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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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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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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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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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유령

DUMMY

모스크바에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지고 있어 저격수의 활약이 중요한 이 때, 류드밀라, 크세니야, 안나, 나타샤 등 소련 여성 저격수들은 저격 수행 임무에 있어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저격수는 한 발 사격 이후에 장소를 이동해야 생명이 보장된다. 그런데 허가받지 않고 자리를 옮겼다가 재수가 없으면 반동분자로 몰려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 오늘도 한 기관총 사수와 부사수 또한 허가 받지 않고 자리를 옮겼다는 이유로 반동분자로 몰려서 즉결 처형을 당하게 되었다.


크세니야가 중얼거렸다.


"마..말도 안돼! 훈장까지 받은 동지인데!"


"무전기도 없는데 어떻게 자리 이동을 보고하라는거야?"


류드밀라 일행은 처형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빠른 걸음으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바보들! 이제 알았어? 우리는 그냥 이용당할 뿐이라고! 죽어라 싸워봤자 스탈린만 이득이야!'


저 멀리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탕! 타앙!!


한편 블라슈크는 무선을 통해 지원 병력을 요청하고 있었다.


"현재 381 거점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지원 병력을 요청한다!! 지원 병력을 요청한다!!"


블라슈크가 머무는 건물에서는 기관총 사수가 모래 주머니를 쌓아두고 기관총을 긁어대고 있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기관총을 긁을 때마다 사수의 옷과 팔뚝까지 드르륵 떨린다.


"탄약이 부족합니다!!!"


블라슈크가 계속해서 무선을 보냈다.


"지원 병력과 기관총 탄약을 요청한다!!!"


한참 바쁘게 무선을 보내는데 저격수들이 블라슈크를 찾아와서 외쳤다.


"정치 장교 동지! 보다 효율적인 저격을 위하여 4시 방향 건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허가받아도 될지 여쭈어도 될지 궁금해해도 될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블라슈크 동지! 17구역이 독일군에게 점령당하기 일보 직전이라 16구역으로 기관총을 옮겨도 될지 물어봐도 될지 허락받고 싶어해도 될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지난 번에 기관총 사수가 허가 없이 자리를 이동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한 이후, 저격수들과 기관총 사수들은 자리를 이동하기 전에 정치 장교에게 이를 일일히 보고하였던 것 이다. 블라슈크는 골치가 지끈거렸고 이를 모두 허가했다. 그리고 기관총 사수가 외쳤다.


"이에 대한 증명서를 발급해주십시오!!"


블라슈크는 각 저격수, 기관총 사수들이 위치를 이동해도 된다는 것을 허락하는 명령서를 직접 작성해야했다. 그 동안에도 독일군은 계속해서 밀려오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독일군 전차의 주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


티잉!! 쿠과광!! 콰과광!!


여기저기서 박격포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쿠과광!! 콰광!!!


하지만 기관총 팀이 처형당한 이후로, 각 저격수와 기관총 사수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위치를 이동할때 정치 장교를 찾아가서 증명서를 받아냈다.


결국 정치 장교 블라슈크는 안토노프에게 각 부대가 보다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동, 전술의 자유가 주어져야한다고 건의했다. 안토노프가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비겁한 반동분자들이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상황에 퇴각할 수 있네!"


블라슈크가 말했다.


"시가전에서는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위치를 이동해야 합니다! 무전기가 없기 때문에 기관총 사수나 저격수가 이를 모두 보고하고 허가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 무의미하게 정예 병력들을 소모해서는 모스크바를 지킬 수 없습니다!"


최근에 블라슈크는 표도르 등 전차장들에게도 직접 불편한 점들을 물어보고 다녔다. 표도르는 독일군의 전차에만 무전기가 있었기 때문에 유동적이고 자율적인 기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블라슈크가 말을 이었다.


"또한 기갑 부대에도 기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건의합니다!"


결국 안토노프는 보병뿐만 아니라 전차들도 자율적으로 기동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한편, 류드밀라, 나타샤는 독일군이 점령한 위치로부터 고작 한 블락 떨어진 건물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나타샤는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스코프 안을 바라보았다. 잿빛 도심 속에서 병사들은 연막을 깔아놓고 그 틈을 타서 빠른 속도로 소련군이 점거한 건물로 접근해오고 있었다.


'으아아...으아아...'


