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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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오
작품등록일 :
2020.05.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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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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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혈전(2).

DUMMY

마교혈전(2).



“헉.....! 저...저것이.....?”

“주...주공....정말 저 커다란 봇짐이 백천신검의....?”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는 그들을 바라보며 하림과 소접은 고소를 금치 못했다.


“하하.....! 난 너희들이 물욕의 욕심은 없는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본거군.”

“주...공....!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왜 있겠는지요? 하하.....!”


살마귀부 여근보다.

평상시 과묵한 그가 씩 웃으면서 입을 연 것이 워낙 이례적이라서, 다른 사람들의 놀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둥그런 얼굴에 살집이 풍부했다.

근육보다는 지방질이 우월하게 많다고나 할까.

하지만 삼십대 초반인 그는 나이답지 않게 이십대 부자 집 귀한 막내아들 같은 인상이다.

아, 허리춤에 매고 있는 보기만 해도 살벌한 도끼만 빼면 말이다.

하림은 가늘게 눈웃음을 지어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보? 저 도끼가 탐이 나느냐?”

“헛....주공, 눈치 채셨습니까?”

“하하핫...! 입까지 벌리고 그렇게 노골적으로 바라보는데, 곰이 아닌 이상 어떻게 눈치 채지 못할까?”

“헤헤....! 주공, 누가 보더라도 저놈은 첫눈에 사랑에 빠질 놈입니다, 사실 하오동부에서 귀한 놈을 주셨지만, 저놈에 비하면 한 끗 아래 같습니다.”

“보는 눈이 있군...! 좋아.....모두 모여 봐....!”


하림의 말에 모두가 눈을 반짝이면서 자리를 좁힌다.


“이곳은 천양동부다, 그대들이 생각하고 있는 대로 백천신검 동대협의 사문이기도하지.”

“아.....! 역시.....!”

“재물 복하면 우리 주공....!”

“대박....!”


자신들의 주군 말대로라면 천하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백천신검의 유물을 손에 넣었다는 말이다.

짐작은 했으나 막상 하림에게서 직접 듣고 보니 놀라지 않을 수없는 그들이다.

하림은 빙긋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내가 물어보는 말에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것 한 가지씩 주기로 하지.”

“헛...정말이십니까?”

“뭐...뭐든 물어봐 주십시오, 주공.”

“주공, 저부터 물어봐 주세요.”

“하하...지금까지 욕심 없는 사람들인 줄 알았더니.....하하....!”

“주공, 사실 주공을 모시면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헤헤.....!”

“마갈....뭘 배웠는데...?”


사마갈이 뒤통수를 긁적이며 하는 말에, 하림이 웃으면서 묻는다.


“헤헤...하나, 한마디로 긁을 수 있을 때, 혼신의 힘을 다해서 체면 불구하고 왕창 긁어내라! 둘, 아홉 개를 가졌으면 무조건 열개를 채워라! 그리고 마지막, 셋, 금은보화 앞에서 체면은 개나 줘버려라! 바로 이것이지요.”

“뭐어....내가 그랬단 말이야?”

“호호호....오라버....아니....주공! 재물 앞에서 눈을 희번덕거린다는 내말이 맞잖아요.”

“하하하하....! 맞습니다. 마갈형님, 딱, 맞아요.”

“호호호.....소접....어쩜.....딱이네!”


수하들의 웃음소리에 하림은 어이가 없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어정쩡한 그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장내는 폭소가 터져 나온다.


“커험....! 눈앞에 있는 보물들이 가지고 싶지 않은 모양이군.”

“헉....!”

“헉....! 주공 설마....삐지신 건.....?”

“조관, 너부터 열외 시켜주랴?”

“헛......아니 되옵니다...주공....!”

“하하하.....!”

“호호호....!”


뇌전섬도 조관이 죽는시늉을 하면서 땅바닥에 철썩 엎어지자 모두가 배를 잡고 웃는다.

하림도 조관을 바라보며 피식 웃으면서 모두를 향해 입을 열었다.


“송령?”

“예...주공!”

“우리는 지나간 몇 년 동안 앞 만보고 달려왔다. 그렇지 않느냐?”

