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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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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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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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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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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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5쪽

<77화> 피쉬맨(7)

DUMMY

경기도 시흥시.


태수, 한수, 미나는 포르쉐 SUV를 타고 피라냐 출몰 어플을 이용해 시흥시 도심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콰지지지지직

-퍼엉 퍼엉 퍼엉


“이거 내가 택시 드라이버도 아니고 맨날 난 운전이네, 피쉬맨 찾으면 그놈은 무조건 내꺼니까. 그렇게 알라고 알았지?”

“오케이 그렇게 할게.”

“그렇지 피쉬맨은 대가리 터트려 죽여야 제맛이지.”


한수는 태수만 있어도 할 것이 없는데, 미나까지 있으니 운전 말고는 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피쉬맨은 한수에게 양보하는 것으로 서로 합의를 마쳤다.


통신이 됨과 동시에 어플을 이용하게 되어 전 국민이 괴물 피라냐 출몰 지역을 신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천을 1월 말까지 해결하고 지금은 시흥시로 옮겨 괴물 피라냐를 소탕하는 중이다.


“이곳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온다. 다음 지역으로 이동한다.”

“오케이 출발하자고.”


우리는어플의 안내를 따라 다음 지역으로 차량을 이동했다.


“이렇게만 잡으면 정말 괴물 피라냐 완전 소탕도 시간문제일 것 같네.”


미나가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블랙 피라냐는 잡을 수 있는 인원이 우리밖에 없어서 빠르게 잡지는 못할 거야.”


태수는 블랙 피라냐를 잡을 수 있는 인력이 우리들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도 그게 걱정이야. 대형 피라냐까지도 복귀한 수방사 군인들이 잡을 수 있지만 블랙 피라냐는 수방사 인력으로는 무리가 있으니까.”


한수도 블랙 피라냐를 잡을 수 있는 인원이 우리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에 동의했다.


“어플에서 블랙 피라냐로 판단되는 곳은 무조건 우리가 먼저 가는 것으로 하자.”

“그래 그게 좋겠다. 수방사 사령관하고 회의를 좀 해야겠어.”


태수가 수방사 사령관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응 돌아가면 팀장에게 이야기해서 수방사 사령관하고 협의 좀 하라고 할게.”


미나가 팀장에게 수방사 사령관과의 대화를 권해보기로 했다.


“그래 수방사로 봐서도 전혀 자존심 상하거나 피해 보는 일은 아니니까 동의할 거야.”

“그럼 우리 매직 디펜스는 블랙 피라냐 전문 소탕 임무를 맡게 되겠구나.”

“그리고 피쉬맨도 블랙 피라냐와 같이 취급해서 우리가 잡는 게 맞지 않을까?”


태수가 피쉬맨도 매직 디펜스에서 전담해서 잡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다.


“그것도 좋네, 경찰이나 군인이 피쉬맨을 상대하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을 것 같기는 해.”


한수도 피쉬맨은 우리들이 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 생각도 피쉬맨까지 우리가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피쉬맨은 블랙이 아니더라도 총기류를 사용하거나 칼을 사용하는 지능적인 전투가 가능한 놈들이니까 일반 경찰이나 군인이 잡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생길 수 있을 거 같아.”


미나까지 피쉬맨도 우리들 전담으로 돌리는 것에 동의했다.


그렇게 이야기 도중 피쉬맨 제보가 떴다. 장소는 시흥시 대학로 원룸촌 주변이었다.


“피쉬맨 제보 떴다. 바로 출발한다.”

“오케이 한수 너의 힘을 보여줘.”

“꽉 잡아 밟는다.”


-부우우우웅


한수는 포르쉐 SUV를 풀 악셀로 밟아 목적지를 향하여 이동했다. 20분 정도 시간이 지나고 방금 뜬 피쉬맨 출몰 지역에 도착했다.


“여기인데.”


한수가 차를 세웠고 주변을 둘러보자 원룸들로 가득했다. 여기 건물 어딘가에서 사람을 잡아먹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수는 저쪽으로 혼자 이동하고 미나는 나하고 이쪽으로 이동한다.”


