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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삼
작품등록일 :
2010.10.29 14:55
최근연재일 :
2009.04.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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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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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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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근황을 보고 드립니다.



글을 쓰기가 많이 무서워졌습니다.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짐작하신 대로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올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어찌 보면… 뭔가 꽉 막혀 진행이 되지를 않으니 드릴 말씀도 많이 궁했었다고 할까요?



그래도…

그 동안의 경과와 진행사항을 알려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고, 요즘 들어 나름대로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그간 있었던 일들과 계획에 대해 담담한 기분으로 보고 말씀 올립니다.



출판이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커다란 프로젝트로 굳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기성의 벽에 부딪쳐가며 꽤 많은 곡절을 겪고 이제야 올바른 방향과 궤도로 들어가고 있다는 기분입니다.



우선 출판에 대해 그간 경과와 제 근황을 엮어서 말씀드립니다.

꽤 많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컨텐트는 지난 4월에 완성되었지만 출판될 내용에 대한 출판사와 작가 사이의 이견 때문에 수없이 많은 논쟁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출판사 사장님과는 꽤 막역한 사이이고, 그 전에 제 책(경영학 서적)을 두 번 출판한 경험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먹고 사는 문제에서 아직은 아쉬운 형편이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 동안 저는 총 5권에 이르는 분량을 네 번에 걸쳐 다시 손봤고, 많은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출판사 역시 개정된 원고를 다시 편집과 교정을 거쳐 제게 보내왔었습니다. 그러나 근 5개월 동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저는 출판사의 전문 편집자가 건드리고 추가하고 수정한 부분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고, 반면 출판사는 제 원고가 ‘책’으로 나가기에는 표현이 난삽하고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르’ 쪽 출판과 서점 출판은 그 내용과 격이 달라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그 격(格)이라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확실히 전문가에 의해 편집된 텍스트는 훨씬 깔끔하고 ‘점잖게’ 잘 읽혔습니다. 그러나 제가 견디지 못했던 것은 -그 격이 높아진 것과는 상관없이- 바뀐 내용과 전개 방식이 제가 애초에 설정했던 많은 장치를 없앴고, 따라서 의도했던 효과를 없애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제 소설에서 독자가 작가와 함께 주인공의 바로 옆에서 참여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껴주길 바랐습니다. 현장감보다 더 강한 것, 바로 임장감(臨場感)이라는 것이죠. 그 속에서 독자 분들이 호쾌함, 팽팽한 긴박감, 절제된 애잔함, 아릿한 안타까움… 동정, 그리고 따뜻한 호기심을 가져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점잖은 글에서는 금기라고 할 만한 것들을 과감하게 넣었습니다. 바로 독자 여러분이 연재 분에서 보았던 그런 방식이었죠. 시제의 파괴, 시점의 전환, 인터넷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 표현방식들, 구두점, 심지어 의성어까지…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에 필요하다면 그것들을 넣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그 표현들이 결코 저열하지 않았고, 평등해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무수하게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얼굴을 붉히고 고성이 오갈 정도로 격렬했습니다.

저는 주장했습니다. 나는 무슨 문단의 평판을 노리는 사람도 아니고, 그 사람들의 고아한 취향에 맞출 의무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이야기를 보다 재미있게 쓰고 싶었던 사람이다. 또한, 적어도 그 취향도 까다롭고, 재미없으면 가차없이 채널을 돌리는 문피아 독자 분들 2만명이 재미있게 따라오셨다면 그 나름대로 재미의 요소가 있는 ‘입증된’ 텍스트가 아니냐. 이걸 그토록 딱딱하고 단정한 형식에 가두면 과연 더 재미있어지겠느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요.



그러나, 출판사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보다 현실적으로 보기를 원했습니다. 작금 냉정한 서점가의 현실을 보면 과연 이 텍스트가 통할지는 정말 모험이다.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내용은 반드시 고쳐야 하고, 세련된 전문가의 교정을 거쳐 ‘무리 없는’ 책으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었죠. 출판사의 리스크도 생각해야 하고… 그것도 이해를 할 수 있는 내용이었죠.