“그래요, 주공. 쉴 틈 없이 앞 만보고 왔지요.”

“모두가 잘 따라주어서 내가 무척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잘 알겠지?”


하림이 모두에게 하는 말이었으나 송령이 활짝 웃는다.


“어머, 주공께서 그런 생각까지 하시는 줄 몰랐어요. 맨날 지옥 구경시켜준다면서 굴리기만 하셨잖아요.”

“송령, 진심이야?”

“호호.....주공, 설마요, 우리가 주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아시잖아요? 그죠? 가가들....?”

“그래 맞아....하하...!”

“하하...주공께 감읍할 뿐이지요.”


송령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큰소리로 웃는다.

하림은 송령을 바라보며 고개를 흔들고.


“몇 년을 같이 굴렀다고 이제 같이 놀려하는구나. 광표?”

“예엣,,?”


청성파에서 토사구팽 되어 장문자리까지 뺏기고, 세상을 하직할 뻔했던 표화검 손광표,

그는 지금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림에 의해 완전히 개조가 돼버린 그는, 어느새 청성파 장문인 정도는 안중에도 두고 있지 않았다.

그만큼 반대로 말한다면 하림은 그에게 신(神)이나 마찬가지이리라.

화들짝 놀란 손광표가 두 눈을 크게 뜬다.


“주공, 하실 말씀이라도....?”

“물어 볼 말이 있지, 본문이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인가, 이 말은 송령도 대답해보아라!”

“...........?”


하림의 말이 의외였던지 모두가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직접 호명을 받은 손광표는 어깨를 펴며 굽었던 허리를 곧게 세웠다.


-휘이이이......!


한순간에 그의 주위로 시원한 바람이 한 바퀴 휘둘러 나가면서, 그는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진지하게 하림을 바라본다.


“주공께서 물으시니 충심을 다해 생각하는 대로 말해보지요, 저는 이미 주공께 목숨의 빚이 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주공을 따르면서 생각하게 된 것들이 있었지요.”

“하하..설마 아직도 청성에 원한이 있는 건가?”


하림의 말에 그가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흔든다.


“청성파.....? 그까짓 거 개나 줘버리라지요. 제 눈은 이미 주공을 쫒고 있는지 오래인데, 인면수심의 사갈 같은 자들이 득시글한, 그까짓 청성이 눈에 차기나 하겠습니까. 주공..!”

“오오....!”

“오오오.....말 잘하네. 광표...!”


마갈과 추혼검 하진안이 놀랍다는 듯이 엄지를 척 내밀며 탄성을 터트렸다.


“형님들, 놀리지 마시고 소제의 말을 마저 들어주세요, 주공, 전 주공께서 이제 치세(治世)를 염두에 두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치세?”

“예, 주공!”

“생각을 마저 말해봐!”

“예, 지금까지 우리는 혈마를 쫒아서 달려왔습니다, 무공을 익히는 목표도 혈마였고, 지옥을 넘나들 뻔한 수련의 끝도 역시 혈마였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는 발전했고 반대로 혈마 또한 각성을 하고 그 끝을 모르게 성장해버렸지요.”

“..........?”


누구도 말소리를 내지 않고 송광표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비록 쓰러져가는 청성파라 하지만 그곳의 장문인의 피를 이어받은 혈육은 뭐가 달라도 다른 법이었던가?

평상시에는 어금니만 굳게 물고 원독이 가득 찬 눈으로 수련만 하던 무공치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지금 그는 어느 때보다 더 진지하게 두 눈을 반짝인다.


“이대로 혈마의 뒤만 쫒다가는 언젠가 우리가 쓰러질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주공”

“으음.....역시 틀리지 않은 소리야. 계속해봐!”

“혈마도 세(勢)를 불리듯이 우리도 본문으로 돌아가서 세를 불려 수성을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


지금껏 하림이 취해왔던 노선하고는 백팔십도로 틀리다.

모두가 하림의 눈치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고 있다.

하지만 하림은 고개만 끄덕이고 이번에는 송령을 바라본다.

