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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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런닝구
작품등록일 :
2015.12.01 15:04
최근연재일 :
2016.02.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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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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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1. 발록이 벌써?

DUMMY

고질라의 이름을 듣는 순간 고개를 들어 그를 쳐다봤다.

회귀 전 동영상을 통해서 몇 번 본 적은 있기에 어렴풋이 그의 얼굴이 생각났다.

가물거리기는 했지만 눈앞의 사내는 자신이 알고 있는 고질라가 틀림없었다.

‘성검 제작자라서 성직자 계열의 제작자인 줄은 알았는데 아네스 교단 소속이었구나.’

이런 곳에서 고질라와 마주치다니 의외였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와 마주하는 것이 불편했다.

그건 어떤 식으로든 그를 골탕 먹인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 때문이었다.

물론 그는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내오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때의 일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다.

판매를 담당하는 여자 NPC가 친절하게도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은 그때였다.

“메가우스씨, 이분의 액세서리를 수리해주세요. 손님, 저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어! 누구라고요?”

“아!”

NPC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튀어나온 순간 고질라가 깜짝 놀랐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허공에서 시선이 부딪쳤는데 고질라의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은 반가움이었다.

“혹시 하루비의 심장을 판매하셨던 분인가요?”

“네? 네.”

“그때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포기하고 있던 퀘스트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대가를 받고 한 건데요.”

“어쨌든 그쪽 덕에 무사히 전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근무하시나요?”

고질라의 얼굴에는 자신을 원망하는 빛이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하루비의 심장을 어떻게 구했냐는 질문도 하지 않은 것이 퀘스트가 해결된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만족하는 것 같았다.

‘재벌가의 자식이라 그 정도 돈은 돈도 아니나 보구나.’

고질라의 태도를 통해서 일말의 부담감을 덜어낸 수열은 그제야 마음 편하게 그를 상대했다.

“당분간은 그렇습니다. 제 직업이 수선사이거든요.”

“수선사요?”

“무기와 방어구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모든 아이템을 수선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모든 아이템을 수리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혹시 수선사도 히든 클래스인가요?”

“흔치않은 직업이기는 하지만 히든 클래스는 아닙니다. 그보다 액세서리부터 주세요.”

“아! 여기 있습니다.”

고질라가 원망을 하지 않은 덕에 더더욱 미안해서 재빨리 수리에 들어갔다.

‘재벌가의 아들이라 그런지 액세서리도 대단하구나.’

놀랍게도 고질라는 모든 액세서리가 화려한 성능과 옵션을 자랑하는 레전드급이었다.

두 개의 반지에 이어서 팔찌와 귀걸이를 수리했고 마지막으로 목걸이의 수리만 남았다.

‘어떻게 대성공이 한 번도 안 뜨냐?’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70점 가까이 수리를 했는데 대성공이 한 번도 없었기에 마음속으로 툴툴거렸다.

귓가에 시스템 메시지가 들려온 것은 그때였다.

-대성공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아기천사 목걸이의 내구도가 6 증가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아기천사 목걸이의 마나가 30 증가했습니다.

-레전드 아이템의 수리에서 대성공을 했기에 모든 직업 스텟이 5씩 증가합니다.

-베테랑 수선사가 된 이후 최초의 대성공을 이룩했기에 새로운 직업 스텟 정교함이 생겨났습니다.

-정교함에 10포인트가 기본으로 지급됩니다.

‘오! 이제야 하나가 떴구나.’

그토록 기다리던 대성공이 이루어졌기에 기쁜 표정으로 고질라에게 목걸이를 넘기고는 다른 이의 액세서리를 수리에 들어갔다.

고질라의 표정에 변화가 온 것은 그 직후였다.

“어! 목걸이의 내구도와 마나가 증가했네요?”

“간혹 운이 좋으면 대성공이라고 해서 아이템의 성능이나 내구도가 증가합니다.”

“수선사의 특별한 능력인가 보죠?”

“그렇기는 한데 어쩌다 한 번씩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무기나 방어구도 그런 식으로 내구도나 성능이 증가하나요?”

“그럴 때가 있습니다.”

“오! 좋은데요. 혹시 이것들도 수리를 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이곳에서요?”

“수리비는 따로 드리겠습니다.”

미안한 마음 때문에도 고질라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그사이 고질라는 판매 NPC에게 사정을 알리고 무기와 방어구의 수리까지 부탁했다.

