠나!”


“네! 대장님.”


대장 헬기는 유람선 앞의 잔당들 상공에 도달한다. 대장이 헬기 문으로 들이치는 폭풍우와 싸우며,

한쪽 무릎을 꿇고 M134 미니건으로 10척의 고무보트에 사격을 가한다.


대장 헬기 측면에서 수만 발의 총알들이 끝없는 불꽃과 탄피를 날리며 잔당들의 보트를 찢어나간다.


이때를 틈타 동쪽 구조팀 3척이 유람선 1km 후방에서 접근하는 적 본진방향으로 크게 돌기 시작한다.


적 본진은 선두에 100여 척의 공격함이 포진해 있고, 바로 200m 후방에 두 척의 구축함이 뒤따르며 유람선을 감싸고 있는 폭풍우와 너울성 파도의 파괴력을 일순간에 잠재울 듯한 포스를 뿜고 있다.


적들의 목적은 유람선의 승객들을 인질로 잡아 각국에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다.

격렬하게 M134를 난사하던 대장이 적들의 위세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차팀장. C666이 출발한다면 언제 도착하나?”


“하루 정도 걸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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