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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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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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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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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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6화> 자연교(1)

DUMMY

솔직히 마음은 묻지마 놈들하고 동급으로 그냥 죽여버리고 싶지만 내가 살인마도 아니고 조폭이라고 무조건 죽여도 되는 건 아니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모두 동작 그만 움직이지 마라.”


나는 큰 소리로 외쳤다. 그래도 명분이라도 만들고 죽이려는 나만의 꼼수였다.


“야 이 개새끼가 뭐라는 거야 그냥 쏴버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탕 탕 탕 탕 탕


나는 일단 동작 그만이라고 외쳤고 이놈들이 말을 안 듣고 선제공격을 한 것임으로 이건 정당방위다. 나는 또다시 녀석들의 뒤쪽으로 공간이동을 한 후 등 뒤에서 머신건 모드로 녀석들의 다리를 모조리 날려버렸다.


-핑핑핑핑핑···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주으윽 그었더니 녀석들의 다리가 모두 떨어져 나갔다. 피가 터지고 살점이 날아다니고 떨어진 다리와 상반신이 여기저기 구르기 시작했다.


이제 이놈들은 모두 하반신 불구다.


“아아아아아악 내 다리 내 다리 내 다리.”

“다리가 다리가 내 다리가.”

“아아아아악.”


모두 10명의 다리가 날아갔다. 녀석들은 허벅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노력했지만 피는 쉽게 멈추지 않았다.


“이제 너희들은 조용히 죽는 거다. 너희들은 과다출혈이거든.”


이대로 두면 과다출혈로 모두 죽는다. 지금 시국에 119가 달려올 것도 아니고 병원이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그냥 피 나고 지혈 안 되면 죽는 거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팅 팅 팅


갑자기 뒤에서 총질하는 녀석이 있었다. 피한다고 피했는데, 이번에는 몇 방 블랙 슈트에 맞았다.


“아이 깜짝이야.”


나는 빠르게 왼쪽으로 회피기동을 하면서 뒤돌아서 무빙샷을 날렸다.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녀석의 머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두목인가? 어이 방금 죽은 놈 너희 두목이냐?”


“큰형님.”


아무래도 두목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딸랑 가드하고 두목을 포함해도 12명밖에 안 되는데, 12명이 대형 마트를 장악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너희들 12명이 다냐?”

“모른다.”

“아 더 있다는 이야기구나 여자들 사냥 나갔겠지 뭐, 말 안 해도 안다.”

“...”


녀석들은 말하지 않았다. 그러고는 과다출혈로 한놈씩 쓰러져 죽어갔다.


나는 제일 처음 본 양팔 없는 가드에게 다가가 물어봤다.


“너희들 모두 몇 놈이나 있지?”

“모른다.”

“그래?”


-핑


“으아아아아악 32명이다. 32명.”


옆구리에 바람구멍을 큼지막하게 내줬더니 곧바로 32명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역시 아프면 다 말하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아직 20명이 바깥에서 사냥하고 돌아올 거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솔직히 요즈음은 블랙 피라냐 잡느라 바빠서 조폭들까지는 잘 안 죽이려고 했는데, 아마도 전생에 나하고 조폭들하고 원수진 일이 많이 있었나 보다.


“언제 돌아오는데?”

“시간은 나도 모른다. 올 때 되면 온다.”

“그럼 마트 안에도 여자들 많이 있겠구나.”

“창고에 10명 있다.”

“너 죽을 때 되었지 싶은데?”

“안 그래도 잠이 살살 온다.”


-털썩


양팔 없는 녀석이 앞으로 쓰러졌다. 그냥 두면 알아서 죽을 테니 확인 사살까지는 하지 않고 나는 마트 내부에 있는 창고를 찾아 들어갔다.


마트 안에는 생각보다 먹을 것이 많이 있었다. 나름대로 이놈들이 마트를 잘 지킨 것으로 보였다. 마트 뒤편 창고 중 바깥에서 자물쇠가 잠겨있는 문을 발견하여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갔다.


“저는 여러분을 구하러 온 사람입니다.”


10명의 여성들 시선이 동시에 나에게로 향했다.


“누구세요?”

“방금 말했잖아요. 여러분을 구하러 온 사람이라고.”

“정말요?”

“네, 정말입니다.”


별로 믿어지지 않는 눈치였지만 그래도 믿고 싶었는지 모두들 일어났다.


“지금부터 여러분을 풀어드릴 테니 식량이 필요한 사람은 식량을 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가방은 마트에 있는 것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식량을 가져가도 되나요?’

“네, 가져가실 수 있는 만큼 가져가셔도 됩니다. 어차피 저도 이 마트의 주인은 아니거든요.”

“그럼 도둑질이잖아요?”


여성 중 엄청 착하게 생긴 여성 한명이 팩트를 말해버렸다.


“그럼 안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가져간 만큼 나중에 마트 주인에게 돈을 지급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마트 주인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할게요.”

“네,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정말 착하고 순수한 여성이었다.


그렇게 착한 여성도 그렇지 않은 여성도 조금씩은 다들 욕심을 부려서 여행용 캐리어 가방을 가져와서는 캔으로된 식품과 인스탄트 식품을 담을 수 있는 만큼 꽉꽉 눌러서 담아갔다.


