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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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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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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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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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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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70화> 콜 라이트닝(5)

DUMMY

여의도 백화점.


태수, 한수는 어리고 예쁜 여성 세 명을 데리고 백화점으로 돌아왔다. 가장 먼저 하은이가 태수를 향하여 레이저 눈빛을 쐈다. 그리고 뒤 이어서 민아도 한수를 향하여 활활 타오르는 눈빛으로 째려봤다.


“어 피쉬맨에게 잡혀있던 여성들인데 여성들의 집이 모두 불에 타 없어져 어쩔 수 없이 데리고 왔어.”


태수가 정말 어쩔 수 없었다는 표정으로 하은이 얼굴을 보면서 변명을 했다.


“응 맞아 집에 바래다주려고 갔는데, 집 전체가 불타고 벽돌만 남아 있어서 갈 곳이 없었어.”


한수도 태수의 말에 보탰지만 민아의 눈빛은 좀처럼 불꽃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때 미나가 오더니 한마디 했다.


“아나콘다 고기 남아도는데, 입 세 개 늘었다고 무슨 문제겠어. 어서 와 딱 봐도 나보다 어린 것으로 보이는데, 언니라고 불러 그리고 여기 세 명은 모두 20살이니까 알아서들 통성명하고 그리고 우리는 괴물 피라냐하고 싸우든지 밥하든지 두 가지 중의 하나는 해야 하니까. 괴물 피라냐하고 싸우기 싫으면 여기 세 명 하고 같이 식사 준비하면 돼, 두 가지 모두 싫으면 아무 말 말고 뒤돌아서 백화점을 나가면 되고.”


미나가 똑 부러지게 설명을 해줬다. 그랬더니 새로 온 세 명은 곧바로 대답 했다.


“밥하겠습니다. 같이 지낼 수 있게 해주세요.”

“저도요.”

“저도 밥할게요.”


여성들 세 명은 모두가 밥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는 모두 애인들이 있으니 행여나 이곳 남자들에게 꼬리치다 걸리면 그날로 추방이니까. 그렇게 알고.”


미나가 남자관계에 대해서도 혼선이 오지 않도록 단단히 못을 박았다.


“네, 우리 남자 싫어해요. 조폭들한테 너무 당해서 남자 정말 싫어해요.”


세 명은 모두 절대로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손을 저었다.


“다행이네, 그 마음이면 여기서 편하게 지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 봐서 알겠지만 저기 아저씨들 싸움을 좀 많이 잘해, 블랙 피라냐도 쉽게 잡는 사람들이니까. 웬만하면 이곳은 안전할 거야.”

“네, 고마워요. 언니.”

“팀장 백신 남는 거 3통 있어?”

“응 3통 정도는 있지, 잠시만.”


나는 항상 보유하고 있는 백신 중 3통을 신입들에게 건네줬다.


“이거 마시면 괴물 피라냐가 안 덤비니까. 괴물 피라냐한테 죽을 일은 없을 거야. 이상한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셔.”


미나가 신입에게 백신을 건네주자 세 명은 별다른 의심 없이 백신을 마셨다. 그녀들이 봐서는 우리가 너무 믿음직스러워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신입들은 우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했다. 그동안 너무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 매일 폭행당하는 삶을 몇 달간 살았기 때문에 백화점이 너무 좋았다.


“태수, 한수 그런데 여자들을 데리고 왔다는 이야기는 조폭들의 아지트를 털었다는 이야기인데, 어디를 털었는데?”

“오! 팀장 곧바로 알아맞히네, 인천 송도에 있는 아울렛을 지나는데, 여자 비명이 들리는 거야. 그래서 들어갔더니 말로만 듣던 피쉬맨이 여자를 무슨 일본 AV 수준으로 학대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두 놈은 한수가 머리를 터트려 죽였고, 한 놈은 내가 파이어 버스트로 터트려 죽였지.”

“덩치나 뭐 방어력 같은 건 어떻던데?”

“덩치는 2미터가 넘어, 정말 무슨 거인인 줄 알았어. 그리고 방어력은 온몸에 비늘이 있어서 그런지 강해 보이던데, 한수가 워낙 핵펀치라서 그런지 그냥 바사삭 뼈가 부서져 버려서 측정할 수가 없었어.”

“한수는 몰라도 태수 너는 막 덤비면 안 된다. 블랙 슈트가 무적은 아니잖아. 소총까지만 막아주니까 기관총이라도 가지고 있는 놈 만나면 바로 튀어야 한다. 알았지?”

“알았어! 조심하도록 할게.”


나는 미나도 그렇고 태수도 그렇고 한수 빼고는 가능하면 조폭, 약탈자, 깡패들하고 안 싸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언제 저격용 라이플로 헤드샷이 날아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총 좀 쏘는 놈들이 눈에만 정밀 타격을 가해도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


“하여튼 오늘 고생 많았다. 조폭도 소탕하고 피쉬맨도 세 마리나 죽이고, 여자들도 구해오고.”

“팀장도 피쉬맨 만나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죽여버려 그것들은 이미 사람이 아니고 그냥 살인과 성욕에 눈먼 괴물 물고기일 뿐이야.”

