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새글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19 22:20
연재수 :
1,160 회
조회수 :
1,875,576
추천수 :
33,583
글자수 :
7,139,859

작성
19.05.08 20:00
조회
6,617
추천
83
글자
14쪽

사자(死者)의 본거지로

DUMMY

테츠가 뒤를 돌아보니 테드버드와 다른 파티 원들은 구울과 싸움에 있어서 거의 학살 수준이었다. 하물며 트리스탄도 여러 마리의 구울을 한칼에 결딴내고 있을 정도였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절기를 놔두고 구유참인도법을 사용했는데 마나를 불어 넣은 구유참인도법의 위력에 흠뻑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테츠는 묵철검을 하늘을 향해 번쩍 추어올렸다. 언덕 아래로 새까맣게 밀려오는 괴물 개의 무리를 향해 묵철검이 떨어져 내렸다.


천마삼검 삼식 파천황(破天荒) 천마멸(天魔滅)이 육갑자의 내공과 오성의 마나와 뒤섞여 유성처럼 떨어져 내렸다.


대지가 뒤집히고 흙더미와 조각난 괴물 개의 신체가 뒤섞여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검의 신이구나. 인간이 어찌 저런 신기를 펼칠 수 있다는 말인가?"


성벽 위에서 그 장관을 내려다보고 있던 폴드 경은 놀람에 두 눈을 크게 떴다.


"부관, 철수 나팔을 돌격 나팔로 바꾸게 지금이 절호의 기회야. 성벽 아래 기마대도 출전시키게 저들이 길을 열었어."

"돌격 나팔을 불고 성문을 열어라."


-뿌우우


성벽 위에서 돌격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테드버드는 바로 그 나팔 소리의 의미를 알아차렸다.


"돌격 나팔이야. 기마대가 길을 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내."


사실 힘을 더 낼 필요도 없었다. 이미 더 때려잡을 구울이 남아 있지 않았고 돌격해 오던 괴물 개는 테츠가 깡그리 날려 버린 후였다.


기마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정리된 상태였다.

테드버드는 기마대를 이끄는 부대장을 바라보며 외쳤다.


"테헤란에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이들은 어디서 온 겁니까?"

"네크로맨서의 짓입니다. 그놈들이 테헤란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크로맨서라고 했습니까? 공격한 지 얼마나 됐습니까?"


"공격받기 시작한 것은 사흘 전쯤입니다."

"혹시 놈들의 본거지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놈들은 동쪽에서 몰려옵니다. 그곳에는 검은 마녀의 숲이 있습니다."

"검은 마녀의 숲은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테드버드는 테츠에 다가갔다.


"어떻게 할까? 적의 본거지로 쳐들어 가볼까? 아니면 오는 적만 막을까?"

"당연히 전자죠. 후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적의 원천을 알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좋아 나도 같은 생각이야."


테드버드는 언덕을 내려와 부대장에게 말했다.


"기마대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폴드 대장께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하시고 밀어붙이라 하셨으니 명령을 따라야지요."

"좋습니다. 저희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대들이 나서준다면 이 전투는 이미 승리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대들의 등장에 기사대의 사기가 크게 올랐습니다."


테드버드는 다시 언덕을 올라 고함을 쳤다.


"실버팽과 세실리아, 로한슨, 앨빈은 기사단을 도와줘. 알프레드는 나를 따라오고"


테츠는 벌써 언덕 위를 내달리고 있었고 그 뒤를 트리스탄이 쫓아가고 있었다.


"알프레드 저 두 사람을 따라가자. 실버팽 우리는 검은 마녀의 숲으로 간다. 기사단과 함께 우리를 따라와."


테츠가 언덕을 몇 개 더 넘었을 때 지평선 아래서 다가오는 구울 무리를 발견했다.

정면을 돌파해 그대로 내 달렸다. 구울 따위는 테츠의 경신법조차 막을 수 없었다.


놈들은 몇 무리씩 웨이브 치듯 몰려나왔는데 그때마다 테츠가 선봉을 분쇄했다.