친절하기만 한 NPC는 비용을 내겠다는 말에 흔쾌히 승낙을 했고, 결국 무기와 방어구까지 수리하기로 했다.

그때까지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있던 두 명의 사제도 상황을 뒤늦게 알고는 덩달아서 부탁을 했다.

“메가우스님, 부탁합니다.”

“너무 기대하지 마십시오.”

다른 두 명의 액세서리 수리까지 끝내고 무기와 방어구의 수리에 들어갔다.

고질라는 380레벨 대의 방어구와 무기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전부 유니크급이었다.

액세서리와는 달리 레전드급이 아닌 까닭은 아직 400레벨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았다.

‘400레벨이 되면 무기와 방어구도 레전드급으로 바꾸겠지.’

추측이지만 고질라의 넘치는 재력이면 그리 될 것 같았다.

잠시 후, 투구의 수리가 끝났는데 대성공이 아님에도 내구도와 방어력이 조금씩 올라갔다.

‘왜 그러지? 아! 이게 베테랑 수선사의 특징이구나.’

발록은 베테랑 수선사가 되면서 수리로 돈을 벌었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대성공이 뜨면 어떻게 될까?’

일반 수리가 이 정도라면 대성공이 뜨면 내구도와 성능이 대폭 향상 될 것 같았다.

그걸 상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막말로 베테랑 수선사가 이 정도인데 나중에 업그레이더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 갔다.

‘아! 그러고 보면 액세서리는 유난히 난이도가 어렵구나.’

같은 아이템인데 왜 이리 차이가 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혹시 새로운 직업 스텟 정교함과 관련이 있을까?’

아까 대성공을 하면서 새로운 직업 스텟이 생겨났다.

그때는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액세서리 수리는 그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았다.

‘정교함이 올라가면 액세서리 수리도 쉬워질지 몰라?’

추측이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얘기였다.

아울러 마법 상점의 수련은 정교함을 올리는 과정일 것 같았다.

‘아차! 내가 수리를 하다 말고 뭐하고 있지? 그나저나 모든 아이템의 성능과 내구도가 올라가면 귀찮은 일이 벌어질 텐데 고급 성능 개선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수리를 해봐야겠어.’

모든 아이템의 내구도와 성능이 올라가면 소문이 나면서 다른 이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칸트가 주목받는 것은 괜찮지만 자신이 주목받는 것은 원치 않은 일이기에 성능 개선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수리를 했다.

‘역시 성능 개선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내구도만 회복되는 구나.’

자신을 감추기 위해 베테랑 수선사의 장점을 포기하고 수리를 계속했다.

고질라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질문을 해온 것은 그때였다.

“메가우스님, 어떻게 되었습니까?”

“투구와 장검은 대성공이 떴는데 다른 것은 내구도만 회복되었습니다.”

“투구와 장검의 내구도와 성능이 올랐다는 말입니까?”

“그리 많이 올라간 것은 아닙니다.”

“단 1이 올라갔다고 해도 그게 어디입니까? 헉! 장검은 공격력이 4나 증가했는데요? 와! 감사합니다.”

“메가우스님, 우리 것도 해주세요.”

“제 것도요.”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수리에 들어가겠습니다.”

고질라를 제외한 다른 이의 장비는 내구도만 회복시켰다.

여전히 들떠 있는 표정의 고질라는 나중에 또 와도 되겠냐고 물었다.

“여기 있는 동안은 틈틈이 수리를 해드리죠.”

“고맙습니다, 메가우스님. 그런데 무기는 어떤 거 쓰세요?”

“저도 장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검이요? 잘 되었네요. 제가 나중에 검 한 자루 만들어 드릴게요. 제가 아네스 교단의 사제이기는 하지만 특이하게도 제작계열의 직업이거든요.”

고질라가 성검 제작자라는 히든클래스로 그가 만든 검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고 있었다.

그런 마당에 이런 기회를 허투루 날려 버릴 수는 없었다.

아니, 더 철저히 이용해야 했다.

“성직자 출신의 제작자라니 특이하네요?”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검은 조만간 만들어드릴게요.”

“고질라님, 이왕이면 최고 단계로 전직한 이후에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최고 단계로 전직한 이후에 만들어달라고요?”

