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erior Stru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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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작품등록일 :
2013.01.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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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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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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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1. 시작과 끝이 교차할 때. (2)

DUMMY

하얀 빛에 들어간 순간, 나는 아득히 먼 곳으로 내 몸이 옮겨가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찰나의 일이라 미처 인식하지 못할 정도였다. 하얀 빛은 서서히 흩어지고, 나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여긴 벨스터인가? 원래 위치하고는 좀 차이가 있군.”

저 멀리 우뚝 서 있는 준봉, 성산 므로아를 바라보며 나는 내 위치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었다. 조금 위치가 달라지긴 했지만 차라리 잘됐다. 조금이라도 늦어진 만큼 앞으로 온 셈이니까.

무작정 황무지를 가로지르던 나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이대로 달려간다면 시간이 너무 걸린다.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힘을 소모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군.

“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거군.”

천의결이 목적지와 반대가 되는 방향을 가리킨다. 저 쪽으로 간다면 무언가 수가 생긴다는 의미다. 단순한 직감이라 치부하면 도박이나 다름없겠지만 천의결은 결코 허투루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지나 온 길을 되돌아가다, 나는 낯익은 장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천의결도 이 장소를 가리키고 있었다. 과거 제피온과 접전을 벌였던 바로 그 갱도를 말이다.

“뭐가 또 남아있는 건가?”

갱도의 입구는 어찌 된 일인지 제법 큰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게다가 유일한 입구에는 웬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다. 저들에게 가야 하는 걸까? 하지만 나와 저들은 적인데 괜찮을까?

“누구냐?”

웬 사내의 외침과 함께 몽롱했던 정신이 깨어난다. 어느새 나는 경계초소 앞까지 와 있었다. 초소에 있던 세 명의 병사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내게 활을 겨누거나 앞으로 나와 창을 들이밀고 있었다.

“그 어깨의 견장. 혹시 아군 장교인가? 소속을 밝혀라.”

거의 넝마가 된 옷인데 잘도 알아보는군. 나는 굳이 저들을 자극하는 대신 선선히 내 정체를 밝혔다.

“사령부 직속 독립기동부대 부관, 세컨드 스퀘어 도군입니다.”

“루크, 가서 확인해봐. 릭 너는 저자를 포박하고.”

병사 하나가 재빨리 초소 뒤편으로 뛰어가고 창을 들고 나를 압박하던 병사가 슬며시 노끈을 꺼내든다. 난감하군. 갈길이 바쁜데 이들에게 붙잡혀서는 안 될 텐데. 하지만 나는 이들을 뿌리치지 않았다. 일이 어떻게 되든 조금 더 갱도 가까이 갈 수 있으니 말이다.

“순순히 제압당하는 걸 보니 정말로 장교 같은데요?”

병사 하나가 대장 격으로 보이는 병사에게 귀엣말을 건넨다. 이에 대장 격의 병사는 수염 난 턱을 쓰다듬더니 내 손목을 죄고 있는 노끈을 조금 느슨하게 만들어 주고는 헛기침을 하면서 말했다.

“혹여 정말로 장교시라면 무례를 용서하시길. 이곳은 연합군 비밀연구소로, 수상한 자는 모두 조사하라는 명이 내려져 있습니다.”

연구소라. 이제 알겠군. 제피온이 남기고 간 것을 연구하는 게 틀림없다. 평범한 이를 소드마스터로 만들어주는 마나 드레인을 연구하는 거겠지.

잠시 후 루크라는 병사가 헐레벌떡 달려와 내 눈치를 한번 살피고 대장 격의 병사에게 귓속말을 전한다. 이에 대장 격의 병사가 흠칫 하면서 놀라고는 곁눈질로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재빨리 다가와 내 손목을 묶은 줄을 풀어주고 잰걸음으로 내게서 떨어진다.

“무, 무례를 용서하시길. 안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내 신분을 알고 쩔쩔매는 척 하지만 나는 저들의 반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내 정체가 드러난 모양이다. 인간이되 인간을 초월한 괴물임이 드러난 거지.

