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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잎
작품등록일 :
2024.07.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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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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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월 둘째 주 (2)

DUMMY

“일단 인구수와 던전 점수.”


[던전 부하]

달토끼     107명(보스 11)

라쿤      103명(보스 10)

평균 레벨    217


[업적 평균 레벨 200 달성!]

던전 부하 평균 레벨이 200에 도달했다.

조건 : 던전 부하 100명 이상

리셋 점수 +1


던전 점수 119,587,640


“캬! 된장과 치즈와 던전은 묵힐수록 맛이 진해지네요!”

-F던전도 두 달이나 방치하면 1억이 쌓이는구나!

-노노! 이건 형 던전이라서 그래. 나도 F던전 한 달 방치했는데, 고작 1,300만 원 있었음.

-저도 리셋해서 어제 두 달만에 돌아왔더니 2,400만 원 저축돼 있더라고요.


같은 등급이라도 던전에 따라 획득 점수가 다른 건 당연하다.

운영 방식의 차이도 있고, 무엇보다 방문한 공략자 수가 다르니까.


던전의 등급이 같다면 주민은 똑같은 인원이 방문하지만,

플레이어들은 재밌는 던전을 발견하면 주변에 추천하기에, 더 많은 플레이어가 찾아온다.

한마디로 시골 던전에 엄청나게 많은 플레이어가 왔다 갔다는 말이다.


“지갑이 두둑한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구조 권한!”


[구조 권한]    [부하 권한]

[물품 권한]    [시설 권한]


[구조 권한]

1. 던전의 구조를 제어한다.

2. 던전에 지형을 추가한다.

3. 던전의 기상을 변화한다.

4. 던전 기술을 구매한다.

5. 던전을 진화시킨다.

F > E : 100만


“던전 진화, 연속으로.”


[던전 E등급으로 진화했습니다!]

가로 200 x 세로 200 x 높이 40 단위(M)

주변 마을에 이름이 알려진다. 더 많은 공략자가 찾아온다.

획득 던전 점수 +10%

고용 목록 수준 +20레벨

지정한 부하 획득 경험 2배 0/1명

던전의 위치를 변경한다. 사유지는 입장할 수 없다.


[던전 D등급으로 진화했습니다!]

가로 400 x 세로 400 x 높이 80 단위(M)

주변 마을에 이름이 알려진다. 더 많은 공략자가 찾아온다.

획득 던전 점수 +20%

고용 목록 수준 +40레벨

지정한 부하 획득 경험 2배 0/2명

던전을 관리할 던전 수호자를 임명한다.

임명된 수호자는 성장한다.

던전의 위치를 변경한다. 사유지는 입장할 수 없다.


어느 뒷산 같던 조그만 동굴이, 이제는 등산할 맛이 나는 규모로 거대해졌다.


-연속 진화다!

-너무 막가는 거 아냐? D던전 월세는 100만 원이나 하잖아?

-저러다 또 파산당하면 재밌겠다!

“여러분, 제가 무슨 재능 선택했는지 기억 안 나십니까?”


[던전 호황 : 획득 던전 점수 2배]


신소율은 가슴을 탕탕 두들겼다.


“던전 호황이 있는 한, 저는 파산하지 않습니다! 던전 호황은 사랑입니다!”

-이 인간, 지난번 정령 던전 만들 때 던전 호황 싫다고 하지 않았어?

“흠흠.”


기억 안 나는 척 헛기침하며 앞으로 자연스럽게 걸어갔다.

휙.


“어이쿠.”


발밑이 허전해지더니 땅이 쑥 꺼졌다.

달토끼와 라쿤이 설치한 함정이다.


“아찔한데?”


다행히 구덩이 아래에 가득한 대나무 이쑤시개에 찔리기 전에 래로래빗이 주인을 잡았다.


-칫! 아쉬워라!

“낄낄! 자기 던전에서 함정에 빠지는 바보가 어디 있습니까!”

-이런 걸 자기 얼굴에 침 뱉는다고 하죠?

“함정 정보!”


[던전에 설치된 함정]

구덩이 압정    120개

줄넘기        10개

거품바닥       20개

마나 선인장      10개


“좁아터진 F던전에 함정이 160개? 관리를 잘했네.”


가로세로 100m인 F던전치고는 함정이 과한 편이지만, D던전은 가로세로 400m.


“16배로 넓어졌으니 함정은 물론 트랙(경주로)도 새로 정비해야죠.”


