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자(성역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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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작품등록일 :
2013.07.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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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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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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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성역의길) - 7화 골드 드래곤 엘야킴

DUMMY

1막 6화

골드 드래곤 엘야킴


천재란 무엇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천재란, ‘궁극의 현실주의자’ 다. 그는 이 땅의 모든 법칙을 알고 이용할 수 있다. 지극히 냉정하게 세상의 모든 이치를 판별한다. 그렇기에 그런 그에게는 ‘기적’이란 없다. 평범한 자들에게는 ‘기적’이라 불리는 것들이, 그의 눈엔 당연히 현실적인, 원인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이다.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신이 아는 기적은 과연 무엇인지 말해보라. 그리고 그것을 답해줄 수 있는 주변의 천재는 있는지 확인해보라. 나는 진정한 천재를 찾기 위해 기적을 논했고, 그 기적 중에서 ‘탄생’의 기적을 말해줄 수 있는 천재를 찾고자 하였다. ‘우리는 왜 태어났는가?’ ‘태어나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적인 천재란, 겨우 물질과 보이는 것의 현상만을 답할 뿐, 그 이상의 것은 답하지 못함을 발견하노라. 그리고 결론을 맺노라. 보이는 그 이상의 것을 답할 수 있는 천재, 그 시작과 끝을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천재란 오직 ‘신’ 뿐임을.

- 위대한 철학자 ‘아비다’의 저서 ‘천재의 고독함’ 중에서 -


누가 보아도 한눈에 이목을 끌만한 남자가 보인다.

깊은 산 속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존재.

금보다도 더욱 빛나는 머리카락만으로도 그의 고귀함이 빛나보였다.

그의 이름은 엘야킴.

그는 전혀 사람이 살지 않는, 다른 의미에서 사람이 살 수 없는 이곳 ‘금단의 땅’에 한 명의 인간을 보기 위해서 찾아왔다.

“ 거의 다 왔군.”

그가 바라본 곳은 거대한 산이었다.

하늘을 거칠게 가를 듯한 기세로 뻗어있는 산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마치 태고적 그 때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듯, 사람의 손은 전혀 타지 않은 듯한 거친 산.

엘야킴은 이 곳에서 그녀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생각지도 못한 만남.

그리고 있을 수도 없는 그러한 사건이, 자신의 5천년 인생 속에서 일어났던, 그 위대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 * *


“ 당신이군요. 위대한 존재여.”

엘야킴은 골드 드래곤, 그것도 무려 5천년이나 살았으며 일족 중에서 수장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자신에게 인간 한명이 다가왔다.

그녀는 인간의 미적 기준으로 볼때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니, 인간의 미적 기준이라는 말은 실수인지도 모른다. 드래곤인 자신이 봐도 아름답다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다.

약간의 갈색이 섞인, 도리어 그것 때문에 더욱 풍성한 빛을 띄는 그녀의 금발과 깊은 눈동자는 드래곤인 그 조차도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감탄은 다른 의미에서도 있었다.

자신이 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점. 극도로 에드라를 억제하고 있는 자신의 기운을 알아차릴 정도의 인간은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던가.

그런 인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은, 지식의 열정이 특히나 강한 골드 드래곤으로서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 놀랍군. 인간이여.”

엘야킴은 그런 자신을 고요히 바라보는 인간을 호기심 반, 놀라움 반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드래곤인 자신을 보고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있지 않은가.

놀라운 일이었다.

“ 그래,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 이티엘입니다.”

“ 호오. 이티엘이라? 고대식 이름이군.”

“ 역시 위대한 존재시군요. 본명은 버렸습니다.”

이티엘이라 불린 여인은 엘야킴이 무엇을 의도하고 말을 건넸는지 파악하고 먼저 입을 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그녀의 모습은 엘야킴에게도 놀라운 것이었다.

“ 진실로 놀랍구나. 너의 에드라. 그리고 너의 용기. 보통 인간의 수준을 벗어났구나.”

그런 엘야킴의 말에도 이티엘은 별다른 표정이 없었다.

무엇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인간이 하필 이곳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수 많은 몬스터들을 헤치고 이곳까지 온 것인가? 그것도 인간 홀몸으로?

순간적으로,

수많은 질문들이 엘야킴 그의 뇌리에 스쳤다. 그러나 서로의 침묵도 잠시. 엘야킴은 먼저 입을 열었다.

그것은 그 스스로의 호기심, 그에 따른 조급함 때문이었다.

“ 그래, 이 금단의 땅. 인간이라면 전혀 발을 놓을 수 없는 이곳에 온 너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그러나, 감히 이 곳, 위대한 존재인 나 엘야킴이 다스리는 코데쉬 산까지 온 것은 필히 연유가 있을 터. 말해보라.”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말은 엘야킴 그를 정말 어처구니없게 만들고야 말았던 것이다.

“ 당신의 레어를 빌리고자 합니다.”


* * *


“ 후후후.”

엘야킴은 미소를 지었다.

언제나 생각을 해보아도 유쾌한 사건이 아니었던가. 무료했던 유희와 별다른 의미가 없었던 드래곤으로서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준 또 하나의 사건.