결론적으로,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위험을 보는 관점이 달랐던 것이지요. 서로의 취향이 달랐고, 시장을 보는 관점도 달랐습니다. 저는 인터넷 텍스트에 익숙한 세대의 눈높이를 가진 분들을 주요 독자로 보았고, 출판사는 출판물(인쇄물)에 익숙한 광범위한 독자층을 겨냥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판단은 노련한 출판사가 옳을 겁니다. 게다가 인터넷에서 제 글은 이미 읽힌 글이라는 핸디캡까지 있고, 인터넷 독자는 결코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출판사의 우려는 매우 합리적일 것입니다. 그 판단을 존중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색다른 관점으로 제가 추정한 시장에 대한 가설을 한번 믿어보려고 합니다. 그 가설은 인터넷 독자와 offline 독자가 분리된 실체가 아니라 사실은 통합된 하나라는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독자는 훨씬 까다로워서 검증된 컨텐츠가 아니면 쉽게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현재, 앞으로도 인터넷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offline에서는 소문조차 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비록 실패의 확률이 높아도 끝없는 혁신과 도전만이 진정한 팬을 만든다는 것. follower 전략은 안전하지도 확실하지도 않다는 것. 고맙게도 영화사 사장께서는 제 감각을 지지해주셨습니다. 같이 ‘박’을 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제 이 주제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쪽박일지 대박일지 모르지만 박은 박일 거다…)



결국, 저와 출판사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시간은 이미 반년이상 지나갔고, 마케팅 단계도 아닌 텍스트 수준에서 서로가 이토록 불만인 상황이라면 더 이상은 시간낭비라고 보았습니다. 그 결론이 어제 이루어졌습니다. 출판은 영화사에서 같이 하게 될 겁니다. 출판, 영화가 동일한 concept에서 기획되고 통합된 컨텐츠로 다시 진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진정한 의미에서 원소스 멀티유즈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영화사에서 준비해온 이미지, 지도, 캐릭터 등등이 책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꽤 되는 분량의 설정집이 보너스 혹은 상품으로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 쓰느라 꽤 고생했습니다) 영화사 주도로 홈페이지가 준비될 것입니다. 독자 분들의 무한 참여가 가능한 형태로 기획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국내처음으로 독자와 작가와 회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책/애니/영화컨셉이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



금주부터 이 기획이 시작됩니다. 그 동안 이런저런 일도 참 심력을 많이 소모했습니다.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지치기도 했었죠. (뭐 하나 마무리가 되어야 털고 상큼하게 시작할 텐데… ) 책은 가급적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호작 취소를 하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약속을 드리기는 뭐 하지만 앞으로 무척 재미있어지는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디, 계속 유지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고, 다음 소식이 마련되는 대로 연락 올리겠습니다.





요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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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2

  • 작성자
    Coma
    작성일
    09.11.25 14:03
    No. 61

    요삼 님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부디 성공하셔서 우리 장르 문학계에 큰 홍복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삼분짜잔
    작성일
    09.11.25 14:13
    No. 62

    쪽지보고 달려왔어요~
    인터넷독자도 지갑을 열때는 엽니다. 좀 많이쪼들려서 사고싶은것은 바로바로 구매는 못하지만 정말 사고 싶은건 구매해요 에뜨랑제는 구매합니다. 힘내세요!
    책과 영화가 나오기를 기다릴께요 빨리보고 싶어서 두근두근거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woodren
    작성일
    09.11.25 14:43
    No. 63

    뭐....또...기다리면 되지요...까짓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달마사마
    작성일
    09.11.25 15:28
    No. 64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9.11.25 15:40
    No. 65

    얼른 소장하고 싶사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적수정
    작성일
    09.11.25 15:48
    No. 66

    탄약은 충분해요!!책 영화 모든지 그저 나오기만 기대할뿐입니다!!!