던전이 넓어진 만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다양해졌다.


“호수, 강을 트랙에 넣으면 수영도 할 수 있고, 기상 변화로 눈까지 내리면 스키 구간까지 설치 가능!”

-장애물 달리기 + 수영 + 스키! 트라이애슬론이네!

-트라, 뭐?

-철인 3종 경기 말이야!

“트랙이 넓어져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달릴 수 있으니, 참가 인원을 30인 달리기로 해도 괜찮겠고요.”


강 수면 위에는 밟으면 1~3초 후에 가라앉는 수련잎 함정으로 길을 만드는 것도 재밌겠다.


“크흐흐. 결승선이 있는 언덕 위에는 통나무 함정을 설치해서 사람들이 올라오면 밑으로 굴려야지!”


나쁜 계획을 세울 때마다 피어나는 미소!


-재밌겠다! 형! 빨리해 봐!

-통나무 10개 정도 설치하자!

“10개로 되겠습니까! 20개는 해놔야죠!”

-난 모래 유사 추천!

“오! 아이디어 굿!”


다들 자기 일 아니라고 신났다.


[지형 추가] 단위(M)

초원   100×100    1천

언덕   20×20×10   1천

숲    100×100×10  1만

산    100×100×100  2만

설원   100×100    1만

모래사막 100×100    1만

소금사막 100×100    1만

자갈사막 100×100    1만

호수   100×100×20  2만

    :

연못   20×20     1천

마그마  20×20     1천

개울   40×10×2     1천



“북쪽은 설원 세 개를 이어서 설치. 설원 중앙에 산 하나, 양옆으로 언덕 4개씩 추가.”


던전 북쪽이 눈으로 새하얗게 칠해진다.

그 넓은 눈밭 중앙에 정삼각형 모양의 설산이 솟아오르고 있다.

설산 양옆의 설원도 볼록 솟아오르며 썰매 타기 좋아 보이는 눈 언덕이 나타났다.


“이걸로 스키 구역은 완성. 서쪽은 호수와 강을 섞어서···.”


던전 서쪽에는 중앙에 호수를 두고, 호수의 위아래로 연못과 개울을 쭈욱 깔았다.


-형! 마그마도 설치하자!

“그럼 레이싱이 아니라 생존 경기죠. 그러니까···.”


연못 지형 위에 마그마를 중복시켰다.

던전 지형 중에서는 중복되면 새로운 지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못 + 마그마는 온천.

연못 + 연못은 늪.

개울을 10번 겹치면 강.

던전 서쪽이 늪과 온천, 호수와 강으로 가득 찼다.


“남쪽은 사막지대로 만들고, 동쪽은 숲을 깔아야지!”


지형을 추가하고, 함정까지 설치한 후에, 던전 중앙에 있는 던전 부하들의 집인 언덕 아파트로 올라가 주변을 둘러봤다.


눈 언덕   설산    눈 언덕

꽁꽁 언 개울     고사한 숲

늪      당근 밭       숲

호수   언덕 아파트     숲

온천    양배추 밭    초원

자갈사막          초원

모래사막  모래사막  출발선↑


레이싱 초반 구역인 동쪽은 초원과 숲에 가볍게 구덩이, 줄넘기, 비누바닥을 비롯한 자잘한 함정으로, 선수들이 몸을 풀 수 있게 만들었다.


-북쪽은 스키다!


숲을 빠져나오면 보이는 설원 구간에는, 라쿤 건축가를 시켜 썰매와 스키를 만들어 놓으라고 지시했다.

썰매와 스키 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 눈 덮인 언덕과 설산을 내려오면 된다.


-아무리 그래도 설산 꼭대기에서 눈사람 굴리는 건 너무한 거 아냐?


특별히 침입자들이 설산을 올라올 때, 10초마다 짐볼 크기의 눈사람을 아래로 굴리라고 달토끼들한테 가르쳤다.


“통나무 굴리라는 시청자분보다는 낫잖아요?”

-그건 인정.


시청자와 비교하면 신소율은 양심이 있는 편이다.


눈밭을 빠져나오면 설원의 차가운 냉기에 꽁꽁 언 개울 위를, 썰매를 타고 지나가야 하는 얼음 썰매 레이싱이 기다리고 있다.


얼음 썰매를 완주하면 질척질척한 늪지대로 입장.

그리고 늪지대를 벗어나면 호수에서 몸을 씻을 수 있다.


