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으로 천하제일 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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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비비
작품등록일 :
2024.08.01 18:52
최근연재일 :
2024.09.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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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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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화 10년 후 무림으로

DUMMY

시간은 빠르게 흘러 계획했던 10년이 바람과 같이 지나갔다.


제자들은 지하 수련장에서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


어느새 다들 훌쩍 커버린 모습에 천의명은 제자들을 따뜻한 눈으로 대견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자자!! 수련은 이쯤하고 다들 식사하러 가자!!”


“네~! 스승님!!”


제자들은 배가 매우 고팠는지 다들 빠르게 수련장을 벗어나기 시작하였고 공호정은 경공까지 써가며 달려 나갔다.


천의명은 소리쳤다.


“호정아. 너 내가 수련장에서 경공 쓰지 말랬지!!”


“헤헤..다음부터는 안 그럴게요~”


“다음이 어디 있다고.? 어휴..”


다른 제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올라갔다.


제자들과 함께 올라가 다 모여서 식사를 마친 후 천의명은 다들 둘러보며 말했다.


“내일 아침 일찍 출발 할 준비를 해야 하니 미리 짐 잘 챙기고 오늘 하루는 푹 쉬거라.”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제자들은 짐을 챙기고 천의명은 마석주와 우진일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갔다.


천의명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하아.. 정말 괜찮겠지..?”


“형님 이제 제발 그만 좀 걱정하세요!! 애들도 이미 한 명의 무인입니다. 그리고 화경급 고수가 동행하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그렇습니다. 주군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가 허술하게 제자들을 키우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래.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건 아니었지!!”


“문파가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일입니다. 문규를 정할 때 다 동의한 일인데 이제 와서 바꾸시려고요?”


“하.. 드디어 내일인가.. 참 시간 빠르네.”


문파의 개파식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년 뒤 내일은 그 준비를 위해 모두 떠나게 되어있었다.


제자들은 중원 곳곳을 경험하며 실전경험도 쌓고 2대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1년 동안 떠날 예정이었다.


문파 성장을 위해 제자들이 실전경험도 쌓으며 1년 동안 자신들이 가르칠 제자를 3~5명 정도 데리고 오도록 하였고 이것은 무극문의 앞날을 위해 문규에 적은 내용이었다.


제자들은 3명씩 짝을 짓고 이동하기로 하였고, 제일 막내 사제인 마천수는 대사형인 고진명의 조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각 조에 분신들이 한 명씩 같이 떠나기 때문에 천의명의 걱정은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10년 동안 무극문의 제자들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제자들 모두 절정의 경지에 도달했는데 현 무림의 후기지수(後起之秀)들 수준을 보더라도 다른 무인들이 들었다며 믿지 못할 수준이었다.


정파의 무림인들은 정파 최고의 후기지수들을 구룡오봉(九龍五鳳)이라고 부르고 있었으며 그중에 구룡에 2명과 오봉중에는 1명만 절정의 경지라고 알려진 것만 봐도 이미 제자들은 구룡오봉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실력이었다.


그중에 고진명은 절정 후기의 경지에 올라 이미 후기 지수들과 겨루기에는 급이 안 맞았다.


지난 10년간 천의명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최선을 다했으며 영약과 영단도 아낌없이 복용 시켰다.


현재 문파는 커다란 장원을 사들여 문파로 탈바꿈하는 중이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어 제자들은 장원 앞에 짐을 챙겨 나왔다.


천의명은 그 앞에서 제자들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말하였다.


“실전경험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너희들의 안위다. 항상 몸조심하고 나가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즐기다 오거라. 이 사부가 말했던 것은 다들 잘 기억하고 있지?”


천의명의 오지랖이었다.


그동안 자신이 낭인 생활 겪으며 경험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제자들에게 한달 전부터 귀에 피가 나도록 말하였다.


이에 고진명은 말했다.


“스승님 이제 그만 말씀하셔도 됩니다. 이미 100번도 넘게 들은 내용들입니다. 저희 모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스승님 귀에 피 나겠어요.”


천의명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후우.. 그래 다들 1년 뒤에 안휘성 회남에서 보도록 하자!! 잠깐 호정이 너 검은 어디에다 두고 온 거냐?”


“아차!! 헤헤. 잠시만요~”


다시 천의명의 걱정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제자들이 떠나는 것을 하염없이 바라본 후 천의명도 떠날 준비를 하였다.


“진일이 너도 제수씨 잘 모시고 1년 뒤에 보자. 제수씨 조심히 가십시오”


“네. 아주버님이랑 상공도 부디 몸조심하세요,”


우진일과 마석주의 아내인 주약란은 먼저 회남으로 가서 문파의 하인들도 뽑고 총관도 구할 예정이었다.


