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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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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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49,218

작성
24.08.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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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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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74화> 피쉬맨(4)

DUMMY

미친 듯이 여자에게 그 짓을 하고 있는 피쉬맨을 혼내주기 위해 한수는 1번 룸의 문을 통째로 뜯어버렸다.


“어이 괴물 새끼 동작 그만.”


한수가 동작 그만을 외치자 뒤에서 여성을 죽이고 있던 피쉬맨이 멍하니 뒤를 돌아봤다.


“아이씨 새끼야. 바지 올려 징그러워.”


한수가 눈살을 찌푸리며 피쉬맨에게 바지를 올리라고 하자 피쉬맨도 약간의 창피함이 있었는지 한수가 시키는 데로 바지를 올렸다.


“너 나한테 좀 맞자 여자를 그렇게 막대하면 어떡하냐?”


-퍽 퍽 퍽


“크아아아악. 아파 아파.”


한수가 녀석의 가드 위를 가볍게 주먹으로 툭툭 쳤을 뿐인데, 이놈은 아직 강화가 덜 되었는지 엄청나게 아파했다.


“너 혼자냐?”

“지금은 혼자다.”

“그럼 다른 놈도 있었다는 이야기잖아.”

“씨발, 그런데 지금 내가 너한테 왜 이런소리를 들어야 하지. 죽어 새끼야.”


-슉 슉 슉

-뚝!

-쨍그랑!


피쉬맨이 사시미 칼을 꺼내어 한수에게 찔러왔다. 한번 두번은 피하고 세 번째는 그냥 찔려줬다. 하지만 역시 한수에게 사시미 칼 정도가 들어올 리는 없었다. 그대로 칼이 부러지면서 땅바닥에 칼날이 쨍그랑 소리를 내면서 떨어졌다.


“씨발 뭐야 너도 피쉬맨이었어?”


피쉬맨은 칼이 박히지 않자 한수도 피쉬맨이라고 오해를 했다.


“그런데 비늘이 없는데, 비늘 없는 피쉬맨도 있냐?”

“나 피쉬맨 아닌데, 난 헬창 마법사야.”

“헬창 마법사 그게 뭔데?”

“말 그대로 마법사라고 인제 그만 죽자.”


-퍼억 퍼억 퍼억 퍼어엉

-쿵


한수의 펀치를 맞은 피쉬맨의 머리가 여기저기 함몰되더니 마지막 펀치에 그만 터져버렸다. 머리가 터진 피쉬맨은 뒤로 쿵 소리를 내면서 넘어졌고 터진 머리 부위에서는 피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왔다.


그 모습을 룸 구석에서 지켜보고 있던 여자는 입을 막고 부르르 떨고 있었다.


“아가씨 이제 괜찮아요. 저 괴물은 죽었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정말 죽었나요?”

“머리가 터졌으니 못 살아납니다. 확실하게 죽었어요.”


여자는 떨리는 몸으로 조금씩 조금씩 한수에게로 걸어왔다. 그러더니 한수에게 안겼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댁이 어디인가요 댁까지 태워드리겠습니다.”

“해변가에 아빠가 갯마을이라는 조개구이집을 하고 계십니다.”

“알겠어요. 나가시죠.”

“그보다 피가 많이 나는데, 지혈부터 좀 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한수는 차에 가지고 다니는 구급상자를 가져와 그녀의 다친 상처를 살펴주었다.


“약은 드릴 테니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매일 바르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댁으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수가 어지간해서는 이렇게 여성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 편인데, 미인도 보통 미인이 아니었다. 완전 연예인급 미인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월미도에 처박혀 살고 있을까 믿어지지 않았다.


“한수야. 너 지금 백화점에 있는 민아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다.”

“어, 그러네, 말 안 해줬으면 나 홀렸을 거야.”

“아가씨 앞에 타시고 길 안내 부탁드려요.”


태수가 차를 몰고 한수는 뒷좌석에 타라고 했다. 한수가 차를 몰면 여자 얼굴 보느라 교통사고 날 확률 10000%라고 태수는 생각했다.


