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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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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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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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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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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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을 위하여.

DUMMY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우리들에게는 숨 돌릴 기회가 주어졌다.


“나흘 동안 경기가 없다고? 완전 휴가 아니냐?”


다니 알베스 선배는 향후 일정을 보며 낄낄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동안은 사흘에 한 번 꼴로 경기를 했으니···.


“하~ 이제 살겠다···.”


몬테로 또한 런던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이후로는 표정이 밝아 보였다.


“산티아고···.”

“응?”

“이제 슬슬 다시 해야지?”

“어? 어어···?”


나는 몬테로를 끌고 웨이트 훈련장으로 향했다.


“제발! 제발! 이틀만, 아니 하루만 더 쉬자 제발!!!”

“근손실 메꿔야지. 잔말 말고 따라와.”

“이것 좀 놓고 말해!”


190cm에 육박하는 몬테로를 끌고 우리는 웨이트 훈련장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바르셀로나 선배들은 “이야 몬테로 저 떡대가 질질 끌려가네.” 하며 웃었다.


웨이트 훈련장에는 바르셀로나 B팀 선수들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었고.


“흐뭇하지 않냐. 몬테로.”

“다 너 때문이잖아. 네가 벌크업 한 이후로 유명해져서 유스 애들이 축구 연습은 안 하고 벌크업만 하고 있다고.”

“아주 미래가 창창하다는 증거지.”


우리가 웨이트 훈련장에 등장하자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은 유명인을 만난 것처럼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우리를 바라보았다.


그중 한 두 명 정도는 나에게 다가와.


“선배님, 혹시 저 자세 좀 잡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너무 영광일 것 같습니다!”


몸이 다부진 녀석들이 호기심 가득한 어린 아이처럼 말하니.


‘이게 뉴비 바라보는 고인물의 마음일까? 너무 사랑스럽네 진짜.’


나는 하려던 운동을 잠시 미루고 아이들의 자세를 잡아주었다.


“자 여기서 복부에 힘 딱 주고! 숨 들이마시고~ 내쉬고!”

“흐압···!”

“좋아. 서른아홉 개만 더 해보자!”

“흡···, 푸흑! 예???”


쾅-!


내 말에 힘이 풀린 유스는 당황에 빠진 목소리로 내게 물었고.


“엥? 뭐야. 저중량 고반복하는 거 아니었어?”

“저···, 이게 저중량이라고요?”

“???”

“???”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상태.


나는 무게추가 2년 전 나의 저중량 고반복 상태에 꽂혀 있길래 나랑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


애가 몸도 좀 다부지고 체격도 크니 저 정도 무게는 고반복으로 수행하는 줄 알았지.


“선배님이 한 번 시범 보여주시겠습니까?”


옆에 있던 다른 유스가 말했고.


“그래? 마침 잘 됐네.”


나는 가르침을 핑계로 내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무게를 꽂았다.


척-


기구의 최대 무게를 꽂은 다음, 한 손으로 그걸 땡겼다.


“흐읏, 챠!”


거친 숨을 한 번 내몰아 쉬며 무게를 땡기자 주변에 있던 모든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이 나를 구경하러 몰려들었다.


‘가볍게 20개 정도만 보여줄까.’


그렇게 나는 원 암 시티드 로우를 20개 정도 땡겼고.


쿵-!


“자, 이렇게 하는 거야. 알겠지?”

“······, 모르겠는데요.”

“뭘 모르겠지?”

“저 무게를 어떻게 한 손으로 땡기는 건지를 모르겠는데요······.”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선생님.”


흠······.


확실히, 여기 모인 선수들의 체격 수준을 보니 나하고는 차이가 조금 많은 것 같았다.


그렇다면.


“좋아, 그러면 숙련 된 조교의 시범이 있겠다. 몬테로 조교 앞으로.”

“앞으로!”


몬테로는 자기 입으로 맞장구를 쳐줬으면서, 상황이 벌어진 이후 뒤늦은 부끄러움에 사로잡힌 듯 얼굴이 붉어졌다.