삶이라는 것은,

드래곤인 자신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수 많은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 않다면 이토록 재미있을 수가 없을 테니까.

엘야킴은 천천히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반 만년이라는 세월을 살면서 얻은 습관중 하나는 바로 ‘여유’였다. 모든 일은 천천히, 여유롭게.

그의 발걸음은 숲에서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을 만끽하며 나아가고 있었다.

발걸음이 멈추고 그의 앞에 서 있는 것은 거대한 산의 일부였다. 그러나 그의 손이 몇차례 움직이자 앞을 가로막고 있던 산면에서 알수없는 마법진이 발동되며, 그의 몸을 삼키기 시작했다.

“ 흠?”

오랜만에 들어와보는 그의 레어, 코데쉬.

이곳은 그가 갓 성인이 되었을 무렵, 그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위대하고도 역사가 있는 곳이었다. 물론 지금은 이티엘 그녀가 쓰고 있기는 했지만.

그런데 막 이곳에 들어왔던 그는 이티엘을 제외한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어찌보면 너무나 미약해 알아차리기도 힘들 정도였지만, 그 존재의 주위로 수 많은 에드라가 요동치고 있었기에 눈치를 챌수 있었던 것이다.

“ 오셨군요. 엘야킴.”

이 때 엘야킴의 귓가로 익숙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엘야킴은 고개를 돌려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고자 하였다.

언제나 아름다운, 그리고 자신의 앞에서도 당당한 이티엘, 그녀가 보였다.

“ 후후. 여전하군. 그래, 하던 일은 잘 되어가는가.”

“ 덕분에. 그나저나 가보셨던 일은 어찌되었는지요.”

“ 그렇지 않아도 이야기를 해주려던 참이었지.”

말을 마치자 마자 엘야킴과 이티엘의 모습이 사라졌다가 식탁이 있는 거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분명 둘이 만난 장소에서 거실까지는 적어도 이십 분 이상은 걸어야할 만큼 먼 거리였지만 이것은 당연하다는 듯,

둘은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았다.

“ 아, 먹을 것좀 가져와야 겠군.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으니.”

엘야킴의 천덕스러운 말에 이티엘도 미소를 지었다. 드래곤임에도 불구하고, 위엄보다는 항상 유머가 가득하고 장난끼가 많은 별난 드래곤이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그의 손에는 여러종류의 과일과 음식들이 가득 들려 있었다.

엘야킴 그는 빙긋 웃다가 입을 열었다.

“ 내가 없는 사이에 꽤 많은 식량을 모아두었더군? 후후. 내가 좋아하는 과일도 상당히 많고 말이야.”

사실 드래곤은 음식이 필요치 않았다.

어린 헤츨링 시기 때야, 아직 에드라의 흡수가 서툴 때라 잠깐 동안 음식을 섭취해야 하지만, 그 시기만 지나면 대기에 넘쳐나는 에드라를 흡수하여 그것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드래곤이다.

그러나 필요없다는 것이, 할수 없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는 젊은 시절 인간으로 폴리모프하여 지낸 시기가 별나게 많았던 만큼, 먹는 것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았다.

“ 이티엘, 난 말이야. 언제나 감탄을 한단 말이지. 인간인 너희들에게 하는 말이니까 그렇지만 고작 100년도 못사는 너희들에게 먹지 않고는 살수 없게 만든 신의 뜻도 참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단 말이야. 고작 100년이 아닌가? 그런데 먹고 살기 위해 고작 100년을 쉼없이 일하고 수고해야 한다니. 반면 드래곤은 1만년의 삶을 주었으면서 그 긴긴 시간동안 이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이리도 주지 않는다니. 정말 신께서는 왜이리 불공평하단 말인가!”

천덕스럽게 말하는 그의 말에 이티엘도 싱긋 웃으며 답했다.

“ 지금 이렇게 드시지 않습니까? 위대한 드래곤 께서 한낱 인간들을 부러워하시다니. 인간들이 알면 놀라겠네요.”

“ 그래봐야 내가 맛볼수 있는 음식은 과일정도 뿐이야. 아마도 헤츨링때 먹었던 음식에 한에서만 일부 미각이 살아있는듯 하더군. 뭐, 이런 맛도 느끼지 못하는 드래곤들도 많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난 그래도 행운아인가? 후훗... 생각해보니 역시 난 축복받은 존재로구만.”

어차피 그런 소소한 것에 관심을 가지는 드래곤도 없겠지요라며 속으로 생각하던 이티엘은 자아도취에 빠진 드래곤을 익숙하다는 듯 조용히 바라보기만 하였다.

엘야킴은 과일을 집어들어 먹기 시작했다.

그는 언제나 집어 입에 넣는 것이지만, 이러한 음식을 먹고 살아간다는 인간들에 대해 항상 부러움을 느끼곤 하였다. 정작 인간들은 이러한 축복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듯 하였지만.

“ 자, 그건 그렇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엘야킴이 먼저 입을 열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의 눈빛은 진지하게 변했다.

