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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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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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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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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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76화> 피쉬맨(6)

DUMMY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국가의 도시가 죽음의 도시가 되었다. 얼마나 많은 숫자의 괴물 피라냐가 투입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으로 봐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의 괴물 피라냐가 투입된 것으로 보였다.


하늘에서 계속되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건물 안으로 지하철로 숨어서 블랙 피라냐들은 사람들을 잡아먹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보였다.


지상군으로는 블랙 피라냐를 잡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였다. 대부분의 개인 화기로는 블랙 피라냐를 죽일 수 없었고, 기관총 같은 것을 가지고 잡으러 가더라도 다수의 블랙 피라냐가 공격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아무리 군사력 세계 1위의 미국이라도 인해전술은 이길 수 없구나.”

“우리도 겪어봐서 알잖아.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미국에는 수백만 마리 정도의 괴물 피라냐가 풀리지 않았을까?”

“아마도 그렇겠지.”


나, 태수, 한수 모두 미국의 뉴욕이 초토화된 것에 대해서 서로가 공감했다. 숫자로 밀어붙이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군사 강대국이라고 해도 미친 듯이 아가리 들이대면서 달려드는 괴물 피라냐를 상대로 파이팅넘치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팀장, 그런데 USB 복사해서 미국에도 나눠주고 영국에도 나눠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니냐?”

“와! 이런 걸 인류애라고 해야 하는 거냐? 나도 사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 괴물 피라냐 뿌린 새끼들 잡으려면 우리 편이 하나라도 더 많아야 할 거 같거든.”

“그렇네, 어떤 새끼들인지 몰라도 그것들하고 한판 붙으려면 한 국가라도 더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하겠네.”

“좋아 그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까지 모조리 뿌려버리는 것으로 하자.”


만약에 적이 중국이라면 솔직히 대한민국 혼자서는 맞서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라면 적국의 정부 정도는 혼자서도 초토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다.






LK 사이언스 연구소.


세종시 괴물 피라냐 사태가 종결지어지면서 대한민국에서 괴물 피라냐는 서울 위성도시에만 소수의 블랙 피라냐 그리고 어딘가에 숨어서 사람을 잡아먹고 있을 피쉬맨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괴물 피라냐의 끝을 보고 있는 시점에서 추가로 피쉬맨의 대량 발생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 정도 양이면 광역시 하나 정도는 피쉬맨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교주는 약 한달가량을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물약 제조를 했다. 간혹 연구소를 찾아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교주를 죽일 수 없었으며, 모조리 피쉬맨의 육회가 되어 먹잇감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이걸 어느 생수 회사에 넣어서 팔아야 할까?’


교주는 동물보호 환경운동가이면서 박사의 삶을 살았기에 유통이나 판매에 대하여서는 거의 아는 것이 전무한 상태였다.


‘생수 제조사에 찾아가 다 죽이고 생수에 바이러스 물약을 타는 거야.’


맞지만 그렇게 하면 누가 그것을 유통할지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생수 공장 현장 사무실.


-서걱 서걱 서걱


“커어억.”


-쿵


처음에는 말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자기 모습을 본 직원들이 곧바로 112에 전화하는 모습을 보자 눈이 돌아가 모든 직원의 목을 베어 버렸고, 순식간에 현장 사무실은 직원들의 시체로 가득하게 되었다.


“씨발 이것들이 보자마자 신고를 하고 지랄이야.”


교주는 피 흘리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놔두고 생수 생산 라인으로 들어갔다.


“여기 책임자 나와.”


교주가 큰 소리로 외쳤고 반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현장 입구로 걸어 나왔지만 교주를 보자마자 반장도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어 112를 누르고 있었다.


“씨발 이것들이 모두 죽고 싶어 환장했나.”


교주는 욕설과 함께 곧바로 반장의 목도 손톱으로 베어 버렸다.”