호수를 건너는 방법은 세 가지로,


첫째는 호수 위에 뜬 수련잎을 밟고 뛰어가는 것.

다만 수련잎은 누가 밟으면 2초 후에 가라앉는다.


둘째는 수영해서 횡단하는 것.

셋째는···.


“라쿤아, 여기 호수 앞에 뗏목 10개만 만들어놔.”

-뗏목은 왜 만들어?

“수영 못 하는 분들을 위해서요.”

-형! 호수에 악어도 풀자!

-그거 재밌겠다!

-악마다···.

“그랬다가는 레이싱이 아닌 호러 장르로 변할 테니 좀 봐주세요.”


호수를 나와 뜨거운 온천을 지나면, 이제 사막 구역.

사막에는 오르기 힘든 모래언덕과 모래유사 정도만 배치했다.


“저도 양심이 있으니까.”

-그게 여기서 제일 힘든 거 아냐?

-알면서 그러는 거지.


모래유사에 빠지거나, 모래언덕에서 구르게 되면, 절로 욕이 나오겠지!


“요새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이잖아요! 던전을 뛰어다니며 건강을 챙기라는 제 따듯한 배려죠!”

-말이나 못 하면.

-그래도 던전은 재밌어 보여!

-무엇보다 리셋할 걱정이 없잖아!

-심지어 1레벨도 공략할 만하지 않아?

“바로 그겁니다!”


신소율은 손가락을 튕기며 소리쳤다.


“던전 등급은 D지만 실제 공략 난이도는 E~F. 초보자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던전!”


그게 바로 시골 던전의 테마다.


-뭐, 뭣?! D던전을 쉽게 공략해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기회라고?!

-대박! 어제 리셋해서 1레벨인데!

-레벨 업 하러 당장 가자!

“보세요, 인기 좋죠?”


초보자들에게는 위험부담은 적지만 보상은 빵빵한, 가성비 최고의 던전이다.

물론 초보자만 상대하면 점수 획득량이 적어서 던전 성장이 느림보 달팽이겠지만···.


“대신 고객층이 확실해 손님이 끊길 일은 없죠.”


느린 성장, 높은 안정 경영법이다.


-일부러 초보자만 모집하는 던전은 또 처음 들어보네.

-와, 파격적이다!

-로드님은 던전 운영에 한해서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듣는 시청자 칭찬에 히죽 웃으며 고용 목록을 불러왔다.


[고용 목록](짐승F)

고블린      500

달토끼      500

쿠시       500

바스테트     500

라쿤       500

오크       500

사티로스     500

다인       500


던전 점수 106,387,640


보통 던전을 진화하면 던전 등급에 맞게 고용 계열 등급도 올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시골 던전은 등급을 유지할 생각이다.


“달리기가 주 종목인 레이싱 던전에서, 굳이 전투력이 높은 육식 짐승을 고용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던전을 방문한 초보자가 육식 짐승을 보고 긴장해서 다른 데로 가면 손해다.


“느린 성장, 높은 안정을 선택한 만큼, 초보자분들이 많이 찾아와야 본전을 뽑을 수 있죠.”

-싸게! 대신 많이 팔아서 돈을 버는 박리다매인가!

-무슨, 던전이 기업도 아니고 박리다매 같은 판매 전략을 써!

-이 형! 어쩌면 똑똑한데 멍청한 척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그거 칭찬입니까, 욕입니까?”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런 운영은 처음 들어봐요. 신소율 씨는 던전을 꼭 가게처럼 운영하네요.

-그것도 서비스 업종.

-형은 장사해도 돈 잘 벌었을 것 같아.

“제 얼굴을 보고 여성 손님이 끊이지 않았겠죠.”

-네, 다음 헛소리.


시청자가 꽃미모를 질투하나 보다.

신소율은 라쿤과 달토끼를 각각 1,000마리 고용했다.


-?!!!

-뭐, 뭐야?


초원에 자그마한 갈색 털뭉치가 눈덩이처럼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숨기지 못했다.


-세상에! 아무리 초보자 전용 던전이라지만 달토끼를 2,000마리나 추가 고용했어?

-제정신입니까? 휴먼?

“물론이죠.”


신소율은 생긋 웃으며 손가락을 들어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제가 시골 던전을 운영할 때 말했던 인구수 효과 기억하세요?”


한 던전에 일정 수 이상 동족이 모이면, 해당 종족은 인구수 효과를 받는다.


