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의 대가 - 문명을 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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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
작품등록일 :
2016.06.22 07:24
최근연재일 :
2016.08.31 14:02
연재수 :
8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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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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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4
글자수 :
529,914

작성
16.06.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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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프롤로그 - 1

입원 후에 열흘 정도 연재 못했더니 일일 조회수가 반토막 났습니다.

일일 조회수가 줄어든 대신 이전 화들의 조회수는 꾸준히 늘고 있네요.

무료 공지 후에 몰아서 보는 분이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일일 조회수가 최소한 선작수 만큼은 되더라구요. XD

제 스트레스 해소용인 새 소설을 동시 연재 중입니다!




DUMMY

우주는 무한히 팽창한다.


끝 없는 팽창과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블랙홀, 화이트홀, 항성들의 에너지 분출로 인해서 시간과 공간의 뒤틀림이 발생 하기도 한다.


우주를 창조한 조물주인 주신은 시간이 너무 오래 흘러 우주가 엄청난 크기로 팽창해 버려서, 항상 정신을 여러 개로 나눠서 전역을 관리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살펴 본 하위신들의 모습이 자신과는 다르게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며 여유롭다는 것을 깨닫고 혼자서 너무 비효율적인 관리를 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너무 바빠 새로 생긴 별이나 생물들을 확인하지도 못하는 무미건조한 생활 만을 하고 있었다.


휴식을 위해서 보좌관을 뽑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유능한 인재를 선별하기 위한 시험을 계획 했다.


피조물들의 가능성과 능력을 겨뤄서 시험을 치루기로 하고 각 하위신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피조물들은 세포 단위부터 계획하고 창조해 진화를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들을 통한 대리전쟁으로 하위신들의 계획력과 관리능력을 시험하고자 했다.

.

.

.

"모두 모였으니 오늘 여기에 너희들이 자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겠다"


주신의 창조물이자 자식인 천 명의 하위신들이 경건한 분위기로 귀를 쫑긋 세웠다.

그중 지구의 여신 뉴트라는 창조 된 순서대로 앉은 탁자 중간 쯤에 앉아 있었다.


"지금부터 정확히 1년 이후 너희들은 나의 관장 하에 위계를 정하는 시험을 치를 것이다. 각자 성적에 따라 위계를 정해 성휘를 부여할 것이며, 그 중 최상위 위계는 내 곁에서 하위 위계를 모두 다스리는 보좌관 역할을 맡을 것이다."


주신의 말이 끝나자 충격이 신들의 머리를 강타 했다.


지금까지는 모두 창조 된 시간의 차이는 있으나 입장이 동등한 신들이었지만 1년 이후 위계가 나뉜다는 사실에 모두들 머리가 복잡해졌다.


심란한 가운데에도 신들은 아버지 앞에서 동요를 감추면서 어찌하면 상위 위계가 될 수 있을지 또한 위계를 정하는 기준이 무엇일지 고민을 시작했다.



'곁에서 모신다니!'

눈을 부릎뜬 극심한 파더컴플렉스의 소유자 뉴트라는 무조건 최상위 위계는 자신이라 다짐했다.

대리전쟁을 우승한 뒤 개인 소장용 직캠이 아닌 실물로 아버지를 곁에서 모실 생각을 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그녀 머리 속에 '어차피 우승은 뉴트라' 라는 입에 착착 감기는 묘한 플로우의 랩이 들리는 듯 했다.


주신이 핑거스냅으로 '딱' 소리를 내자 모두의 앞에 손가락 한 마디 두께의 작은 크리스탈이 소환 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크리스탈에 담겨 있으니 확인 후 각자의 신전에서 준비를 하라."


신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이며 소환된 크리스탈을 챙기고 그 안에 담겨진 아카식 레코드를 확인하며 저마다 자신의 신전으로 하나둘 복귀를 시작했다.


그 중 뉴트라는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 응석을 부리다 주신에 의하여 강제로 역소환 당하고 말았다.


신들은 모두 주신에게서 비롯된 원천의 신성을 근본으로 창조 되었기 때문에 고향을 그리워하듯 주신을 동경했지만, 뉴트라 같이 응석받이처럼 표현하는 신은 없었다.

그녀는 다른 신들에 대한 주신의 사랑을 대놓고 질투하기도 해서 신들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무시를 당하는 형편이었다.

.

.

.

자신의 신전에 복귀한 뉴트라는 우승에 대한 궁리를 하기 시작 했다.