한수는 혼자, 태수와 미나는 둘이 이동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아무래도 미나는 기습을 당하면 죽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태수가 그렇게 결정했다.


“미나야 조심해 이놈들한테 맞으면 치명상이야.”

“나 지금 블랙 슈트 입었잖아. 설마 블랙 슈트도 찢어 버릴 정도인 거야?”

“아직은 모르지만 블랙 피쉬맨이면 아마도 가능할 거야. 물론 기습이 아니면 절대로 우리가 당할 일은 없을 테지만.”


태수하고 미나는 사실 기습이 아닌 이상 블랙 피라냐도 블랙 피쉬맨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미 수백 마리의 블랙 피라냐를 잡은 경력이 말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랙 피라냐와는 다르게 블랙 피쉬맨은 사람이 괴물로 변한 만큼 어떤 공격을 해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핑핑핑 핑핑핑 핑핑핑


“피해라.”


태수가 피해라를 외쳤지만 미나는 곧바로 총탄이 날아온 방향을 확인하고 원룸 2층 창문을 향하여 콜 라이트닝을 소환했다.


-콰지지지직


피쉬맨이 원룸 2층 창문을 통해서 태수를 향하여 소총을 갈겼지만 다행히 블랙 슈트를 입고 있었기에 목숨은 건졌으며, 콜 라이트닝을 정통으로 맞은 피쉬맨은 온몸이 숫검둥이가 되어 바짝 타버렸다.


“올라가 확인한다.”


미나는 확인 사살을 위해 원룸 2층으로 올라갔다.


“이건 뭐 살아있을 수가 없는 상태네.”


미나가 올라가서 확인한 피쉬맨의 모습은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까맣게 타버렸다.


“미나야 괜찮아?”


뒤따라 2층으로 올라온 태수가 미나에게 물었다.


“난 총 안 맞았어! 너는 어때 많이 맞은 것 같은데.”

“귀찮아도 블랙 슈트를 항상 입고 다녀서 괜찮아.”

“녀석이 기관총으로 쏘지 않아 다행이네.”

“그래.”


미나 말대로 녀석이 기관총으로 갈겼으면 태수도 미나도 죽은 목숨이었다. 블랙 슈트의 방어력으로는 기관총을 막아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뚜르르르

-응 어떻게 되었어?

-잡았어. 전기구이로 만들어 버렸다. 포르쉐 SUV로 와라.

-오케이 알았어.


태수가 전화로 한수를 불렀다. 그렇게 세 명은 다시 포르쉐 SUV를 타고 다음 괴물 피라냐 출몰 지역으로 이동했다.






시흥시 날치파 아지트.


“날치 형님, 아무래도 시흥시를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슨 소리야 갑자기 시흥시를 떠나야 한다니?”


멸치는 낮에 괴물 피라냐 어플에서 피쉬맨이 떴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사살 제거 완료라는 소탕 완료 표시가 뜬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날치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오늘 오후쯤에 대학로 원룸촌에서 피쉬맨이 출몰했다고 시민이 제보를 날렸는데,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제거 했다는 소탕 완료 표시기 떴습니다. 그 말은 누군가가 쉽게 피쉬맨을 잡는다는 말입니다.”

“저번에 인천에서 활동한다고 하던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던 놈과 힘이 세다는 놈이라는 말이냐?”

“네, 그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놈들이 인천을 모두 소탕하고 이곳 시흥시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멸치의 보고에 날치는 생각이 많아졌다. 이제 겨우 시흥시를 자신의 나와바리로 만들었는데, 이곳을 버리고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그 새끼들 본거지 알아낼 수 있지?”

“여의도 백화점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놈들이 우리를 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그놈들을 친다.”

“형님 정말인가요? 그놈들을 치실 건가요?”

“그래 기다리고 있다가 사냥당하느니 내가 먼저 그놈들을 사냥할 것이다.”


날치는 자기 능력에 대해서 너무 과대평가를 하고 있었다. 블랙 피쉬맨이 강한 것은 맞지만 너무 매직 디펜스에 대해서 모르고 덤비는 꼴이 되었다.


