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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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환
작품등록일 :
2024.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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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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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클리어링.

DUMMY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 전반전이 끝난 라커룸.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전술 보드에 선수들 움직임을 표시하며 후반전 전술을 브리핑하고 있는 중이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 실점한 이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


그러나 현재 우리 팀의 중원 기동력이 레알 마드리드한테 밀린다는 것.


그러니 후반전에는 왼쪽 측면에 네이마르에게 아이솔레이션을 부여하여 1대1 드리블 돌파 찬스를 만들어주고.

오른쪽 측면에 있는 산티아고 몬테로는 하프 윙처럼 좁혀서 중원 빌드업게 가담한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와서 중원의 압박을 덜어준다.


그것이 후반전을 준비하는 바르셀로나의 전술이었다.


“어차피 지금 레알 마드리드는 측면으로 공격을 할 생각이 없어. 가레스 베일이 부상도 아닌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도 이와 같다고 볼 수 있지. 녀석들은 중앙에서 우리를 상대로 점유율을 높여 측면 공격 활로를 막아서고, 사이드 플레이를 못하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후안 바레시 감독님의 말이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비록 5-3-2 포메이션으로 양쪽 윙백들을 높게 전진시킬 것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양쪽 윙백들을 가운데로 좁히며 중원 싸움에 가담 시키고, 측면 빌드업을 최대한 축소 시켰다.


이러한 전술적 의도가 의미하는 것은 현 바르셀로나의 최대 무기인 나의 박스 타격을 막아내려고 함이다.


중앙에서 측면으로 볼이 연결되었을 때 왼쪽에는 네이마르가, 오른쪽에는 내 헤딩에 특화 된 크로스를 올리는 몬테로가 포진하고 있으니.


경기장을 4분할 하였을 때 가장 공격적인 빌드업이 이루어지는 써드 에어리어(3번째 구역)를 기준으로 중앙에서 측면으로 볼이 연결되는 것보단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이 연결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아무리 내가 헤딩 슛 능력이 좋아서 페널티 박스 밖에서 헤딩 슈팅을 때려 골을 넣을 정도는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너희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게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절대 흥분하지 마라. 이런 라이벌 더비 매치에서는 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감정적인 싸움에 휘말리면, 분위기가 역전 당해 패배로 이어지기도 하니 말이다.”


나는 그런 후안 바레시 감독님의 말에 손을 들고 질문했다.


“그러면 파울이 선언되지 않는 정도의 몸싸움은 괜찮을까요? 만약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난다면요.”

“예를 들자면?”

“어깨로 가슴팍을 강하게 밀친다거나, 뭐 그런 식이요? 기껏해봐야 옐로 카드 정도 받는 타격은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왜, 누구 하나 때리고 싶은 애 있냐?”

“전부 다요.”


나의 말에 라커룸에 있던 선수들은 긴장감 속에 빠져 있다가 문득 웃음을 빵 터드렸다.


“크하하하하! 한결이가 다 죽이고 싶대요!”

“네가 먼저 선빵 치면 내가 도와줄게 한결! 크흐흐.”

“한결아, 네가 어깨로 치면 걔는 얼굴 맞는 거 아니냐? 푸하하하하!”


나의 말에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차분한 표정을 유지하다가.


“푸흡!”


이내 결국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덕분에 라커룸에는 웃음이 크게 번졌고, 선수들은 힘든 것도 지친 것도 긴장 된 것도 잊고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그래, 너희들 보니 어디 가서 함부로 주먹질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구나. 하지만 누군가 너희들에게 주먹을 날린다면, 그때는 참지 않아도 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나도 어디 가서 너희들이 맞고 다니는 걸 보긴 싫다. 만약 누군가 너희들 얼굴에 손찌검을 한다면, 내가 먼저 가서 놈을 두들겨 패주마. 이래 보여도 나 복싱 했다?”


후안 바레시 감독님은 이후 허공에 대고 쉐도우 복싱을 시전했다.


슉-


슈슉-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녀.”


뜬금없이 감독님의 복싱을 보고 있던 파툼이 중얼거렸고.


“푸핫!”

“······.”

“앗, 죄송합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려버렸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하프 타임이 끝나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라커룸을 나서기 직전. 감독님은 말했다.


“그래도 너희는 언제든 아름다운 축구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가서 보여주자! 우리의 축구와 캄프 누의 위엄을!”

““넵!!!””


선수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X발!!! 가자!!!”


제라르 피케 선배는 이번에도 한국식 기합을 사용하며 문을 열고 나섰다.


“저거 다 알고 저러는 거라니까.”


파툼이 말했다.



* * *



“자, 드디어! 이번 시즌 라리가 최후의 맞대결이 될 엘 클라시코가 후반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반전 양팀은 아주 치열한 양상을 보였는데요!”

“비록 이전의 다른 엘 클라시코와 비교해본다면 아주 순한 맛의 더비 매치였습니다만, 전술적 싸움만 두고 보자면 아주 화끈했다고 할 수 있죠?”

