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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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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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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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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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

DUMMY

레아는 니무르드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자신의 고향에 잠시 들를 것을 왕에게 허락받았다. 티그리스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중간에 배에서 내렸다.


가족에게 진귀한 선물을 안겨줄 걸 생각하니 마음이 두근거렸다. 마당의 울타리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녀보다 키가 커진 동생들이 각자 일을 하고 있었다. 말린 곡식의 껍질을 다듬거나, 깎은 양털을 물에 헹구거나, 농기구를 고치는 등 자기 일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언제 이렇게 동생들이 어른이 되었나 깜짝 놀랐다.


“누나!”

“진짜 오랜만이야.”

동생들은 걸걸해진 목소리로 하던 일을 팽개치고 그녀를 반겼다. 레아는 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 동생들은 자기 몫의 일을 하면서 어머니를 돌보고 있었다. 막내인 우르까지도 혼자서 양을 치러 다닌다고 했다.


“다 컸네. 우리 동생들.”

그녀는 동생들이 어릴 때 모습만 기억하다가 무사히 잘 큰 것을 보니 신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누나도 더 예뻐졌어.”


레아는 이제 성숙한 아가씨가 되어 있었다. 그녀 또래의 여자들은 이미 결혼해서 아이를 두셋 낳았을 나이였다.


어머니가 그녀를 껴안고 토닥이며 반가워했다.

“멀리까지 다녀왔다던데 고생 안했어?”

“고생은요. 재미있었어요.”


레아는 메루하에서 가져온 선물을 내놓았다. 부드럽고 포근한 면직물 옷과 메루하의 향신료, 차, 그리고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단지에 넣어서 가져온 설탕이었다. 단 음식을 좋아하기에는 동생들이 너무 커버린 게 아닐까. 다행히 동생들은 신기해하며 설탕을 입안에 넣고 녹여먹었다.


“이게 뭔데 이렇게 달아?”

동생들은 손가락에 묻은 설탕까지 빨며 궁금해 했다. 그녀는 사탕수수 씨앗을 꺼내서 보여주었다.


“이걸 심으면 수수처럼 생긴 나무가 자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오는데, 그걸 굳히면 이렇게 된대.”

동생들에게 사탕수수 씨앗을 나눠주고 재배법을 알려주었다.

“물을 자주 줘야 해. 햇빛도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하고.”

동생들은 당장 심어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우리도 사탕수수를 키워볼래.”


레아는 씨앗을 심기 위해서 밭에 볕이 좋은 곳을 골라서 땅을 팠다.

“내가 할게, 누나.”

힘이 세진 첫째 동생이 그녀에게서 곡괭이를 받아들고 몇 번 휘두르자, 금새 고랑이 파였다. 고랑에 거름을 조금씩 주고 사탕수수 씨앗을 심었다.

“물도 줘야지.”

그녀가 입을 떼기가 무섭게 둘째 동생이 가득 물을 길어 왔다. 물을 주고 나서, 씨앗이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도했다.


그녀는 가족과 일을 하고 밥을 먹으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족이 그녀에게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문득 동생을 찾으러 간 테프누트는 동생을 찾았을까 궁금해졌다. 가족이 없는 필레세르3세가 얼마나 외로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마 야수바야는 어머님이 살아계시고, 아쉬쿠르는 아버님이 살아계시니까 덜 외로울 것이다.


그녀는 최근 몇 년간은 자신이 가족들보다도 니무르드에 있는 사람들과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들은 그녀에게 두 번째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동생들이 커버렸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동생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이 아쉬웠다. 어린 시절 귀여웠던 동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신이 보지 못한 채 지나가버렸다. 첫째 동생은 벌써 마음에 두고 있는 여인이 있다고 했다. 내년쯤 결혼을 할 거라고 했다.


“네가 나보다 먼저 결혼하겠구나.”

레아의 말에 첫째 동생이 말했다.

“당연한 거 아냐? 누나는 예언자니까 결혼을 못하잖아.”


그녀는 지금까지는 그런 것에 마음을 쓰지 않았지만, 동생의 말을 들으니 가슴이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몇 년 후에 다시 집을 찾으면 동생은 아기를 안고 있을지도 몰랐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긴 했지만, 요즘은 문득 쓸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메루하로 가는 바다에서 갑자기 도망치고 싶었던 것도 그래서였다.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되어 버리는 상황과 그녀가 해야 하는 일이 구속처럼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동안 쉼 없이 집에도 자주 오지 못하고 일에 매달려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아시리아는 넓은 영토를 얻고 부를 이루었다. 이제부터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그녀는 잠시 목표를 잃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너무 행복에 겨워서 그래.’