    작금의 상황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임진진
    작성일
    09.11.25 15:53
    No. 67

    독자의 입장에서는 기다릴 수 밖에 없지만, 기다림 보다 질 좋은 작품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모든것이 순탄하게 풀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판, 영화 모두 대박이 나시길.^^ 책이 나오면 얼른 사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RangTT
    작성일
    09.11.25 16:01
    No. 68

    요삼님 정말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09.11.25 16:13
    No. 69

    뭐 나온기만 한다면 기다리겠습니다...
    다만...
    책이 그렇게 잡다한거(?)많이 달고나와주면..비싸질것같고...... 에뜨랑제사려고 남겨둔 비상금(?)5만원+1~2만원쯤되는 서점 마일리지(?)로 살수있을런지....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Always17..
    작성일
    09.11.25 16:21
    No. 70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요삼님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호에에에에
    작성일
    09.11.25 16:45
    No. 71

    격이라.......하하...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09.11.25 17:15
    No. 72

    출판사쪽도 어쩔수 없겠지요. 요삼님 입장에서야 실패하면 그래, 실패했네? 좀 아쉽다. 로 끝나겠지만 출판사에선 또 그렇지 않을테니까요. 뭐 제가 출판사쪽에서 바꿔놓은 글을 읽은것이 아니라 무어라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성공이란건 꼭 뛰어나다고 할수있는건 아닙니다. 무슨 뜻이냐면
    당장 작가님이 보기엔 자신의 의도와는 많이 다르겠지만 받아들이는 독자의 입장에선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4800만 국민 앞에서
    문피아는 반딧불만도 못합니다. 뭐, 그렇다고 작가님의 고집을 꺽으란건아니지만 계속 같은 문제로 반년동안 시간을 끄는 모습이 조금 짜증났달까요. ㅋ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onology..
    작성일
    09.11.25 18:10
    No. 73

    기다리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조쉬라이먼
    작성일
    09.11.25 18:44
    No. 74

    사실 그간 좀 오해하고 있었습니다..이젠 언제까지라도 기다리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마즈이드
    작성일
    09.11.25 18:58
    No. 75

    그저,,, 열심히 기다리겟습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류悲流
    작성일
    09.11.25 19:15
    No. 76

    근데 영화사가 어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엠버허드
    작성일
    09.11.25 19:21
    No. 77

    빨리 출판 되기를 기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은자의숲
    작성일
    09.11.25 20:41
    No. 78

    힘내세요. 제가 할 말은 이것 뿐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초무a
    작성일
    09.11.25 21:33
    No. 79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소신 존중합니다. 덕분에 잘하면 내기에서 이길지도 모르겠군요 흠흠... 모쪼록 조만간 책으로든 영화로든 만나뵙으면 합니다. 좀 더 힘차게 나아가셔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無知夢
    작성일
    09.11.25 21:55
    No. 80

    장르 문학이 각광을 받은게 대여점이 생겨 나면서 였을겁니다.
    그때 장르문학은 지금 다시 읽어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대여점이 확산된 후에는 소위 찍어 내는 책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더군요.
    그때부터 전 작가 위주로 글을 읽었습니다. 물론 죄송스럽게도 대여점이나 도서관이였지만~~
    그런데 그 작가님들도 점점 글이 식상해지더군요. (그 작가님들한텐 죄송합니다. 글이 얼마나 어렵게 쓰시는지는 압니다. 그럼에도)
    그래서 아에 글 자체가 멀어 지더군요
    그러다가 인터넷이 급속히 보급 된 후로 읽어 보고 사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초창기 대여점 책들 몇권사고 거의 사지 않던 책들을 요즘 다시 몇권씩 사기 시작했단 말이죠
    저 같은 경우엔 말이죠 책이 좋으면 삽니다.
    먼치킨, 깽판, 영지물, 학원물, 게임, 심지어 BL까지 같은 그림을 깰 그런그림이 같은 소재일지라도 좋습니다. 요삼님 글을 읽은 이유가 그 그림이 적절히 깨져 있어서였습니다. 근데 그걸 다시 붙이겠다면 저 안삽니다.^^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제노
    작성일
    09.11.25 22:23
    No. 81

    발전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부딪혀 가면서 영화사도 출판회사도 발전 해 가겠지요.
    이번 일을 계기로 요삼님의 마인드가 성공을 부르게 된다면, 앞으로 다양한 시도가 출판계를 통해서도 나오게 될 터이니~ 크게 마음에 담아 두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전 요삼님의 틔인 마인드가 좋습니다. 당당하신 모습도 좋구요.

