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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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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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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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 술사

DUMMY

기사대장 폴드는 근엄한 인상의 중년인으로 테헤란에서 덕담이 높아 기사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고 한다.


테츠가 슬쩍 보아도 인상이 푸근한 아저씨 같은 사람이었다.


"여러분 저의 부름에 응하여 모여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잡설은 제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지요. 요즘 테헤란에 불온 세력이 감지 됐다는 보고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검 데오랑트로 시끄러운 요즘 사령 술사까지 나타났다는 보고입니다."


사령 술사라는 말에 모험가와 용병이 술렁거렸다.


"사랑 술사라 해 두려울 것 없습니다. 단지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할 일은 테헤란에 숨어든 사령 술사를 붙잡아 오는 것입니다."


그때 부관이 나서며 크게 외쳤다.


"사령 술사 한 명당 금화 스무 닢이오."

"오, 괜찮은 보수인데? 기사단에서 그런 거금을 걸다니 혹시 대단한 놈들이 아닙니까?"

"그럴 리가요.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귀찮은 녀석들이라고 워낙 숨기를 잘해 기사단이 나서 테헤란을 다 뒤지더라도 놈들은 숨어 나오지 않을 겁니다. 역시 놈들을 잡아내는 데는 모험가와 용병이 제일이지요. 속히 그 두더지들을 잡아 내가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로잡다 죽이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시체라도 상관없습니다. 놈이 진짜 사령 술사라면 금화 스무 닢이 지금 될 것입니다."


폴드가 물러나고 모험가들은 썰물처럼 장내를 벗어나 버렸다.


"음, 어떻게 할까? 다시 수로로 들어가 놈의 시체를 가져올까?"


앨빈이 턱에 한쪽 팔을 괴며 말했다.

세실리아가 눈을 반짝 빛내며 말했다.


"너희들 벌써 사령 술사를 죽였구나? 그치?"

"이런 귀찮은 일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는 오우거를 찾아 떠나는 게 어떻습니까?"

"테츠는 아까 오우거를 말려 죽이더니 오우거에 푹 빠져 버렸군."

"그럼 다수결로 결정할까? 손을 들자고"

"먼저 오우거 사냥을 가고 싶은 사람?"


당연히 테츠 혼자 손을 번쩍 들었다. 테츠가 트리스탄에 꿀밤을 먹여 트리스탄까지 손을 들어 두 명이다.


"그럼 수로로 들어가 사령 술사의 시체를 가지고 나온다. 상황상 증거는 충분할 거야."


그러자 테츠와 트리스탄을 제외하고 나머지가 다 손을 들었다.


"이 돈에 사족을 못 쓰는 사람들 또 냄새나는 수로에 들어가겠다고?"

"냄새나는 오우거 사냥보다는 나을 듯한데 돈도 되고 말이야. 테츠 이번에는 네가 양보해."

"난 돈이 필요 없어. 내공이 필요할 뿐이야. 요기는 흡수할 수도 없는데."

"그럼 넌 알고도 모른 체할 거야? 제국의 신민으로서 악을 보면 당장 응징하고 정의를 수호해야 하지 않겠어?"

"흥, 말만 그렇지 목적은 돈이잖아."

"그거야 좋은 일도 하고 부수입도 올리고 서로서로 좋은 거잖아."


앨빈도 어깨를 으쓱했다.

테드버드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는 파티고 결정은 다수결이야 테츠 그렇게 하도록 해. 대장의 명령이다."

"누가 대장이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내가 제일 나이가 많잖아? 테츠 네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네가 대장을 하던가."

"끙."

"그럼 결정 난 거니 수로로 가도록 하자고."


그들은 빠져나왔던 수로로 다시 들어갔다.


"테츠 네가 길을 잘 찾잖아? 길 안내를 부탁해."

"음, 요기가 거의 다 지워져 버려서 힘들 것 같은데요?"

"음, 그래? 앨빈 너는?"

"저가 도둑이긴 한데 길치라서. 지성."