반대편에 있는 건물들도 언제 독일군에게 점령당할지 알 수 없었다. 나타샤는 반대편 건물에 무시무시한 독일군 저격수 아돌프가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것을 상상했다. 놈은 나타샤의 머리가 스코프 한 가운데 있을때 방아쇠를 당길 것 이다. 나타샤는 몸서리를 쳤다.


'엄마야!!'


그 때, 갑자기 확성기로 독일군이 휴전을 제의했다. 어색한 발음의 러시아어로 말하는 독일군의 목소리가 시가지에 울렸다.


"인도적인 목적으로, 앞으로 30분간 교전을 정지할 것을 요청한다!"


류드밀라가 중얼거렸다.


"무슨 꿍꿍이지?"


다들 확성기에서 울려퍼지는 독일군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민간인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30분간 이 인근에 교전을 정지할 것을 요청한다! 그 동안 민간인들을 그 쪽으로 보내겠다!"


크세니야가 중얼거렸다.


"거짓말이야...절대 속으면 안돼..."


하지만 놀랍게도 흰 깃발을 달고 있고 측면에 커다란 붉은색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독일군의 오펠 블리츠가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저격수들은 다들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했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트...트로이의 목마처럼 안에 폭탄 있는거 아냐? 아니면 파시스트 정예부대가!!'


오펠 블리츠에서는 독일군 집행유예 부대원 한 명이 나왔다. 그는 양 손을 들고는 소련군에게 외쳤다.


"이 트럭 안에 민간인들이 있소! 이들이 그 쪽으로 가는 것을 허가해주시오!!"


블라슈크가 확성기를 들고 외쳤다.


"허가한다!!!"


류드밀라는 덜덜 떨면서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블라슈크가 류드밀라에게 말했다.


"내가 명령하기 전에 사격 금지한다."


오펠 블리츠의 뒷칸이 열렸고, 거기서 어린 아이, 노인 등 많은 민간인들이 나왔다. 그렇게 모든 민간인이 내린 이후, 독일군은 오펠 블리츠를 운전해서 독일군 진영으로 돌아갔다. 공포에 떨던 민간인들은 재빨리 소련군이 점령한 건물로 들어갔다.


이 민간인들은 소련군이 점령한 건물과 독일군이 점령한 건물 사이에 위치해있었고, 그들이 머물던 집은 독일군과 소련군 양쪽 진영에서 계속해서 박격포탄을 맞고 있었던 것 이다. 소련군 진영에 들어가고 나서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긴장이 풀어진 병사들에게 블라슈크가 말했다.


"집중해! 저 놈들은 우리 적이야!"


한편, 독일군 병사들이 보며 중얼거렸다.


"저런 한심한 놈! 굳이 쓸데없이 귀찮은 일을 자처하다니!"


"냅둬! 집행유예 부대원인데 전공 하나라도 더 세워야 빨리 부대 복귀하지 않겠냐?"


"저 녀석, 사형 선고 받았는데 1개월의 유예 기간을 받은거래! 그 동안 독일 제국에 필요한 군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면 사형에서 면제될 수 있다더군!"


이는 만슈타인이 시행하는 정책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집행유예 부대원도 한 달의 유예 기간을 주고 그 기간 동안 전공을 세우면 사형을 면제해주는 정책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사형 선고를 받고 한 달간의 유예를 받게 된 집행유예 부대원, 하이에가 오펠 블리츠에서 내렸다.


하이에는 여태까지 받았던 훈장과 계급장을 모조리 빼앗긴 상태였다. 하이에는 더러운 수통에 들어있는 물을 마셨다. 집행유예 중대의 헤어만 중대장이 하이에에게 외쳤다.


"아주 훌륭했네! 39 확인점에 추가 임무가 있네! 이 임무만 성공하면 귀관은 명예와 직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네!"


하이에는 참고로 이번 주에만 이 말을 10번 넘게 들었다. 헤어만 중대장은 하이에를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주 쓸모있는 사냥개가 들어왔군! 쓸데없이 오지랍이 넓기는 하지만!'


하이에는 헤어만 중대장을 따라갔다. 헤어만 중대장은 하이에에게 MP40을 건네주었다. 그리고는 중대에서 전투력이 뛰어난 이들을 뽑아서 집행유예 돌격대를 편성했다. 결국 하이에는 그렇게 편성된 집행유예 돌격대를 이끌고 빗줄기를 뚫고 전진했다. 집행유예 돌격대 일원인 루크가 씨익 웃으며 외쳤다.


"전우들!! 조만간 발할라에서 봅시다!!!"