“그렇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최고 에이스인 정한결의 높은 타점을 기반한 헤딩 플레이를 잘 막아냈던 것으로 보였는데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수비 라인을 전진 배치 시키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아예 공격 찬스를 주지 않는 움직임이었죠.”

“그러나 역으로 정한결 선수가 최전방에 머물지 않고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가담하기 시작하니, 중원 싸움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던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이 무력해졌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정한결 선수가 단순히 타겟맨 역할만 잘 소화하는 것이 아닌, 펄스 나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 장면이었죠.”

“역시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시스템에서 월반을 거듭하며 성장한 선수다운 행보였네요.”


경기가 시작되기 전.

해설위원들은 전반전의 간단한 프리뷰를 나누었고.


“자 이제 선수들이 모두 경기장에 입장했는데요.”

“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킥오프로 시작되겠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의 표정을 보면 전반전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듯 매우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데요.”

“호날두 선수 같은 경우는 이런 투쟁심이 더 강해질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동점골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침 정한결 선수가 보고 있는 만큼, ‘라리가의 원조 고공폭격기는 나다!’라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면 더욱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네요!”


툭-


이윽고 호날두가 모드리치에게 패스를 내주며 후반전은 시작되었다.


“강하게 압박해!”

“못 돌아서게 막아!”


후반 초반부터 우리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부스케츠 선배의 오더를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 압박의 선봉장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나였다.


툭-


내가 모드리치를 압박할 때였다.


긴 다리를 쭉 뻗어 모드리치가 볼을 컨트롤하고 있는 왼발을 노렸는데, 모드리치는 기습적으로 공을 툭 컨트롤하며 내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켰다.


넛 맥. 일명 ‘가랑이.’


축구선수가 경기장에서 맛볼 수 있는 치욕 중 가장 불쾌한 것.


‘이런 젠장!’


나는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가 모드리치의 유니폼 등짝을 잡아당겼다.


“크앗!”


모드리치는 강한 완력에 저항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뒤로 고꾸라졌고.


삐익-!


주심은 나의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나 상황이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공격자 팀의 수비 진영에서 파울이 벌어졌다는 점 덕분에 옐로 카드는 받지 않았다.


“이번이 두 번째야. 전반전에도 비슷한 반칙 한 적 있지? 한 번만 더 하면 옐로 카드 나갈 거니까 그렇게 알아.”


주심은 나에게 경고하며 말했고,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곤 주변을 둘러보았다.


조금 전 나의 파울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은 심기가 매우 불편한 듯 인상을 쓰고 있었고.


바르셀로나 동료들은 나의 플레이를 보며 한층 더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 듯했다.


“이거 완전 일촉즉발인데.”


파툼은 선수들의 표정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러게. 오랜만에 피가 끓는데?”

“방구 뀐 놈이 성낸다더니 진짜네. 왜 네가 파울하고 네 피가 끓는데.”

“라모스 그 새끼가 먼저 잘못했잖아.”

“그건 이제 없던 일 되는 거 아니야? 내가 시간 돌려줬잖아.”

“자꾸 말 걸지 마. 바빠.”


나는 자꾸만 태클을 거는 파툼을 손으로 휘적거리며 내쫓고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그렇게 후반전이 20분 정도 지났을까.


20분 내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중원 다툼은 치열했다.


파울에 관대한 심판은 아직까지 옐로 카드를 내밀진 않았지만, 이미 몇몇 선수들에게는 구두 경고가 주어져 있었고.


“몬테로! 받아!”


나는 중원에서 카세미루의 압박을 뿌리치고 몬테로에게 패스를 건넸다.


그때였다.


“으아악!!!”


몬테로에게 패스를 건넨 순간, 라모스가 몬테로의 발을 향해 백태클을 갈긴 것이었다.


‘저 새끼가!’


나는 곧장 라모스에게 달려가 어깨로 라모스의 가슴팍을 밀쳤다.


그러자 라모스는 한 차례 간신히 몸싸움을 버텨내더니, 내 멱살을 쥐고 말했다.


“한 번 붙어보자는 거냐 꺽다리!!?”


삑, 삐빅!! 삑!!!


주심은 다급하게 휘슬을 불어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쾅-!


가장 먼저 다니 알베스 선배가 내 멱살을 잡고 있는 라모스에게 다가가 어깨를 밀쳤고.


주심의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나는 라모스의 손목을 꺾었다.


“야잇!!!”


라모스는 짧은 신음을 내며 옆으로 쓰러졌고.


이윽고 모든 선수들이 우리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경기장에 있는 필드 플레이어들은 물론이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양팀의 골키퍼도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왔다.


뿐만 아닌 벤치에 있는 후보 선수들도 다급하게 경기장으로 몰려 들어왔는데.


몇 초가 지나자 순식간에 모인 사람들로 경기장은 난투극의 현장이 되었다.


“비켜봐 X발!”


우선 나는 군중 속에서 몬테로부터 지키자는 생각이 들어 한 구석에 넘어져 있는 몬테로에게 다가갔다.


“야, 괜찮냐?”

“씁······, 단순 타박이야. 괜찮아.”

“의료진! 여기 먼저!!!”


나는 몬테로를 의료진에게 안내한 후.