중원에 있을 때도 혈마교가 만든 강시 떼와 싸운 기억이 있었다. 구울은 혈마교의 강시에 비하면 성인과 어린아이 차이었다.


몇 시간을 더 달려 지평선이 있는 곳으로 오자 검은 대지가 나타났다. 숲이 펼쳐져 있었는데 수목의 빛깔이 탁한 먹색을 내고 있어 숲 전체가 시커멓게 보였다.


단번에 이곳이 검은 마녀의 숲이란 걸 알수 있었다.

검은 수목 사이로 요기가 출렁거리는 것이 이곳에 놈들의 본거지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였다.


테츠는 트리스탄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숲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숨이 탁 막힐 정도로 탁한 기운이 흘러나왔다. 달빛조차 스며들지 않는 숲에서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웠다. 테츠는 요기의 흐름을 느끼고 숲 안쪽으로 더 들어갔다.


"이런 전투는 재미가 없어. 약해빠진 마물들은 도움이 안 돼. 더 강력한 놈들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구울 따위로는 육갑자의 내공을 쓸 가치조차 없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요기가 짙어졌다.

테츠는 전진하면서 장력으로 나무를 넘어뜨렸다. 테드버드와 나머지 일행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흔적을 남겨 놓는 것이다.


다시 한번 구울 때가 몰려나왔는데 이번 구울로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다.


숲에 어찌 이런 공터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사방 100m가 훌쩍 넘는 둥근 공터가 모습을 보였다. 테츠는 가장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갔다.


트리스탄도 주변 나무 위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테츠는 공터 안에 몰려 있는 인원을 점검했다. 모두 다섯 명의 사내들이다.


나무 위에 올라서서 보니 그건 평범한 공터가 아니었다. 거대한 도형이 그려진 일종의 진식임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쏟아진 달빛 덕분에 공터 안에서 무엇이 벌어지는지 확실히 알수 있었다.


잠시 후 온몸을 뒤덮은 회색 도포 차림의 한 명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무어라 주문을 외우니 공터 전체에 그려진 도식에서 은은한 푸른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간에 빛이 번쩍임과 동시에 괴물 개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저놈이 마물을 소환하는 녀석이군."


당장이라도 달려나가 놈들을 제압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저놈들이 무슨 목적으로 테헤란을 공격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제압하여 고문이라도 하면 될 것이지만 확증을 보장한다고는 할 수 없었다.


지금 있는 곳에서는 놈들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없으니 일단 트리스탄이 있는 곳으로 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절대 움직이지 말라는 당부를 한 뒤 숲의 뒤쪽으로 어둠을 이용해 다섯 명이 있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내공으로 기척을 완전히 지운 테츠를 이들이 알아낼 수는 없었다.

테츠는 다섯 명 중의 한 명을 알아봤다. 렌돌프 백작의 집사 세오른이다.

이 노년의 흰머리 신사는 다른 이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이질감이 드는 집사의 정장 복장으로 가장 뒤쪽에 서서 정면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지켜 보고 있었다.


두 명은 허리에 검을 패용한 것으로 보아 기사인 듯했고 키가 제일 작은 사령 술사와 가장 맨 앞의 소환사로 보이는 인물이 있었다.

소환 술사는 구울과 괴물 개를 연달아 소환해 냈고 소환된 구울과 괴물 개는 숲속을 통과해 테헤란 방향으로 달려나갔다.


테츠는 내공을 최대한 끌어모아 오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감지했다.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기사 중 한 명이 입을 열었다.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 하지?"

"조심해 백작님의 심기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려고."


뒤에서 멀찍이 구경만 하던 세오른이 사령 술사를 보며 말했다.


"슬레이만 아직 멀었습니까? 모든 준비는 다 끝났을 텐데요?"

"이번 일은 그들도 모르는 일이 아닙니까. 단독 행동임을 알고 있는데 나중에 추궁을 당해도 저는 책임이 없습니다."

"테헤란을 공격하는 것은 이미 계획 했던 사항입니다. 며칠 일찍 한다고 해서 크게 변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왕궁의 끄나풀을 끌어내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슬슬 마무리 단계이니 곧 소환할 수 있을 겁니다. 산드로가 죽지 않았다면 벌써 끝난 일인데 그건 변수였습니다."