현재 소련군이 주요 거점으로 쓰고 있는 도서관 건물의 3층에서는 보초들이 꾸벅꾸벅 졸면서 보초를 서고 있었다. 졸지 않는 보초들은 이따금씩 창 밖을 바라보았다. 독일군이 진입할만한 경로는 3군데 있었기에 이 곳을 계속 확인해야 했다. 보초가 창 밖을 보는 동안, 반대편 창문에서 밧줄이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건물 밖에 매달린 하이에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이 반대편 창문에서 한 번에 수류탄을 던지고는 창가에서 몸을 피했다.


쿠과광!! 콰광!! 쿠과광!!!


수류탄이 한꺼번에 터졌고, 이 엄청난 충격과 폭발에 옆 건물에 있던 소련군들이 모두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도서관 건물로 놈들이 진입한다!!"


하지만 하이에와 집행유예 부대원들은 이미 유리창을 와장창 부수며 도서관 내부로 진입한 상태였다.


드득 드드득 드드득


어둠 속에서 엄청난 소음과 함께 MP40가 불꽃을 번쩍거렸다. 실내에서 총격이 시작되면 엄청나게 시끄럽기 때문에 소련군은 서로에게 명령을 전달할 수 없다. 소련군은 MP40가 사격되는 쪽으로 따발총을 발사했다.


따닥!! 따다닥!! 따다닥!!!


그 때,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조용히 소련군의 목을 칼로 벴다.


스으윽!!


잠시 뒤, 도서관 건물은 하이에의 집행유예 부대에 완전히 장악당한 상태였다. 집행유예 부대원 루크는 소련군의 시체를 발로 걷어차며 외쳤다.


"오늘 발키리들과 술 한잔 하나 했는데 글렀군!!"


루크는 민간인 사살로 사형 선고를 받은 녀석이었다. 하지만 루크 또한 군법에 의해 한 달 안에 전공을 세우면 이를 사면받을 수 있었다. 루크는 비록 전투력이 뛰어나기는 했지만 하이에는 루크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저 녀석이 사고치는 일은 막야아 한다!'


이렇게 모스크바의 주요 거점을 하나씩 장악하는 무시무시한 집행유예 부대에 대한 소문이 소련군 사이에서 퍼졌다. 하이에와 집행유예 부대는 [모스크바의 유령]이라고 불리웠다.


안나가 수근거렸다.


"놈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다가와서 지휘관의 목을 긋는대!"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나같이 평범한 저격수를 굳이 노리진 않겠지? 노려봤자 직급이 높은 정치 장교나 지휘관을...'


"저격수, 특히 훈장을 받은 저격수가 주요 타겟이라고 하니 류드밀라와 나타샤 너희 둘 다 조심해야해!"


나타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안돼!!!!!!'


한편, 슐레프 중대는 모스크바 외곽에서 파르티잔에게 협조하던 작은 마을을 검거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파르티잔에게 물건을 보급해주고, 지리를 가르쳐두기도 했고, 독일군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오토는 이 마을 주민들의 얼굴을 보고 구역질을 느꼈다. 무장 파르티잔들은 즉결 처형당했고, 오토는 이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기로 했다. 오토는 자전거 뒤에 무장 파르티잔의 우두머리의 시체를 매단 다음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파르티잔의 시체가 자전거 뒤에 매달려 진흙탕에 쓸려다녔다. 오토는 자신이 헥토르를 죽이고 시체를 끌고 다녔던 아킬레우스라도 된 듯한 심정이었다. 오토가 환호성을 질렀다.


"워우!!!"


잠시 뒤, 오토는 슐레프 중대장에게 귀를 잡혔다.


"아악!!!"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또 집행유예 부대 가고 싶은게 아니면 자중하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5 14:11
    No. 1

    제가 오늘 사정이 잇어서 퇴고는 밤 늦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5 15:04
    No. 2

    하이에의 귀환! 체포되었나보네요... 제 상상이라 작가님 생각과 다를지는 몰라도 그 의사 도움받은 후 다시 군복 입고선 떠난 뒤 우크라이나군이나 백군에 의한 학살에 분노하여 상당수를 죽였고 추격받다가 독일군 수색대에 발견, 스스로 신분을 드러내어 체포된 것 같네요. 이미 세상사에 증오가 내뿜어지며 죽기를 바랬지만 상황이 급박하여 집행유예형을 다시 받은 것 같은데 아주 염세적으로 변해서 그냥 자기 선에서 범죄막는 것에 만족할듯 싶은가? 분명 힘러는 피크와 미사카 사건도 조사하면서 하이에 이력에 관심보일터라 정말로 복수심에 흑화한 SS 대위로서 만토이펠 대대를 박살내는 루크 가는것 같아 기대합니다! 뭐, 앞에서처럼 저 개인의 기대일지도 모르나 어서 하이에가 오토와 비르타넨등 전차병놈들과 파울, 권츄베르트, 만토이펠, 바르크호른, 올라프 그리고 로베르트에 꼭 처절한 복수란 이름의 천벌을 내렸으면!