그렇게 초특급 미녀를 갯마을 조개구이집에 바래다 주고 다음에 놀러 오겠다고 약속한 후 다시 괴물 피라냐 소탕을 위해 순찰을 나섰다.


“태수야 정말 좀 전에 그 여자 끝내주지 않았냐?”

“솔직히 예쁘기는 예쁘더라. 피쉬맨 새끼 저렇게 예쁜 여자를 아프게 하다니 죽일 놈.”

“그래서 네가 대가리 터트렸잖아.”

“하여튼 늙으나 젊으나 사람이나 짐승이나 여자 밝히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본능이라고 생각한다. 안 밝히면 그건 수컷으로서 삶이 끝났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고개숙인 남자가 되면 여자를 안 밝히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봐야지.”

“요즈음은 고개 숙여도 다시 세우는 기술이 좋아져서 80살 90살 노인도 애인 있다고 하던데.”

“난 그러기는 싫다. 그냥 사는 대로 살아야지 그게 뭐냐 추하게.”

“우리가 안 죽으면 그 나이 되어서 어떻게 사는지 보자고.”

“그래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은둔생활을 하던 피쉬맨도 도시로 나간 피쉬맨도 둘 다 죽어버렸다. 역시 죽고 사는 것은 자신들의 의지가 아니라 하늘의 의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종시 금강 주변.


“이 정도면 2주일이면 끝나지 않을까?”

“그래 한번 둘러보니 2주일이면 끝날 것 같아. 문제는 뭍으로 올라온 놈들이 문제지.”


나하고 미나는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 위를 날면서 소탕에 얼마나 걸릴지 예상을 해봤다. 한강을 해결한 노하우로 이전 한강보다 더 빠르게 더 확실하게 치어에 알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딱 봐도 2주일이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할 것 같았다.


“팀장 그런데 UDT 후배들은 소개 안 시켜줄 거야?”

“소개해 줘야지 이응다리 쪽으로 가면 열심히 괴물 피라냐 잡고 있을 거야.”

“레깅스 입고 올걸 그랬어 코피 터지게.”

“참아라.”


그렇게 UDT 후배들에게 인사를 시켜주기 위해 이응다리로 이동했다.


“얘들아 잠시 모여봐라.”

“서 상사님 오셨습니까. 총원 차렷! 경례.”


“필승!.”

“필승.”

“쉬어.”

“쉬어.”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경례를 한 후배들이 나하고 미나 앞에 모였다.


“오늘부터 나하고 같이 금강에 있는 괴물 피라냐를 소탕할 대원을 소개하겠다. 미나 인사해.”


미나가 한발짝 앞으로 나와 웃으면서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이미나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사용하는 마법은 라이트닝 계열 마법이고요. 오늘부터 금강 물속에 있는 괴물 피라냐를 전기 충격으로 모조리 잡을 예정이에요. 참고로 서단우 팀장 공식 애인입니다.”


-짝짝짝짝짝···


“와아아아아아.”

“형수님이시구나.”

“미인이시다.”

“형수님 예뻐요.”

“형수님 사랑합니다.”

“형수님 멋있어요.”


역시 군인 남자들이란 치마만 두르면 모두 이뻐 보이는가 보다. 솔직히 미나가 예쁜 건 아닌데 립서비스가 끝내줬다.


“어머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후배들의 예쁘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는 걸 보면 미나도 여자는 여자였다.


“형수님, 그런데 라이트닝 한번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


한 중사가 라이트닝 시범을 요청하자 주변에서 단체로 보여달라고 난리를 쳤다.


“보 여 줘.”

“보 여 줘.”

“보 여 줘.”


미나는 못 이기는척 이응다리 끝으로 이동해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출력으로 콜 라이트닝을 시전했다.


“콜 라이트닝.”