-서걱 서걱 서걱

-쿵


반장은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목을 붙잡고 고꾸라졌다. 곧이어 안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도 피쉬맨을 보고는 비명을 지르면서 112를 누르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공장 전체에 있는 모든 직원의 목을 베어 버리는 바보 같은 짓을 하고 말았다.


그래도 완전 병신은 아닌지 원수 저장 창고를 찾아갔다.


‘이곳에 일단 들이부으면 언젠가는 생산이 되어 전국으로 팔리겠지.’


교주는 처음부터 원수 저장탱크를 찾았어야 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바이러스를 투입했어야 했다. 사람들 다 죽이고 CCTV 다 찍혔는데, 생수를 만들어 정상적으로 판매가 될 리가 없었다.


112 종합상황실로 10통 이상의 전화가 걸려 왔기에 경찰이 당연히 출동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였기에 CCTV 확보 및 확인으로 범인이 피쉬맨이라는 사실 그리고 원수 저장탱크에 무언가를 투입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당연히 공장 생산라인은 가동을 멈추었으며, 원수 저장탱크의 원수는 전량 폐기 처분이 결정됐다.


다음날 바로 뉴스를 통해서 CCTV에 찍힌 교주의 얼굴이 공개되었고 전국으로 수배 명령이 떨어졌다.






여의도 백화점.


“팀장 아침 뉴스에 피쉬맨이 생수 업체에서 사람을 죽이고 원수 저장탱크에 무언가를 투입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혹시 교주가 아닐까?”


밀덕이가 아침 TV 뉴스를 보고 나에게 이야기해 줬다. 나는 곧바로 너튜브를 켜서 뉴스 내용을 상세하게 영상으로 확인했다.


“이거 교주 맞는 것 같은데, 그리고 원수 저장탱크에 투입한 것은 분명 피쉬맨 바이러스일 테고.”


영상을 보니 교주가 맞는 것 같았다.


“그럼 잡으러 가야지. 저 미친놈이 또 얼마나 많은 피쉬맨을 만들어 낼지 모르잖아.”


옆에서 같이 영상을 지켜보고 있던 미나가 이야기 했다.


“응 다른 피쉬맨은 천천히 잡더라도 교주 이놈은 최우선으로 잡아서 곧바로 사형시켜야 한다.”

“나도 갈까?”

“아니야. 미나는 태수 따라서 서울 위성도시 토벌하는 데 따라가 줘. 이놈은 블랙 피라냐하고 동급인 블랙 피쉬맨이라 상당히 위험한 놈이야.”

“나도 가고 싶은데···”

“미나 목숨이 달린 문제라서 안돼. 최대한 빨리 다녀올게.”

“알았어 조심해서 다녀와.”


미나와 같이 다니면 이동에 제약도 많이 받을 것이며, 실제 블랙 피쉬맨의 강함에 대해서 나도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디펜스가 약한 미나는 녀석의 손톱 공격 한 방에 죽을 수도 있으므로 미나가 아쉬워하더라도 데려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저놈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 놈이니까. 내가 날아가 최대한 빨리 잡도록 할게. 너희들은 서울 위성 도시를 부탁해.”

“알았어 팀장, 조심해서 다녀와.”

“그래.”


태수의 인사를 끝으로 나는 곧장 녀석이 나타났다는 천안으로 날아갔다.


-슈우우우웅






천안 경찰서.


“수고하십니다. 국정원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생수 공장 담당 형사님 좀 뵙고 싶습니다.”


어쩌다 보니 국정원 직원 사칭을 자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아 그렇습니까? 이쪽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국정원에서 나왔다는 말에 큰 의심 없이 나를 담당 형사에게 안내해 줬고 담당 형사 말로는 사람의 모습을 했지만 노출된 모든 피부에 검은색의 비늘이 있었고 원수 저장탱크에 무언가를 투입한 후 차를 타고 청주시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했다. 청주시 방향 모든 CCTV를 확인 중에 있으며, 곧 차량이 이동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해줬다.


