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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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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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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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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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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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5쪽

<72화> 피쉬맨(2)

DUMMY

피쉬맨이 걱정되어 세종시로 내려왔다가 의도치 않았던 조폭 하나를 전멸시켜 버렸다. 내가 무슨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검찰이나 경찰도 아닌데, 지나가는 곳마다 조폭 깡패 집단을 전멸시켜 버리고 있다.


무정부 상태의 국가에서 힘이 있으니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어서 나름 기분은 좋았다.


사실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 정상적인 사회에서 조폭이라고 마음대로 죽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무정부 상태인 국가에서도 그러면 안 된다. 하지만 나를 빌런이라고 말해도 나를 살인자라고 말해도 나는 그렇게 하고 싶었다. 분명 정의가 아님을 알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었다.


“한강에 있는 괴물 피라냐 치어들의 소탕 작업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내려와 지원할 테니 그때까지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네, 상사님.”


짧게 후배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나는 다시 여의도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여의도 백화점.


“놀라지 말고 들어 김 하사, 이 중사가 죽었다.”

“뭐라고? 정말? 어떻게?”


태수는 내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반응이 들어왔다. 나는 저녁에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이야기해 주고 태수는 그 말을 듣다가 열을 받았는지 조폭들에 대한 감정이 이전보다 더 나빠진것 같아 보였다.


“원래부터 싫어했지만 다시 한번 더 조폭에 대한 적대감이 샘솟네, 지금부터 나도 조폭과의 전쟁이다.”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잡지는 말고, 나만 잡아도 충분하니까 그냥 괴물 피라냐 잡다가 눈에 보이면 괴물 피라냐하고 같은 등급의 몬스터라고 생각하고 잡으면 될 것 같아.”

“알았어 그렇게 할게. 그런데 그 자연교 교주는 잡았어?”

“안 그래도 그 새끼를 잡아야 피쉬맨을 더 이상 못 만들 것 같은데, 이놈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

“그 자식 연구소 불태웠다면서 그럼 다른 연구소를 찾아가지 않았을까?”


태수의 한마디가 내 뇌를 깨웠다. 연구소를 내가 불태웠으니 당연히 다른 바이오 관련 연구소를 찾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을 왜 내가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태수야 고맙다. 너 때문에 그 새끼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디에 있을 것 같은데?”

“가까운 바이오 관련 기업 위주로 찾아보면 조만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한강 토벌이 끝나야 찾아갈 것 아니냐? 한강 토벌은 얼마나 진행되었는데?”

“이번주면 한강은 우선 어느 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미나 하고 조금 더 열심히 잡으면 이번 주 내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야.”

“피쉬맨도 피쉬맨이지만 세종시에 괴물 피라냐 뿌린 놈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의심은 가지만 물증이 없는 나라가 몇 곳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 어떤 물증도 없기 때문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함부로 공격하거나 언론에 발표를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어.”

“혹시 중국일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발생은 아마존강에서 되었다고 하더라도 드론을 이용한 괴물 피라냐 테러 행위는 중국이 아닐까 의심만 하는 상황이지.”

“그렇군.”


우선 미나 하고 한강의 괴물 피라냐 씨를 말리는 것이 먼저였다. 일단 세종시 이응다리 주변은 해군 UDT와 세종시 경비단, 수방사 군인들 그리고 지금 내려오고 있다는 전방 부대원에게 맡기고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계속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피쉬맨도 태수하고 한수가 전문적으로 소탕은 못 하겠지만 발견 시 사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에 나까지 나서서 피쉬맨을 전문으로 잡을 필요까지는 없어 보였다.






시흥시 날치파 아지트.


피쉬맨으로 변한 후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시흥시로 나와바리를 옮긴 날치는 시흥시의 모든 조폭을 쓸어버리고 시흥시 최대 규모의 조직을 만들었다. 교주는 처음부터 블랙 피라냐 바이러스로 블랙 피쉬맨이 되었지만 날치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결국에는 목적한 대로 블랙 피라냐의 능력을 발현해 블랙 피쉬맨이 되었다.


날치파는 시흥시에서 밤의 황제가 되어 있었다. 조직의 두목이란 두목은 모조리 죽여 버렸으며, 경찰들도 날치파를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있었다. 이미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고위 간부는 모두 날치가 밤에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보내 버렸기 때문이다.


경찰서 무기고는 이미 날치파가 모두 털어 텅텅 비어 있었고, 경찰들도 목숨이 두 개는 아니기에 날치파를 잡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다. 실제로 권총, 소총으로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 잡는 것을 포기한 상태다.


“지금 인천 상황 보고 좀 해봐.”


날치는 인천 상황이 궁금했다. 마왕의 상황도 인천 괴물 피라냐 상황도 궁금했다.


“인천 애들 말로는 누가 죽였는지는 몰라도 마왕은 죽은 것으로 소문이 난 상태이며, 괴물 피라냐를 지속해서 소탕하는 블랙 슈트를 입은 군인이 있다고 합니다.”