송령은 마침 그를 바라보고 있던 터라, 바로 꽃잎 같은 입술을 열었다.


“주공, 저 역시 송가가의 말이 맞는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 가지, 본문의 인원수에 비해서 그것을 다스리는 기관이 적어, 효율적으로 문파가 강성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답니다.”

“본문이 강성해지지 않는다.....?”

“예, 모두 흩어져있고 무공은 삼류에도 못 미치는 제자들이 수두룩하죠, 반면에 본 대하오문의 문주의 명성은 천하제일인이라 운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밑에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죠.”

“으음.....운령도 생각하는 바를 말해봐!”


하림의 말에 운령이 앞으로 걸어 나온다.


“전 주공께서 하시는 일도 맞고, 송령과 광표의 말도 맞는다고 봅니다.”

“어째 두루 뭉실한데....?”

“하하...그....그럴 리가요. 다만 지금의 제 생각은 무림맹의 할일을 우리가 앞서서 하고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릴 뿐이죠.”

“음....무림맹이라....! 도림은 할 얘기 없어?”

“저 말입니까? 주공.”

“그래, 할 말 있음 해봐!”

“음.....전....우선 이곳이 정리되는 데로 본문으로 돌아가서, 아까 아우들이 했던 말을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공!”

“역시....그렇군...!”

“죄송합니다, 주군, 원하시는 대답이 아니었을 텐데요.”

“음,, 아냐! 나도 천양동부를 빠져 나오면서, 우리가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거든.”


하림은 눈빛을 빛내는 수하들을 바라보고 내심 흐뭇하다.

사실 혼신을 바쳐 이곳까지 올려놓은 수하들이자, 제자나 다름없다.

그런 제자들이 이제 자신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주고 있다.

어느새 말뿐이었던 하오문을 자신들의 사문으로 당연시하게 여긴다.

하림은 뿌듯한 마음에 미소를 짓는다.


“이제 이곳을 천양도라 하자, 그리고 이곳을 본문의 폐관연무장으로 만드는 것이다.”“폐관연무장요?”

“그렇지, 무공수련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의 수련장은 없지?”

“그...그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곳에서 마교를 끝장낸다. 저들을 처리하고 난 뒤 본문으로 돌아간다, 그 후에 각자에게 맞는 직함을 주겠어, 밑으로 수하들을 두게 될 것이고, 광표의 말대로 우리는 이제 수성을 해야 되겠다. 질문 있는 사람....!”

“없습니다, 주공!”

“없습니다!”

“좋아, 그럼 아까 약속한대로 보물은 한 가지씩, 병장기를 선택하면 지금 들고 있는 것은 그 자리에 놓고 나올 것, 자, 골라라!”

“와...! 감사합니다. 주공!”

“감사합니다.”

“호호...고마워요, 주공...!”


하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들의 신형이 허공을 가른다.

보물 앞에서 허둥대는 그들을 바라보며 하림과 소접은 고소를 머금고 있는데, 허공에 떠있던 금아의 전성이 귀를 간지럽힌다.


(주인아, 저 망나니들의 칼춤이 시작됐어!)


하림의 안색이 순식간에 굳는다.


(으음.....마교, 기어이 무덤을 파고 기어 들어왔구나!)


긴 숨을 들어 마시는데 아까보다 진한 혈향이 코끝에 맺힌다.


“소접, 저놈들이 칼부림을 시작했다는구나.”

“정말요..?”


고개를 끄덕이는 하림을 바라보며 소접의 눈이 독하게 변해간다.


“그럼 보여줘야지요, 우리가 누구인지....또, 자기들이 누구를 건드린 것인지를......!”