“알았다. 만나면 괴물 피라냐와 동일하게 대가리를 날려 버릴게.”


“하은, 민아, 아영이는 새로 온 여성분들에게 이곳 생활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식사 당번 공평하게 잘 정하고.”

“네, 큰오빠.”

“미나는 혹시라도 애들 때리지 말고 알았지.”

“팀장, 나 그렇게 무식한 여자 아니야. 난 팀장만 안 건드리면 노터치야.”

“알았다. 어서 저녁 준비해서 먹고 쉬자.”

“오케이.”

“신입 이쪽으로 오고.”

“네.”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우르르 몰려가 서로 웃고 떠들고 금방 친하게들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솔직히 식사라고 해봤자 피라냐 매운탕 빼고는 모두 즉석이라서 차리고 할 것도 없었으니 신입들에게도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인데, 나를 포함 태수, 한수, 밀덕이는 밥투정 반찬 투정이 뭔지를 모른다.


“우리는 좀 씻자 한수 너 팔에 피 오지게 묻었다.”

“그래 한수 주먹 장난 아니네, 완전 컬러풀 하네.”

“신체 강화 마법은 이게 단점이라니까. 주먹으로 때리면 피 다 튀고 오물 다 묻고 얼마나 더러운지 냄새도 장난 아니고.”

“어휴 그렇게 말하니까 냄새도 나는구나 저리가 저리가.”


나하고 태수, 한수는 다 같이 화장실에 대충 만든 샤워실에서 샤워를 했다. 정말 다행인 건 아직 서울에 수도하고 전기가 들어온다는 점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이나 테러에 의해 서울이 박살 난 것이 아니기에 무인화되어 돌아가는 시설들은 고장 난 몇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좀 있으면 12월의 추위가 몰려오는데,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피난민 중 돈 없고 집 없는 사람들이 걱정이었다. 한두 명도 아니고 500만명 가까이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그 많은 인구가 살 곳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 많은 인구가 먹을 식량이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세종시 의리파 유흥주점.


“큰형님, 큰일 났습니다. 안 그래도 손님도 없는데, 이응다리 부근에서 괴물 피라냐가 출몰했다는 소문입니다.”

“정말이야? 나름 조용히 좀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놈의 괴물 피라냐 새끼들이 도와주지를 않네.”

“다른 곳으로 다시 또 이동해야 할까요?”

“상황은 어떤데?”

“처음에는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군인들이 여기저기서 잡고는 있는 것 같아요.”

“괴물 피라냐 종류는?”

“다행히 아직 소형 피라냐라고 합니다.”

“그럼 좀 더 지켜보자. 애들보고 지금부터는 소총 들고 두 명이서 기도 서라고 하고.”

“네, 큰형님.”


의리파 두목 핵주먹은 서울에서 세종시로 내려와 나름대로 조용히 그냥 술 장사, 여자 장사나 하고 살고 있었다. 물론 기존에 장사하는 곳을 총으로 위협해서 건물도 여자도 모두 빼앗아 장사하고 있는 거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살인도 많이는 하지 않고 어리버리한 공무원들 상대로 술장사로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괴물 피라냐가 나타났다고 하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다.


“야, 사커킥 이제 대한민국에서 괴물 피라냐가 없는 곳이 없다는 말이냐?”


핵주먹은 자신의 오른팔인 사커킥에게 물었다.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전에도 없고, 대구, 부산, 광주에도 괴물 피라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세종시에도 괴물 피라냐는 없었어. 아마 그곳에도 출몰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보를 받을 수가 없어서 알 수가 없네요.”

“설마 초대형 아나콘다도 나타난 건 아니지?”

“네, 아나콘다는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사커 네가 봐서 다른 곳으로 또 이동해야 할 것 같냐?”

“이번에는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군인 중에 괴물 피라냐가 공격을 하지 않는 군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백신을 맞은 것 같습니다.”

“뭐라고? 백신이라고?”

“네, 듣기로는 서울에서 누가 줬다고 하는 것 같던데, 날아다니는 군인이라고 하더라고요.”

“군인이 날아다녀? 그게 무슨 소리야?”

“하여튼 날아다니는 군인이 자기 후임들 죽을까봐 줬다고 들었습니다.”


소문이라는 것이 원래 조금은 다르게 퍼지기 마련이다. 뭐 나쁘게만 안 퍼지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사커야 네가 이응다리로 가서 정말 괴물 피라냐가 공격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정말이면 그 백신의 출처에 대해서 좀 알아 와봐라.”

“네, 큰형님.”


그렇게 사커킥이 핵주먹의 지시로 백신의 출처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이응다리로 부하 한명을 데리고 출발했다.


“사커형님, 정말 백신이 있을까요?”


이응다리로 가는 차안에서 운전을 하던 부하가 사커킥에게 물었다.


“솔직히 믿기지는 않지만 소문은 그렇게 났으니 확인은 해볼 필요가 있지.”

“정말 백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그래 정말 백신이 있었으면 벌써 서울로 돌아갔을 텐데.”