상황이 이렇게 되었지만 천의결은 조용하기만 하다. 제대로 된 건가? 설마 끝에 가선 이들을 죽여야 하는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나는 내 힘으로 이 머저리 같은 운명에서 벗어나겠다. 전력으로 경공을 펼치면 나를 잡을 이는 아무도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나는 두 명의 병사와 함께 철문을 넘어 갱도 가까이 접근했다. 오래된 기억이 떠오른다. 바로 이 자리. 나는 우뚝 자리에 멈춰 섰다. 이곳은 토리나가 도망치지 않고 서 있던 그 자리다. 젠장, 그때 내가 힘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드, 들켰나?”

내가 갑자기 멈춰 서서 가만히 한곳을 응시하자 한 병사가 덜덜 떨며 중얼거린다. 들켰다고? 내가 그 병사에게 시선을 준 순간 옆에 있던 병사가 그 병사의 뒷덜미를 잡고 쏜살같이 철문 밖으로 달려 나간다. 그리고는 철문을 다시 걸어 잠그고는 어딘가로 모습을 감추었다. 그때 굵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대단하군.”

느닷없이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수십의 검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나같이 뛰어난 기량을 가진 소드마스터 뿐이다. 날 잡을 생각인가? 하지만 투지는 전무하다. 싸울 생각은 아닌 것 같다. 검사들 중 가장 지위가 높은 검사가 앞으로 나서 묻는다.

“그대가 도군이라는 자인가?”

“그렇습니다.”

가슴에 빛나는 퍼스트 스퀘어 계급장을 바라보고 나는 대충 저 검사의 무위를 가늠해 보았다. 드래곤 슬레이어보다 조금 못한 수준이다. 만일 저자가 작정하고 덤빈다면 팔 정도는 잘라야 빠르게 제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한 가지 확인해 볼 것이 있다네. 그대는 우리를 벨 것인가?”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만방자한 말에도, 귀족 출신으로 보이는 저 검사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름대로 내 힘의 크기를 짐작하고 있다는 거겠지.

내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검사들에게서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던 긴장이 완전히 풀어진다. 그리고 그 대답을 이끌어낸 검사가 호탕하게 웃으며 나를 반겼다.

“그렇다면 다행이로군. 위대한 영웅의 귀환을 반길 수 있어 기쁘다네.”

“영웅?”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군. 나는 분명 저들의 적이 되었을 줄 알았는데. 영문을 알 수 없는 환대 속에서 나는 검사들과 함께 갱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는 익숙한 얼굴과 재회할 수 있었다.


“쿨럭, 쿨럭, 정말로 도군이냐?”

연신 기침을 하면서 손을 떠는 노인 앞에서 나는 조금 참담한 기분이 되었다. 강력한 힘을 과시하던 대마법사, 제임스 엠벤트가 초라한 모습으로 내 앞에 앉아있다는 게 조금 낯설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뭡니까 이 모습은? 몇 시간이나 됐다고 이런 꼴이 된 겁니까?”

슬쩍 손목을 잡고 힘을 흘려주자 제임스의 기침이 조금 멎는다. 분명 나는 제임스에게 상당한 양의 힘을 전해주었다. 무리하지 않는다면 남은 삶을 어렵지 않게 이어갈 그런 힘을. 그런데 어째서 잠깐 사이에 이렇게 쇠약해진 거지?

“몇 시간? 그래, 한 수천 시간은 지났지. 대체 1년 동안 어디서 뭘 하다 이제 나타난 게냐? 이 늙은이가 여태 버틴 것도 용한 시간이 아니더냐?”

1년? 이런 망할. 시간을 억제했다더니 그게 이 정도란 말야? 미치겠군. 이럴 줄 알았으면 엘프들하고 노닥거리는 게 아닌데.

“제피온은 어떻게 됐습니까?”

쓸데없는 과거보다는 현실이 중요하다. 제피온이 아직 힘을 되찾지 못했기를 바라며 나는 제임스를 윽박지르듯 질문을 던졌다. 은연중에 퍼져나간 기세에 제임스가 헙 하고 숨을 멈추었다가 간신히 숨을 내뱉고 혀를 찼다.

“이보게 도군이. 조금은 진정하게 내가 다 설명해줄 테니.”

제임스가 그 옆에 있는 의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제와서 서둘러봐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순 없다. 나는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임스의 이야기를 기다렸다.