그녀는 왕따를 심하게 당해서 의견의 교류를 위한 동료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생각을 거듭하다 발상의 전환을 하기 시작했다.


'피조물들이 머리를 모아 궁리 하도록 하면 될 것이 아닌가?'


비록 앞선 피조물들이 멸망 당한 후 재 탄생한 2대 피조물이긴 하지만, 60억 개체나 모여 있으니 여러 의견을 종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 했다.

아직 항성계 밖으로 진출도 못하고 있지만 정보교류 매커니즘이 발달해 피조물의 생각을 모으기 적합했으며, 자신을 본 따서 만든 피조물들의 발전의 포텐셜은 높다고 자평했다.


올커니 하며 지구의 모든 인류에게 채널링을 한 뒤에 말하기 시작 했다.


"아. 아. 들어라 나는 지구의 여신 뉴트라다."


"오늘부터 인류는 신들의 대리 전쟁 베르트레에 대한 준비를 시작한다. 이는 영광 된 조물주께서 직접 정하신 바 마땅히 따라야 한다."


"너희들은 앞으로 우승을 위한 모든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대리전의 결과에 따라 막대한 보상을 내릴 것이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시에는 친히 너희에게 우주의 모든 시련을 대대손손 내리리라."


"자세한 정보 확인은 https://..."



여신 뉴트라는 그렇게 인류의 존망을 걸고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숙제를 내주었다.