사커킥하고 부하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멀리 이응다리가 보였고 총소리가 들렸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우리 오늘 한 100마리씩 잡았냐?”

“저는 200마리는 잡은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놈들은 얼마나 많은 숫자가 금강 속에 있는 거야?”

“한번 들어가 봅니까?”

“에헤이 김 하사 참아라. 물속에서도 백신의 효능이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

“하여튼 이놈들 정말 징글징글하게 나옵니다.”

“이런 놈들이 한강 전체에서 나왔을 테니, 서울이 어땠을지 상상이 간다.”

“그런데, 백신이 있으면 서울에서 살아도 괜찮은 것 아닙니까?”

“백신이 있어도 동물하고 같이 살 수는 없는 일 아니겠냐?”

“네, 맞습니다.”


그 시점에 검정색 대형 세단 한대가 이응다리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저 차는 뭔데 이쪽으로 오는 거지. 죽고 싶은 건가?”

“제가 돌려보내겠습니다.”

“그래 좋게 말해서 돌려보내라.”

“네.”


김 하사가 이응다리 쪽으로 진입하는 대형 세단을 멈춰 세웠다.


차 안에서 운전석 문을 살짝 내렸다.


“이봐. 말 좀 묻자. 여기 괴물 피라냐 백신을 맞았다고 하는 군인들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누구인지 아냐?”


자기가 언제 봤다고 초면에 반말을 날리는가 싶었지만 대민 사고 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좋게 말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 괴물 피라냐 출몰 지역이라 위험합니다. 어서 차 후진해서 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김 하사는 좋은 말로 차를 돌려 돌아가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는데, 대뜸 화를 내면서 윽박질렀다.


“아가야, 너 뒤에 계신 분이 누구신지 알고 그러는 거야? 다 알고 왔으니까. 좋은 말로 할 때 백신 출처 불어라.”


김 하사는 딱 봐도 조폭처럼 생긴 놈들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대민 사고는 진급 누락이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기에 다시 또 꾹꾹 참았다.


“정말 모릅니다. 여기서 이러시면 위험합니다. 어서 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새끼가 정말 몰라? 너 아는데 모른척하는 거면 나한테 죽는다.”


김 하사는 이런 쓰레기 때려서 뭐 하겠나 싶어서 참고 또 참았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여기는 위험합니다. 어서 차를 돌려 이응다리에서 멀리 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약간 멀리서 괴물 피라냐를 잡고 있던 이 중사가 짜증이 났는지 조직원에게 다가왔다.


“이봐 모른다고 하잖아 왜 자꾸 괴물 피라냐 잡고 있는 군인을 괴롭히지! 당신 조폭이야? 깡패야?”


이 중사의 짜증 섞인 말투에 곧바로 조폭은 조수석에 있던 소총으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순간적으로 이 중사의 총에서 불꽃을 뿜었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손들어, 어디서 총에 손대고 지랄이야 죽으려고, 김 하사 저놈 총 빼앗아.”


이 중사는 운전석에 있는 놈에게 총을 겨누고 김 하사가 조수석에 있는 총을 잡으려고 움직이려는데 갑자기 뒷좌석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두두두두두···

-퍽 퍽 퍽 퍽···

-털썩

-털썩


그 순간 뒤에 앉아있던 사커킥이 창문을 닫은 채로 김 하사와 이 중사를 향하여 조정간 자동에 놓고 무차별 난사를 가했다. 머리와 가슴 어깨 등 무수히 많은 총탄을 맞고 단 한 마디의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그러자 조금 더 떨어진 곳에서 괴물 피라냐를 잡고 있던 동료가 외쳤다.


“이 중사, 김 하사.”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핑핑핑 핑핑핑


여기저기서 뛰어오면서 총을 쏘기 시작했고, 사커킥과 부하는 이러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차를 돌려 풀 악셀을 밟아 도망쳤다.


“저 차 번호 기억해.”

“123가6666. 대형 검정 세단 왼쪽 유리창 박살 남.”


동료들이 달려왔을 때는 이미 이 중사하고 김 하사는 죽어있었다. 차를 추적하고 싶어도 세종시 경비단에서 이곳 이응다리까지 트럭으로 이동했으며, 지금 트럭은 이곳 이응다리에 없었다.


“씨발 이게 무슨 일이야. 괴물 피라냐 잡으러 와서 사람에게 총 맞아 죽다니.”

“도대체 저 새끼들 정체가 뭐야.”

“수색팀 보내서 저 새끼들 무조건 찾아서 죽인다.”


의리파에는 원펀치만 의리가 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양아치였다. 서울에서도 수많은 군인을 죽이고 무기를 약탈했다. 의리파 놈들은 군인은 민간인을 죽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그들이 방금 죽인 김 하사 그리고 이 중사는 나하고 태수가 아끼는 후배들이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나하고 태수는 지금 군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선작은 완결로 이어집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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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백신(완결) +3 24.09.15 142 7 14쪽
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2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3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5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39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7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7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70 9 14쪽
»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6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6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2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5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6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7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4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4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48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3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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