    한번쯤은 두드려야 할 다리라면 이번에 두드리고 넘어간다고 생각 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아주 감각적으로 밀어 붙여야 하는 영화'계' 와 아직은 종이라는 틀에서 보수적 감각으로 자신을 알리는게 '대세'인 출판'계'의 이견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뭐 둘다 틀리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일단은 '다양성' 측면에서 요삼님은 선택을 하신거 같구요.^^

    여하튼 제일 먼저 느꼈듯이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으셔서, 개인적인 성공과 더불어 이 쪽 '분야'의 발전에 기여 하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욱 바래마지 않는 일 입니다.

    그럼 '소비자'에서 '소비와 생산'을 같이 하는 양 주체가 될 터이니요. ^^

    p.s 어쩌다 보니 제 리플은 읽기 어려운, 이상한 말들의 나열이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언어의 선택도 내용도 부적절한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이제시작
    작성일
    09.11.25 22:54
    No. 82

    좋은 책으로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갑을 열 준비는 항상 되어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滅天大羅尊
    작성일
    09.11.25 23:26
    No. 83

    힘드셨겠네요. 저는 훈련소 들어가면서 이미 출판하지 않으셨을까 조마조마했었는데, 정말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요삼님의 의도대로 출판이 가능하게 된거(맞죠? 영화사에서 같이 출간한다는 건 말이에요.) 축하드립니다.

    좋은 책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덕위일보
    작성일
    09.11.25 23:31
    No. 84

    저는 요삼님만큼 '독자를 위한 글'을 쓰시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녹아있는 고민을 읽으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재미면 재미, 감동이면 감동, 그러면서도 탄탄한 세계관과 섬세한 줄거리까지...
    이런 정성은 온라인뿐만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감동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

    빨리 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샤이엘
    작성일
    09.11.26 03:19
    No. 85

    출판사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그야말로 서로 의견이 다를뿐.. 어차피 작가님이 만들어내신 글이고, 꼭 반드시 타혐해야하는것도 아니니까요.
    더 깔끔하고 읽기좋은 문장을 원한다면 굳이 문피아에 와서 글을 읽진 않을겁니다. 개인적으로도 요삼님을 지지하고 싶네요, 이런 고생끝에 출판이 되고 결과물을 보면 더할나위없이 뿌듯하실거라 생각해요^^ 출판되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다음에 또 글로 찾아뵈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09.11.26 05:04
    No. 86

    저는 무조건 요삼님 뜻대로 펴내시는 걸 원합니다.
    부디 출판 후에 증판을 거듭해서 요삼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 출판사가 후회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능하면 올해안에 책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새우
    작성일
    09.11.26 09:12
    No. 87

    저도 올해안에 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도류
    작성일
    09.11.26 10:57
    No. 88

    대박 한표 추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1 그리피티
    작성일
    09.11.26 11:16
    No. 89

    두가지판으로 다 써보는것도 괜찮을듯한..?
    영화도 영화감독판이라는게 따로 있다잖아요 ㅎㅎ;
    그러면 난 두개다 살것같은데.. 돈이 딸릴거야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하얀동백
    작성일
    09.11.26 11:53
    No. 90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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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에뜨랑제 (140)- 내용 삭제 +222 09.03.15 21,696 12 1쪽
140 에뜨랑제 (139)- 출판 삭제 +164 09.03.11 21,516 12 1쪽
139 에뜨랑제 (138)- 출판 삭제 +227 09.03.06 22,357 31 1쪽
138 에뜨랑제 (137)- 출판 삭제 +146 09.03.02 21,297 8 1쪽
137 에뜨랑제 (136)- 출판 삭제 +142 09.02.27 21,417 7 1쪽
136 에뜨랑제 (135)- 출판 삭제 +151 09.02.22 21,750 11 1쪽
135 에뜨랑제 (134) -출판 삭제 +179 09.02.20 22,010 13 1쪽
134 에뜨랑제 (133)- 풍운 -2 +290 09.02.17 24,189 16 27쪽
133 에뜨랑제 (132)- 에피소드 4 - 풍운 (風雲) -1 +283 09.02.12 25,171 13 14쪽
132 에뜨랑제 (131)- 출판 삭제 +133 09.02.09 22,763 9 1쪽
131 에뜨랑제 (130)- 출판 삭제 +130 09.02.06 22,185 8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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