“마왕이 죽었다라··· 블랙 슈트를 입은 군인은 도대체 누구지?”

“한강에서 괴물 피라냐가 처음 나왔을 때 메탈 슈트 입은 군인들 TV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메탈 슈트인데 색상이 흰색이 아니라 블랙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소문으로는 화염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화염을 사용하다니 무슨 화염방사기를 무기로 사용한다는 말이냐?”

“아니요. 무슨 마법사처럼 괴물 피라냐의 몸에 불을 붙인다고 하던데요.”

“괴물 피라냐 몸에 불을 붙인다고?”

“네, 그런데 그것이 펑펑 터진다고 했습니다. 마법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지 못해서 믿을 수는 없습니다.”


일반인이 태수의 파이어 버스트를 봤다면 대부분 저게 뭐지 할 것이 뻔했다. 허공에서 화염이 폭발하는데, 그 모습을 이해할 수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럼 그놈들은 어디쯤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아직 인천 시내에서 괴물 피라냐를 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언제 다른 도시로 이동할지는 아무도 모르고요.”

“그놈하고 나하고는 아무래도 적으로 만날 것 같구나.”

“그리고 한 놈이 더 있습니다. 구릿빛 피부의 헬창인데, 힘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놈도 괴물 피라냐를 잡는 것 같은데, 항상 블랙 슈트하고 같이 다닌다고 합니다.”

“두 놈이란 말이지. 알았다. 그 외에 다른 특별한 일은 없냐?”

“술집 애들은 이제 더 이상 잡아 올 여자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일반인을 잡아서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지 이제부터는 여대생들로 식사하도록 하겠다. A급으로만 잡아 오도록.”

“네, 큰형님.”


피쉬맨은 정말 재앙과 같은 존재다. 이놈들은 괴물인데,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단순 동물적인 생각을 하는 괴물 피라냐보다 몇 배는 더 무서운 존재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대로 목을 베어 죽이고 심장을 꺼내 먹는다. 피라냐가 고기를 뜯어 먹듯이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하여 육식을 한다.


부하들도 수없이 잡아먹었으며, 여자는 100명도 넘게 잡아먹었다. 물론 여자는 성적 욕구를 해결한 후 잡아먹었다.


날치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등 뒤에서 총구를 겨눈 부하들도 몇 있었지만 소총으로 날치를 죽일 수는 없었다. 물론 날치에게 반기를 들었던 부하들도 모조리 날치가 먹어 치웠다.


이제는 날치 부하들도 날치를 죽이는 것에는 모두 포기한 상태다. 날치를 조직의 두목으로 인정하고 자기들도 날치와 같이 호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데 익숙해진 상태다. 매일 같이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시며 여자들을 가지고 노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선착순 3명 나하고 같이 대학교에 여자애들 잡으러 간다. 어서 승합차에 타라.”

“저요.”

“저요.”

“저요.”


날치의 오른팔 멸치가 대학교에 여자애들 잡으러 간다는 소리에 멸치 직속 부하 세 명이 우르르 몰렸다. 어차피 괴물에게 잡아먹힐 여자애들이기에 자기들이 먼저 모텔에서 실컷 가지고 놀다가 데려 가면 되는 거였기 때문에 서로 잡으러 가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멸치 형님, 그런데 학교에 여학생들이 있을까요?”

“나도 모르겠는데, 학교가 운영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가보면 알겠지요.”


-부릉 부우우웅


멸치 일행은 승합차를 타고 가까운 대학교를 향하여 차를 몰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 대학교 내에는 학생 자체가 없었다. 그냥 대학교 문을 닫아버렸다.


지방 대학은 수도권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들었지만 수도권은 이미 초중고를 포함해 대학교까지 문을 닫은 상태로 보였다.


“멸치 형님, 문 닫혔는데요?”

“에이 씨발. 어쩔 수 없다. 원룸이라도 털자.”

“네, 원룸촌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조폭들은 여자들을 어디에서 수급해야 하는지 기가 차게 잘 알고 있다. 유흥업소를 운영한 오랜 짬바로 인해 여자들이 많이 있을 법한 원룸을 누구보다 잘 찾는 편이었다.


모든 대학교 주변에는 원룸촌이 있기 마련이고 그 원룸촌에는 당연히 남자도 여자도 살고 있기 마련이었다.


“자 여기서부터 차례로 찾는다. 반항하면 그냥 죽이고 다음 집으로 간다.”

“네, 형님.”


-두두두 두두두


“살려주세요.”

“말만 잘 들으면 죽이지 않아 걱정하지 마.”

“데려가 차에 태워라.”

“네, 형님.”


원룸 건물 다섯채를 돌면서 반반한 20대 여성으로 여섯명을 잡았다.


“형님, 여섯명이면 괴물 새끼 일주일은 지랄 안 하겠지요?”

“그래 여섯명이면 일주일 동안 하고 먹고 문제없을 것 같다. 일단 모텔로 가자.”

“네, 형님.”


멸치 일행은 승합차를 타고 모텔로 향했다.






김포시 월곶면.


