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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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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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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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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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힘러와의 거래

DUMMY

한스는 그 서류를 보고도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다.


"지금 독일 제국의 명운이 달린 상황인데 수녀원 같은 이런 자잘한걸로 내 시간을 뺏는지는 모르겠소. 이런건 내 관할이 아니오."


안경 속에 힘러의 눈은 도무지 그 감정을 알 수가 없었다.


"자잘하다고는 하지만 이 서류에 관심이 많아보이는구려. 읽어보시겠소?"


힘러는 서류를 한 페이지 펼쳤다. 한스는 관심없는척하면서 그 서류를 흘끗거렸다. 힘러가 읽었다.


"현재 독일 제국군에서 전차 격파 1위를 자랑하는 오토 파이퍼는 티거 중전차 대대로 부대가 개편되기 전까지 구데리안 2기갑군, 24차량화군단, 3기갑사단에 배속되어 있었오. 맞소?"


한스는 손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심지어 어깨에 근육 경련까지 오기 시작했다.


"그렇소만."


힘러는 한 재판 결과에 대한 서류를 내밀었다.


"귀관의 아들, 오토 파이퍼가 소속된 중대에서 한 21세의 파르티잔 여성을 포로로 잡았소. 그 여성은 정신이 완전히 나가 있었고 파르티잔으로 활동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무혐의로 풀려났소.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라 본토에 수녀원으로 보내졌지. 파이퍼 부인께서 전쟁 피해자에 대한 자선 사업을 한 덕분이오. 정말 대단하군."


한스는 손에 식은 땀이 난 것을 감추려고 바지에 손을 비볐다. 한스는 완전히 표정이 굳어있는 상태였다.


'저 새끼는 분명 증거가 없을거다. 전부 다 추측일 뿐이고 내 자백을 원하는거다. 말려들 필요 없다!!'


힘러가 말을 이었다.


"하나 재미있는 사실이 있소. 그 파르티잔 여성은 본토로 이송되었을때 성폭행 흔적이 있었다더군."


한스의 이마에서도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여자 포로가 소련군 포로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일은 흔하고 이러한 사건이 몇번 발생한 이후 현재 제국군에서는 여자 포로를 철저하게 보호하여 격리하고 후방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있소. 그 파르티잔은 아마 소련군 포로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것 이오. 애석한 일이군."


힘러가 씨익 웃었다.


"대다수는 그렇게 추리할 것 이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일에 매우 흥미를 느꼈고 사람들을 시켜 이 일을 더 조사하게 했소."


한스는 자신의 홀스터 안에 권총을 만졌다. 한스의 홀스터 안에는 발터 P38이 있었다. 한스는 오발율이 높은 루거보다는 발터 P38을 선호했다. 지금 책상 밑에서 이 권총을 발사한다면 하인리히 힘러의 불알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 이었다. 힘러가 말을 이었다.


"내 요원들이 수녀원을 몇 번 방문해서 조사를 했는데 수녀원장께서 작은 오해를 하신 것 같더군!"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게슈타포로 조사했다고? 이런 비열한 새끼!!!'


한스가 시계를 보고는 말했다.


"게슈타포를 이용해서 어딜 들쑤시고 다니건 내가 알바 아니오. 지금도 전선에 많은 병력이 굶주리고 탄약과 연료를 보급받지 못하고 있소. 허튼 소리로 내 시간을 빼앗을거면 다른 곳에 가시오."


"파이퍼 부인께서도 이 수녀원에 몇 번 방문하셨더군..정말 천사같은 아량이 아닐 수 없소!"


'!!!'


"그런데 그거 아시오? 파이퍼 부인께서 두번째 방문한 다음 날, 내 요원이 그 피크라는 여인에게서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서 방에 있던 약통을 조사했었지. 평범한 신경안정제였는데, 약을 바꿔치기하면 정신이 돌아와서 증거를 잡을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오! 그런데 그 약통이 매우 재미있었소! 모든 알약은 신경안정제였지만 맨 밑바닥에 있는 알약 한 개가 청산가리였던 것 이오!"


힘러는 안경 너머로 한스 파이퍼를 바라보았다. 한스는 그 어떤 내색도 하지 않고 있었다. 힘러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수녀원장께서는 내 요원들의 방문에 공포감을 느낀 것인지 이 여인을 외국에 한 수녀원으로 보냈다오.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으니 참으로 다행 아니오? 그런데 자네에게도 다행인지는 모르겠군..."


