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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류
작품등록일 :
2024.08.20 00:04
최근연재일 :
2024.09.19 19:10
연재수 :
3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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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글자수 :
19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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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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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13화

DUMMY

아침부터 일환과 그렉 매덕스는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매덕스가 자신의 투심을 일환에게 알려주고 있었는데 일환 말고도 주변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투수들이 많았다.


”자 투심은 패스트볼의 변형의 일종이야 포심보다 속도가 아주 약간 느린 대신 네가 어느부분에서 변형을 줄 수가있어서 매우 좋은 패스트볼의 일종이지


투심을 사용하는 투수는 매우 많아 가장 먼저 배우는 패스트볼의 일종이기 때문인데 그중 제대로 된 투심을 활용하는 선수는 많지 않아 왜? 배우긴 쉽지만 완성하긴 어렵기 때문이지


그리고 백스핀을 제대로 걸 수 있는 악력이 중요해 자! 일환 내 손을 잡고 힘을 줘봐“


매덕스가 일환에게 왼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일환이 왼손으로 매덕스의 왼손을 붙잡고 강한 힘을 가했다.


”악! 놔놔놔! 어후... 악력이 대단하네 좋아 이러면 투심을 활용하기가 매우 좋을것 같아 너는 좌완투수니깐 왼손이 악력이 강하고 난 우완투수니깐 오른손의 악력이 강한편이야,


자! 어차피 그립은 동일해 하지만 투심과 포심의 차이는 공에 있는 실밥을 어떤식으로 잡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회전은 니가 와인드업시에 놓는 부분에서 검지와 중지의 어느부분에 강한힘을 주냐에 따라서 회전을 다르게 줄수가 있어 그렇기때문에 투심은 매우 좋은 변형 패스트볼인거지“


매덕스의 설명에 일환을 포함해서 모두들 다 아는 내용이지만 다들 매우 집중있게 들었다.


그리고 그렉 매덕스가 포즈를 취해가면서 어느부분에서 더 강한 힘을 줘야하는지 어떤 상황에서는 어디쪽에 강한힘을 줘야하는지 일환에게 계속 설명을 해주자 일환은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1시간정도 일환에게 그렉 매덕스는 자신의 투심을 전수하였다. 그리고 선수들이 모두 모여서 경기전에 팀훈련을 마무리하고 경기 준비를 마쳤다.


오늘 경기에 일환이 선발로 나간다는걸 2일전에 이미 고지를 해놔서 일환은 자신의 등판 싸이클에 맞춰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자 오늘도 포틀랜드 시독스와 함께하는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미키라고 합니다. 오늘은 새로 콜업된 미스터 킴이 선발투수로 처음 나가는 경기입니다. 잘지냈나요 헨리씨?》


《오 미키씨도 한주동안 잘지냈나요? 오늘은 매우 흥미로운 선수가 선발로 나가는 경기입니다. 갑자기 하이A인 그린빌에 나타나서 그린빌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미스터 킴이 콜업되고 첫 경기인데요. 100마일대의 강속구 좌완투수입니다. 크~ 100마일!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100마일인데요? 레드삭스의 한을 풀어줄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이 될지 한번 오늘 경기를 통해서 가늠해보시죠!》


플레이~ 볼!


《자 주심의 경기 시작멘트가 들렸습니다. 오늘 선공은 세나토스가 가져갑니다. 자 미스터 킴이 마운드위로 올라옵니다. 연습구를 던지고 있는데 시원시원합니다!


세나토스의 1번 타자는 데일렌 라일입니다. 워싱턴 2라운드 픽이죠 현재 워싱턴 유망주 랭킹 7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이고 선구안과 함께 준수한 타율을 가지고 있는 선수죠!


자! 미스터 킴 와인드업을 하고 공을 던집니다!》


쉬이이이익 퍽!


스트라아이잌!


《오 마이갓! 1구부터 미스터 킴의 포심이 100마일을 찍었습니다. 100마일의 사나이 미스터킴! 가볍게 스트라이크를 잡아냅니다.》


《오 소문으로만 듣던 미스터킴 구위나 구속이 매우 좋습니다. 이정도면 빅리그 수준인데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헨리?》


《중계석까지 포구 소리가 들리는거로 봐서는 대단한 구위입니다. 100마일의 구속은 뭐 말해서 입만 아플정도의 구속이죠. 자 미스터 킴 2구째를 준비하고 공을 던집니다.!》


쉬이이익 퍽


스트라이이잌!