그렇게 천의명도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길을 나서며 마석주와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의논하였다.


“그래서 일단 하오문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거냐??”


“일단은 뭐... 점조직이라서 본단을 찾기는 힘들고 제가 아는 분타가 있습니다. 거기서 하오문주를 찾으러 오도록 만들어야죠.”


하오문(下五門)은 소매치기, 도둑질, 매춘업 등에 종사하는 최하류 인생들로 구성된 문파로 밑바닥 인생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빠르게 유통되는 정보망을 가진 조직이었다.


하지만 천하다는 이유로 정파와 사파 모두에게 배척받으며 정사지간으로 분류되어 있는 문파였다.


정보가 부족한 무극문으로서는 꼭 필요한 동맹 중 하나였다.


“하오문이 우리랑 동맹을 맺어줄까?”


“지금 하오문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무력입니다. 50년 전 정사 대전 때 하오문이 사파에게 정파의 중요한 정보를 팔아넘겨서 전쟁이 끝난 후 보복으로 그나마 있던 고수들이 마저 죽고 무공들이 실전되어서 중소 문파들에게도 핍박받고 있다고 하니 저들한테는 우리가 동아줄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도 하오문주를 쉽게 만날 수 있을까? 저것들은 우리 문파가 있는지도 모를 텐데?”


“일단 불러내기만 하면 설득이야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희에게 이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마석주는 자신의 봇짐을 툭툭 쳤다.


“하긴 뭐 한걸음에 달려 나오겠지 하..하”


천의명은 산을 넘기 전 허기를 채우기 위해 객잔에 들렀다.


점소이가 활기찬 목소리로


“어서 옵쇼, 이쪽으로 앉으시면 됩니다.”


“소면 두 그릇이랑 소채 볶음 하나 내주게.”


“예~ 알겠습니다. 금방 가져다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식사하는 도중 한 일단의 무리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두 검을 차고 있었고, 가슴팍에 천호란 글자가 적혀있는 무복을 착용한 무인들이었다.


‘표국 무인들인가 보군..천호라.. 어디선가 분명 들은 것 같은데?’


점소이는 인원들을 세워보고 말했다.


“어서 옵쇼. 흠.. 하나.둘.... 저 자리가 좀 부족한데 2분만 혹시 합석 가능하시겠습니까?”


천호표국의 표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천의명의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였다.


“손님들 죄송한대.. 자리가 부족하여 합석 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그렇게 하시게.”


그렇게 2명의 사람이 자리에 앉아 검을 패용하고 있는 천의명을 확인하고 50세 정도의 중년인은 자신들을 소개했다.


“반갑습니다. 저는 천호표국의 표두 정룡이라고 하고 이쪽은 표사 진한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혹 두 분의 성함을 알 수 있겠습니까?”


천호검(天狐劍) 정룡. 천호표국의 대표적인 무인으로 꽤 알려진 절정 고수였다.


이에 마석주가 답하였다.


“아..천호검!! 저는 마석주라고 하고 여기 이분은 천의명이라는 분이십니다. 반갑습니다.”


천의명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았다.


정룡는 눈을 반짝였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데 존칭하는 것으로 보아 어디 유람 나온 도련님과 호위하는 무사인가 보구나! 도련님을 호위하는 무인의 기도가 제법이군···. 나와 같은 절정으로 보이는데?’


보이는 모습은 마석주가 30세 후반의 모습이었고, 천의명은 많아 봐야 20세 중반 정도로 보였고 천의명의 기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아 세상이 흉악하여 검을 가지고 다니는 유람 나온 도련님쯤으로 생각하였다.


마석주도 그간의 세월 동안 틈틈이 수련하여 절정 초기의 경지에 올랐다.


정룡은 자신과 비슷한 경지에 있는 마석주를 보며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혹시 따로 별호가 있으십니까?”


“아닙니다. 무명 무인인지라 별호는 따로 없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산을 넘어가시는 거라면 넘어갈 때까지라도 동행하시면 어떻겠습니까?”


그런 정룡의 말에 마석주가 천의명을 쳐다보았고 천의명은 골똘히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하시지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천호표국의 무리와 동행하게 된 천의명은 잊혔던 기억을 곱씹으며, 그들과 동행하게 되었다.


‘천호표국이라면 분명 천씨상단이 자주 일을 맡겼던 그곳이다..’


