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용사의 마녀 때려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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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ks621
작품등록일 :
2024.08.21 04:36
최근연재일 :
2024.09.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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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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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DUMMY

01


웨덴의 눈앞에는 거대한 강 같은 마수의 죽은 몸이 쓰러져 있었다.


웨덴은 강의 돌처럼 매우 단단한 마수의 몸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다. 고통스러웠다. 아무리 마수라지만 죽음 몸을 보니 어린 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특히 귀신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있는 마수의 모습은 너무 귀여워 참을 수 없었다. 그 마수의 입은 거대한 빌딩 입구 처럼 들어 갈수 있는것이었다.


이를 들어낸 마수는 치과의사라도 치를 떨 정도의 이를 기지고 있었다.


마수의 몸안에 어떻게 들아갈수 있을까? 웨덴은 생각했다. 마수의 몸을 보았다. 그 거대한 몸은 치가 떨릴 정도였다.


옆을 보니 엔트 마법사가 있었다. 옆에는 텔플이라는 마족인지도 분명치 않은 생물체가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마우의 약점이 마술의 와인을 깨라고 했다. 일단 이 텔플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이 기이하게 보였다.


웨덴은 솔직히 의문이었다. 구지 마수의 몸을 감자 뿌리처럼 깊게 들어갈수 일을까? 산같이 거대한 나무들이 있는 마수의 몸안에 들아가면 살아 돌아 올수 있을까?


도저히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다. 물처럼 자신의 몸이 물렁 물렁해서 안에 들어갈다가 수증기로 증발한것 같이 무서웠다.


웨덴은 마수의 몸안에 들어가야하는 백정이 살인범을 처형하는 것 같이 당연해 보였다. 마수안에 들어가 마술저택을 찾아 거기에 와인을 깨야한다.


바드가 빼앗긴 마우가 가지고 있는 화염 보검을 찾을수 있을것 같았다. 왜냐하면 마수의 와인을 깨면 마우가 죽는다는 텔플의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웨덴은 결국 마수의 몸에 들어가 그 와인을 깨서 마우를 죽인뒤 쉽게 화염보검을 되찾으려 했다. 물론 바드가 방해할것이고 마우도 죽기 싫으니 그것을 막으려 들것이었다.


웨덴은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다. 그녀느 눈동자에서 불안한 느낌이 드는걸 참을수 없었다. 저안에 들어가면 살아 돌아올수 있을까? 아무리 보아도 느낌상 불가능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지만 뒤를 돌아보니 텔플이 재촉했고 안으로 들어갔다.


마수의 몸속은 거대한 목구멍이었고 진짜 목구멍처럼 어둡고 칙칙했다. 정확히 목성의 속으로 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끔직했다.


“힘들군.”


웨덴은 안으로 들어가자 당연히 두더지 처럼 생긴 마우가 가다리고 있었다. 책상을 뒤집어 놓을 것 같은 기세였다.


마우는 구미호 만큼이나 요망한 것으로 보였다. 여우의 갈색 털 처럼 그 느낌이 너무 부드럽고 좋아보였다.


“너는 누구지?”


웨덴은 마우를 처음 보는 첫사랑 같이 느껴진건 아니지만 처음 만났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이었다.


“이 마수의 몸에서 나가라.”


마우는 두더지같이 생긴 얼굴로 말했다. 마우는 두더지 같은 얼굴은 물론 몸도 두더쥐여서 조금 귀여운건지 징그러운 건지 몰랐다.


“다시 묻는 데 너는 뭐야? 비켜.”


웨덴이 명화보검을 꺼내는데 아뿔싸, 명화보검은 어두운 곳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백금같은 원칙이 있었다.


“아, 그게 명화보검인가? 이왕 화염보검도 바드에게서 가져왔으니 그것도 가져야야겠군. 나는 마우라고 한다. 두더쥐들의 왕이며 마녀의 충신이다.”


마녀라면 메이직 마녀를 가르키는 말이라는건 칠판에 적힌 글씨 만큼이나 분명해 보였다. 분필처럼 손을 싹싹 풀면서 싸울준비를 하는 웨덴이었다.


“마술의 와인을 깨면 네가 죽는걸로 알아.”


웨덴은 순순히 순두부처럼 비켜주기를 원했다. 두더쥐가 혀를 내밀듯 마우는 찍찍 거라며 힘차게 저었다.


“그래 맞아 그러니 이곳을 지나갈수 없을 것이다. 내 입냄새나 실컷 맡아라.”