-콰지지지지직


하늘에서 200개가 넘는 번개 줄기가 금강 물 위로 쏟아져 내렸다. 그 빛이 얼마나 밝은지 눈뽕을 맞아 잠시 동안 앞을 보지 못할 정도였다.


“으아 눈뽕이다.”

“기가 찬다.”

“끝내준다.”

“미쳤다.”

“저게 가능한 거야.”

“형수님 나를 가져요.”


후배들이 미쳤다 끝내준다 같은 리액션을 날렸다.


곧이어 강에서는 수백마리의 괴물 피라냐가 둥둥 떠올랐다.


“이제 내가 마무리를 지어주지.”


나는 하늘로 살짝 날아올라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괴물 피라냐를 향하여 샷건을 무차별로 난사하기 시작했다.


-퍼엉 퍼엉 퍼엉···


“우와! 만천화우다.”

“저거 몇 발씩 떨어지는 거냐.”

“강철비 영화 찍냐.”

“집속탄이다.”

“확산탄이다.”

“산탄인 거 같은데.”

“미쳤네, 미쳤어.”

“개간지다 개간지.”


모두의 감탄과 리액션을 보고 들으며 이응다리로 다시 내려왔다.


“오늘부터 작업 들어가면 2주일이면 금강 수중에 있는 괴물 피라냐는 모두 소탕이 가능할 것 같다. 너희들은 이후에 도심으로 이동한 나머지 괴물 피라냐들을 잡아주면 된다.”

“역시 서 상사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다치지 말고 괴물 피라냐를 잡아주기 바란다.”

“네, 알겠습니다.”


나하고 미나는 그렇게 UDT 대원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금강 괴물 피라냐 소탕 작업에 돌입했다. 미나를 안고 금강 상류 쪽으로 이동하여 작업을 시작했다.


-슈우우우웅


“우리도 우리들의 일을 한다. 모두 위치로.”

“네.”


이응다리 주변을 독점으로 맡아서 처리하고 있는 UDT 대원들은 자기들의 위치로 이동하여 뭍으로 올라오는 괴물 피라냐를 잡기 시작했다.


UDT 대원들은 자신들의 선배가 이번 괴물 피라냐 소탕의 최전선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어깨에 힘이 팍팍 들어갔다.


이응다리 주변은 UDT 대원들이 맡아서 잡고, 상류 쪽 하류 쪽은 늦었지만 전방 부대에서 파견 나온 군인들이 가끔 올라오는 괴물 피라냐를 잡았으며, 세종시 도심에서는 세종시 경비단과 수방사 군인들이 거리, 아파트, 주택 위주로 괴물 피라냐를 소탕하고 있었다.


다행히 아직 중형 피라냐로 자리기도 전에 겨울이 찾아와 여전히 소형 피라냐 상태로 소총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태이며,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간 상태라 기운이 빠진 괴물 피라냐들은 이동도 느리고 그 포악한 공격성마저 사라진 상태로 그야말로 소탕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콜 라이트닝.”


-콰지지지지직


-퍼엉 퍼엉 퍼엉···


“콜 라이트닝 번개 숫자가 늘어난 것 같은데?”

“응 이제 한 번에 200개 정도의 번개를 소환할 수 있어.”

“오우 우리 미나 나보다 강해지겠는데.”

“난 아직 날지도 못하고 총 맞으면 죽어.”

“그런가.”


둘은 대화하면서도 손은 계속해서 콜 라이트닝과 샷건을 발사하고 있었다. 정말 찰떡궁합이라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매일 안고 날아다니다 보니 자꾸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일이 빈번히 생기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


“팀장, 엉덩이 계속 찌를 거야.”

“넌 블랙 슈트 입고도 그게 느껴지냐?”

“자꾸 밀리는 느낌이 나는데, 모르면 이상하지.”

“밀덕이에게 화장실용 구멍 하나 내달라고 하자.”

“밀덕이도 남자인데 바로 눈치챌걸.”

“알아도 다 이해하고 만들어준다. 밀덕이도 아영이 있잖아.”

“저녁에 돌아가면 바로 작업해 달라고 해야지.”