“맞장구 맛있게 잘 치네 저 녀석, 병장 만기제대 출신인가?”


옆에서 파툼이 웃으며 말했고.


“좋아, 몬테로. 한 번 시범 보여줘.”


나의 지시에 몬테로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시티드 로우를 땡겼다.


몬테로 또한 나와 웨이트 훈련을 오랜 시간 병행하며 축구선수들 중에서는 매우 높은 무게를 치는 편에 속했지만.


그래도 몬테로의 웨이트 방식은 바르셀로나 B팀 선수들 입장에선 ‘인간이 할 수 있는 수준’ 정도에 충족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허공에서 자세를 따라해 보기도 하며 운동법을 익혔다.


“이게 축구 팀인지 보디빌더 체육관인지···.”


파툼은 우리의 진한 땀내 가득한 운동을 보며 혀를 찼고.


나는 쇠 냄새 가득한 바르셀로나의 훈련장을 보며 가만히 웃었다.



* * *



아스날 원정 이후 세 경기가 지났다.


세비야, 라요 바예카노, 헤타페.


세 번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를 치르니 다시금 아스날과의 홈 경기였다.


“한결, 그동안 수고 많았다. 참 힘들었지?”

“괜찮습니다. 저는.”

“그래도 오늘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하자. 당장 다음 주에 엘 클라시코가 또 있잖아? 혹시라도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을 거니까···, 지난 경기에서 네가 네 골을 넣어서 아스날 놈들 약이 바짝 올라 있을 거기도 하고.”

“아무래도 그렇죠. 저는 다 이해합니다.”

“그래. 나는 네가 어른스러운 놈이라서 좋다. 이해해줘서 고맙구나.”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나를 벤치에 앉혔다.


이날은 몬테로가 나 대신 중앙 공격수 자리에 제로톱 역할을 맡으며 선발로 출장했고.


비록 이번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메르테자커에게 전반전 내내 고생하며 0대0으로 전반을 마치긴 했지만.


“네이마르!!!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슈팅을 만들어냅니다!!”

“골! 골! 골입니다!!! 네이마르가 아스날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아름다운 솔로 골을 작렬시킵니다!!!”


금방 제로톱 역할에 적응을 마친 몬테로와 네이마르의 콤비 플레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1대0 승리를 장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앞에서 버텨주는 애가 아무도 없으니까.”

“한결아, 너 지금까지 어떤 싸움을 하고 있던 거냐?”


중원을 맡은 라키티치 선배와 부스케츠 선배는 경기가 끝나자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거친 숨을 내쉬었고.


“야, 너 괜찮냐?”


라커룸에 들어오자마자 의자에 앉아 뭔가를 하얗게 불태운 듯한 복서처럼 기진맥진한 몬테로에게 괜찮냐 물었을 때.


“웨이트···, 더 해야겠어······.”


몬테로는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씨익-


나는 그런 몬테로의 등을 두들기며 말했다.


“좋아. 내일은 등 하자.”


(···)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갑니다!!!”

“아아아~~~ 이렇게 된다면 8강전 상대는 유벤투스가 되겠는데요!”

“빗장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막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벤투스가, 현재 세계 최강의 ‘창’으로 평가 받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요!”

“축구에는 그런 말이 있죠. 공격이 좋은 팀은 골을 넣고, 수비가 좋은 팀은 우승을 한다. 과연 이 말이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에게도 통용되는 말일지, 한 번 지켜보시는 것도 좋은 흥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유벤투스는 여전히 건재한 부폰 키퍼와 키엘리니, 보누치 조합의 센터백 듀오가 전 세계 최강 수비 팀 중 하나라고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 선수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경기 선발 출장하진 않았지만 정한결 선수의 활약도 기대가 되겠죠?”

“네 그렇습니다! 또한 유벤투스와의 1차전에서는 출전이 불분명하지만, 리오넬 메시가 2차전에서는 충분히 복귀하여 출전할 수 있는 만큼. 바르셀로나의 4강행이 완전 빨간불은 아닌 상황이죠!”


“그래도 다행이네. 다음 경기도 홈 경기여서.”