《오우 두번째 공도 공격적으로 포심으로 가는 미스터 킴입니다. 99마일! 크... 데일렌 라일 선수가 배트를 휘두르지도 못했습니다.》


《엄청난 공입니다. 마치 내가 포틀랜드의 에이스라고 포효하는 듯한 공입니다!》


일환은 3구를 던지려고 자세를 잡고 포수인 메레로가 한 사인에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는 와인드업을 하고 공을 던졌다.


데일렌 라일은 또다시 하이 패스트볼을 던지는 궤적이 보여서 속으로 타이밍을 맞추고 빠르게 배트를 휘둘렀으나 일환이 던진 공이 배트 아래로 흘러가면서 체인지업인걸 알았다.


스트라이이잌! 스트라이크 아웃!!


주심의 콜을 뒤로하고 데일렌 라일은 고개를 흔들면서 들어가면서 대기타석에서 준비중인 2번타자 로버트 하셀에게 몇가지를 알렸다.


”직구가 100마일 속도도 속도지만 아래로 안떨어져, 라이징성이 보여, 그리고 체인지업은 아까 봣다시피 60마일이다...하...“


데일렌의 말에 로버트 하셀은 이해가 간다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배트를 휘둘러보고는 타석으로 들어섰다.


《오 2번타자는 세나토스가 자랑하는 타자인 로버트 하셀입니다.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더죠 무려 후안소토와 바꾼 유망주죠! 그만큼 워싱턴이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중 하나입니다. 좌타석에서 스윙이 매우 좋은것으로 유명합니다.


자 로버트 하셀이 타석에서 자리를 잡자 미스터 킴이 자세를 취하고 공을 던집니다!!!》


쉬이이이익 퍽!


스트라라라잌!


《101마일!!!!! 무려 101마일의 포심이 정중앙에 꼿힙니다! 그리고 그 공을 로버트 하셀이 치지 못합니다!!!》


”후우...“


일환은 가볍게 흐른 땀을 닦아내면서 메레로가 보내는 사인을 확인하고는 이내 로버트 하셀을 바라보는데 여지까지 하이A에서 보던 선수들하고는 다르게 타석이 꽉 차보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더블에이는 쉽지 않다고 온몸으로 표현하는듯한 로버트 하셀의 모습에 고개를 좌우로 끄덕이고는 이내 자세를 잡고 메레로가 사인을 보낸 포심 그립을 다시 잡고는 이내 와인드업 후 공을 던졌다.


쉬이이이익 따악!


《어? 로버트 하셀이 미스터킴의 공을 쳐냅니다. 멀리가진 못했으나 1루에 안착하게 됩니다. 1안타를 기록하는 로버트 하셀》


하셀은 공을 쳐내고 1루까지 진루를 하고도 왼쪽 손목이 진동하는 듯한 떨림을 느꼈다.


‘후우... 생각보다 괴물이네... 빅리그가면 저런 투수가 넘치겠지..’


일환은 로버트 하셀이 자신의 공을 가볍게 쳐내고 1루로 진루한 모습을 힐끗 보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3번타자 모랄레스가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던 일환은 이내 타석에 모랄레스가 자리를 잡자 메레로가 보내는 사인을 보고는 이내 끄덕이더니 자세를 잡고 메레로의 글러브가 있는 하단 안쪽을 향해 포심을 던졌다.


쉬이이이익 퍽!


《3번타자 모랄레스에게 100마일의 포심을 던져서 아까의 안타는 잊어라!라고 표현하는 듯한 미스터 킴의 포심입니다!》


《아 정말 명품 포심입니다. 라이징 패스트볼에 가깝습니다. 슬로우 화면을 보시면 일반 포심들 보다 느리게 떨어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2구를 준비하는 미스터 킴! 자 2구를 던집니다!》


쉬이이익 틱!


일환은 메레로의 사인이 투심 사인이 나온걸 확인하고는 병살타 유도를 위한것으로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투심그립을 잡고 던졌다.


