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도 고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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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밥
그림/삽화
AI친구
작품등록일 :
2024.09.09 01:23
최근연재일 :
2024.09.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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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70

작성
24.09.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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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별첨. 소설 속 설정

DUMMY

먼저 교과서와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언급 드립니다. 말 그대로 '소설 쓰고 앉았네.' 를 실천하기 위해서 쭉 자료를 찾아 봅니다.


물론 일반 자료는 별로 없기에 논문과 국사 편찬 위원회 자료를 기초로 합니다. 일부 유튜브와 도서, 잡다하게 다 읽어 보고 있습니다.


*가정 01)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의 변화가 있었다고 추정 합니다.


이론에 따르면 빙하기, 간빙기가 순환 한다고 하죠? 그러면 이에 따르는 해수면 높이의 변화는 평균 80m, 최대 250m 수준이라 합니다.

관련 해서, 발해만의 평균 수심이 50~70m 정도 깊은 곳이 200m가 되지 않는 점을 보아. 과거에는 대륙과 한반도가 어느 정도는 이어진 상황이었을 것 입니다.

이로 인해서 서양 기준 선사 시대에는 대륙과 한반도 서부에 넓게 사람들이 분포 했다고 생각해 봅니다.


혈연, 지연, 학연 세 가지의 개념이 발생하면서, 씨족, 국가, 민족의 개념이 탄생했다고 볼 때 대륙 남부와 한반도 서부의 민족적 개념이 이어지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고 판단 해봅니다.


자세한 자료는 인터넷으로는 https://www.ngdc.noaa.gov/ 정도를 참조하시면 이해가 가능하겠다는 판단 입니다.

20240913_160553.jpg

(지리자료 출처 : https://www.ngdc.noaa.gov/)


*가정 02) 천문을 기록하는 일이 국가의 사업이라면, 이를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천문학계 의견을 인용해 봅니다.

일식, 월식은 특정 지역에서만 관찰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확률적으로 겹치는 자리를 최적 관측지라는 개념으로 위치를 추정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보게 되면, 고구려, 백제, 신라 중 특히 신라의 관측지는 한반도 보다는 지금은 물에 잠긴 발해만 부근과 대륙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는 것이 합리적 입니다.

그리고 나라가 조금 커버리면 지역에 따른 시차 문제가 발생하기에 천문 관측지는 한 곳이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합리적이겠죠?


후기 한나라 시대를 참조하면 손견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오나라의 남부지역이 해당 지역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손견이라는 가상의 인물은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 소설에서 변경백 혹은 한나라에 귀순 한 식민지 개척의 선봉장 정도 역할이죠?

아마도 그 지역에는 신라가 있지 않았나 추정만 해봅니다.


천문 관련 자료는 박** 교수님의 책자를 참고하시면 가장 쉽겠습니다.


관련 지명 관련 정보는 '책**'라는 분의 자료와 대만 관련 역사 자료를 검색하시면 다수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였는데 토를 하셨다는 분이 계셔서 **처리를 해봅니다. 명절에 토하면 좀 그렇잖아요? ...나란 사람은 T인가!?)



*가정 03) 고려의 지명과 관련 된 고려(고구려)의 기록을 참조하면 국내성과 평양성의 위치를 조금 수정 합니다.


몇 가지 근거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 과한 면이 있기에 두가지 정도만 인용 합니다.


'평양성은 옛 국내성의 자리다' 라는 부분과 '평양성을 랴오허 동쪽으로 천리를 이동했다' 는 내용인데, 약간의 논리 비약을 추가 합니다.


요나라(거란)의 동경 부근이 과거 고려(고구려)의 평양성이고 이는 국내성에 해당한다. 그리고 고려로 이어져서 '서경' 이 된다.


좀 빈약하죠? 그런데 고구려가 수도를 이동하게 되는 과정에서 보면 지형이 험하여 일국의 수도로 적합 하지 않다고 하고는 더 험해 빠진 산속으로 들어가서 성을 세웁니다.


아래 지도는 고저차를 강조한 지도인데요. 고구려 관료들이 돌빡이 아니고는 그런 결정을 할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고려도 개경의 바로 윗 동네인 현재 북한의 평양에 북진 의지를 표명하며 제 2의 수도를 만든다?


이건 그냥 북한 정권 옹호용 소설 같습니다. 그냥 동네 아재의 생각 입니다. 저 산맥들을 등 뒤로 두고 수도를 세우는 것이 맞겠죠? 배산임수. 기본이니까요.


서희의 담판으로 압록수(요하) 부근의 지역을 경계로 삼기로 하는 협상이 있었다 생각 해보고, 이 전쟁의 원인은 발해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이 고려에 귀순하는 것이 원인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갑자기 망하고 고려에서 동네 면장님이 되시죠? 대조영의 후손이신데... 좀 말이 안됩니다. 세력을 그나마 유지하다가, 요나라의 팽창으로 경쟁에서 패배합니다.


결국 고려의 보호를 요청하면서 압록수(요하)와 압록강(백두산) 사이 지역 또한 함께 넘어온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요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이로 인해 1,000년 대의 전쟁이 발생했다? 뭐 그런 설정.

20240913_154116.jpg

(사진자료 출처 : fineartamerica. Frank Ramspott .2020)



*가정 04) 말 장난에 가깝지만, 북방 민족과 남방 민족이 각각의 민족 의식을 가지고 패권을 다투었다고 생각 해 봅니다.


먼저 북방은 '려' 라는 민족의식을 공유해 왔다고 가정해 봅니다.

두음법칙 다 무시해버리고 부 '려', 고구 '려', 고 '려', '려' 진 ... 그럴싸 하게 이어진다고 봅니다.


남방은 '신'이라는 개념이 이어진다고 생각해 봅니다.

진나라의 한자를 일본식 한자로 읽으면 그냥 '신' 입니다. 대륙 남부에 넓은 영역에 '신'이라는 이름 아래에 국가관을 공유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게 '신' 국 등이고 이들이 북방으로 일부 올라가 재건을 꿈꾼다. 뭐 이런 소설을 써봅니다.

'진' 나라, 후 '진' 나라, '신' 라, 금 나라 (원래 진국입니다) 정도를 떠올려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 동네 살던 사람이 갑자기 대한민국인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지배층이 공유하던 의식이다 생각해 봅니다.

20240913_155434.jpg

(사진자료 출처 : fineartamerica. Frank Ramspott .2018)


일단은 이정도만 정리해 두려 합니다.


왕소중이 현대에서 고려에 간 것 부터가 소설이기에 재미로 쓰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런 내용 찾아보는 재미로 쓰는 것이니까요.


명절 잘 보내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UPDATED : 2024.09.13


작가의말

add) 저는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였는데 토를 하셨다는 분이 계셔서 **처리를 해봅니다. 명절에 토하면 좀 그렇잖아요? ...나란 사람은 T인가!?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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