    나타사는 RPG-1 쏘기는 했나? 아무리봐도 발사 이후 최소 하루 이상 지나간듯한 상황으로 느끼는 건 저 뿐인듯 싶네요 뭐가 되었든 공적 세웠으니 오토 새끼가 저 짓을 저지른것도 같고 나타샤는 위치상으로등 파울 새끼 같은 짓은 안했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RPG-1에 대응하여 판처파우스트도 아마 200mm 수직장갑 관통력과 60m의 유효사거리 가진 판처파우스트 60 이 보급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초반 모델인 판처파우스트 30도 소련의 IS-2 스탈린 전차처럼 클라인과 그로스형이 조금씩 나왔다 바로 60 이 나왔나? 원역사에서 참고한 무기중 하나인 라케테판처뷕세는 안나왔고 알려진 스펙도 의심스러웠기에 일부러 RPG-1의 표준 스펙인 70m 사거리와 150mm 관통력을 낮춰 50m 사거리에 80mm 관통력 정도로 보았기에 판처파우스트가 우세한 건 틀림없죠. 그럼에도 이 무기는 분명 독일에게 위협이 될겁니다. 더불어, 최정예부대에게 여전히 신뢰성 낮은 무기를 제공하기는 그러니 노획 판처파우스트와 역시 역사 변화로 버프된 미국의 유효사거리 140m와 76mm관통력 가진 M1A1형 바주카를 제공할것이라 독일은 충격과 공포에!

    슐레프도 악인이지만 오토 보면서 아버지가 복직되었다고 기고만장한것처럼 생각되어 한숨이 나올것 같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선봉대라는 특성 알면서도 그동안의 범죄를 은폐한 행위보면 이 인간이 그런 생각을 해도 결국 자기 커리어밖에 안 볼 것이죠. 이 약탈로 식량등은 취해도 이제 완전히 인민의 적으로 낙인찍혀서 만토이펠 대대는 무조건 전멸입니다. 그전에 결국 마르틴이 폭발하여 오토를 패는 하극상 저지르고 다른 부대로 전출되면서 친구의 연이 일시적으로라도 끊어질 것 같은데? 솔직히 그 작은 마을에서 마르틴도 결국 볼테고 그것도 모르며 진짜 등신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5 16:06
    No. 3

    아 진짜로 우크라이나군이나 백군이 마을 주민들 학살했을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ㄷ 근데 하이에는 이미 예전에 오토와 바르크호른에 의해 누명씌워진게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일이 없었더라도 사형 선고를 받았을거 같습니다! 네 증오가 내뿜어지고 있겠죠! 결국 자기 선에서 범죄 막는 것에 만족하는! 과연 하이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오토를 만난다면 하이에는? 나타샤가 공적을 못 세워서 다른 병사에게 RPG-1이 간 것도 같습니다! ㄷㄷㄷ 판처파우스트 60이! 200mm 수직장갑 관통력이라니 엄청나군요 60m 유효사거리면 ㅎㄷㄷㄷ 실력있으면 진짜 잘 쏘겠네요 ㄷㄷㄷㄷ 판처파우스트가 확실히 더 우세하군요! M1A1형 바주카 ㄷㄷㄷㄷㄷㄷ 네 슐레프는 당연히 한숨이 나오죠! 진짜 마르틴이 저거 알게 되면 다음회차에서 오토하고 싸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25 18:37
    No. 4

    곧있으면 모스크바 전투가 끝나려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5 19:41
    No. 5

    조만간 한 달 이상 휴재하고 역사 외교적인 부분 공부해서 스토리에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5 20:33
    No. 6

