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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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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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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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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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80화> 피쉬맨(10)

DUMMY

국정원 제1 차장실.


“어서 오세요. 서단우 팀장님.”

“오랜만입니다. 차장님.”


이전 국정원 직원들은 대부분 죽고 지금 국정원 인력들은 대부분 군부대에서 차출되어 나하고는 모두들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느 나라로 파견을 가야 하는 임무인가요?”

“미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괴물 피라냐를 소탕한 국가라는 소문이 났고 그 소문의 중심에 서 팀장님이 있다는 것을 미국에서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미국 CIA 쪽에서 매직 디펜스 팀 전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가야 하는 지역은요?”

“뉴욕입니다. 지금 뉴욕은 블랙 피라냐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입니다. 공군이 아무리 공격을 한다고 해도 빌딩, 주택 건물 안 그리고 지하철 안에 숨어있는 블랙 피라냐를 소탕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합니다.”

“지상군으로는 사실상 블랙 피라냐를 소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맞지요.”


나는 미국 상황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실제로 건물 안에 있는 피라냐를 잡는 게 가장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원 피해도 심했다. 미친 방어력과 이동 속도로 인하여 군인이나 경찰이 잡을 수 있는 녀석들이 아니다. 최정예 네이비실이나 델타포스 부대들이 잡아도 겨우 잡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가면 되나요?”

“CIA 쪽에서는 당장 오늘이라도 와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그렇고요. 사흘 후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 모두 가능할까요?”

“네, 지금 컨디션으로는 네명 모두 가능합니다.”

“이동은 CIA 측에서 군용 수송기를 보내주기로 했으니 수송기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수송기 한번 타보겠네요.”

“전용기로 모셔야 하는데, 피라냐 사태 이후 미국의 보안에 큰 구멍이 뚫린 상태여서 피라냐 테러 국가에서 어떤 테러를 감행할지 모르기 때문에 군용 수송기를 선택했습니다.”

“미국으로 가보면 피라냐 테러범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사흘 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국정원 제1 차장과의 대화를 끝내고 사무실을 나와 곧바로 매직 디펜스 빌딩으로 공간이동을 했다.






매직 디펜스 빌딩 5층 용병 사무실.


“태수야 작전이다.”

“어딘데?”

“미국이다.”

“중국은 아니라서 다행이네.”

“그렇지 중국이면 미나가 절대로 안 보내줄 거거든.”

“인원은?”

“우리 팀 네명 모두 가기로 했어.”

“그럼 미나, 한수도 간다는 말이야?”

“응, 지금 미국은 이제 거의 모든 괴물 피라냐가 블랙 피라냐로 변한 상태인 것 같아. 그런 관계로 지상군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며, 전투기와 헬기들만 공중에서 공격하는 상황으로 건물 안으로 숨어들어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 놈들을 죽이려면 우리가 모두 가는 게 맞는 상황이야.”

“하긴 지하철로 이동하고 빌딩 안에서만 사람을 잡아먹으면 답이 없기는 하지.”


태수도 당연히 건물 내부에서 활동하는 블랙 피라냐를 공중에서 죽인다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말은 우리가 투입되면 빌딩 숲을 다니면서 블랙 피라냐 토벌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직감적으로 이번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곧바로 3층의 한수와 4층의 미나를 5층으로 불렀다.


“사흘 뒤에 미국으로 블랙 피라냐 소탕 작전을 가기로 국정원 제1 차장하고 협의했다. 불참할 사람 이야기해 줘.”

“뜬금없이 갑자기 웬 미국행이야?”


미나가 뜬금없다는 말투로 나에게 물었다.


“미국 CIA에서 우리나라 괴물 피라냐 퇴치 작전을 분석하여 우리가 대부분 한 일이란 것을 알았나 봐! 그래서 국정원을 통해서 연락이 왔어 매직 디펜스 팀을 파견 보내달라고.”

“우리가 왜 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한수가 물었다.


“미국에 있는 블랙 피라냐도 잡고 더 큰 목적은 전 세계에 괴물 피라냐를 드론으로 살포한 놈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가는 거야.”

“CIA가 알고 있다는 말이야?”


미나가 물었다.


“아니 알고 있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알고 있는 눈치였어. 미국 CIA 정보망이면 사실 모를 수가 없는 일이거든.”