그렇다. 천호표국은 천씨상단이 독점적으로 호위를 맡겼던 곳으로 천의명은 그들에게 궁금한 것을 묻기 위해 동행하게 되었다.


천의명이 표두에게 말을 걸었다.


“저..혹시 천씨상단이라고 아십니까?”


“아! 소흥현에 천씨상단을 아십니까? 아. 그러고 보니 성이..?”


“아.. 어렸을 때 잠시 연이 있었을 뿐 저와는 연관이 없는 곳입니다. 혹시 요즘 소식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천씨상단이랑 거래를 끊는지는 좀 되었습니다, 상단주가 바뀐 후로 그곳의 지평문이라는 문파가 앞으로 표국일을 한다고 일방적으로 끊어버려 저희랑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지평문(至平門)은 소흥현에 자리잡고있는 사파문파로 아버지의 본처였던 갈사연의 시가였다.


천의명과 어머니를 죽이기 위해 독을 준비해 줬던 곳이었다.


“아.. 혹시 지금 상단주가 누구입니까?”


“전 상단주가 5년 전에 죽고 지금은 천준용이라는 자가 상단주입니다.”


천의명의 2명의 형제 중 큰형이었다.


자신의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신 것이었다.


천의명은 이를 갈며 생각하였다.


뿌드득!


‘나는 낭인 생활을 하며 치열하게 살고 있었을 때 그들은 여전히 잘 살아 있는구나!!’


그때 마석주가 천의명의 표정을 보며 걱정스러운 듯 전음을 보냈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걱정하지 마라. 그냥 잠시 옛 생각이 나서 감정조절을 못했을 뿐이다.. 먼저 해야 할 일부터 해야겠지.)”


그렇게 산을 넘어가는 중 천의명이 전방의 기도를 느끼며 마석주에게 말했다.


“(저 앞에 산적들이 있는 거 같은데.. 기도로 보아 이 인원들 가지고는 힘들 거 같은데 잘됐다. 가뜩이나 화가 나 어디 풀 곳이 없나 싶었는데!!)”


“(에휴., 형님 살살하십시요..)”


어딘가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거기 멈춰라!!”



거대한 대도를 든 팔척장신(八尺長身)의 한 산적이 표국의 인원들을 막아 세웠다.


그 뒤로는 수십의 산적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정룡은 심상치 않은 기도를 느끼며 긴장하는 듯한 떨리는 목소리로 검을 뽑으며 소리쳤다.


“누구시오!! 우리는 천호표국의 표사들이오. 적당한 통행세를 낼 것이니 물러나시오.”


“하하!! 통행세는 필요 없다. 나 혈우대도 광무가 너희들 목숨만은 살려줄 것이니 표물을 놔두고 꺼져라!!”


혈우대도(血雨大刀)광무. 녹림십팔채(綠林十八寨)의 상위 채의 채주인 혈우채(血友寨)의 채주이며, 절정 후기의 고수로 알려져 있었다.


정룡은 혈우대도의 별호를 듣자마자 암담한 기분을 느꼈다.


‘혈우대도 광무!! 이 잔인한 놈이 이곳에 있었다니..오늘 득보단 실이 많겠구나···.’


녹림 안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들이 있었는데, 온건파들은 적당한 통행료만 주면 무사히 보내주지만, 강경파들은 표물을 전부 약탈하거나 사람들을 죽이는데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중 혈우채는 대표적인 녹림의 강경파 중 하나였다.


이럼에도 강경파들이 토벌되지 않는 이유는 강한 채주들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서너달 주기로 산을 옮겨 다니며 약탈을 하니 찾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우리도 표물을 포기할 수는 없다!! 다들 표물을 지켜라!”


천호표국의 무사들은 모두 검을 빼 들고 표물들 주위에서 싸울 준비를 하였다.


“결국 죽을 길을 찾아 들어가는구나!! 얘들아!! 다 죽여라!!”


그렇게 광무는 표국 무사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기도 잠시.


퍽!


슈우우웅! 쿵!


양쪽 모두가 정적에 휩싸였다.


광무가 달려들던 중 큰 소리와 함께 뒤로 날아가다 나무와 부딪혔다.


그의 앞에는 어느새 천의명이 서 있었다.


“커헉.. 억!! 누구냐!!”


광무는 코가 내려앉고 피가 나는 얼굴을 부여잡으며 자신을 공격한 놈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에 천의명이 비웃으며 주먹을 풀면서 말했다.


“가뜩이나 화가 나 열을 받았었는데 잘 됐다! 너 이리 와봐~”



젊어 보이는 천의명의 모습에 광무는 화를 참지 못하고 대도를 높이 들어 몸을 쪼갤 듯이 높이 뛰어올랐다.