몬테로의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려는 차에, 몬테로는 나에게 말했다.


이미 다른 선배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자택에 퇴근한 이후였다.


“그러게.”

“이번에도, 엄청 거칠겠지?”

“엘 클라시코가 다 그렇지 뭐.”

“솔직히 좀 무서워. 경기장에서 선배들이랑 싸우고 그러는 거 말이야.”

“그런 것 치곤 저번에 엄청 잘 싸우던데? 라모스 선배한테 뺨도 갈기고.”

“후······, 그때 사람들한테 욕 엄청 먹었다. 버릇 없다고.”

“옛날엔 라모스 선배가 푸욜 선배가 뺨 갈겼던 거 알고 있지?”

“응, 알지.”

“똑같은 거지 뭐. 경기장에서 선배 후배가 어디 있냐. 열받게 하면 뺨 좀 갈길 수도 있는 거지.”

“그래도 역시 무섭단 말이지···, 다들 눈이 돌아가서는 앞뒤 없이 그냥 지르고 보는 그런 분위기가······.”


나는 자꾸만 약한 소리를 하는 몬테로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얼굴도 험상궂고 목에 흉터도 있고 근육도 우락부락한 녀석이, 조신하게 자동차 핸들을 잡고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를 내는 게 너무도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몬테로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러다 문득, 스토크 시티 시절 찰리 아담 코치님이 해주신 말을 떠올렸다.


‘공포라는 감정은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강한 무기가 될 수도, 나를 조금도 지키지 못하는 얇은 천 갑옷이 될 수도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공포를 제련하고, 나약한 사람은 공포를 몸에 둘러 자신을 숨길 뿐이다.’


나는 그 이야기를 그대로 몬테로에게 전해주었다.


“한결···, 너 그런 말도 할 줄 알았냐?”

“물론이지. 새끼야.”

“넌 참 볼 때마다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면이 있단 말이지. 나한테 맨날 반말하는 건 좀 아니꼽지만.”


사실 내 실제적 나이를 생각하면, 지금 나는 성숙한 게 아니라 오히려 아직도 철이 못 든 편이다.


하지만 몬테로에게 그런 말을 할 필요는 없겠지.


“그래도 나는 방금 네 말이 마음에 들었다. 한결! 좋아!! 나는 공포를 제련하고 세상에서 가장 묵직한 둔기를 만들 거다!!!”

“좋은 자세다. 몬테로!!!”

“좋아!!!”


말을 마친 몬테로는 급하게 악셀을 밟았다.


부와아아앙-!


“야!!! 뭐하는 거야!!!”

“공포를 제련하라며!!!”

“운전 말고 축구 새끼야!!!”


몬테로는 바르셀로나의 늦은 밤 고속도로 1차선을 거칠게 달렸다.


덕분에 집까지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14분 만에 주파했다.


“다시는···, 다시는 네 차 안 탈 거니까 그렇게 알아.”

“크흐흐. 잘 들어가라 한결. 내일 보자.”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집에 들어갔다.


끼익-


대문을 닫기 직전.


나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몬테로와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확실히,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았다.


그게 너무 과한 것 같아 탈이지만.


“돌아갈 땐 안전 운전하고! 운전하다 뒤지면 명복도 안 빌어줄 거다!”


내 말을 들은 몬테로는 가볍게 손을 흔든 뒤 차에 올라탔다.


부웅-


녀석은 조금 전 과격한 모습은 어디 갔는지, 매우 안정적으로 거리를 빠져나갔다.


너무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그러나 자신감이 돋보이는 속도였다. 몬테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속도를 찾아낸 것이다.



* * *



“엘 클라시코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라리가 두 번째 맞대결을 선보이는 양팀인데요!”

“지난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 홈인 것과 다르게,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양팀 서포터즈간에 몸싸움이 수차례 벌어졌는데요. 때문에 이번 경기는 시간이 지연되어 예정 시각이었던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0시에서 10시 30분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런 상황만 보아도 양팀의 경기가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죠?”

“네 그렇습니다~ 다만 오늘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홈이지만 바르셀로나의 최고 에이스, 리오넬 메시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대목인데요.”