그녀는 신관이었고,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리고 있었다. 그녀가 원하지 않아서 그렇지 돈, 권력, 명예, 손을 뻗기만 하면 얼마든지 취할 수 있었다. 백성들은 그녀에게 감사하고, 그녀의 말이라면 뭐든 믿었다.


그런데도 이런 허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열심히 일을 해서 지쳐서 그런 것 같았다.


‘가끔은 쉬면서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놀아야지.’

그녀는 니무르드에 돌아가면 게으름을 부리면서 늦잠도 자고 연극 구경도 다니고 아울루스 연습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필레세르3세는 니무르드에 도착했다. 성문 앞에는 짐을 실은 낙타 떼와 말이 끄는 수레가 줄지어 있었다. 포장이나 모양이 각양각색인 것이 니무르드 상인의 짐 같지는 않았다.


“이게 다 뭐야?”

왕은 의아해하며 그들을 지나쳐서 왕궁으로 들어갔다. 쉬지도 못하고 밀린 업무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그제야 그 행렬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조공품을 가지고 온 각국의 사신들이었다.


필레세르3세가 동방원정을 마치고 돌아오자, 각국에서 서로 좋은 물건을 선점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조공의 행렬에 며칠 동안 그들을 만나서 인사를 받고 답례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프리기아, 타발, 메디아, 아랍, 키티온 등 아시리아의 가신국가들로부터 줄줄이 조공이 도착했다. 왕의 배가 동방의 보물들을 잔뜩 싣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져서 너도나도 물물교환을 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저마다 자신의 나라의 특산품을 들고 와서 교역을 하도록 해달라고 졸랐다.


“유다왕국에서 조공을 바치러 왔습니다.”


20살의 젊은 왕 아하스가 필레세르3세에게 인사를 했다. 여행을 하고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기를 좋아하는 그는 직접 상단을 이끌고 아시리아에 왔다.


유다 왕국은 남쪽 이집트와 북쪽 아시리아 사이에 위치하는 나라였다. 장미 향수와 장미 오일, 사해에서 채취한 소금 등 특산품을 가져와서 말이나 무기, 향신료, 비단, 동물가죽 등으로 바꿔가곤 했다.


“유다 왕국에는 별 일이 없소? 나라를 다스리는데 어려움은 없소?”


필레세르3세는 부드럽게 물었다. 가신국들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그들의 정세를 안정시키는 것도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했다. 가신국의 정치가 불안하면 그 화살이 아시리아로 날아오기도 했다. 왕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왕의 친 아시리아 정책을 비판하며 아시리아가 자신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선동했기 때문이었다.


“예. 걱정해주신 덕에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하스는 20살이 안 되는 젊은 나이에 즉위했지만, 그런대로 나라를 잘 운영해나가고 있었다. 다만 나라를 진득하니 다스리기 보다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를 더 좋아했다. 호기심이 많아서 왕이 되기 전에도 왕이 되어서도 외국을 구경하러 놀러다니기를 좋아했다.


“하사품이 준비되는 동안, 며칠 쉬면서 천천히 머물다 가도록 하시오.”


왕은 주변국에서 조공을 바치러 오면 가능한 오래 머무르도록 하면서 아시리아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게 했다. 아시리아의 발전된 모습과 언제든 전투할 준비가 된 전투부대를 보고서 감히 전쟁이나 반란을 일으킬 엄두를 못 내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럴 생각입니다.”

아하스는 이미 약속이 된 듯 아쉬쿠르를 쳐다보았다. 둘 다 여행하기 좋아하고 처음 보는 물건을 구경하기를 좋아해서 잘 통하는 면이 있었다. 아쉬쿠르가 유다에 가거나 아하스가 니무르드에 오면, 서로 다녔던 여행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메루하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서 일부러 직접 이야기를 들으려고 니무르드에 찾아온 것이 분명했다.


그가 물러가자, 왕은 졸린 눈을 비비며 물었다.

“얼마나 남았지?”

사흘 동안 30여개국의 사신들을 접견했다. 아쉬쿠르는 두루마리를 죽 살펴보았다.

“아직 15개국이 남았습니다. 그중에 오늘 만나기로 한 곳은 3나라가 더 남았습니다.”

왕은 기지개를 켜며 하품을 했다.

“다음은 어디지?”

“이스라엘 왕의 조공이 도착했습니다.”


아시리아의 남서부에는 작은 왕국들이 여러 개 있었다. 유다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아람, 모압 등 여러 나라들이 남쪽의 이집트와 아시리아 사이에 있었다. 그들은 과거로부터 역사적으로 남쪽의 강국인 이집트에 붙었다가 북쪽의 강국이었던 히타이트에 붙었다가 하면서 자신들의 독립성을 유지했다. 히타이트가 멸망한 지금도 이집트와 아시리아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조공을 바치며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살고 있었다.