“이익.!! 네 이놈!! 죽어라!!!”


하지만 그의 앞에 천의명은 없었고 애꿎은 땅만 파였다.


쾅!!


“어? 어..어디냐!”


산적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소리쳤다.


“헉!! 채주님! 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 뒤쪽에서 오싹함을 느껴 돌아보다 다시 한번 얼굴이 들어갈 정도의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악!!”


천의명은 쓰러진 광무를 마구 짓밟기 시작하였다.


퍽!퍽! 푹! 퍽! 뿌득!


“앗!! 앗!! 잠깐!! 으악!! 야! 뼈!뼈!”


그렇게 한참을 맞다가 결국 광무는 목이 꺾이며 숨을 거두었다.


천의명은 개운한 표정으로 얼어붙은 산적들을 살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게 계속 있을 거면 덤비고 아니면 다들 꺼져라!!”


“히익!!”


산적들은 가지고 있던 무기도 내팽개치며 꽁지가 빠지게 흩어져 도망치기 시작했다.


정룡은 어안이 벙벙해 하면서 쳐다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천의명을 향해 포권을 하며 감사를 표했다.


‘허,, 그 혈우대도를 아무런 합도 없이 단번에 때려눕히다니.. 최소 초절정의 고수구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송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협!”


천의명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


“그게 어찌 표두님의 잘못이란 말입니까. 제가 딱히 말씀드린 게 없는데.. 크흠.. 아 편하게 하십시오. 편하게~”


하지만 살벌하게 혈우대도를 밟던 천의명이 생각나서 어색하게 웃었다.


“아..예.. 감사합니다 하..핫! 저 혈우대도의 현상금이 꽤 될 터인데 저희가 챙겨드리겠습니다. 편안하게 따라오십시오.”


“아 저희는 괜찮습니다. 저희도 길이 바빠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 보겠습니다.”


“그래도.. 저 혹시 어디서 오신 분들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이에 마석주가 답하였다.


“아 저희는 무극문이라는 문파로 생긴 지는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실 겁니다. 이분이 저희 문주님입니다.”


“무극문.. 무극문.. 아 네 다음에 꼭 인사드리러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의명은 포권을 하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네, 언제든 찾아오십시오. 그러면 이만! 가시는 길 무사히 도착하시길.”


그렇게 경공을 펼쳐 천의명과 마석주는 떠나갔다.


“무극문이라.. 조만간 큰 폭풍을 몰고 올 거 같구나. 그나저나 혈우대도의 얼굴이 저래서야. 알아볼 수나 있을는지.”


그렇게 피떡이 된 혈우대도의 시신을 챙겨 천호표국은 다시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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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4화 중협맹(中協盟) 24.09.06 66 2 13쪽
25 23화 사천당문의 몰락 24.09.05 84 5 13쪽
24 22화 사천당문(四川唐門) 24.09.04 98 5 13쪽
23 21화 천의명의 결심 24.09.03 102 5 12쪽
22 20화 무극신공의 공능 24.09.02 105 4 13쪽
21 19화 함정 24.09.01 107 5 12쪽
20 18화 흉수의 단서 24.08.31 111 5 12쪽
19 17화 남궁세가로 24.08.30 114 6 13쪽
18 16화 과거 복면인 24.08.29 123 5 13쪽
17 15화 파천권문과의 전투 24.08.28 124 5 13쪽
16 14화 무극문(武極門) 개파식 24.08.27 124 3 12쪽
15 13화 은원의 마무리 24.08.26 124 4 13쪽
14 12화 개인적인 은원 24.08.25 122 5 12쪽
13 11화 딸과의 만남 24.08.24 123 4 14쪽
12 10화 천의명의 분노 24.08.23 127 4 13쪽
11 9화 새로운 동행 24.08.22 129 4 12쪽
10 8화 낭왕(浪王) 구전 24.08.21 142 4 15쪽
9 7화 첫 동맹 24.08.21 141 5 12쪽
8 6화 하오문(下五門) 24.08.20 143 5 12쪽
» 5화 10년 후 무림으로 24.08.20 154 5 15쪽
6 외전 무극대제(武極大帝) 일대기 24.08.19 150 4 9쪽
5 4화 군사 영입 24.08.19 159 4 12쪽
4 3화 몸을 되돌려 받다 24.08.19 172 4 14쪽
3 2화 남궁세가(南宮世家) 24.08.19 184 4 11쪽
2 1화 전생과 현생 24.08.19 263 4 11쪽
1 서장 전생과 현생의 만남 24.08.19 235 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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