"모험가의 검이 그곳까지 뻗을 줄을 몰랐습니다. 도시의 처녀를 그만큼 희생했으니 꼬리를 잡힐 만도 했지요. 제가 일전에 처리한 모험가들도 그런 부류였겠지요."


테츠는 세오른의 말투와 행동이 조금 석연치 않다고 생각했다.

이야기를 들어 봐서는 이들이 이번 사건의 주동자임이 분명했고 또 다른 흑막이 이들 뒤에 있다는 것도 알수 있었다.


슬레이만이라 불린 사령 술사가 한창 소환에 열중하고 있는 소환사에게로 다가갔다. 그쪽은 너무 멀어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소환사가 다시 하늘을 향해 손을 뻗자 도식 주변으로 심상치 않은 요기가 피워 올랐다.

슬레이만이 지면을 향해 지팡이를 내리꽂고 울부짖는 소리로 주문을 외웠다.


"오나임 페란테스 나소나스토스"


이 주문은 저번에 산드로라는 네크로맨서가 리치를 깨울 때 사용하던 주문이란 걸 기억해 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소환은 괴물 개나 구울 때와는 달리 술렁거리는 요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하늘이 검게 변하고 푸른 요기가 지면에서 솟아나 아지랑이처럼 요동쳤다.


그때였다. 반대편 숲속에서 두 명이 모습을 보였다. 테드버드와 알프레드였다. 그들은 한창 소환 중인 소환사와 사령 술사를 발견하고는 검을 뽑아 들고 달리기 시작했다.


"저놈들이 어떻게 여기에?"


세오른이 깜짝 놀라 다급히 외쳤다.


사령 술사의 외침이 더욱 짙어지고 요기가 대지를 점령할 듯이 요동쳤다. 그리고 마침내 붉은 빛과 함께 다섯 줄기의 푸른 인광이 지면을 뚫고 솟아 나왔다.


그곳에는 푸른 요기를 온몸에 휘감은 다섯 마리의 리치가 땅속에서 서서히 머리를 내밀었다.


저번에 본 리치보다 요기가 한층 강한 녀석들이었다.


"그놈들에게 명령하여 저놈들을 공격하라 하십시오."


세오른의 말에 슬레이만은 리치를 움직여 테드버드와 알프레도를 공격하게 했다.

다섯 마리의 리치는 소름 끼치는 괴성을 지르며 두 사람에게 달려들었다.


"흐흐, 하필 리치가 소환될 때를 맞춰 죽으러 나타나다니"


슬레이만은 리치를 조정하며 득의의 찬 미소를 지었다.


숨어 있던 테츠는 어쩔 수 없이 묵철검을 뽑아 들고 능공허도로 허공으로 신형을 띄웠다.

둥그런 달 속에 순간 들어간 테츠는 검을 수직으로 내려 세우며 천마삼검 천마멸을 전개했다.


번개가 치듯이 검기가 일직선으로 떨어지며 테드버드에게 달려들던 두 마리의 리치를 머리부터 가랑이까지 완전히 쪼개 버렸다.


그 모습에 세오른과 슬레이만은 경악성을 터뜨렸다.

특히 슬레이만은 달빛 아래 빛나는 검은 색 묵철검을 보더니 비명을 질렀다.


"마검 데오랑트다."


소환사였던 인물도 매우 놀라 소리쳤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리치를 벨 수 있는 검을 놈이 가지고 있었나?"


세오른은 옆에 있던 두 기사에게 명령했다.


"저놈을 잡아라. 아니 죽여라."


"회선무류강(回旋無流剛)"


묵철검이 회전하며 거미줄 같은 검강을 뿌려 리치의 몸뚱이를 감쌌다. 거짓말을 하듯 헛것을 보듯 그 강력하다는 리치의 몸이 줄줄이 토막 나 떨어져 내렸다.