"솔직히 우리 파티에서 제일 쓸모없는 게 네 녀석이야. 당장 들어내고 싶어지는구먼."


테츠는 두 사람의 상성이 매우 좋아 매번 궁금해하던 차였다.


"그런데 이 파티 어떻게 구성이 되었나요? 테드버드와 앨빈이 제일 가까운 사이인 것 같은데?"

"흠. 앨빈 저 녀석이 내 물건을 털더군. 그래서 단번에 때려잡았지 그 이후 동료가 됐어."

"입이 달렸으면 말은 바로 합시다. 제가 언제 물건을 훔쳤다고 그러세요? 팀에 도둑이 있다면 좋겠다고 팀에 들어오라고 며칠을 매달린 사람이 누구인지 잊었나 보죠?"

"알프레드는?"

"전 어떤 귀족의 의뢰를 해결하다 우연히 테드버드와 엮이게 됐죠."

"로한슨과 저는 산적과 싸움이 붙어 곤란한 적이 있었는데 테드버드가 도와주면서 같이 일행이 되었죠."

"자, 다들 같은 파티니까 파티원끼리 다투거나 재물을 놓고 사심을 품지 말기 바래. 무엇이든 대장인 내가 공평하게···."

"잠깐 대충 이 근처인 것 같은데? 희미한 요기가 남아 있는걸 보니."


수로는 3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그때 우리가 나온 것은 세 번째 그리니까 제일 왼쪽 통로다."


테드버드의 말에 앨빈이 코웃음을 쳤다.


"정말 길치는 내가 아니고 테드버드 너였군. 우리는 가장 오른쪽에서 나왔어."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자 알프레드가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다.


"두 사람은 항상 모든 일을 장난처럼 대해서 문제라고 우리가 놀러 온 것도 아니고 소환 술사를 잡으러 온 거야. 두 사람은 어째 경각심이란 거 손톱만큼도 없어?"

"알프레드의 말이 맞아요. 두 사람 너무 심한 거 알아요? 우리의 목적은 사령 술사의 시체니 빨리 놈만 들고나와요. 이곳은 오래 있고 싶지 않으니까."


알프레드와 세실리아의 말에 테드버디와 앨빈은 동시에 테츠를 바라봤다.


"테츠 네가 결정해 어느 쪽이야?"

"잠시만 기다려 봐요. 이상하거든요."

"뭐가 이상하다는 거지?"

"세 개의 통로에 모두 요기가 새어 나오는군요."

"그래? 어떻게 된 일이지?"

"아마도 우리가 상대한 네크로맨서 말고 더 있다는 거겠죠?"


내 말에 알프레드와 세실리아. 로한슨의 얼굴이 바짝 굳어졌다.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네크로맨서라니?"


세실리아의 말에 테드버드는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죽인 사령 술사는 정확히 말해 네크로맨서였서. 리치를 만든 놈이야."

"설마 리치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리치는 아니지?"

"그래, 리치가 그거야. 살아 있는 시체로 만든 것."

"지금 우리를 어디로 끌어온 거야 테드버드 이건 금화 스무 닢의 사건이 아니잖아."

"간단해 그냥 시체만 가지고 나가면 오늘 저녁 고기파티를 할 수 있어."


알프레도와 세실리아의 얼굴이 굳어졌다.


"리치가 있다고? 그건 제국 시대 이전의 잔재가 아니야?"

"하하. 무슨 테헤란 도시 한복판의 리치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로한슨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말해다.


"테츠 네가 설명 좀 해봐 리치를 처리한 건 너잖아?"

"음, 요기가 매우 강해서 보통 검으로는 상처도 입히기 힘든 놈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요기에 노출되면 살이 탈 정도니까요."

"거봐 테츠도 저리 말하잖아."

"제길 금화 스무 닢이라고 좋아했더니 어쩐지 기사단 녀석들이 거금을 건다고 했어 이건 목숨을 제대로 건 일이라고."

"하여튼 어제 우리가 다 죽여 놨으니 문제없을 거야."