통신이 복구되면서 이전 경찰서 본연의 업무들을 어느 정도 하게 된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서울과 위성 도시를 제외한 지방에는 흡혈 메기 칸디루에게 뇌를 먹힌 묻지마 살인자에게 죽은 일부 경찰들을 제외하면 크게 피해를 본 것도 아니었다.


“방금 녀석의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놈은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는 LK 사이언스 연구소로 들어간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정원에서도 놈의 체포에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간단하게 인사를 한 후 곧바로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로 공간이동을 했다.


‘공간이동’


-팟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에 질병관리청에 백신 제작을 의뢰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기에 바로 공간이동이 가능했다.


‘LK 사이언스 연구소가 어디지?’


나는 LK 사이언스 연구소를 찾기 위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슈우우우웅


“저기구나.”


LK 사이언스 연구소는 멀지 않았다. 바로 근처에 있었다.


빠르게 연구소로 날아가 놈을 찾기 시작했다. 놈을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후각으로 연구소 내부를 훑어보니 살아있는 생명체는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날아서 교주에게로 다가갔다. 바이러스 물약 생산라인에서 물약을 만들고 있던 교주는 나를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았다. 교주가 본 나는 일반 슈트 차림의 건장한 남자였을 뿐이기 때문이다.


“누구냐? 어떻게 들어왔지?”

“난 서단우라고 하는 용병인데, 넌 오늘 나한테 죽어줘야겠어.”

“서단우? 용병? 뭐 이런 미친놈이 다 있어. 너 내가 보통 사람으로 보이냐?”

“아닌 거 알지 너 피쉬맨이잖아. 그것도 블랙 피쉬맨. 그래서 내가 직접 널 잡으러 온 거야.”

“나를 아느냐?”

“잘 알지 자연교 교주였다는 것도 알고 괴물 피라냐 백신을 만든 놈이라는 것 그리고 피쉬맨 바이러스를 만든 놈이라는 것도.”

“너 누구냐?”

“말했잖아. 서단우라고 용병이라고.”

“이 새끼가 그냥 죽어라.”


-부웅 부웅 부웅


놈의 생각으로는 분명히 내가 자기 손톱에 목이 날아갔어야 하는데, 전혀 맞지 않는 내가 몹시 황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신체 등급이 동급 또는 내가 그 이상인데 맞는 게 오히려 쪽팔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뭐하냐 파리 잡냐?”

“이 새끼 뭐 이렇게 빨라 그리고 움직임이 뭐 저래 뒤로 날아간 것 같은데?”

“날아간 것 같은 데가 아니라 뒤로 날아간 거 맞아 나는 비행이 가능하거든.”

“씨발 이 새끼 뭐지?”


-핑핑핑핑핑···


“크아아악.”


-후두두둑

-쿠우웅


나는 놈의 양발 양다리를 날려버렸다. 뭐 지금의 내 에어 블릿이라면 몸 전체를 날리는 것도 식은 죽 먹기였다.


양팔 양다리가 날아간 교주는 머리하고 몸통만 뒤로 쿵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떨어졌다.


“대답하는데, 사지가 필요한 건 아니라서 날려버렸다. 천안 생수 공장 말고 찾아간 다른 곳은 어디가 있냐?”

“곧 죽을 텐데, 내가 왜 말해줘야 하지? 말 못 한다.”

“곧 안 죽을 텐데, 말하는 게 좋을 텐데.”


-꾸우우욱


“크아아아악 말할께 말한다고 말할거야.”


녀석의 소중이를 꽉 쥐자 녀석은 곧바로 입을 열었다.


“천안 생수 공장이 처음이고 다른 곳은 간 곳이 없다. 그리고 바이러스 물약은 그곳에 모두 투입해서 지금 추가 생산 중이었다.”

“거짓말은 아니겠지?”

“진짜다 진짜, 그냥 죽여줘 제발 그냥 죽여다오.”

“알았다. 믿으마.”