“네. 이왕이면 그래야 더 좋은 검을 얻을 것 아닙니까? 대신 저도 고질라님 장비는 계속 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수리를 계속 하다보면 대성공이 나올 때가 또 있겠죠?”

“저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얘기하는 겁니다.”

“좋습니다.”

“약속한 거죠, 그렇다면 친구등록 할까요?”

“친구 등록이요, 좋죠.”

장차 전설의 성검제작자로 명성을 날리는 고질라에게 검을 얻기로 하다니 운이 좋았다.

물론 그때 가서는 고질라가 약속을 어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가끔씩 만나서 수리를 해주면서 친분을 쌓으면 약속을 어길 것 같지는 않았다.

‘다시 액세서리 수리에 들어가 볼까.’

오후 6시 넘어서까지 액세서리를 계속 수리했다.

마음 같아서는 수리를 계속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더 이상 수리할 물량이 없었다.

그런데 400점을 수리하는 동안 대성공은 단 한번밖에 안 나왔다.

결국 고질라의 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두 번을 대성공한 셈이니까 확률로 따지면 0.5%였다.

‘한 달을 꼬박 여기서 액세서리만 수리해야 한다고? 안 돼, 그럴 수는 없어.’

하루에 2번의 대성공이면 무려 한 달 동안이나 액세서리만 수리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물론 정교함이 높아지면 그만큼 성공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어쨌든 생각 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숨겨진 히든 던전을 발견해서 모든 스텟을 10씩 올리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고작 10만 올려서는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발록은 어떻게 했을까?’

발록은 베테랑 수선사가 된 이후에는 대도시에서 수선 작업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돈이 목적이 아니라 정교함을 올리기 위한 노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맞아! 마법 상점의 작업이 끝나면 수선 작업을 하면서 다른 직업 스텟과 함께 정교함을 올린 것이 틀림없어.’

액세서리를 수리하면 정교함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직업 스텟도 올라갔다.

그걸 역으로 말하면 무기나 방어구를 수리해도 정교함이 올라간다는 의미였다.

물론 크게는 안 올라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정교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그게 최선이었다.

‘나도 수선 알바나 할까? 그나저나 발록은 뭐하고 있을까? 아직 글로벌 월드를 시작 안했겠지.’

오늘이 3월 24일이니까 글로벌 월드를 시작한지 80일이 지난 상태였다.

그렇다면 발록이 글로벌 월드를 시작하려면 아직도 40일이나 남아 있다는 의미였다.

‘내가 이렇게 앞서가고 있으니까 녀석에게 업그레이더를 뺏기는 일은 없겠지.’

전직을 서두르는 이유 중에는 발록의 존재도 있었다.

그러나 남은 기간 동안 또 다시 앞서갈 것을 생각하면 업그레이더는 자신의 차지가 될 것이 분명했다.

‘방어구 공방에 가서 수선 작업을 해야겠어.’

발록처럼 대도시에서 수선 작업을 하면 돈을 벌수는 있다.

하지만 그깟 푼돈을 욕심내기 보다는 차라리 더 많은 물량을 수리하는 것이 현명했다.

‘아돌프나 콜슨이 있겠지.’

방어구 공방을 가기 위해서 무기 공방을 지나쳐서 거리를 계속 걸었다.

저 멀리 방어구 공방과 그 옆에 나란히 자리한 가죽 공방과 제과점이 보였다.

가죽 공방은 주로 무기 공방과 방어구 공방에 납품을 하는 곳이었고 제과점은 케이크와 파이 그리고 쿠키를 비롯해서 각종 음료를 파는 곳이었다.

그런데 제과점에서 파는 것들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버프 기능이 담겨 있었다.

즉, 일종의 마법 음식으로 플레이어들이 애용하고 있었다.

‘아직은 이용하는 손님들이 없구나.’

이제 막 정상화된 도시이기에 플레이어가 많지 않은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제과점 안에는 인재 영입 퀘스트를 통해서 행정관으로 새로 영입한 트럼프가 자리하고 있다가 자신을 발견하고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자네야말로 무슨 일인가?”

“아! 수잔이 제 여자 친구입니다.”

알고 봤더니 제과점을 운영하는 수잔이 트럼프의 여자 친구였다.

초콜릿을 이용해서 케이크에 화려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수잔은 영주라는 말에 깜짝 놀라며 벌떡 일어났다.