"빨리 처리하고 나가자 기분이 좋지 않아."


세실리아가 보채자 테드버드는 테츠를 돌아봤다.


"테츠 네가 골라봐 어느 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가요."


테츠만 알고 있는 사실은 사실 요기가 가장 강하게 흘러나오는 쪽이 왼쪽이었다.

얼마 들어가지 않았는데 요기의 강도가 더욱더 짙어졌다.


"조심해요. 뭔가 뛰쳐나올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둠 속에서 딱딱 이빨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테츠는 트리스탄을 돌아보며 말했다.


"검을 뽑고 내공을 모아라."


-키아악


어둠 속에서 괴성과 함께 뭔가가 튀어나왔다.


"구울이다."

"아니 이 대낮에 웬 구울이야?"

"여긴 낮이 없는 수로라고. 검을 뽑아."

"이놈들 여기 서식하고 있었구나. 야간이 되면 공동묘지로 올라온 거고."

"제길 놈들이 네크로맨서의 시체를 몽땅 먹었을지도 몰라."


테츠가 보이기에는 제일 쓸모없는 적이다. 내공도 없고 진기도 없으니 내공 증진에는 전혀 쓸모가 없는 마물이다.


"내가 가르쳐준 구유참인도법(九幽斬刃刀法)을 사용해. 기수식을 잡고 적을 똑바로 봐. 검에 내공을 넣는 방법도 알고 있겠지? 오늘 구울을 때려잡지 못하면 널 버릴 테다."


트리스탄은 눈에 불을 켜고 오크의 검을 치켜들었다. 옛날 같으면 아직 무거워 버거웠던 검을 테츠가 불어 넣어준 내공 덕분에 깃털처럼 가볍게 휘두를 수 있었다.


달려든 구울의 양손을 재빨리 쳐냈다.


"이놈아 너무 성급하잖아. 쳐 내는 게 아니야 손이 뻗어 오길 기다렸다가 잘라 버렸어야지. 다시! 발은 무얼 할 거냐? 경신을 밟지 않을 테냐? 어찌 하나만 생각하고 둘을 몰라 놈을 쳐냈으니 안쪽으로 파고들어 결정타를 날려야지."


트리스탄은 구울 앞으로 다가가 구유참인도법(九幽斬刃刀法)의 일 초 식으로 허리를 양단 냈다. 아직 근력이 올바르게 붙지 않은 10살 꼬마였으나 심법으로 단련된 내공은 성인 이상의 힘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인간으로 치면 최소 3성 정도의 마나를 검이 올린 것과 같은 위력이었다.

거기에 구유참인도법(九幽斬刃刀法)의 오묘함이 더해지자 10살 오크의 위력이 남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단번에 구울 한 마리를 양단 내자 트리스탄을 콧김을 뿡뿡 뿜어내며 테츠를 봤다.


"한 마리 잡아 놓고 촐싹대기는. 이참에 도법을 확실히 몸에 익혀놔. 최소 10마리는 잡아."

"거기 두 사람 사제간의 알콩달콩은 말리고 싶진 않으나. 빨리 구울을 해결하자고."


테드버드가 외치며 구울을 압박해 갔다.


"대낮에 구울이라니 그것도 어두컴컴한 수로에서 이 무슨 고생이야. 그깟 금화 스무 닢을 벌겠다고 이 고생이라니. 간단히 시체만 가져오면 된다면서? 제길 볼일 있다면서 빠진 실버팽이 부러운걸?"


세실리아는 구울 한 마리를 방패로 막아 내며 투덜거렸다.


테츠는 조금 의아해했다. 구울이란 것들은 말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시체일 뿐이었다.

스켈레톤보다 현저히 약했다. 스켈레톤의 뼈는 쇠보다 단단했다. 하지만 구울은 썩은 시체에 불과할 뿐. 트리스탄 정도만 돼도 얼마든지 때려잡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그날 테드버드는 구울을 피해 석실로 뛰어들었다. 문을 잠그라는 말까지 했다.