-핑핑핑

-펑펑펑


교주의 머리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터지면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렇게 자연교 교주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나는 교주가 생산 공장으로 사용한 연구실을 다시는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건물 통째로 불태워 버렸다.


‘이제 남아있는 피쉬맨만 잡으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는 피쉬맨이 생겨나지 않겠지.’


‘공간이동’


-팟


불타는 LK 사이언스 연구소를 그대로 두고 나는 여의도 백화점으로 공간이동을 했다.






여의도 백화점.


“얘들아 나왔다.”

“어 팀장 일찍 왔네, 교주는 어떻게 되었어?”

“사지 날리고 대가리 터트려 죽였어 놈이 바이러스 만들었던 연구소도 불태워 버렸고.”

“잘했네, 잘했어.”


태수, 한수, 미나는 블랙 피라냐 잡으러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밀덕이하고 여자들만 백화점에 남아있었다.


“아마도 오늘 밤 뉴스 또는 내일 오전 뉴스에 생수 공장 살인사건 용의자 피쉬맨이 죽었다고 뉴스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 타고 없어져서 모르지 않을까?”

“그놈 비늘은 안 타서 알아볼 수 있을 거야.”

“블랙 피라냐 비늘이니까. 그렇기는 하겠네.”


이제 남은 건 몇 안 되는 피쉬맨과 몇 안 되는 블랙 피라냐 정도인데, 1월이 가기 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서울 위성도시 정리까지 마무리되면 대한민국 서울은 어떻게 될지 잠시 생각을 해봤다.


“밀덕아 그런데 우리가 언제까지 여기 백화점에서 살 수 있을까?”

“아마도 길어봤자 3개월이지 않을까? 서울 피라냐 소탕이 끝났다는 것을 벌써부터 방송에서 떠들어 대고 있어 지방으로 피난 갔던 사람들이 하나둘 서울로 올라오는 중이거든.”

“그럼 이곳 백화점 주인도 조만간 백화점으로 돌아올 거고 그렇게 되면 백화점을 비워줘야 한다는 의미인데.”

“그건 그렇지 이곳 백화점을 우리 소유라고 주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우리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하은이가 나에게 물었다.


“큰오빠 그럼 우리도 우리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가요? 우리는 갈 곳이 없는데요?”

“우선 갈 곳이 있는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면 될 것이고 갈 곳이 없는 친구들은 매직 디펜스 팀에 남아서 우리 팀원하고 같이 지내면 된다.”

“백화점에 더 이상 못 있는다면서요.”

“내가 돈이 좀 많아. 백화점 말고 매직 디펜스 건물을 하나 구입하려고 해 그럼 그 건물 안에서 일도 하고 같이 지내면 된다.”

“난 큰오빠하고 같이 있을래요.”


그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민아, 아영외에 다른 여자들도 모두 나와 같이 있고 싶어 했다.


“큰오빠 저도요.”

“저도.”

“우리도요.”


“알았어, 그럼 주상복합 건물 하나 구매해서 카페, 매직 디펜스 용병 사무실, 헬스장, 검도 도장 만들어서 다 같이 운영하는 걸로 하자.”

“우아 고마워요.”

“큰오빠 최고에요.”

“역시 큰오빠는 큰오빠에요.”

“미나 언니만 없으면 큰오빠에게 시집가고 싶어요.”


우선 처음은 주상복합 빌딩 하나 정도를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1층은 여자애들이 운영하는 카페, 2층은 한수가 운영하는 헬스장, 3층은 미나가 운영하는 검도 도장, 4층은 밀덕이 운영하는 밀리터리 샵, 5층은 나하고 태수가 운영하는 매직 디펜스 용병 사무실, 그리고 6층 부터는 오피스텔로 각자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선작은 연중을 예방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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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83화> 백신(완결) +3 24.09.15 142 7 14쪽
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2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3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5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40 5 15쪽
» <76화> 피쉬맨(6) 24.08.19 219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7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71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6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6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2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6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7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7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5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5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52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5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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