그리고 그 공을 모랄레스가 치자 투심의 회전력때문에 모랄레스의 배트가 두동강이 나고 공은 가볍게 흘러스 유격수인 퍼거슨이 잡아서 가볍게 2루로 토스 후 2루수인 맥도노프도 가볍게 잡아서 1루로 송구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와우! 미스터 킴의 투심에 모랄레스의 방망이가 박살이나버리고 공은 가볍게 퍼거슨 앞으로 퍼거슨! 맥도노프에게 토스! 맥도노프 터치 아웃 후 1루수인 밀러에게! 병살타! 가볍게 이닝을 끝냈습니다.!》


《정말 쉽게 쉽게 가는 미스터킴의 투구입니다. 누가 이선수가 몇일전에 더블에이로 콜업됬다고 생각하겠습니까!》


1회 수비가 가볍게 끝내고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일환의 엉덩이를 선수들이 툭툭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들어오는 일환에게 매덕스가 물과 수건을 주더니 일환이 앉는 자리 옆으로 가서 앉았다.


”제자야 방금전에도 1루수를 잡아놓는 투구를 해야해, 니가 공을 던지기전 힐끗 한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주자들은 쉽게 뛸 수 없게 만들어야해“


”네....“


”좋아 그럼 주자 안내보내는게 가장 좋지만 다음번에 주자 내보내면 가볍게 잡아주는 형태로 해보는 연습을 해보자고 알겠지?“


”넵“


”좋아 1회는 아주 잘했어!“


매덕스가 일환의 어깨를 툭툭 치고 이내 감독이 있는 옆자리로 가서 자리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1회에 포틀랜드 선수들이 2점을 내주면서 2:0으로 일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면서 일환은 2회의 마운드에 올라갔다.


《자 이제 미스터킴이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4번타자는 앤드류 핑크니입니다. 4라운더이고 안타도 준수하지만 한방이 있는 선수죠》


《그렇습니다. 2000년생이고 워싱턴에서 주목받는 선수중 한명이죠. 자 미스터 킴 선수 공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환은 앤드류에게 몸쪽 포심은 강하게 와인드업 후 던졌다. 그리고 공은 빠르게 앤드류를 지나서 글러브에 박혔지만 앤드류는 배트를 휘두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쳐다만 봤다.


그리고 2구를 59마일 체인지업을 던지자 그 공에 앤드류는 허망하게 허공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3구는 마지막 100마일 포심으로 삼진 아웃


쉬이이이익 퍽!


스트라이잌! 스타라이크 아웃!


《4번타자 앤드류가 가볍게 삼진아웃당하면서 미스터 킴의 삼진이 오늘 삼진 2개째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자 5번타자는 트레이 해리스입니다. 으음.. 이친구는 1996년생이에요 아직도 마이너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타율도 2할대 초반입니다...》


《아 아쉬운 선수죠, 32라운더인 선수가 이만큼 올라온건 대단한 일이지만 이제는 야구를 그만두고 생계를 찾아봐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일환은 5번타자로 올라온 트레이를 순식간에 삼진으로 잡아내고 6번타자 제레미 데 라 로사는 가볍게 땅볼로 처리하면서 2회를 끝냈다.


일환은 확실히 로버트 하셀이 다른 타자들과는 다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빅리그 수준에 다다른 선수들은 더블 A에 여러명이 있었고 그에 맞춰서 자신도 로케이션을 다양하게 할 필요를 느꼈다.


지금은 쓰리피치 투수이지만 향후 로케이션의 다양화를 위해서 최소한 한구종이상을 더 배워야 할 필요를 느낀 일환은 그렉 매덕스가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투심이 장기였지만 커터,서클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싱커, 스플리터등 다양한 구종으로 로케이션을 가져가면서 타자를 윽박지르던걸 생각하면서 여러구종의 필요성을 느꼈다.


분명 단기간으로 최고의 투수가 될려면 다양한 구종이 필요가 없겠지만 일환은 자기 자신도 빅리그에 데뷔하게 되면 매년 데이터화가 되고 약점에 대해서 악착같이 많은 구단에서 공략해 들어올텐데 그 부분에서 다양한 구종을 통해서 배워볼 생각이 강력하게 들면서 일환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띠딩 사첼 페이지가 자신의 염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일환을 위해 실버 럭키 토큰 하나를 선물하였습니다.』


작가의말

자 가챠의 시작입니다.


뭐든지 인생은 가챠죠.


돌아라라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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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24.09.07 68 1 13쪽
24 24화 24.09.06 66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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