“무례를 보였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수잔이라고 했죠? 그만 일어나세요. 그리고 내가 영주라는 것은 비밀로 해야 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플레이어들과는 달리 NPC는 명령을 내리면 무조건 복종하게 되어 있기에 비밀유지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케이크가 많은데 그것들은 다 여기서 파는 겁니까?”

“여기서 판매되는 수량은 많지 않아서 대도시의 제과점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주문이 밀렸다고 해서 저도 돕고는 있는데 오히려 방해만 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자네가 일을 돕고 있다고?”

“내일 아침까지 케이크 300개를 납품해달라는 주문이 갑자기 들어왔다는데 저라도 도와야지요.”

“케이크에 그려진 그림이 무척 세밀해서 보통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을 텐데?”

“말도 마십시오. 수잔이 밑그림을 그리면 그 위에 색깔만 입히는 작업인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혹시 이 작업을 하면 정교함이 올라가지 않을까?’

글로벌 월드는 아주 치밀한 게임이다.

때문에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계속하다보면 정교함이 증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돕지.”

“영주님이요?”

“내가 원래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사람이야.”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였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는 수업시간 도중에 그림을 그리다가 걸려서 혼난 적도 많았다.

그러고 보니 은수와 친해진 것도 미술반 활동 때문이었다.

“수잔양, 내가 도와줘도 되겠습니까?”

“쉽지 않을 텐데 하실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영주님의 신분으로 어찌 이런 천한 일을......”

“나만 믿으세요. 그리고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습니까?”

불안해하고 미안해하는 수잔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케이크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렸다.

거의 완성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 그토록 듣고 싶었던 정교함이 올라간다는 메시지가 들려왔다.

그런데 메시지는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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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유료 연재를 준비하려면 비축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앞으로는 주 3회(월, 수, 금)연재로 전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일 연재를 하며 비축분을 모으기에는 너무 벅찬 실정입니다.

양해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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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1. 발록이 벌써? +29 16.02.17 19,772 803 12쪽
» 21. 발록이 벌써? +29 16.02.15 19,940 803 14쪽
60 20. 도경민도 그랬을까? +27 16.02.14 20,236 843 14쪽
59 20. 도경민도 그랬을까? +31 16.02.11 20,931 915 12쪽
58 19. 방법이 없을까? +28 16.02.10 20,792 823 9쪽
57 19. 방법이 없을까? +24 16.02.09 20,716 860 10쪽
56 19. 방법이 없을까? +42 16.02.08 20,949 832 8쪽
55 18. 녀석이 이번에도 따라올까? +33 16.02.07 20,653 865 9쪽
54 18. 녀석이 이번에도 따라올까? +55 16.02.07 20,990 809 10쪽
53 18. 녀석이 이번에도 따라올까? +28 16.02.06 21,553 860 10쪽
52 17. 이게 미쳤나? +65 16.02.05 22,264 813 8쪽
51 17. 이게 미쳤나? +26 16.02.04 22,861 836 8쪽
50 17. 이게 미쳤나? +28 16.02.03 24,181 883 8쪽
49 16. 이것들 봐라? +33 16.02.02 25,290 909 8쪽
48 16. 이것들 봐라? +47 16.02.01 24,220 801 8쪽
47 16. 이것들 봐라? +30 16.01.31 24,835 823 9쪽
46 15. 답답한 놈, 그렇게 눈치가 없냐? +24 16.01.30 24,698 872 9쪽
45 15. 답답한 놈, 그렇게 눈치가 없냐? +38 16.01.29 25,630 842 9쪽
44 15. 답답한 놈, 그렇게 눈치가 없냐? +45 16.01.28 25,953 883 8쪽
43 14. 새끼, 잘 만났다! +45 16.01.27 25,784 840 8쪽
42 14. 새끼, 잘 만났다! +38 16.01.26 28,395 905 8쪽
41 14. 새끼, 잘 만났다! +37 16.01.25 26,444 858 8쪽
40 13. 쟤가 왜 여기에? +38 16.01.24 26,860 810 9쪽
39 13. 쟤가 왜 여기에? +40 16.01.23 26,668 877 9쪽
38 13. 쟤가 왜 여기에? +54 16.01.22 27,551 890 9쪽
37 12. 아무렴, 그게 거기에만 있겠어? +32 16.01.21 27,797 851 9쪽
36 12. 아무렴, 그게 거기에만 있겠어? +31 16.01.20 27,255 79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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