마우는 입을 크게 열어 거대한 냄새가 풍기는데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는 냄새였고 수컹크는 그냥 우스운 정도였다.


“윽....”


웨덴이 냄새가 독해 마치 독을 먹는 것같이 피를 토해냈다. 그 냄새에는 청산가리 처럼 즉사할정도에 냄새가였다.


“그대로 천천히 신체가 마비될 것이다.”


마우가 입을 계속 열면서 그 쓰레기 매립장 같은 악취를 계속 뿜어내고 있는데 입에서 불이 난 것 같이 하얀색 연기가 나고있었다.


“안됐구나!”


웨덴이 명화보검이 안된다면 킥보싱 선수처럼 그대로 마우를 KO시킬 생각으로 마구 두들겨 패려 했다.


웨덴은 일단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역겨운 냄새는 스컹크 냄새처럼 독했다. 아연 식색할것은 사람 목구멍처럼 생긴 그 마수의 입이 다물어져 나가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마우는 그들의 반대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등을 돌려 갔는데, 아마도 자신에 생명같은 마술저택의 마술의 와인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웨덴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마우라는 녀석 대게 비겁하다. 입으로 하품하듯 냄새를 뿜더니 그냥 그런 독한 스컹크 같이 지독한 냄새로 피까지 토해내게 만든다. 고개를 저으며 웨덴은 화가 머리끝까지 날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백혈병처럼 자신이 이 우스꽝 스러운 악취 주술에 걸려 계쏙 속이 불편해지는 걸 알았다.


웨덴은 안돼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이 독처럼 중독된 주술을 풀려면 미학(美學)의 부채라는 동그란 통의 담긴 순두부로 만든 약을 먹어야 했다.


웨덴은 일단 마수의 입으로 가나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 방법은 마수의 입이 닫혀있어 나갈수 없엇다.


다른 방법을 떠올린건 마우를 직접 죽이는 걳이었다. 그것도 이 어두운 곳에서는 명화보검을 사용할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웨덴은 마지막 수단을 생각해보지만 도저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고 일단 물을 마시고 쉴까도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 미학의 부책을 마수의 몸안에서 찾기로 결심했다. 아마 내장쯤 가면 찌꺼리도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불쾌한 상상이 한몫했다.


일단 마수의 동굴같은 목구멍으로 들어갔다. 가구같은 목구멍벽은 진짜 갈색이었었다. 가구 색깔처럼 자신도 갈색이 되는 기분이었다.


계속 걸자 마우가 씩씩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고 보니 그렇게 한참 걸으니 마수의 식도 중간쯤이엇다.


그건 그렇고 숨이 막혀서 참을 수없는 정도에 고통이 느끼지고 말았다. 웨덴은 도저히 견디기 힌든건 마수 몸안에 산소가 없어서였다.


“죽고 싶어서 왔나?”


마우는 입으로 북을 치는 것 같이 큰소리로 말했다. 한마디로 웨덴이 미학의 부채를 먹고 주술에서 해독되는 걸 싫어하고 있다.


마우는 묘한 얼굴을 한채 그대로 두더쥐 처럼 입을 더듬는데 그것이 지독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 말았다.


“나는 죽고 싶은 마음이 없어 죽기 전에 그 미학의 부채를 내놔.”


웨덴이 동네 북 치듯 격투기로 마우를 마구 패기 시작했다. 독같은 주술에 중독되어 사경을 헤메던 웨덴은 없었다.


웨덴은 두더쥐가 얻어 터지는 게 동물 학대로 보이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두더쥐 같이 생긴 얼굴이 계속 부어오르는 요괴 마우였다.


“그만 때려!”


마우는 입을 다시 열고 스컹크 같은 냄새를 뿜어져 내왔다. 그리고 웨덴은 또다시 그 지겨운 냄새에 중독되었다.


“악! 이 요괴놈아, 입냄새좀 그만 뿜어!”


웨덴은 명화보검을 꺼내 달처럼 마우를 죽이려 했지만 알다싶이 이 마수의 식도에서 빛을 거의없고 어두운 곳은 저녁같도 같아 쓴다는게 힘들었다.


“그렇게는 안돼!”


마우는 더욱 험악하게 산처럼 움직이지 않더니 미학의 부채라는 약병을 가지고 놓아주지 않으려고 했다.


“됐어! 내가 헤치우지.”


가만히 있던 바드가 입을 열었다. 거대한 손으로 마치 우유를 뿜어 내듯이 거대한 액체로 변해보렸다.