“미나야. 이제 이곳만 돌면 2회 끝인 거지?”

“응 이제 한강에 있는 물고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생명은 모두 사라졌어.”


한강의 수중 생태계를 파괴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안타깝지만 수중 생태계가 사람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전멸시켜 버렸다.


한강에 물이 흐르는 이상 한강 생태계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의 한강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미나야 고생했어. 넌 서울을 구한 거야.”

“내가 고생을 좀 하기는 했지! 팀장도 고생했어.”

“인제 그만 돌아가자.”

“응.”


2개월 정도 예상했었는데, 다행히 12월이 가기 전에 2회 소탕 작전이 클리어되었다. 이제 한강에는 괴물 피라냐를 포함한 그 어떤 물고기도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흡혈 메기 칸디루도 한 마리 남김없이 알까지 모두 전기로 지져버려서 더 이상 뭍으로 올라오는 일은 없어졌다.


날씨는 한겨울에 접어들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겨울이 접어들어 바깥 날씨 온도가 영하권에 들어서자 혹시나 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괴물 피라냐의 활동 지수가 바닥을 찍었다. 거리에는 괴물 피라냐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간혹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괴물 피라냐를 볼 수 있지만 그 이동속도가 이전의 속도에 비해서 반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로써 아마존에서 발생한 괴물 피라냐는 영하의 기온에서는 맥없이 축 처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여의도 백화점.


“태수, 한수 오늘 영하 10도였는데, 괴물 피라냐 상태는 어땠냐?”

“팀장 이놈들 정말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확실하다. 이동속도가 거의 반으로 줄어들었어 한 마디로 맥을 못 추던데.”

“방어력 하락 같은 것은 없었고?”

“응 물리 방어력 하락 같은 것은 없어 보였지만 힘이 현저히 빠졌다는 느낌이야. 이동 능력 그리고 공격력이 현저히 저하되었어 한 마디로 공격할 기운이 없어 보였어.”

“그럼 이번 겨울이 괴물 피라냐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말이네.”

“응 비실비실할 때 일망타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태수 한수의 말을 종합해 보면 물리적인 방어력은 저하되지 않았지만 기운이 빠져서 비실비실하는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겨울이 지나기 전에 놈들을 최대한 많이 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럼 계획대로 나하고 미나는 세종시로 내려갈 테니 태수 한수는 괴물 피라냐 소탕에 박차를 가해주기를 바란다.”

“오케이.”

“알았어.”

“그나저나 미나 하고 팀장하고 콜 라이트닝 100발씩 발사하고 샷건 300발씩 발사하고 그러면 군인들 난리 나겠는데”

“아마도 미나한테 푹 빠져서 멍때리고 쳐다볼걸.”

“미나야 의상에 신경 좀 쓰자 군복 말고 레깅스 같은 거 입는 거 어때 군인들 코피 터지게.”

“한수 너부터 코피 터질래?”


-파지지지직


미나의 손에서 불꽃을 튀겼다.


“쏘리 쏘리 참아라 참아 장난이다. 장난.”

“한수 나한테 맞으면 전기구이 되는 거 알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알았지.”

“오케이 오케이.”

“나 오늘은 한강 괴물 피라냐 소탕한 날이니까. 팀장하고 뜨밤 보낼테니 저녁 식사 이후 아무도 나하고 팀장 찾지 말기를 바란다. 무슨 말인지 알지?”


미나는 대놓고 팀장하고 뜨밤을 보낸다고 미리 공지를 해버렸다. 그 소리를 들은 팀원들은 하나같이 킥킥대며 웃었다.


“그럼 밤에 팀장이 죽는 거야 미나가 죽는 거야?”

“당연히 미나가 죽지 내가 아는 팀장은 사람이 아니거든 그리고 얼마 전부터 체력이 탈인간급으로 상승해서 무조건 미나가 죽을 거라고 생각한다.”

“미나 내일 아침 또 못 걸어 다니겠네.”

“아 나도 좀 못 걸어봤으면 좋겠네.”


태수 애인 하은이가 푸념을 늘어놓았다.


“오케이 하은이 내일 못 걷도록 내가 오늘 밤에 죽여준다.”

“좋아 오빠 한번 믿어 보겠어.”

“아이고 애인 없는 우리 세 명은 서러워서 못 살겠네요.”


마지막에 식구가 된 여자 세 명이 서운하다고 말했다. 남자가 있고 없고는 사실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우리도 세력을 넓혀야 하니 괜찮은 남자들 찾으면 짝지어 줄 테니 그때까지만 참아줘라.”

“우리는 맛있는 거나 해 먹을래요.”

“그래 그렇게 해라. 냉장고 털어도 아무 말 안 할게.”

“팀장 오빠 최고예요.”


그렇게 한강에서 괴물 피라냐를 소탕한 날을 기념하며 팀원들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선작은 연중을 막아줍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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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백신(완결) +3 24.09.15 142 7 14쪽
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1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2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4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38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6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6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69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5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5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1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5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5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5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3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4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46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1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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