“그렇기도 하기는 하네, 그럼 누구누구 가는데?”

“기본적으로 우리 팀 모두 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되어있어. 어차피 그곳에서도 물에 있는 놈들을 전멸시키려면 미나 하고 나하고는 기본으로 가야 하고, 태수는 간다고 했으니 한수 너만 결정하면 된다.”

“자기 뭐야 나는 왜 기본으로 가는 건데?”

“그럼 혼자 갈까?”

“당연히 나도 가야지.”


미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간다고 했다.


“오케이 그럼 미나도 가는 거고 한수는?”

“내가 안 가면 태수는 누가 지켜주냐? 내가 몸빵 해줘야지.”

“고맙다. 한수야. 그럼 우리 모두 사흘 후에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을 테니 모두 짐 싸놓고 알았지?”

“오케이.”

“알았어.”

“오케이.”


그렇게 매직 디펜스 팀원 모두가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합의했다.






사흘 후 평택 미군기지.


“저는 CIA에서 나온 스미스입니다. 모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우리 전담인가요?”

“네, 제가 한국말을 조금 잘하는 편입니다.”

“네, 상당히 잘하시는군요. 저는 서단우라고 합니다. 매직 디펜스 팀장입니다.”


가장 먼저 내가 스미스하고 악수했다.


“저는 정태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이미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나한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수송기는 평택 미군 비행장을 출발해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로 향하여 날아갔다.


“자기야 그런데, 미국까지도 공간이동이 가능할까?”

“파키스탄 바닷속에도 이동이 가능하니 미국도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워낙 먼 거리니까 이동 숫자는 1회나 2회 정도로 제한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그렇겠네, 엄청난 마력이 빠져나갈 테니 아무래도 횟수에 제한은 있겠구나.”

“미국에서 돌아올 때 한번 테스트해 봐야지.”

“응 그렇게 해봐.”


그렇게 약 12시간을 비행하여 미국 CIA 본부에 도착한 후 미 육군과 공조하여 괴물 피라냐 소탕에 대하여 브리핑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괴물 피라냐를 소탕한 방법을 간략하게 알려주시겠습니까?”


스미스가 CIA 관계자와 미 육군 장교들이 모여있는 브리핑 룸에서 한국에서 소탕 작전을 펼친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해 왔고 나는 매우 간략하게 괴물 피라냐의 특성과 약점 그리고 한강, 금강 속에 있는 괴물 피라냐를 소탕한 이야기를 알아듣기 쉽도록 이야기해 줬다.


“정말 공기로 샷건을 발사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정말 하늘에서 번개를 소환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우리 팀의 마법 능력에 대하여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이 물었다.


“실제로 보여드리면 믿으시겠지요.”


나는 굳이 브리핑 룸을 샷건으로 날려버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비행을 잠시 보여줬다.


-슈우우우웅


나는 잠시 자리에서 떠올라 CIA 요원들과 육군 장교들의 머리 위를 날아서 내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자 모두가 놀라는 모습으로 입을 벌리며 오 마이 갓을 외쳤다.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군요.”

“사람이 추진 장치도 없이 비행하다니 이런 일이.”

“그럼 번개 소환도 정말이란 말인가요?”


번개 소환을 요구하는 반응을 알아차린 미나가 손가락에 1미터짜리 번개 기둥을 솟아오르게 했다.


-파지지직


이번에도 브리핑 룸은 난리가 났다. 마술사들이 손가락에 조그맣게 만들어내는 스파크가 아니라 1미터짜리 크기의 하얀색 밝은 빛의 번개가 파지지직 솟아오르는 모습에 모두 미나 주변에서 순식간에 멀어졌다.


“우와 엄청나군요.”

“오 마이 갓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군요.”

“실제로는 저것보다 큰 것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말인가요?”

“네, 그것도 200개 정도까지 소환이 가능합니다.”


미나가 200개 정도의 번개 소환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자 브리핑 룸 내의 모든 사람은 더욱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출동해서 번개를 직접 보고 싶군요.”

“미국에서 괴물 피라냐가 소탕되는 날이 멀지않았을 것 같군요.”


나는 스미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요청 사항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미스 우리가 블랙 피라냐는 무서워하지 않지만 테러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우리들의 신변을 보호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이전에 저격으로 미나가 죽을뻔한 일이 있었기에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요구사항이었다.