    모스크바까지 밀렸으니 아마 지휘부도 자율권은 주었을 겁니다. 비록, 대숙청 후유증에다 많은 정치지도원들이 광적 충성심으로 평소처럼 행동하든 여러 이유는 있었으나 많은 전선에서는 자율성이 보장되었겠죠. 그게 아녀도 이정도로 버틸만큼 소련의 국력과 소련군 역량이 대단하고 늦게나마 자율권 보장한 안토노프도 많이 변한겁니다. 이리되면 독일군에게는 대재앙일 것 같은데... 그 시작은 헤어만일듯 싶네요. 헤어만도 한스가 다시 복귀하면서 오토와 스테판에 대한 보복할까봐 그 전에 공적 세우려고 무슨짓이든 할터라 큰 사고칠테고 무시하던 하이에도 제대로 분노하여 집행유예부대가 전멸할때 헤어만 버려두고 가버리겠죠. 솔직히 중상 입은 헤어만에게 안락사라는 자비 베풀어도 다행이지, 지금 하이에는 그야말로 언제 분노가 폭발하여 흑화될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란 말야!



    이거, 하이에와 블라슈크는 말이 통하는것 같은데... 정말 하이에가 무장 SS가 되어 소련군에게 공포심 주어도 초급 장교 훈련 받은 블라슈크와는 계속 인도주의적 통로등에 합의하면서 서로를 인정하고 전부 상대의 죽음에 경의를 표할걸 같습니다! 독일과 소련의 신사도의 예시? 하여튼, 갓 들어오기는 했지만 얼마나 복역할지는 몰라도 결국 집행유예부대에서 하이에를 따르는 이들이 할더의 집행유예부대처럼 생길것 같습니다! 할더의 부대에서 복역 끝낸후 자신을 따르거나 눈여계 본 이들을 얼마나 자기 소대로 넣었는지는 몰라도 SS에 들어갈때 이들도 영입할듯 싶네요. 개중에는 정중히 거부하거나 가혹한 훈련에 죽기도 하더라도... 솔직히 루크도 실력에 감탄해 친해지려할테죠. 에휴.....

    류크... 그 이름답게 오스크 바르크만보다 적어도 악명은 매우 높을 것 같네요. 얼마나 병력 부족이 심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요? 이것도 결국 한스의 책임으로 돌아가기에 아무리 부정해도 씨알이 악 먹히죠. 솔직히 탈영만 보고하였을텐데 이 정도로 상황이 될리는 없고 설사 만토이펠이야 빽없는 하이에 제거하고 싶을 것이며 헌병들도 한스 눈치로 오토 정보를 신뢰하겠지만 최고상관인 구데리안이나 모델등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특히 선전영화에 들어갔으니 괴벨스가 히틀러에게 보고하지 않을 수 없지요. 한스가 조작해도 사안이 크니, 아무래도 동맹군 살상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 정도 사고면 집행유예형 받지 않고 처형될텐데... 이것도 한스가 날 원망하지 말라 세상이 그런거지 그래도 살아서 명예 찾을 기회준거야 이해해줘의 심정으로 한건가? 분명히 이리된 이상 힘러와 하이드리히가 접근할테고 SS로 보직 변경은 확정이란겁니다. SS가 된 하이에를 본 한스와 오토를 비롯한 전차병과들 반응 기대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5 22:10
    No. 7

    네 이제는 소련군 지휘부에서도 자율권을 주겠죠! 정치 지도원들 중 일부는 여전히 광적 충성심으로 행동하는! 네 안토노프도 점점 변했죠! 네 헤어만은 어떻게던 공적을 세우려고 할 것 입니다! 이게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ㄷㄷㄷㄷ 네 하이에는 진짜 시한폭탄이죠!진짜 그런 스토리도 가능하겠네요 네 확실히 재미잇을거 같습니다! 루크는 전투를 좋아하는 사이코패스이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루크는 이후 자신이 발할라에 가게 될 것 이라고 믿고 권투 선수 출신입니다!
    오스카 바르크만 같은 악인하고는 다른 종류의 인물입니다. 자신은 전쟁을 위해 태어났다고 믿는 인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5 20:41
    No. 8

    g5779_a33903588://현실적으로 절대 끝날 수 없을겁니다. 주인공 보정 들어가도 키예프 전투 동안 번 시간으로 마련된 방어선과 소련 전역의 물자가 모여 풍부하고 계속해서 병력들이 들어오는데 라스푸티차에 걸리고 공세종말점을 한참 넘겼으니 라스푸티차때까지도 못 넘을겁니다.

    솔직히 포돌스크와 힘키등 여러 위성 도시들에서 소련군이 독일군들 몰아낼것이고 특히 한스는 이미 모든 걸 걸었기에 어떻게든 먹고야 만다일겁니다. 독일군부와 독일지도부들도 눈앞의 진수성찬을 어떻게든 먹으러할테고 키릴등 백군으로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아녀도 정통성을 위해서 먹어야하는 상황이죠.

