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화 유지, 미지의 생물과 대면하다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험한 꼴을 당했어...." 부지 바깥 숲을 처음 탐험하고 채취한 열매와 버섯을 먹을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한 유지.
결과는 삼승 일패 였다.
승률은 좋았지만, 진 경기의 벌칙은 심각해서 대략 네 시간정도 변기와 친구를 먹을 수 있었다.
덧붙이자면 비데기능을 포함, 화장실도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었다.
"하지만 도토리는 좋은 소식이야. 일본 속담에 '기근도 도토리로' 라는 말도 있고. 일단 오늘은 도토리랑 산벚나무 열매를 모으러가볼까."
밤 중에 화장실에 틀어박히고, 아침에 간신히 잠든 유지가 깨어난 시간은 이미 점심무렵.
코타로와 함께 오늘도 숲 탐험이다.
멀리 가지않기로 정했기에, 오늘은 카메라도 가져와서 도중의 풍경을 촬영해 나간다.
"판타지 생물은 없었지만, 벌레는 어떨까."
채집하며 살펴본 결과, 벌레야 있지만 크기도 모양도 특히 이상한 벌레는 눈에 띄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이세계가 아닌게 아닐까...첫 날의 괴조는 내가 헛 것을 본 걸지도 모르고. 차라리 이 숲이 평범한 숲이었으면 좋겠어. 이상한 생물없이. 흐음, 이상한 생물~ 이상~한....으앗?!"
괴성을 지르며 멈춰선 유지.
움찔한 코타로도 발길을 멈추고 무슨 일이야? 라고 하듯이 유지를 되돌아 본다.
큰 소리로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이상한 생물' 이라고 노래부르던 유지의 말이 씨가 된 듯, '그것' 이 유지의 눈앞에 나타났다.
아니, 처음부터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나무 사이에 쳐진 실, 육각형의 아름다운 기하학적인 무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생물.
거미이다.
하지만 단순한 거미라면 유지도 소리지를 일은 없을 것이다.
크다.
단순히, 엄청나게, 크다.
다리를 제외한 몸통만 유지의 머리만큼 크며, 다리를 포함한 전체 길이는 1미터에 달할 정도.
둥지는 직경 10미터에 가깝다.
인간도 아이정도라면 거뜬히 사냥해낼 법 싶다.
소름이 돋는 유지.
눈을 떼지않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유지와 코타로.
둥지에서 3미터 쯤 떨어진 곳에서 유지는 카메라를 든다.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왼손으로는 ID를 쓴 종이 조각을 들이댄다.
냉정하게 있지만, 이게 냉정하다고 해야할지 엉뚱하다 해야할지.
무사히 촬영에 성공한 유지는 코타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내 머리가 이상한게 아니었어, 이 곳은 이세계였어 라는 기묘한 안정감과 신변의 위협에 대한 불안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 유지.
하지만 그 날밤, 대형거미를 넘는 미지의 생물과 조우하고, 더더욱 신변의 위협을 느낌과 동시에, 게시판을 흥분의 도가니로 밀어넣을 소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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