“엘븐 포트리스가 불타면서 사라지는 것까지는 자네가 더 잘 알테고. 그 다음은 이렇다네. 제피온은 무사히 엠펠로니아로 도망쳤고 우리는 다시 힘을 모아서 엠펠로니아와 싸웠지.”

“설마 진 건 아니겠지요?”

“당연히 이겼지. 특히 새로운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 폰테일 양이 제일 대단했지. 정말 미친 사람처럼 싸우더구나. 샬라메와 롤랜드를 합쳐 놓은 것처럼 말이야.”

어쩌면 내가 갑자기 강해진 것에 박탈감을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불현 듯 죄책감이 치밀어 오른다. 내 힘이야말로 진짜 재능과 노력에 대한 모독이다. 제임스의 말을 들으며 나는 결심했다. 언젠가 소렌에게 모든 걸 밝히고 말리라고.

“그렇게 엠펠로니아는 연패를 거듭했고 마침내 우리는 엠펠로니아 수도에 다다랐지. 그때 문제가 터졌어. 눈앞에 있는 일에 치중해서 우리는 또 다른 중요한 문제를 간과했던 거야.”

제임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의자의 팔걸이를 힘껏 움켜쥔다. 깡마른 팔에서 푸른 핏줄이 도드라지고 살이 거의 없는 주름투성이 손가락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좋지 않은 예감이 든다.

“우리는 로베른에 봉인했던 드래곤 하트를 빼앗겼어. 일부분이기는 하지만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지. 첩자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경계를 등한시한 내 불찰이야. 빌어먹을!”

제임스가 노호성을 터트린다. 언제나 여유롭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려던 그였기에 이렇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처연해 보인다.

“제피온이 다시 전선에 나온 것을 보고서야 알았지. 놈은 드래곤 하트의 파편으로 목숨을 이어가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네. 놈은 강해. 우리 중 누구도 그놈을 이길 수 없었어. 예전에는 오만한 구석이라도 보였다면, 지금은 그런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이제는 약한 이들과 힙을 합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는 말이지.”

본신의 힘을 과신하던 때와는 다르다는 말이지. 그때 제피온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지금 와서는 그것이 제피온의 힘을 더욱 키워준 셈이다.

“제피온이 무슨 수작을 벌였는지 연합군의 절반이 갑자기 제피온 쪽으로 돌아섰어. 아둔한 것들이지. 제피온이 어떤 미친놈인지 모르는 놈들이야. 그 덕분에 대륙연합은 반토막 났고 엠펠로니아 함락도 물 건너갔지. 그게 두 달 전 이야기고 지금은 고착상태에 있는 거다.”

“그럼 우리 아군은 얼마나 남은 겁니까? 라스탄트도 돌아선 겁니까?”

만약 그렇다면 볼마르그 공작도 적이 될 테고, 나는 그의 목숨을 빼앗아야 한다. 그 일만은 피하고 싶다. 일가족을 내손으로 죽일 수는 없었다.

“당연히 그건 아니라네. 하지만 라스탄트는 중소국을 견제하느냐고 사실상 엠펠로니아하고는 싸우지 못한다네. 자카이야도 비오스 자히넵이 죽어서 난리고 그나마 건재한 건 여기 벨스터와 로베른 뿐이지.”

사실상 연합의 힘이 3분의 1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어렵게 됐군. 1년 동안 버틴 게 용할 정도야.

“자, 그럼 이제 네 차례다. 대체 1년 동안 어디서 뭘 하고 있던게냐? 네놈이 제때 있었다면 제피온의 목을 따오라고 시켰을 텐데 어디서 노닥대고 있었는지 들어보자꾸나.”

조금 역정을 내며 제임스가 설명을 채근한다. 괜히 시비를 건다고 투덜댈 자격은 없었기에 나는 군말 없이 짧지만 긴 시간동안 겪은 일들을 털어놓았다. 혼돈의 사도와 환생이라는 대목에서 조금 망설이기는 했지만 결국 나는 제임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그렇군.”

제임스가 침중한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나는 조금 마음이 쓰여서 굳이 제임스에게 물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무얼?”

“제 알맹이가 사실 다른 사람이라는 말이나, 혼돈에 관한 것들 말입니다.”