“우선 녀석들에 대해서 알아야 하니까 부하들 시켜서 놈들의 숫자, 무기, 능력 같은 것들을 알아와라.”

“네, 알겠습니다. 바로 애들 보내겠습니다.”


멸치는 곧바로 애들은 보내 여의도 백화점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대해서 알아 오라고 명령했다.






여의도 백화점.


“어 팀장 먼저와 있었네.”


시흥시 괴물 피라냐 소탕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태수가 말했다.


“응 어서 와 다들 수고했어.”

“교주는 어떻게 됐어?”

“대가리 터트려 죽였다. 바이러스 만들던 연구소도 불태워 버렸고, 이제 피쉬맨은 더 이상 늘어나는 일은 없을 거야. 남아있는 놈들만 잘 잡아 죽이면 된다.”

“역시 팀장이네, 수고했어! 우리도 오늘 피쉬맨 한 마리 잡았는데.”

“잘했네, 누가 잡았는데?”

“죽이는 건 미나가 전기구이로 만들어 죽였어.”

“미나 다친 곳은 없고?”

“응 없어. 그런데, 그 피쉬맨이 소총으로 공격하는 바람에 태수가 위험했었어.”


미나가 태수 총 맞은 일을 이야기해 줬다.


“역시 피쉬맨은 위험 요소가 충분히 있는 놈들이다. 만약에 기관총이었으면 태수도 미나도 지금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는 문제야. 앞으로 피쉬맨은 오로지 나만 출동한다. 너희들은 괴물 피라냐만 잡는 것으로 하자.”


내가 조금 강력하게 말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그놈들은 위험한 놈들이기 때문이다.


“알았어! 팀장은 총 맞아도 안 죽으니까. 걱정 없이 맡길게.”

“그래 내가 나름 불사신이니까. 내가 하는 게 가장 안전하지.”

“그럼 내일부터 팀장은 괴물 피라냐 어플에서 피쉬맨이라고 찍히는 것은 모두 팀장이 날아가서 해결하는 것으로 하자.”

“오케이 그렇게 하는 거다.”


그렇게 우리 팀에서 피쉬맨은 나만 잡으러 가는 것으로 서로 합의했다.






여의도 백화점 맞은편 건물 옥상.


“저 새끼들은 예쁜 여자들만 골라서 팀에 넣나? 하나같이 왜 저렇게 예뻐.”

“남자들 다 죽이면 우리가 저것들 가지는 거잖아. 최곤데.”


멸치가 보낸 똘마니 두 명이 빌딩 옥상에서 건너편 여의도 백화점 내부를 망원경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이들의 목적은 일종의 척후 목적으로 위치, 인원, 이동 경로, 주변 환경 등을 알아보는 일이었다.


“남자라고는 딸랑 네명밖에 없는데, 저 정도면 날치 형님 혼자 잡아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저 검은색 슈트가 방어력이 상당할 것 같고, 이상한 점은 저놈들 출동할 때 무기를 안 가지고 나가는 것 같단 말이지.”

“응 나도 한 번도 총 같은 거 가지고 나가는 것 본 적 없어.”

“포르쉐 SUV 속에 실려있겠지?”

“그렇겠지?”

“그래도 백화점 지키는 뚱보는 소총을 가지고 있던데.”


똘마니들이 보기에는 낮에 백화점을 지키는 밀덕이만 소총을 주변에 항상 비치하고 있었고 출동 나가는 세 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는 손에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는 모습만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사흘을 지켜보고 똘마니 둘은 시흥시 날치파 아지트로 복귀했다.






시흥시 날치파 아지트.


“형님,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여의도 백화점은 지금 당장이라도 뚫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의도 백화점을 지키는 놈은 똥보 남자 한놈이 전부였습니다. 나머지 여자애들 6명이 있는데, 싸움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백화점에서 밥이나 하고 놀고먹는 애들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어디를 가던데?”

“한 놈은 신기하게도 그냥 사라졌고요. 나머지 남자 두 명 하고 여자 한명은 포르쉐 SUV를 타고 괴물 피라냐 사냥을 매일 나가는 것 같던데, 차에 무기가 있는 건지 무기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차에 있겠지 맨손으로 괴물 피라냐를 잡지는 않을 거 아니냐?”