필레세르3세도 그들이 시끄러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은 정벌하거나 관여할 생각이 없었다. 그 나라들이 이집트와 아시리아의 직접적인 충돌을 막는 완충지대 역할을 해주는 면도 있었다.


왕은 이스라엘 사신을 접견했다.

“브가히야 왕께서 부왕이신 므나헴 왕이 돌아가셨을 때 조문단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도 작년에 므나헴 왕이 죽고 아들인 브가히야가 즉위했다. 브가히야도 왕자일 때부터 아시리아에 자주 왕래하며 교류를 했기 때문에 친숙했다.


각 나라의 왕 뿐만 아니라 왕자들과 주요 대신들, 장군들도 기회만 있으면 아시리아에 초대해서 잘 대접해서 보냈다. 그러면 그들이 자국에 돌아가서 친 아시리아에 세력을 형성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소. 므나헴 왕은 아시리아의 좋은 친구였소. 브가히야 왕은 잘 지내고 있소?”

필레세르3세는 새로 즉위한 왕의 안부를 물었다. 정권 교체가 순조롭게 이루어져야 아시리아에까지 파장이 미치지 않았다.


“잘 지내고 계십니다. 아직 즉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쁘십니다.”

“그렇겠지.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야기하시오.”

“이번에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교회 공사를 하는데, 목재가 대량으로 필요합니다. 콤마게네의 삼나무 목재를 수입하고 싶은데,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콤마게네의 삼나무는 천천히 자라서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서 여러 나라로부터 인기였다. 특히 이스라엘과 이집트처럼 더운 남부 지역은 나무가 빠르게 자라서 목재가 물렀다. 큰 건물을 지을 때는 북쪽 지방의 목재 수입이 필수적이었다.


“알겠소. 특별히 신경을 쓰라고 일러놓겠소.”

필레세르3세가 눈짓을 하자, 아쉬쿠르는 사신의 요청사항을 잊지 않도록 적어놓았다. 사신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하고 물러갔다.



아하스는 저녁에 아쉬쿠르의 집을 찾아갔다. 아하스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에게 질문을 퍼부었다.

“메루하는 어땠습니까? 코끼리들이 그렇게 많았다면서요? 이집트 코끼리보다 더 크다면서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실 겁니다.”

아쉬쿠르는 손가락을 흔들며 그에게 눈을 찡긋 했다. 메루하의 건물과 사람들, 전쟁, 음식, 이야기를 풀어 놓을수록 더욱 놀라운 이야기들이 나왔다. 아하스는 애석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필레세르3세처럼 어디든 갈 수 있는 강대국의 왕이던지, 아니면 상인인 그대처럼 평범한 사람이면 좋을 텐데. 약소국의 왕인 나는 갈 수 있는 곳도, 할 수 있는 일도 없군요.”


아쉬쿠르는 왕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 메루하에서 가져온 물건을 선물했다.

“언젠가는 여행할 기회가 생기겠지요.”


메루하의 신을 상아에 새긴 조각상, 홍옥이 박힌 반지, 메루하 칼이었다. 아하스는 기뻐하며 선물을 가지고 유다 왕국으로 돌아갔다. 조공의 답례품으로 받은 필레세르3세의 하사품인 보석, 갑옷, 면직물과 아시리아에서 구입한 장식품, 서적, 향신료 등의 물건도 잔뜩 낙타에 싣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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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슈타르 18.12.28 383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69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59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25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54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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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재회 18.12.22 452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83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9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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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호세아 18.12.17 469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65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72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76 7 12쪽
103 회유 18.12.13 474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7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8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73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86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95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501 6 12쪽
96 블레셋 18.12.06 500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82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25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30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18 6 12쪽
91 출정 18.12.01 509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76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506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18 7 12쪽
» 조공 18.11.27 518 7 13쪽
86 향연 18.11.26 435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14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18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41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43 9 12쪽
81 용병 18.11.21 519 8 12쪽
80 마간 18.11.20 468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33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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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72 10 13쪽
72 엘람 18.11.12 604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10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26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17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44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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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동맹 18.11.06 638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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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신탁 18.11.02 679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49 12 13쪽
60 폐허 18.10.31 628 11 13쪽
59 기습 18.10.30 710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97 12 13쪽
57 탈출 18.10.28 745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50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64 16 12쪽
54 총독 18.10.25 737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66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24 19 13쪽
51 난파 18.10.22 728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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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인 18.10.20 759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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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해군 18.10.18 757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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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선식 +1 18.09.22 1,319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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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09.20 1,367 2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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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전차 18.09.18 1,501 31 13쪽
16 재건 18.09.17 1,557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62 29 13쪽
14 해일 18.09.13 1,618 30 11쪽
13 지진 18.09.12 1,641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81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23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59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97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33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57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13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90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61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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