“테러에 대하여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VIP 경호 수준으로 경호 인력을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정도면 안심할 수 있겠군요.”


말은 안심할 수 있겠다고 했지만 솔직히 안심할 수는 없었다. 테러라는 것이 워낙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어떤 방법으로 테러를 해올지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다.


“그럼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뉴욕으로 날아가 허드슨 강의 괴물 피라냐 씨부터 말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짝 짝 짝 짝 짝


그렇게 간단한 브리핑이 끝나고 우리 팀은 내일부터 뉴욕으로 날아가 괴물 피라냐 소탕 작전에 투입되게 되었다. 1년 넘도록 해온 일이라 이제는 그냥 일상이 되어버린 일이기에 두려움이나 공포 같은 것은 없었다. 다만 미나와 태수가 테러에 당하지나 않을지 걱정될 뿐이었다.


“그런데, 서로 간의 통신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우리는 위성 통신을 이용합니다. 지급하여 드리는 인이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스미스의 말에 의하면 위성 통신을 이용한 인이어를 이용하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에도 괴물 피라냐 어플을 배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한국에서 최단 시간에 괴물 피라냐를 소탕한 이유 중 어플을 빼놓을 수 없거든요.”

“이미 연락받고 글로벌 언어로 어플 제작이 완료되어 배포 중입니다.”


스미스 말대로 미국에도 괴물 피라냐 신고 어플이 배포되어 사람들이 괴물 피라냐 목격 사진을 업로딩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질병관리청에서는 폐기 처분을 받았지만 미국 FDA는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백신 USB를 건네줬다.


“이건 괴물 피라냐에 대한 백신 제조법이 담겨있는 USB입니다. 인류를 위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제작 후 빠른 임상을 거쳐서 적어도 괴물 피라냐하고 직접 싸우는 군인, 경찰, 용병들에게는 접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백신을 마신 상태여서 괴물 피라냐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팀장님 그 말이 사실인가요? 정말 백신이 존재하는 것인가요?”

“네, 한국의 질병관리청에서는 만들어 보지도 않고 믿을 수 없다고 USB를 그대로 폐기처분 했지만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도 절차라는 게 있으니 생산 후 임상실험을 거쳐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생산 후 검정이라도 해보시고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백신이 정말 백신이라면 팀장님은 전 세계를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믿어보겠습니다.”


나는 스미스에게 백신 제조 USB를 넘기고는 팀원들과 함께 스미스가 마련해준 호텔로 자리를 옮겼다.






뉴욕 호텔.


“자기하고 한 방에 있으니 뉴욕으로 신혼여행 온 것 같아.”


미나가 신혼여행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것도 그런 것이 미나가 뉴욕을 올 일이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뉴욕은 처음이었다. 용병 생활이라는 것이 전장을 떠돌아다니는 일이기에 도시에는 갈 일이 별로 없었다. 나는 살인청부업자가 아닌 용병이었으니까.


“방도 넓고 술도 안주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오늘 밤 힘 좀 써볼까?”

“오늘 밤 허니문 베이비 만드는 거야?”

“그런데 미나 팔에 임플라논 있잖아.”

“그거 한 달 전에 제거했어! 지금은 임신이 가능해.”

“그럼 가능하겠구나. 오늘 밤 뉴욕 베이비를 위하여.”

“자기 아이를 위하여.”


-챙

-꿀꺽꿀꺽


분위기에 취해 와인을 홀짝홀짝 마셨다. 그런데 와인도 많이 마시니까 조금씩 취기가 올라왔다.


“미나 괜찮아?”

“응 괜찮아. 자기가 너무 멋있게 보이는 거 말고는 다 괜찮아.”

“에헤이, 우리 미나 술 많이 되었구나. 이제 베이비를 만들어 볼까?”


나는 미나를 안고 침대로 이동했다. 특급호텔답게 엄청나게 큰 침대와 최고급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미나야 사랑해.”

“나도 사랑해.”


그렇게 미나와 나는 뉴욕에서의 뜨거운 밤이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재 주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늦더라도 꼭 완결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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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2 5 15쪽
» <80화> 피쉬맨(10) 24.09.04 154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5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41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9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8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71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6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6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2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6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7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8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5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6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52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5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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