“소문으로는 화염 방사기를 사용한다는 말도 있고, 한 놈은 힘이 장사라는 말도 있던데요. 남자 두명 중 한명은 정말 힘이 장사처럼 보였는데, 한 놈은 아무리 봐도 그냥 체격 좀 좋은 남자로밖에 안 보였습니다.”

“하여튼 아침에 4놈이 백화점에서 사라지고 남자 한놈하고 여자 6명이 백화점에 남는단 말이지?”

“네, 확실합니다.”


똘마니의 보고를 받은 멸치는 날치에게 백화점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한참을 듣고 있던 날치는 내일 오전 11시에 당장 여의도 백화점으로 쳐들어갈 것을 명령했다.


“멸치는 애들 5명 데리고 정확하게 오전 11시에 여의도 백화점을 점령한다. 나는 부하들 데리고 시흥시 외곽에서 괴물 피라냐가 나타났다고 구라를 치고 있을 테니 깔끔하게 남자는 죽이고 여자들은 잡아서 오도록 해라. 알았지?”

“네, 형님. 내일 애들 다섯명 데리고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치는 작전이라고 짤 것도 없었다. 단순하게 그놈들이 괴물 피라냐를 잡으러 다니는 놈들이라고 하니까 괴물 피라냐 어플에 허위로 괴물 피라냐 출몰 신고를 한 후 놈들이 괴물 피라냐를 잡으러 오면 옥상 같은 곳에서 저격하는 것으로 작전을 짰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이번에 저격할 때 사용하는 총은 블랙 슈트를 간단하게 뚫어 버릴 위력인 K6 중기관총을 사용한다는 점이 달랐다.


“새끼들 아무리 블랙 슈트가 튼튼해도 K6 중기관총 12.7mm 탄환이면 안 죽을 수 없겠지.”

“형님, 이총으로 맞으면 팔 다리는 그냥 날아가는 총이잖아요.”

“그래 내가 장갑차에서 뜯어 챙겨놓은 기관총이지.”

“내일 그 새끼들 몰살하겠는데요.”


날치는 내일 우리를 몰살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블랙 피라냐도 기관총에 맞으면 죽는데, 일반 사람이 기관총을 맞고 살 수 있다는 생각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물론 나 같은 특수한 불사의 몸에는 해당되지 않는 일이지만 말이다.


“얘들아 내일 결전을 위해서 오늘 밤은 술 마시지 말고 일찍 자도록 해라. 내일 밤은 새로운 얼굴의 여자들과 광란의 밤을 보내보자.”

“네, 형님.”


그렇게 날치와 멸치를 포함한 부하들은 내일 새로운 여자를 품을 생각으로 오지 않는 잠을 자야만 했다.






여의도 백화점.


멸치는 부하 5명과 함께 백화점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혼자 놀고 있는 밀덕이를 조준하고 있었다.


“11시 정각에 한 번에 저 뚱보 녀석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알았지?”

“네, 형님.”

“조준해라.”


나를 포함해 태수, 한수, 미나는 시흥시쪽으로 괴물 피라냐를 잡으러 출동한 상태였고 백화점에는 밀덕이하고 여자 6명이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놀고 있었다.


“5, 4, 3, 2, 1 쏴라.”


-두두두 두두두 두두두


멸치하고 다섯명의 부하들이 일제히 밀덕이를 향하여 소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창문을 깨고 날아든 총알은 밀덕이의 몸에 일제히 박히면서 밀덕이의 몸은 여기저기가 터지면서 사방으로 비산되기 시작했다. 6명이 소총 조정관을 자동에 놓고 갈겼으니 그 총알의 숫자가 몇 개인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백화점 6층 바닥은 밀덕이의 검붉은 피로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선작은 연중을 예방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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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백신(완결) +3 24.09.15 142 7 14쪽
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2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2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4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 <77화> 피쉬맨(7) 24.08.20 239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6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7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69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5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5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1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5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5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5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3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4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46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1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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