“죽여줄까 새끼야!?”

“때려봐! 한 번 해보자고!”


한창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경기장 중앙으로 향했다.


가장 크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쪽은 다니 알베스 선배와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둘은 서로 뒤엉켜 거의 유도 대련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다른 선수들은 쉽사리 말릴 수도 없을 정도로 거칠게 뒤엉키는 중이었다.


삑!! 삐빅!!!


주심은 연신 휘슬을 불며 사태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미 불이 붙은 싸움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나는 소방관의 심정으로, 그 불길 속에 뛰어들었다.


우선 알베스 선배의 멱살을 잡고 있는 라모스의 손목을 잡아낸 후 떨어뜨려놓고.


라모스를 등진 뒤 알베스 선배를 진정시켰다.


“형, 진정해요. 감독님이 주먹질은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괜찮아. 괜찮아. 나는 괜찮으니까 저 새끼나 좀 말려.”


알베스 선배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침착하게 말했고.


내 등 뒤에서는 자꾸만 라모스가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손을 뻗고 있었다.


스윽-


나는 등을 돌려 라모스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라모스는 하던 행동을 멈추고 가만히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왜, 또 손목 돌리게? 이래서 나 대표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냐?”


나는 말없이 고개를 돌려 주심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주심은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옐로 카드를 두 장 내밀었다.


“몬테로에게 백태클 경고, 그리고 알베스에게 폭행 경고, 옐로 카드 누적으로 인해 퇴장입니다.”


이윽고 주심이 라모스에게 레드 카드를 내밀었을 때.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캄프 누의 홈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주심은 다니 알베스 선배에게도 옐로 카드를 내밀었고.


난투극이 벌어진 것치고는 생각보다 적은 카드 수를 끝으로, 사태는 진정되었다.


“하······.”


라모스는 한숨을 길게 내쉬며 자신의 왼팔에 있는 주장 완장을 떼어냈고.


이는 페페가 받아 착용하며 주장 완장 전달이 끝났다.


터벅터벅-


라모스가 벤치로 걸어 들어갈 때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졌다.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꼴 좋다 새끼야!!!”


관중들은 퇴장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라모스를 향해 비난 챈트를 연신 불러댔고.


이에 분을 이기지 못한 라모스는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땅바닥에 던졌다.


그러자 다니 알베스 선배는 자신의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며 바닥에 떨어진 라모스 유니폼을 주웠고.


“이거 가져가! 기념이잖아!”


스로인 라인 바깥으로 유니폼을 던졌다.


이런 광기 넘치는 모습에 라모스는 어이가 없다는 듯 뒤를 돌아보았다가 그대로 터널로 걸어갔고.


유니폼은 레알 마드리드 벤치에 있는 코치가 다급하게 챙겨갔다.


이 과정에서 치료를 마친 몬테로가 경기장에 복귀했고.


삐익-!


주심은 바르셀로나의 프리킥을 선언하며 경기의 재개를 알렸다.


툭-


라키티치는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어가기 위해 골키퍼에게 긴 백패스를 보냈고.


이 즈음 관중석에 있던 한 바르셀로나의 팬은 말했다.


“정한결, 저거 완전 일당백이네.”


그러자 옆에 있던 그의 친구가 대답했다.


“밀쳐서 넘어뜨린 선수만 해도 5명이 넘었던 것 같은데, 옐로 카드 한 장 받지 않았어.”

“노련한 거지. 우리 팀이어서 정말 다행이구만.”

“마드리드에 저런 선수가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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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더 높이. +8 24.09.18 2,114 92 14쪽
» 벤치 클리어링. +5 24.09.17 2,715 100 14쪽
41 돌다리도 흠씬 두들겨보고 건너자. +11 24.09.16 3,064 101 14쪽
40 파툼. +15 24.09.15 3,501 9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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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기린은 머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나도 그렇다. +5 24.09.03 5,793 129 12쪽
27 뚝배기는 알고 있다. +6 24.09.02 5,947 126 12쪽
26 역대급 고공폭격기. +9 24.09.01 6,122 139 12쪽
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11 24.08.31 6,093 134 11쪽
24 210cm. +9 24.08.30 6,209 119 12쪽
23 주가 폭등. +10 24.08.29 6,318 136 13쪽
22 엘 클라시코 (4). +5 24.08.28 6,162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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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르셀로나 역대 최장신 스트라이커. +8 24.08.15 7,484 153 12쪽
8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 +11 24.08.14 7,452 159 12쪽
7 라 마시아의 비밀 병기. +9 24.08.13 7,580 146 13쪽
6 라 마시아에 근육 돼지는 없다. +7 24.08.12 7,853 141 12쪽
5 지는 쪽은 개가 되는 걸로. +13 24.08.11 8,193 121 13쪽
4 후베닐의 개들. +8 24.08.10 8,543 123 12쪽
3 미래가 바뀌었다. +5 24.08.09 9,219 149 15쪽
2 라 마시아에서 살아남기. +9 24.08.09 9,828 152 12쪽
1 작아도 너무 작다. +18 24.08.09 11,940 158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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