“ 자네 말대로 레소토국을 중심으로, 동부대륙, 그리고 남부대륙을 돌아보았지. 서부대륙도 돌아보긴 했지만 그 쪽 동네야 뭐, 최근 100여년간 국지적인 분쟁빼고는 특별한 사건이 없으니 별 할말은 없고, 더군다나 자네도 알다시피 바이잔제국에는 카를루스가 있지 않나.”

카를루스라는 단어에 이티엘도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럴 것입니다. 카를루스 마르텔. 그는 신이 택한 인물입니다. 그가 제국의 총사령관으로 있는 이상, 서부 대륙의 특별한 이상변동은 없겠지요.”

신이 택한 인물.

그러한 단어가 그녀에게서 나오자 엘야킴도 다소 놀란 눈으로 보았다. 그녀가 다른 누군가를 이토록 치켜 세우는 경우는 흔한 경우가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먼저 동부대륙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 거 같은데. 간단히 정황을 설명하자면 모닉왕국과 루시연합국이 현재 폭풍전야라 하더군.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정적인 사건이 그들 사이에 있는 중립국 ‘슈베린’에서의 외교적 분쟁 때문이야. 무역과 관련하여 서로 좀더 점유율을 가져오고자 논의를 시작한 것이 루시연합국 사신단이 피살되면서 일이 커진 것이지.”

흔히 있는 일이다.

이익을 좀더 차지하고자 무력을 사용하는 것. 인간의 역사란 이렇듯, 좀더 차지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남의 피를 부르는 것이 아니던가.

“ 그리고 남부대륙은 란트제국과 수단왕국이 ‘아타카마 사막’의 자원분쟁을 놓고 또 대립중이야. 물론 전력상으로는 란트제국이 상당한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주변 독립국가들과 외교관계에 있어서 복잡한 사정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팽팽할거라 예상되는군. 뭐 자세한 건 이걸 보면 알수 있을 거다.”

그가 내민 것은 잘 정리되어 묶여있는 서류들이었다.

“ 마지막으로 레소토 왕국에 대해서인데...”

말을 하던 엘야킴은 잠깐이지만 침묵과 신음을 흘렸다.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이야기들.

“ ...최악이더군. 그들의 행태는 이미 도를 지나쳤어. 넘쳐나는 자원은 일부에게만 돌아가고, 가난과 질병이 국토를 뒤덮고 있네. 더군다나 그들의 사람을 바치는 제물의식, 잔인한 법, 아직 초경도 치르지 않는 어린소녀들을 모아놓고 단체로 집단성교를 하는 이상한 짓거리들까지. 비록 이런 행태가 ‘에덴분지대륙’(레소토왕국의 수도가 위치한 지역이자, 삼면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오랜 역사동안 보호를 받았던 축복의 땅)에서만 심하다고는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겠지.”

그는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그가 보고 들은 것들, 직접 경험한 것들을 말하고자 한다면 하루 종일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차마 말을 뗄수 없는 것은,

부유함과 축복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가를 직접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충격이고 공포였다. 반만년을 살아온 자신이 이토록 충격을 받을 수가 있다니!

‘ 대체 이티엘... 그녀는 내게 왜 이런 것들을 보라고 한 것일까.’

그는 잠시나마 의문이 들었다.

이티엘 그녀가 자신을 통해서 알고자 했던 것은 단순히 대륙의 현황이었을까. 그것도 감히 자신의 레어에 찾아와 중요한 일이라며 시킨 일이 이런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었단 말인가?

그럴 리가 없다.

목숨을 걸고 금단의 땅까지 찾아온 그녀다.

자신과 계약을 하고 이 레어까지 빌려간 그녀다. 그런 인간이 하고자하는 일이라는 게 대체 무엇일까.

대체 무엇 때문에 대륙의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필요한 것일까. 그리고 그 외에 자신에게 부탁한 여러 가지 일들. 파편들을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춰봐도, 답은 나오지 않았다.

“ 어찌 생각하는지요?”

이런 고민에 잠겨 있을 때, 갑자기 날아온 이티엘의 질문은 그의 모든 상념을 잊게 만들었다.

“ 무엇이 말인가?”

“ 대륙을 돌아보며 보고 느낀 엘야킴, 당신의 인간에 대한 생각말입니다.”

참으로 우스운 이야기다.

무려 반만년을 살아온 자신이다. 인간에 대한 것이라면 이 세상의 인간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런 자신에게 이런 질문이라니.

하지만.

최근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겪은 일들은 자신에게 있어 충격의 연속이었다. 누구보다 인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생각한 자신이, 그래서 유희를 그만둔지 500년이 넘었던 자신이 최근에서야 본 인간의 모습은 감히 상상도 못했던 것이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간에 대한 기본상식이 무너지고, 이자들이 과연 인간들이란 말인가? 라는 생각조차 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맞는 말일 것이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자신의 기준으로 본다면, 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았다. 인간이라면... 인간이라면,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티엘은 씨익 웃을 뿐이었다.

“ 좋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죠.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부탁이라는 말에 엘야킴이 눈을 크게 떴다.


작가의말

천재란 이해조차 힘들기 때문에, ‘뭔가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역시나 알아주는 이도 별로 없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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