가공할 위력을 본 두 명의 기사는 검을 뽑고 명령도 들었지만, 섣불리 덤벼들지 못하고 엉거주춤했다.


"백작 일단 피하자 저자는 우리가 상대할 것이 못 댄다. 소드 마스터 급 실력이야. 거기다 마검 데오랑트까지 가졌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저들이 어떻게 그곳을 나왔지? 그리고 저놈은 누구야?"


세오른은 철가면을 쓴 괴물을 쳐다보며 몸서리를 쳤다.

자칭 최강이라는, 단 한 기만으로도 테헤란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리치를!


그것도 다섯 마리나 되는 그런 리치가 눈앞에서 속절없이 잘려나가고 있으니 이건 말로 설명하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오늘 테헤란을 점령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떠나 당연하다 생각했다.

약속된 리치 소환이 이루어졌고 무려 다섯 기의 리치가 모습을 보였다. 이 정도면 날이 밝기 전에 테헤란의 기사대를 완벽히 잠재울 수 있을 거로 보았다.


저 미친 철가면 괴물 기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철가면은 땅에 발도 디디지 않은 체 두 마리를 양단 내더니 갑자기 몸을 회전시켜서 뿌려대는 검기로 다시 두 마리를 조각내 버렸다.


단 한 순간에 네 머리가 완전히 분해되어 버렸다.


소환 술사가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형제가 스멀스멀 흐려지기 시작했다.


"백작 빨리 피합시다. 여긴 이제 끝입니다."


세오른과 슬레이만이 소환 술사 곁으로 뛰어들었다.


테츠는 대지를 차고 천마비행으로 소환 술사가 있는 곳으로 몸을 날렸다.

장심에 장력을 담아 파천수라장을 쳐냈다.


"크으윽"


세 사람 중 누가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비명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세 사람의 형체는 연기가 공중에서 흩어지듯 사라져 버렸다.


남아 있는 것은 소환되어 남아 있는 구울과 리치 하나에 멍하니 검을 들고 서 있는 기사 두 명이 다였다.


테드버드와 알프레드가 합세하여 리치의 공격을 막아 내고 있었다.

테츠가 두 명의 기사를 바라보자 두 명을 비명을 내지르며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천마비행으로 따라붙은 테츠는 중지를 세우고 지풍을 날려 혈도를 점해 버렸다. 두 명은 뛰던 자세 그대로 굳어져 바닥을 뒹굴었다.


그리고 리치를 향해 날아가 천마섬으로 머리통을 날려 버렸다.


"내려와! 구울이나 청소해라."


테츠의 명령에 그제야 트리스탄이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며 구울에 달려들었다.


"세 명을 놓쳐 버리다니 방심했습니다."

"이놈들 여기서 무슨 짓을 벌이고 있었던 거야?"

"보셨습니까? 놈들이 여기서 마물을 소환하고 있었습니다."