    작가님 소설이라 운이라는 이름의 주인공 보정 마구 미셔도 뭐라 하지는 못하나 결코 끝나지 않을테죠. 그나마 어차피 라스푸티차때는 지루한 공방이니 일주일 단위 요약은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5 21:37
    No. 9

    국방TV에서 독일군 보급 문제를 다루었는데, 원역사와 거의 동일한 요번 독소전에서도 같은 문제를 드러내기에 참고하면 좋을겁니다 그것말고 다른 유튜브 영상도 보면 고대라도 보급은 얼마나 어려우며 진군도 어려운지 알거예요 정말 하루에 전병력한테 1만톤 보급하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한 2만톤을 보급하라고 하면......

    https://www.youtube.com/watch?v=8fMduvnlwew

    https://www.youtube.com/watch?v=HGbKZaT4mNo

    https://www.youtube.com/watch?v=7ptwsXAdIHY

    https://www.youtube.com/watch?v=f4VfVFCgGfw

    https://www.youtube.com/watch?v=OOGFHJLZKhM

    더불어, 요것들도 보면 모스크바 공방전은 결코 쉽게 안 끝나며, 한스가 얼마나 큰 사고를 쳤으며 히틀러와 독일 제국에게 돌아올 불행을 예상할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_3MEKB6zM

    https://www.youtube.com/watch?v=n0kaU_xlJGQ

    https://www.youtube.com/watch?v=kI9UuINThic

    https://www.youtube.com/watch?v=A8CXybXqk6o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5 22:11
    No. 10

    많은 자료 감사합니다! 요새 사실 공부 많이 하느라 작중 액션씬에 집중을 못한 부분이 잇는데 더 열심히 공부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26 00:50
    No. 11

    645화의 댓글 부터 이번화 댓글 좀 확인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6 10:24
    No. 12

    오늘 회차 올리고 퇴고한 이후에 모두 확인하도록 하겟습니다! 제가 독자분들 댓글 이해하기 위해서 이탈리아 역사에 대해 공부하느나 어제 피드백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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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74 M1 개런드 +35 22.05.21 204 3 14쪽
673 우당탕탕 독일군의 긴빠이 대소동 +94 22.05.20 189 4 16쪽
672 스텐 기관단총 +58 22.05.19 168 3 14쪽
671 인체 실험 +52 22.05.18 188 3 19쪽
670 이중스파이 +109 22.05.17 233 3 14쪽
669 올가 체코바 +100 22.05.16 179 4 13쪽
668 첩보 작전 +27 22.05.15 161 3 11쪽
667 수상한 고기 +115 22.05.14 181 4 15쪽
666 힘러와의 거래 +66 22.05.13 189 4 14쪽
665 힘러의 서류 +31 22.05.12 152 3 15쪽
664 계속된 포위 +57 22.05.11 183 5 14쪽
663 모스크바의 하수구 +12 22.05.10 158 4 16쪽
662 위기의 만토이펠 대대 +74 22.05.09 185 3 13쪽
661 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2 +14 22.05.08 169 3 13쪽
660 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119 22.05.07 210 3 14쪽
659 사소한 사고 +79 22.05.06 198 4 14쪽
658 마르틴과 율리야 +66 22.05.05 209 4 12쪽
657 소아마비 루즈벨트과 위스키 처칠 +118 22.05.04 227 3 13쪽
656 친위대가 된 하이에 +39 22.05.03 172 4 12쪽
655 빗줄기 속에 모스크바 +12 22.05.02 162 4 13쪽
654 오펠 블리츠 +167 22.05.01 246 3 14쪽
653 외전 1940년 여러 가지 이야기들 +103 22.04.30 184 4 12쪽
652 외전 안네 프랑크의 생일파티 +107 22.04.29 211 3 12쪽
651 스탈린 전차를 운용하는 오토 +39 22.04.28 154 4 15쪽
650 모스크바 시가전 +66 22.04.27 145 5 14쪽
649 격투기 +59 22.04.26 162 4 12쪽
» 모스크바의 유령 +12 22.04.25 154 3 12쪽
647 지옥의 라스푸티차 +42 22.04.24 183 3 12쪽
646 종이학 +68 22.04.23 201 5 12쪽
645 저격수 아돌프 +112 22.04.22 23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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