“그리고 인구수 효과는 성장 확률과 사망 확률에 영향을 주죠.”


인구수 효과를 받는 최소 인원은 100명.

그래서 시골 던전 초반에 신소율은 라쿤과 달토끼를 100마리씩 고용했었다.


“여기서 질문! 최소 인원이 100명이라면, 인구가 늘어났을 때 효과도 증가하지 않을까요?”

-진짜?!

“결론부터 말하면 증가합니다.”


500명에서 2%, 천 명에서 3%.


-그 이상은?

“예전 고블린을 1억 마리까지 고용해 봤었는데, 1억도 3%였습니다.”

-1, 1억?!

-뭔가 엄청난 숫자가 은근슬쩍 지나가네···.

-근데 인구수 효과, 약한 부하들만 쓸 수 있는 거 아냐? 강한 부하는 수십, 수백만 원씩 하는데 어떻게 천 명이나 고용해?

“그렇죠.”


신소율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인구수 효과는 고용 비용이 싼, 약한 종족을 위한 특전이니까요.”


최약체 종족인 달토끼와 라쿤으로 던전을 운영하는, 시골 던전에 딱 맞는 특전이기도 하다.


-오늘도 좋은 거 배웠다!

-꿀팁이다! 당장 써먹어야지!

-약한 종족도 활용하기 나름이구나!

-와··· 신소율 씨는 진짜 모르는 게 없네요.

-팁 줄 때의 형은 섹시한 것 같아.

“하하, 그래도 반하지는 마세요.”

“주인님.”


턱을 45도 각도로 들어서 시청자에게 멋짐을 어필하는데, 래로래빗이 요청했다.


“동족이 늘어나서 거주지가 부족합니다. 저희가 머물 장소를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언덕 아파트를 말하는 거지? 지형 변화··· 아니다. 래로래빗을 던전 수호자로 임명.”


D등급 던전 혜택을 래로래빗에게 사용했다.


[래로래빗을 ‘시골 던전’의 던전 수호자로 임명합니다.]

수호자에게 던전 관리 재량권을 줍니다.


래로래빗이 형광등처럼 빛난다.

던전 수호자로 임명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


[래로래빗]

직업 : 태권도 선수 308 > 408 레벨

기술 : 기다란 방패A, 이단 옆차기A

직위 : 언덕 단장 > 던전 수호자


던전 수호자!

주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 던전 부하들을 지휘할 수 있고, 스스로 판단해서 점수도 사용할 수 있는 던전 매니저다.


“앞으로 던전 관리는 네가 맡아. 난 해상 던전 만들면 이쪽 올 시간이 없으니까.”

“네, 주인님.”


귀찮은 일도 넘겼겠다. 신소율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골 던전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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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7월 둘째 주 (3) 24.09.06 27 2 14쪽
77 7월 둘째 주 (2) 24.09.06 25 2 13쪽
76 7월 둘째 주 (1) 24.09.05 28 2 12쪽
75 7월 첫째 주 (4) 24.09.05 28 2 12쪽
74 7월 첫째 주 (3) 24.09.04 31 3 13쪽
73 7월 첫째 주 (2) 24.09.04 32 2 14쪽
72 7월 첫째 주 (1) 24.09.03 31 2 14쪽
71 6월 넷째 주 (2) 24.09.03 32 2 19쪽
70 6월 넷째 주 (1) 24.09.02 35 2 22쪽
69 6월 셋째 주 (4) 24.09.02 34 2 18쪽
68 6월 셋째 주 (3) 24.09.01 32 3 15쪽
67 6월 셋째 주 (2) 24.09.01 45 2 15쪽
66 6월 셋째 주 (1) 24.08.31 40 2 18쪽
65 6월 첫째 주 (7) 24.08.31 43 2 18쪽
64 6월 첫째 주 (6) 24.08.30 42 2 15쪽
63 6월 첫째 주 (5) 24.08.30 41 2 17쪽
62 6월 첫째 주 (4) 24.08.29 41 2 14쪽
61 6월 첫째 주 (3) 24.08.29 40 2 14쪽
60 6월 첫째 주 (2) 24.08.28 42 2 15쪽
59 6월 첫째 주 (1) 24.08.28 40 2 13쪽
58 5월 넷째 주 (3) 24.08.27 41 2 17쪽
57 5월 넷째 주 (2) 24.08.27 44 2 15쪽
56 5월 넷째 주 (1) 24.08.26 33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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