테츠버드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위험해! 느낌이 좋지 않아. 분명한 것은 이건 제국을 향한 위협이란 거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4 드라코의 성 +11 19.06.01 5,058 68 13쪽
63 스승님은 내가 지켜! +9 19.05.31 5,061 70 13쪽
62 오솔로프는 가는 길 +7 19.05.30 5,089 70 14쪽
61 마교의 아량 +8 19.05.29 5,207 66 13쪽
60 마교 대 검은 후작 +6 19.05.28 5,284 73 13쪽
59 검은 후작들 +16 19.05.27 5,290 80 13쪽
58 루안 +10 19.05.25 5,395 75 13쪽
57 검은 후작들 +17 19.05.24 5,522 69 13쪽
56 마교를 건드리면 어떻게 되나? +8 19.05.23 5,571 69 12쪽
55 마교를 건드리면 안 돼. +10 19.05.22 5,753 75 13쪽
54 카르마의 형제들 +18 19.05.21 5,881 75 12쪽
53 오솔로프를 향하여 +14 19.05.20 6,230 79 13쪽
52 진버트 +18 19.05.18 6,222 76 13쪽
51 누가 누구를 모함하나? +11 19.05.17 6,166 81 12쪽
50 천마를 거스르지 마라. +9 19.05.16 6,296 79 12쪽
49 마교라면 마공을 수련해야지 +14 19.05.15 6,430 68 13쪽
48 마교(魔敎) +11 19.05.14 6,675 81 12쪽
47 환골탈태(換骨脫胎) +11 19.05.13 6,793 79 13쪽
46 네크로맨서의 둥지 +9 19.05.11 6,586 79 13쪽
45 폴른 계곡 +17 19.05.10 6,521 79 12쪽
44 귀환 +10 19.05.09 6,845 82 15쪽
» 사자(死者)의 본거지로 +9 19.05.08 6,618 83 14쪽
42 테헤란 습격 +15 19.05.07 6,700 75 13쪽
41 육갑자 내공 만들기 +10 19.05.06 6,912 77 15쪽
40 렌돌프 백작 +21 19.05.05 6,812 77 15쪽
39 호랑이 소굴로 +22 19.05.04 6,716 81 13쪽
38 사령 술사 +9 19.05.03 6,879 78 14쪽
37 호라이즌 윈터(2) +17 19.05.02 7,080 84 12쪽
36 호라이즌 윈터(1) +12 19.05.01 7,199 81 13쪽
35 리치 +13 19.04.30 7,225 83 14쪽
34 밤의 손님 +12 19.04.29 7,331 92 13쪽
33 쫓는 자와 쫓기는 자 +4 19.04.28 7,503 86 13쪽
32 테헤란으로 +10 19.04.27 7,696 92 14쪽
31 여행 +7 19.04.26 8,174 95 13쪽
30 일각 마녀의 뿔피리의 내막 +14 19.04.25 7,803 96 13쪽
29 소공녀 세일럼 +19 19.04.24 7,757 97 13쪽
28 로만울프의 기사단 +8 19.04.23 7,718 97 13쪽
27 로만 울프 +7 19.04.22 7,833 101 13쪽
26 펜더모니엄의 늑대들 +3 19.04.21 7,940 98 14쪽
25 의문의 방문자들 +8 19.04.20 8,055 95 13쪽
24 트리스탄 +8 19.04.19 8,168 97 13쪽
23 오크 슬레이어(2) +7 19.04.18 8,203 100 14쪽
22 오크 슬레이어(1) +6 19.04.17 8,453 100 14쪽
21 일각 마녀의 뿔피리 +9 19.04.16 8,684 100 13쪽
20 실버팽(2) +8 19.04.15 8,755 110 14쪽
19 실버팽(1) +11 19.04.14 9,257 108 12쪽
18 렘차카의 수호자들(5) +11 19.04.13 9,422 103 15쪽
17 렘차카의 수호자들(4) +14 19.04.12 9,786 107 13쪽
16 렘차카의 수호자들(3) +12 19.04.12 10,053 114 13쪽
15 렘차카의 수호자들(2) +9 19.04.11 10,505 109 13쪽
14 렘차카의 수호자들(1) +7 19.04.11 11,028 114 13쪽
13 오크 더 없어? +12 19.04.10 11,231 117 13쪽
12 오크! +6 19.04.10 11,425 116 12쪽
11 일 황비 세르자비 테일리아드 +10 19.04.09 11,702 121 12쪽
10 세렌 라메이트 +8 19.04.09 11,791 123 13쪽
9 콜로세움 +10 19.04.08 12,233 118 13쪽
8 내공이 필요해! +10 19.04.08 12,586 126 13쪽
7 임페리얼 나이트 +7 19.04.07 12,774 125 12쪽
6 천마 마나를 깨우치다. +5 19.04.07 13,188 131 13쪽
5 역사를 알면 하나가 아닌 둘이 보인다. +10 19.04.06 13,398 129 16쪽
4 오늘부터 지옥의 다이어트다. +7 19.04.06 14,011 124 13쪽
3 천마는 자포자기 했다. +8 19.04.05 15,205 114 15쪽
2 "내가 천마 신군이다." +13 19.04.05 17,515 131 13쪽
1 망나니? 노, 노 사이코 새끼인 거다. +24 19.04.04 31,625 153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