그러고 보면 버든 존재감 없이 웨덴과 마우의 싸움을 보고 있었다.


“너 왜 몸이 액체 처럼 변한거야?”


웨덴이 당근 같이 새빨게 져서 말했다. 그녀의 손에서는 빛이 손전등처럼 나는데 이런 어두운 곳에서 마력을 거의 쓸수 없었지만 필사적으로 마력으로 불을 킨 것이었다.


“그야 이곳은 마수의 몸속이야. 마우 녀석은 이곳이 홈그러운드지만 나에게는 아니야. 그러니 액체로 변해 내 모든 힘을 쓸거다!”


그렇게 호외라도 난듯 바드는 사람의 형체를 한 액체로 변했다. 그리고 달리기 선수처럼 마우에게 돌진했다.


“오호! 돌격하시겠다?”


마우는 바로 손을 모아 거대한 빙산을 뿜어냈다. 빙산은 얼음처럼 차가워 그대로 바드를 얼리고 말았다.


“끝장내주마!”


웨덴이 그때 복싱 선수처럼 잽을 날리더니 바로 발로 마우를 걸어 넘어트렸다. 망치같이 주먹을 아래로 떨어트려 마우를 박살냈다.


“아아아아아악!”


마우는 그대로 즉사해버리는 시금치 같이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


허무하게 죽은 마우를 보고 웨덴 스스로도 어처구니 없었다. 머치 개그물을 보는듯 했다. 그대로 직진했다.


마우를 확실히 죽여야 하기위해 마술의 와인을 깨버릴 생각이 들었다. 쓰러져 있는 바드의 몸이 걸렸다.


눈동자를 두리번 거렸다. 웨덴은 바드를 치료하려고 했지만 이 어두운 곳에서는 마력을 더이상 쓸 수 없었다.


일단 이 성가신 녀석은 그냥 놓고 가야해. 그래 맞아 그러는게 좋겠어. 일단 쓰러져 있는 마우를 확인사살하고 화염보검을 되찾자.


웨덴은 마술의 와인을 찾다가 거대한 동굴을 발견했다. 정확히 마수의 몸속에서난 구멍이 아닌 블랙홀 처처럼 느껴졌다.


“이건.”


웨덴은 그곳이 서기 2만년 그러니까 마녀에게 인류가 멸망하기 전 만든 공간 이동 터널이라는 걸 알았다.


“그, 그래 그안으로 들어가면 메이직 마녀를 만나게 된다.”


액체가 되어 죽은 줄 알았던 투명인간 같은 바드가 말했다. 바드는 진짜 징그로운 인체 표본처럼 생긴 상태였다.


“그렇군, 그렇다면.”


웨덴은 손을 귀신을 본 사람처럼 떨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메이직 마녀와 대면한다. 그 사실이 토네이도처럼 마음이 어지러웠다.


“들어가. 그리고 메이직 마녀를 죽여라. 자 받아라.”


바든는 이미 마우가 의식을 잃고 죽어있어서 화염보검을 도둑처럼 배앗아 가지고 있다가 웨덴에게 주었다.


“네가 웬일이지?”


웨덴은 눈를 크게 뜨더니 아름다운 구미호 같이 아름다운 얼굴로 말했다. 명화보검과 화염보검 둘다 가지게 됐다.


“지난번 말한 것 같이 나는 마녀가 싫어, 요괴지만.”


그런 말을 했나? 웨덴은 하드디스크를 검색하듯 자료를 찾았지만 그런 기억이 없었다. 동굴을 눈으로 레이져 처럼 보았다.


“공간을 이동해 마녀를 물리쳐라!”


바드가 북같이 큰소리로 외쳤다. 북을 마구 두글리는 기분으로 다시 소리치고 다시 소리쳤다. 웨덴은 주먹을 불끈 쥐고 동굴안으로 들어갔다.


토네이도 같이 의식을 또 잃었다. 깨어났을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보였다.


메이직 마녀였다.


<다음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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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 24.09.03 3 0 11쪽
8 고통 24.09.03 2 0 11쪽
» 위험 24.09.03 3 0 11쪽
6 마수 24.09.03 3 0 11쪽
5 결심 24.09.03 4 0 11쪽
4 스승 24.09.03 2 0 11쪽
3 공포 24.09.03 3 0 11쪽
2 죽음 24.09.03 4 0 11쪽
1 시작 24.09.03 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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