결혼식만 안 올렸지 부부하고 같은 사이가 되어버려서 서로 원할 때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일도 하고 사랑도 하고 정말 환상적인 커플이 아닐 수 없었다.






LK 사이언스 연구소.


“선임님, 샘플이 완성되었습니다. 한번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가시지요.”


연구소 내에서 양산 이전에 샘플이 먼저 생산되었다. 아무리 USB에 자료가 다 있더라도 백신이나 바이러스 생산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눈으로 봐서는 알 수가 없네요. 우선 동물 임상시험부터 실시하도록 합시다.”

“네, 알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동물용 임상시험인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쥐의 피부에서 비늘이 자라나기 시작했으며, 엄청나게 뾰족하고 큰 앞니와 함께 몸집이 고양이만큼 커졌다.


-쾅 쾅 쾅


괴물쥐가 유리관을 부수려고 마구 날뛰었다.


“괴물쥐다. 죽여라 죽여.”

“어서 칼 가지고 와.”


-쨍그랑


칼을 가지러 간 사이 결국은 유리관이 버티지 못하고 와장창 깨져버렸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사람에게 달려들어 뾰족한 앞니로 물어뜯기 시작했다.


-콰직 콰직 콰직


“으아아아악 살려줘 살려줘.”


괴물쥐는 연구원의 다리를 물어뜯었고 연구원은 죽는다고 비명을 질렀다.


“어서 잡아 괴물쥐를 잡아.”


-빡 빡 빡


연구실에 있는 유리병을 들어 괴물쥐의 대가리를 마구 내려쳤다. 다행히 아직 비늘 강화가 전혀 안 된 상태이기에 머리가 터져서 죽어버렸다.


“휴우 살았다.”

“이건 백신이 아니라 바이러스인데요.”

“분명히 내가 분명히 마시고 괴물 피라냐들 사이로 들어가 테스트까지 했었는데···”


김남호 선임은 자신이 직접 테스트 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선임님 아무래도 이번 샘플은 모두 폐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패입니다.”

“그렇게 하세요. 인정하기는 싫지만 이건 제가 마신 백신이 아닌 게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초도 샘플은 실패로 끝이 나고 그날 저녁 김남호 선임은 자신의 연구소 사택에 머물고 있는 교주를 만났다.


“창호야. 이번에 만든 샘플은 실패했다. 실험용 쥐가 괴물쥐로 변했어.”

“샘플 생산 라인은 완성되었지?”

“간이지만 라인은 완성되었지 파일럿 라인이라 대량생산은 불가능하지만 소량 생산은 가능해.”

“그 정도면 되었다. 수고했다. 그리고 실험용 쥐가 괴물쥐가 되었다면 그건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야.”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준 USB는 바이러스 제조 공정이 들어있는 USB였거든.”

“뭐어?”


-서걱 서걱 서걱

-푸슉 푸슉 푸슉


“커어억.”


-쿠우웅


교주는 김남호 선임의 목을 자기 손톱으로 베어버렸다. 김남호 선임은 ‘커어억’ 한 마디만 내뱉고는 목을 부여잡고 쓰러져 몇 번 부르르 떨다가 그대로 숨을 거두었고 거실은 붉은 피로 서서히 물들어갔다.


“새끼 내가 어지간하면 네 심장은 안 꺼내 먹으려고 했는데, 잘 먹을께 고맙다 친구야.”


-푸욱

-우적우적


교주는 친구의 심장을 꺼내어 피를 쪽쪽 빨아가면서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


“내일은 연구소 직원들을 모조리 씹어 먹어야겠구나.”


교주는 자신들이 만든 백신이 괴물쥐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연구소 직원들은 절대로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기에 모조리 죽인 후 자기가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선작은 연중을 막아줍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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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백신(완결) +3 24.09.15 142 7 14쪽
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2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3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5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41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9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 <74화> 피쉬맨(4) 24.08.15 228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71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6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6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2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6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7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7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5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5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52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5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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