“비록 정한결 선수가 최근 엄청난 폼을 보이고는 있지만, 엘 클라시코 같은 큰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메시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지도 지켜보면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양팀의 선발 라인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툼.”

“응?”

“오늘도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


경기장에 입장하기 직전. 나는 이번에도 멘탈 워밍업을 하기 위해 파툼을 불러냈다.


그러자 파툼은 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오늘 경기 못 이기면 호날두가 발롱도르 타고 네 핸드폰에 WEB 발신으로 너는나를존중해야한다(···) 하면서 조롱함.”

“X발 그것만은 안 돼!”


나도 모르게 터널에서 소리를 질렀다.


“뭐? 뭐라고 한 거야?”


뒤에 있던 피케 선배가 말했고.


“무슨 발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마스체라도 선배가 거들었다.


“욕한 건 아니지?”

“네? 아아···, 의지를 다진 겁니다! 기합 같은 거요!”

“그래?”


내가 애써 둘러대자 피케 선배는 그 기합 구호가 마음에 들었는지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쉰 뒤 말했다.


“X발!!! 가자 새끼들아!!!”


“저 새끼 알고 말하는 것 같은데.”


피케 선배의 외침을 들은 파툼이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피케 선배의 구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의 마지막 엘 클라시코를 치르기 위해.


작가의말
정한결은 스토크 시티 시절 찰리 아담 코치의 집과 거리가 가까워 자주 카풀을 한 경험이 있다.
주로 찰리 아담 코치가 운전을 하는 쪽이었는데, 그는 절대 과속을 하거나 신호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위협운전을 하는 상대에게는 곧장 창문을 내리고 거친 욕설을 퍼부었는데.
정한결이 배운 영국식 욕의 95%는 그때 배운 것들이다.

* * *

주행 시에는 장난으로라도 위험한 운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옆에 동승자가 탑승하고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아, 물론 저는 면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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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돌다리도 흠씬 두들겨보고 건너자. +10 24.09.16 2,860 97 14쪽
40 파툼. +15 24.09.15 3,349 91 14쪽
» 더블을 위하여. +8 24.09.14 3,723 1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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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프리미어리그 구단주들 지갑 열리는 소리. +13 24.09.12 4,467 143 12쪽
36 낯선 바르셀로나에서 익숙한 스토크 시티 냄새가 난다. +15 24.09.11 4,683 1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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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처맞기 전까지는. +6 24.09.08 5,164 131 12쪽
32 누구나 다 계획이 있다. +9 24.09.07 5,217 120 13쪽
31 비상(飛上). +11 24.09.06 5,485 140 12쪽
30 내가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7 24.09.05 5,464 145 12쪽
29 한 뚝배기 하실래예. +4 24.09.04 5,576 128 13쪽
28 기린은 머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나도 그렇다. +5 24.09.03 5,708 129 12쪽
27 뚝배기는 알고 있다. +6 24.09.02 5,858 126 12쪽
26 역대급 고공폭격기. +9 24.09.01 6,036 138 12쪽
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11 24.08.31 6,010 134 11쪽
24 210cm. +9 24.08.30 6,120 119 12쪽
23 주가 폭등. +10 24.08.29 6,232 135 13쪽
22 엘 클라시코 (4). +5 24.08.28 6,075 134 12쪽
21 엘 클라시코 (3). +8 24.08.27 5,995 1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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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선택과 집중. +6 24.08.24 6,461 1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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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 +6 24.08.16 7,306 124 12쪽
9 바르셀로나 역대 최장신 스트라이커. +8 24.08.15 7,387 151 12쪽
8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 +11 24.08.14 7,355 158 12쪽
7 라 마시아의 비밀 병기. +9 24.08.13 7,479 145 13쪽
6 라 마시아에 근육 돼지는 없다. +7 24.08.12 7,751 140 12쪽
5 지는 쪽은 개가 되는 걸로. +13 24.08.11 8,084 120 13쪽
4 후베닐의 개들. +8 24.08.10 8,434 1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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