“여러분들 다시 잡히지 말고 조심해서 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부릉

-부우우우웅


이번에도 시동이 걸리는 승용차 3대에 나누어 태워서 각자의 집으로 돌려보내 줬다.


‘이것도 자주 하니 나름대로 루틴이 생기는구나.’


나는 약탈 나간 20명의 조폭이 돌아올 때까지 식량을 모아서 백화점으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했다. 예전에는 10번이 한계였는데, 이제는 이것도 늘어서 20번까지 해야 어지러움을 느끼는 수준까지 올랐다.


14번 정도 옮기자 실질적으로 장기로 먹을 수 있는 식량들은 모두 옮길 수 있었다. 남은 건 생필품하고 가전제품 등이 있는데, 이런 건 우리 백화점에도 차고 넘치기 때문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것들이 죽었나 왜 아무도 안 돌아오지?’


오후 3시가 지나가는데 아무도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느낌상 블랙 피라냐에게 먹혀 죽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일단 위치 아니까 나중에 다시 둘러보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일단 못 잡은 블랙 피라냐나 잡으러 가자.’


-슈우우우웅






인천 자연교 본당.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이곳은 자연교 교주님이 계시는 곳이다. 너희들은 자연으로부터 천벌을 받을 것이다.”

“조까라 사이비 새끼들아. 우리는 그런 거 안 믿는다. 빨리 교주 어디 있는지나 불어라.”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아아아아악.”


자연교 신도가 되고 백신을 맞으면 괴물 피라냐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신도가 몰리는 것이 아니라 약탈자들이 몰려들었다.


인천에서 가장 잘나가는 마왕파 두목이 직접 부하들을 데리고 자연교 본당을 쳐들어왔다. 마왕은 지금 시국에서 백신만 구하면 지금의 괴물 피라냐들로부터 자유로워질 뿐 아니라 인천을 통째로 먹을 수도 있다고 확신했다.


“교주가 어디 있는지 모르면 죽어야지. 그냥 죽여버려.”

“네, 형님.”


-두두두


먼저 신도의 다리를 향하여 3발의 총알을 박았다.


“크아아아아악, 말하겠습니다. 말할게요.”

“그래 교주는 어디 있냐?”

“교주님은 뒤 건물 연구실에서 백신을 만들고 계십니다.”

“그래 잘 가라.”


-두두두


곧이어 머리를 쏴 죽여버렸다.


“연구실로 이동한다.”


마왕파 조직원 50명은 자연교 신도 100여명을 인질로 잡고 연구실로 향했다.


“누구냐?”

“나 마왕파 두목 마왕인데, 백신을 좀 나눠 줘야겠어.”

“자연교 신도들에게만 지급되는 백신이다. 자연교 신도가 되어라 그럼 백신을 나누어 주겠다.”

“아니 뭐 이런 병신같은 새끼가 다 있지. 죽을래 백신 줄래?”

“나를 죽여라.”


하지만 마왕은 교주를 죽이지 않았다. 데려온 자연교 신도 한명의 머리에 총알을 박았다.


-탕

-쿠웅


신도의 머리에 총알구멍이 나더니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넘어진 신도의 뒤통수에서는 검붉은 피가 바닥을 적셔나가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말할게. 죽을래 백신 줄래?”

“죽여라.”


이번에도 마왕은 교주를 죽이지 않고 데려온 자연교 신도의 머리에 총알을 박았다.


-탕

-쿠웅


“이봐 교주 지금 강당에 잡아놓은 자연교 신도가 100명 정도 되던데, 내가 너한테 100번을 물어봐야 하는 건가?”


교주는 이 미친 새끼는 100번을 묻고도 남을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죽이는 것을 파리 잡는 것만큼 쉽게 생각하는 미친놈이었다.


“백신을 주겠다. 신도를 그만 죽여라.”

“그래도 깡다구는 있구나. 아직 나한테 반말을 찍찍하는 거로 봐서.”


교주는 먹기 쉽도록 만든 20ml 물약통을 하나 건네주었다.


“이걸 먹으면 된다.”


마왕이 알고 있는 백신의 모습이 아니었다.


“야 이 새끼야. 백신이라고 하면 주사기로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 네 눈에는 내가 그 정도도 모르는 바보로 보이냐?”


마왕은 교주의 멱살을 잡고 얼굴에 주먹을 박으려고 했다.


“여긴 병원도 아니고, 보건소도 아니다. 주사기가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마시기 편하도록 작은 물약통으로 만들어 신도들에게 성수라고 말하면서 마시게 하는 중이다.”

“야 뒤쪽 신도 정말이야?”


마왕 뒤에 끌려와 있는 신도 한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정말입니다. 처음에는 종이컵으로 조금씩 따라서 마셨습니다.”


그래도 못 미더운 마왕은 교주에게 20ml 물약통을 들이밀었다.


“마셔라.”

“그 사람 되게 못 믿네.”


-꿀꺽


교주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20ml 물약통의 물약을 목으로 털어 넣었다.


“이제 믿겠나?”