작가의말
지구 100배 부피의 행성에서 전 우주 1000개 종족 1억 개체가 벌거벗은 채 시작해 각자의 문명을 발달 시키며 승자를 가리는 내용입니다.
종족마다 능력과 문명 수준이 다르며 형평성에 맞게 언드벤티지와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병맛을 MSG로 첨가 <- 병맛이 많이 첨가 되었습니다. MSG는 한번 넣기 시작하면 양이 늘어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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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17. 혈투 - 1 +15 16.08.28 1,736 33 14쪽
82 17. 이간질 - 13(完) +16 16.08.25 2,026 37 13쪽
81 17. 이간질 - 12 +10 16.08.25 1,343 34 14쪽
80 17. 이간질 - 11 +22 16.08.13 2,047 53 17쪽
79 17. 이간질 - 10 +10 16.08.11 2,402 53 15쪽
78 17. 이간질 - 9 +22 16.08.10 2,149 60 19쪽
77 17. 이간질 - 8 +10 16.08.09 2,036 51 15쪽
76 17. 이간질 - 7 +20 16.08.08 2,063 50 14쪽
75 17. 이간질 - 6 +11 16.08.08 2,285 47 13쪽
74 17. 이간질 - 5 +15 16.08.07 2,376 51 15쪽
73 17. 이간질 - 4 +14 16.08.06 2,260 55 18쪽
72 17. 이간질 - 3 +14 16.08.06 2,282 56 18쪽
71 17. 이간질 - 2 +14 16.08.05 2,655 59 12쪽
70 17. 이간질 - 1 +20 16.08.04 2,811 62 15쪽
69 16. 거점 - 8 (完) +12 16.08.03 2,766 70 18쪽
68 16. 거점 - 7 +20 16.08.02 2,757 67 13쪽
67 16. 거점 - 6 +23 16.08.01 2,996 57 15쪽
66 16. 거점 - 5 +17 16.07.31 3,013 61 14쪽
65 16. 거점 - 4 +22 16.07.30 3,059 76 17쪽
64 16. 거점 - 3 +24 16.07.30 3,161 78 13쪽
63 16. 거점 - 2 +17 16.07.29 3,204 80 14쪽
62 16. 거점 - 1 +18 16.07.28 3,379 76 13쪽
61 15. 통감 - 8 (完) +26 16.07.27 3,304 79 14쪽
60 15. 통감 - 7 +29 16.07.27 3,312 70 13쪽
59 15. 통감 - 6 +26 16.07.26 3,433 93 13쪽
58 15. 통감 - 5 +22 16.07.25 3,523 75 15쪽
57 15. 통감 - 4 +20 16.07.24 3,908 87 15쪽
56 15. 통감 - 3 +18 16.07.23 3,873 97 12쪽
55 15. 통감 - 2 +14 16.07.23 4,270 85 13쪽
54 15. 통감 - 1 +12 16.07.22 4,734 102 15쪽
53 14. 원정대 - 5 (完) +22 16.07.21 4,802 113 13쪽
52 14. 원정대 - 4 +34 16.07.20 4,695 126 13쪽
51 14. 원정대 - 3 +28 16.07.19 4,714 121 11쪽
50 14. 원정대 - 2 +24 16.07.18 4,816 126 15쪽
49 14. 원정대 - 1 +33 16.07.17 5,530 135 13쪽
48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5 (完) +26 16.07.16 5,295 148 14쪽
47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4 +25 16.07.15 5,400 142 14쪽
46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3 +28 16.07.15 5,626 140 17쪽
45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2 +28 16.07.14 5,796 153 11쪽
44 13. 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1 +30 16.07.13 6,204 156 16쪽
43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5 (完) +28 16.07.12 6,110 153 14쪽
42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4 +26 16.07.12 6,509 177 17쪽
41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3 +30 16.07.11 6,733 174 15쪽
40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2 +46 16.07.08 7,433 181 16쪽
39 12. 은밀하게 위대하게 - 1 +25 16.07.07 7,430 184 15쪽
38 11. 큰 그림을 그리다. - 3 (完) +34 16.07.06 7,127 186 12쪽
37 11. 큰 그림을 그리다. - 2 +33 16.07.06 7,127 187 11쪽
36 11. 큰 그림을 그리다. - 1 +30 16.07.05 7,759 192 11쪽
35 10. 퓨처스 시티 - 7 (完) +31 16.07.04 7,416 188 13쪽
34 10. 퓨처스 시티 - 6 +26 16.07.04 7,121 196 10쪽
33 10. 퓨처스 시티 - 5 +22 16.07.04 7,385 181 14쪽
32 10. 퓨처스 시티 - 4 +27 16.07.04 7,413 190 13쪽
31 10. 퓨처스 시티 - 3 +32 16.07.03 7,399 202 11쪽
30 10. 퓨처스 시티 - 2 +24 16.07.03 7,671 192 15쪽
29 10. 퓨처스 시티 - 1 +23 16.07.03 7,624 200 11쪽
28 9. 쿤달리니 심법 - 4 (完) +24 16.07.03 7,845 207 10쪽
27 9. 쿤달리니 심법 - 3 +26 16.07.02 7,749 201 12쪽
26 9. 쿤달리니 심법 - 2 +24 16.07.02 7,918 199 13쪽
25 9. 쿤달리니 심법 - 1 +27 16.07.02 7,848 208 10쪽
24 8. 함께 더 멀리 - 4 (完) +26 16.07.01 7,766 197 18쪽
23 8. 함께 더 멀리 - 3 +38 16.06.30 7,655 222 14쪽
22 8. 함께 더 멀리 - 2 +34 16.06.28 8,105 239 13쪽
21 8. 함께 더 멀리 - 1 +29 16.06.28 7,954 204 15쪽
20 7. 정착지 - 4 (完) +16 16.06.27 8,066 198 18쪽
19 7. 정착지 - 3 +28 16.06.27 7,817 213 13쪽
18 7. 정착지 - 2 +25 16.06.26 8,043 216 17쪽
17 7. 정착지 - 1 +22 16.06.25 8,317 211 10쪽
16 6. 탐사를 떠나다. - 5 (完) +22 16.06.24 8,462 218 16쪽
15 6. 탐사를 떠나다. - 4 +32 16.06.24 8,152 193 14쪽
14 6. 탐사를 떠나다. - 3 +29 16.06.23 8,419 200 10쪽
13 6. 탐사를 떠나다. - 2 +24 16.06.23 8,141 197 8쪽
12 6. 탐사를 떠나다. - 1 +45 16.06.23 8,590 193 13쪽
11 5. 만반의 준비 - 3 (完) +24 16.06.23 8,413 203 12쪽
10 5. 만반의 준비 - 2 +28 16.06.23 8,592 214 13쪽
9 5. 만반의 준비 - 1 +22 16.06.23 8,769 211 13쪽
8 4. 생존의 시작 - 2 (完) +29 16.06.22 9,169 225 15쪽
7 4. 생존의 시작 - 1 +26 16.06.22 9,402 202 14쪽
6 3. 단련을 거듭하다 - 2 (完) +32 16.06.22 9,586 217 16쪽
5 3. 단련을 거듭하다 - 1 +34 16.06.22 10,415 214 15쪽
4 2. 못먹어도 고 +34 16.06.22 11,367 193 10쪽
3 1. 아닌 밤 중에 홍두께 +27 16.06.22 12,240 201 6쪽
2 프롤로그 - 2 +29 16.06.22 13,725 197 11쪽
» 프롤로그 - 1 +55 16.06.22 18,262 20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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