밖에서 구울과 싸워도 이 정도면 충분히 토벌할 수준이었는데 말이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네크로맨서의 시체를 찾는다는 이유로 파티 원을 이 지하 수도로 끌어들인 것은 오롯이 테드버드였다.


그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수상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두어 마리를 베더니 조금 자신감이 붙은 듯 트리스탄은 거침없이 검을 휘둘렀다.

사실 테츠도 트리스탄이 자신감만 가지면 무공의 조예가 훨씬 빨리 늘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자신감을 올려 둘 참이었다.


테츠는 자신 앞으로 다가오는 구울 몇 마리에게 장력을 쳐 냈다. 스켈레톤이나 리치와는 달리 구울의 몸은 쉽게 부서졌다.


근 수십 마리의 구울을 완전히 처리한 일행은 테드버드의 강요 아닌 강요로 앞으로 더욱 전진했다.


"역시 네크로맨서의 시체는 구울이 먹었나 본데요? 흔적이 없습니다."

"여길 보세요. 테츠가 반 토막 낸 리치는 그대로 있어요."


앨빈이 반 토막으로 잘려져 있는 리치를 가리키며 외쳤다.


세실리아와 알프레드가 뛰어와 리치의 시체를 살폈다.


"이게 그 강하다는 리치인가? 그럼 리치를 반 토막 낸 테츠는 어느 정도로 강하다는 말이야?"


세실리아라 실눈을 뜨고 테츠를 봤다.


"테츠 너야말로 의문투성이라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상한 기술을 쓰고 말이야."


테드버드까지 가세하니 테츠도 난감했다.


"말하지 않았습니까? 어반마르스 출신이라고 훌륭한 스승 밑에서 배웠으니 실력은 조금 있습니다만."

"자 어떻게 할 거야 이제?"


앨빈이 팔짱을 끼고 테드버드를 노려 봤다.


"어제 온 길을 다시 돌아 나오자. 혹시 뭔가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럴까. 이곳까지 왔으니 돌아 나가는 것보다 빠르고 빈손으로 나간다는 것이 뭔가 억울해."

"그래 이제야 앨빈이 나와 같은 생각을 말해 주는구나. 실버팽이 있었다면 무조건 반대했을 거야."

"잠깐 이걸 보세요. 이건 어제 그 네크로맨서의 물품 같은데요?"


세실리아가 흩어져 있는 물건을 가리켰다. 그것은 손바닥 반 크기에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동전 같은 모양이었다.


아마도 구울이 시체를 먹어 치우면서 주변에 소지품을 흩뿌린 모양이었다.


"앨빈 횃불을 가까이 비춰봐."


한참 물건을 살려 보던 테드버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렌돌프 백작가의 문양이 새겨진 일종의 귀족 화폐야."

"귀족 화폐면 통용하는 루트가 정해져 있지 않아?"

"이거 생각보다 큰 건수를 건진 것 같아. 뒤가 구린데?"


일행은 어제 왔던 길을 따라 공동묘지 안으로 들어섰다.


"쉿, 조용히 무슨 소리가 들려."


테드버드가 앞에서 들려온 소리에 일행을 멈춰 세웠다.


"잠시만 기다려 봐요. 제가 조심해서 살펴보고 오죠."

"아니 그런 건 도적이 전문인데?"


테츠는 고개를 저었다.


"도둑보다 제가 더 나을 겁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테츠는 경신법을 써서 달려 나가 버렸다.


그 모습에 테드버는 앨빈을 돌아봤다.


"앨빈 확실히 너보다 나을 것 같은데?"


테츠는 기척을 완전히 지우고 석실의 바닥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석실 안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나왔다.

테츠는 귀에 내공을 끌어모으고 흘러나오는 소리를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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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사자(死者)의 본거지로 +9 19.05.08 6,617 83 14쪽
42 테헤란 습격 +15 19.05.07 6,700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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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렌돌프 백작 +21 19.05.05 6,812 7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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