“좋다. 얘들아 모두 하나씩 마셔라.”


그렇게 같이 온 조직원 50명은 20ml 물약통을 하나씩 마셨다.


“백신 만드는 비법도 줘야지. USB에 복사해서 내놔라.”

“이걸 준다고 너희들이 만들 수는 있고?”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그러는 거지.”

“이거 주면 나도 죽이는 거 아니냐?”

“백신 마셨는데, USB 안 줘도 죽이려면 죽일 수 있지. 하지만 살려둬서 백신을 만들게 하면 그만큼 우리는 돈을 더 많이 벌게 될 테니까. 쉽게 죽이지는 않아 걱정하지 마.”


마왕은 백신 제조 방법이 들어있는 USB 그리고 연구실에 만들어 놓은 모든 백신 물약통을 모두 챙겼다.


“이봐 교주 나는 당신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야. 신도 많이 모아서 돈 있고 힘 있는 놈들을 싹 쓸어 버리라고.”


마왕은 자신의 목적이 교주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내 신도는 죽이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백신도 주고 제조 방법도 줬는데, 내가 당신의 신도를 죽일 이유는 없지 걱정하지마 앞으로 우리 조직원들은 당신 자연교 신도를 안 죽일 테니까.”

“그걸 어떻게 믿지?”


마왕은 큰 소리로 조직원들에게 소리쳤다.


“우리 마왕파는 자연교와 동맹을 맺었다. 앞으로 자연교 신도를 이유 없이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해라. 알았냐?”

“네, 큰형님.”


조직원 모두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들었지 교주, 지내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새끼들 때문에 몇 놈 죽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안 죽이는 것으로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알았다. 이제 그만 돌아가라. 피곤하다.”

“그래 시체는 알아서 좀 치우고 우리는 그만 간다.”


그렇게 마왕파는 동맹을 가장한 약탈을 하고서는 자연교 본당을 빠져나왔다.


“큰형님, 정말 저것들 그대로 둬도 될까요?”

“솔직히 난 사이비 교주 새끼들 정말 싫어하거든 하지만 백신을 받으려면 어쩌겠냐? 우리가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마왕파는 자연교를 뒤로하고 백신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괴물 피라냐를 찾았다.


“큰형님, 저기 중형 피라냐가 있습니다.”

“그래 임상실험이다 생각하고 너 너 너 너 너 저놈 곁으로 가봐라.”


마왕은 다섯명의 부하 조직원을 랜덤으로 뽑아서 중형 피라냐의 곁으로 가라고 했다. 다섯명의 부하들은 하나같이 소총을 겨누고 여차하면 쏠 준비를 하고서 중형 피라냐의 곁으로 다가갔다.


놈들은 코를 벌렁벌렁 하더니 다섯명의 조직원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갔다.


“큰형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다 그럼 나도 지나가 본다.”


마왕도 소총을 들고서 중형 피라냐의 곁을 지나갔다. 역시 괴물 피라냐는 작은 코만 벌렁벌렁 했을 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갔다.


“하하하, 괴물 피라냐하고 동족이 된 기분이구나.”

“큰형님, 이제 우리 마왕파를 막을 괴물 피라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 우리는 이제 오로지 군인 그리고 다른 조직들만 걱정하면 된다.”

“백화점으로 돌아가시지요.”

“그래 모두 백화점으로 돌아간다.”

“네, 큰형님.”


마왕파의 본거지는 인천 백화점을 본거지로 두고 있었다. 처음에는 백화점 내의 보안요원들이 방어를 했지만 소총으로 무장한 마왕파를 이길 수는 없었다.


인천 백화점을 접수하고 수많은 다른 조직에서 백화점을 노려왔지만, 마왕파에는 전직 스나이퍼 그리고 특전사 요원들이 열 명이나 있었고 이들은 모두 방검복에 방탄조끼까지 완벽하게 맞추어 입었기에 백화점을 노리는 수많은 조직을 모두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인천 최대 규모의 조직답게 조직원만 80명이나 되었다. 보통은 30명이 약탈을 다니고 50명이 백화점을 방어했지만 오늘은 워낙 중요한 백신과 관련된 자연교를 습격하는 일이었기에 마왕이 직접 50명이나 되는 조직원을 데리고 출동했었다.






인천 백화점.


“얘들아 모두 모여라. 오늘 우리는 다시금 인천 최대의 조직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마왕!”

“마왕!”

“마왕!”

.

.

.

백신을 가져온 마왕의 이름을 조직원 전체가 외치기 시작했다.


“그만, 그만하고 가져온 괴물 피라냐 백신 물약통을 원샷한다. 모두에게 나누어줘라.”

“네, 큰형님.”


조직원들은 자연교 교주에게서 받아온 20ml 물약통을 하나씩 모두 나누어주고 백신을 받은 조직원들은 곧바로 원샷을 때려버렸다.


“이제부터 우리는 괴물 피라냐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와아아아아아.”


인천은 이제 정말 마왕이 통치하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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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3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5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39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7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7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70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6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6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2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5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6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7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4 18 14쪽
» <56화> 자연교(1) 24.07.11 724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48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3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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