“그게 무슨 상관이더냐?”

제임스가 품속을 뒤져 담배를 꺼내든다. 그리고 가볍게 손가락을 튕겨 그것에 불을 붙이고는 말을 이었다.

“예전이라면 널 연구해보겠다고 난리를 쳤겠지만 지금 와서는 하나도 놀랍지 않다. 오히려 납득이 돼.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강해져서 돌아왔는지. 신이 개입한 일이니 내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이었어...”

제임스가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가 다시 말을 꺼냈다.

“사실을 말하자면 도군 자네 못지않은 미친놈일세. 나는 마법의 궁극에 이른 최초의 인간이야. 그리고 엘더가 되었지. 아니, 될 뻔 했지.”

천의결이 말한다. 제임스는 마법을 통해 등선할만한 존재였다고. 그러나 결국 집착을 떨쳐내지 못하고 추락한 반선(半仙)이라고.

“엘더가 되가는 과정에서는 많은 게 보여. 인간의 삶과 죽음은 물론이고 세상의 흐름과 신의 뜻까지. 나는 천성이 마법사라 어떤 일이 터져도 객관적으로 그것들을 바라볼 수 있었지. 애초에 세상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하지만 한 가지. 내 딸만은 저버릴 수 없었지.”

제임스의 주름진 눈에서 금방이라도 말라버릴 것 같은 가느다란 눈물이 흘러내린다. 나는 애써 그것을 못본 첫 하며 제피온의 말을 경청했다.

“행복하게 살았을 내 딸이 제피온이 끼어들면서 비참하게 죽었어. 대체 세상 어떤 아비가 딸이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는데 가만히 보고 있을까? 그래서 나는 엘더이기를 포기했지. 그래야만 더 큰 혼란을 막을 수 있으니까.”

“그건 무슨 의미입니까? 엘프의 여왕도....”

제임스가 크게 한숨을 내쉰다. 슬픔과 분로, 회한과 공허함이 뒤섞인 한숨이다. 제임스는 더 이상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아 보인다. 제임스는 의자를 돌리고 내게 등을 보였다. 그리고 본래 하던 연구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난 할일이 많아. 제피온을 죽이기 위해서는 더 큰 힘이 필요하지. 그러니 이만 연구를 방해하지 말고 나가보게.”

나는 제임스의 심경을 거스르지 않도록 조용히 일어섰다. 그리고 차분히 그에게 포권을 쥐어 보이고는 고개를 숙였다. 솔직히 제임스의 심정이 어떤지는 모른다. 다만 나 역시 가까운 이를 잃은 경험이 있고 제임스의 고통이 내 것보다 크리라 짐작할 뿐이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제임스의 연구실을 나가려 했다. 먼 길을 줄여주지는 못했지만 1년간의 상황을 들은 것만으로도 성과는 충분하다 여겼다. 그런데 제임스가 나를 멈춰 세웠다.

“기다리게.”

제임스가 마지막 한모금의 담배를 빨아들이고는 담배 연기를 내뱉으며 말했다.

“갈 길이 멀 테니 내가 조금은 도와주겠네.”

제임스가 손가락을 튕긴다. 그와 함께 돌연 풍경이 변한다. 결국 천의결이 옳았다. 이 길이야말로 가장 빨리 제피온을 쓰러트리러 가는 길이었다.

“여기는.....”

벨스터보다 훨씬 낯익은 곳. 나는 지금 로베른에 와 있다. 그리고 로베른의 중심지, 폰테일 저택 앞에 서 있었다.




감상이나 비평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작가의말

하라는 공부는 안되고... 소설이나 쓰고 잘랍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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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ksks0724
    작성일
    14.04.30 08:15
    No. 1

    이제 남은 드래곤슬레이어는 겨우 2명인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요개
    작성일
    14.04.30 21:55
    No. 2

    2명. . . 그보단 많지 않을까요? 물론 실제 도움이 되는 건 적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침기상
    작성일
    14.05.02 16:25
    No. 3

    인간은 경쟁의 의해서 도태돼죠. 타인이 경쟁하니까 다른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갈등이 일어나죠. 고로 도군은 인생의 쓴맛을 봐야합니다. 벌써 봤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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