작가의말

행복한 밤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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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 무림맹(3) 21.05.15 685 10 11쪽
144 아. 무림맹(2) 21.05.09 601 10 11쪽
143 아! 무림맹(1). 21.05.04 697 11 11쪽
142 비보(悲報). +2 21.04.30 717 12 10쪽
141 개세기전(開世技傳). +1 21.04.25 723 10 11쪽
140 활인의가 의선인 +3 21.03.17 983 9 16쪽
139 심한 부작용. +1 21.03.13 920 12 14쪽
138 미호의 음살마기 +1 21.03.11 883 11 14쪽
137 환희밀무 +1 21.03.04 1,034 13 11쪽
136 색향. +1 21.03.02 1,037 13 12쪽
135 앞으로 가자(4) +2 21.02.21 1,045 13 13쪽
134 앞으로 가자(3). +2 21.02.19 981 9 12쪽
133 앞으로 가자(2). +3 21.02.17 1,025 13 12쪽
132 앞으로 가자(1).....7권시작. +2 21.02.16 1,027 12 12쪽
131 마교혈전(6)--------6권 完 +5 21.02.08 1,054 17 14쪽
130 마교혈전(5). +3 21.02.07 1,033 17 12쪽
129 마교혈전(4). +3 21.02.05 1,049 16 11쪽
128 마교혈전(3). +3 21.02.01 1,125 18 11쪽
» 마교혈전(2). +4 21.01.30 1,158 18 11쪽
126 마교혈전(1). +4 21.01.28 1,253 19 12쪽
125 천양문에서 열양강을 얻다. +3 21.01.21 1,277 18 11쪽
124 천양문에 들다. +4 21.01.19 1,222 19 12쪽
123 환상천락분. +3 21.01.15 1,224 17 12쪽
122 변고. +4 21.01.14 1,130 17 11쪽
121 혈해(4) +3 21.01.12 1,128 19 12쪽
120 혈해(3). +4 21.01.10 1,132 17 11쪽
119 혈해(2). +2 21.01.09 1,091 19 11쪽
118 혈해(1) +3 21.01.08 1,184 18 11쪽
117 장진도를 쫓아서(2) +3 21.01.06 1,288 21 16쪽
116 장진도를 쫓아서(1) +5 20.11.11 1,634 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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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해월장에 돌아오다(3) +7 20.09.04 2,561 41 12쪽
84 해월장에 돌아오다(2) +7 20.09.03 2,551 48 14쪽
83 해월장에 돌아오다(1). +5 20.09.02 2,605 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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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마두들(2) +7 20.08.30 2,663 45 13쪽
80 마두들(1) +5 20.08.25 2,781 4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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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도왕(3) +5 20.08.23 2,668 47 13쪽
77 도왕(2) +7 20.08.22 2,590 5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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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무림탕마대(1) +7 20.08.15 2,878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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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무림대회(7) +6 20.08.09 2,970 50 12쪽
67 무림대회(6) +5 20.08.05 2,952 49 12쪽
66 무림대회(5)----(3권분량 완.) +6 20.08.02 2,925 55 13쪽
65 무림대회(4) +7 20.08.01 2,996 45 12쪽
64 무림대회(3) +5 20.07.30 2,937 53 12쪽
63 무림대회(2) +6 20.07.29 2,975 48 13쪽
62 무림대회(1) +5 20.07.27 3,126 46 12쪽
61 날이 밝다(2) +8 20.07.25 3,205 48 13쪽
60 날이 밝다(1) +6 20.07.23 3,228 47 13쪽
59 하오문을 얻다 +6 20.07.20 3,260 56 14쪽
58 마령구궁천뢰옥 +5 20.07.17 3,255 55 13쪽
57 만사불통 전횡 +5 20.07.14 3,054 61 13쪽
56 노부가 전횡이네 +5 20.07.13 3,065 56 15쪽
55 내 앞길을 막는다면 +7 20.07.08 3,209 59 13쪽
54 아들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6 20.07.06 3,225 56 15쪽
53 훌륭한 인질이 마흔여덟 명 +8 20.07.02 3,219 56 12쪽
52 암영사괴 +9 20.07.01 3,238 56 13쪽
51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2) +6 20.06.28 3,167 54 12쪽
50 쏟아져 나오는 마두들(1) +5 20.06.27 3,311 61 16쪽
49 무너진 만겁뢰 +8 20.06.25 3,343 58 14쪽
48 추잡스런 하오문이라......! +7 20.06.24 3,343 64 16쪽
47 막으려는 자들 +6 20.06.22 3,473 5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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