한스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슈납스를 자신의 잔에 따르기 시작했다. 힘러의 잔에는 따르지 않았고 한스는 혼자서 슈납스를 마셨고, 이런 졸렬한 태도의 힘러가 웃음을 터트렸다.


"하긴 육군 참모 총장께서는 이런 사소한 일에 관심이 없으시겠지. 근데 이 피크라는 여인이 서류 상으로 혼인 신고가 되어있더군."


'!!!'


"앙뚜완을 모른다고 하지는 않을 것 이오. 랭스 지역의 한 수녀원을 후원해주지 않았소?"


한스의 얼굴은 완전히 하얗게 질린 상황이었다. 한스가 말했다.


"세...세계대전때 수...수 많은 저...전쟁 고아가 생겼고 이들을 도...돕고 싶었을 뿐이오."


한스가 젊었을때 말을 더듬던 버릇이 다시 튀어나왔다.


"정말 인격자시군. 그 앙뚜완이라는 녀석은 현재 502 중전차 대대에서 상당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들었소!"


한스는 최대한 태연한척 하기로 했다.


"내 덕택이지!"


힘러가 가방에서 두 번째 서류를 꺼내어 책상에 던졌다.


'!!!'


"자네가 후원한 랭스 수녀원을 조사한 결과 미사카라는 여인이 앙뚜완을 출산하고 자살했다더군. 그리고 이건 내 견해인데 말일세! 그 앙뚜완이라는 녀석은 자네와 상당히 닮았더군."


한스는 이제 어깨가 완전히 근육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힘러가 안경을 내리고 한스를 똑바로 보며 말을 이었다.


"이런 인간말종 쓰레기가 있나...아들이고 아내고 전부 지옥에 떨어져야겠군..."


"증거도 없는 정황만으로 사람을 몰고 가는군...이런게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될 것 같소?"


"그럼! 뚜렷한 증거는 없지! 무엇보다 그 미사카라는 여자는 죽고 피크라는 여자는 정신병에 걸렸으니 말이오! 하지만 이를 총리에게 보고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원하는게 뭐요."


힘러는 다시 안경을 내리고 매우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조만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이오. 빌헬름 3세가 왕좌에 오르겠지. 현재 총리 또한 국민의 지지가 없어지면 자리에서 물러나고 은퇴를 생각하고 있소. 뭐 지금 지지율을 보면 당분간은 계속 자리에 있을 것 같지만 최근에 아드님에게 있었던 일을 보면 그것도 모르지."


한스는 힘러에게 총을 쏘고 싶은 것을 참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나치당의 당권을 장악하고자 하는 속셈이군...'


"현 SS는 시민들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고 좌파 지식인과 많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다네. 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인원도 서서히 줄이고 유명무실한 집단이 될 가능성이 높지. 난 SS에 실질적 권력을 원한다네. 제 1 SS 기갑군단 전차 대대의 편성을 원하네."


'이 새끼가!!! 감히 티거를!!!'


한스는 자신의 아들을 욕하는 것은 참을 수 있었지만 힘러가 티거를 원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힘러가 다음 서류를 꺼내며 말했다.


"지금 쓸모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하는 것은 자네일세. 파이퍼."


'이 시발놈을...88mm 대공포로 날려버려야!!!'


힘러가 한스를 보며 생각했다.


'이 한심한 놈...아무래도 지금 내가 원하는걸 다 얻을 수 있을 것 같군...'


"에이스 전차장도 몇몇 이 쪽으로 보내주시오."


그로부터 얼마 뒤, 502중전차 대대의 미하엘 비트만은 제 1 SS 기갑군단 전차대대로 가게 되었다. 비트만은 계속해서 502중전차 대대에 있고 싶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다들 아쉬워했다. 한 502중전차 대대원이 수근거렸다.


"힘러가 카리우스 소대장에게도 제의했다는데 거절했다더군!"


카리우스가 비트만에게 말했다.


"우리 대대에 에이스가 너무 몰려있긴 했지."


앙뚜완도 비트만을 배웅했다.


"끝나고 술이나 먹자고!"


비트만은 자신의 전우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다시 모스크바의 오토에게로 돌아가자. 오토의 4호 전차는 골목에서 양쪽 궤도가 모두 대전차 소총에 저격받아 기동불가가 되어버렸다.


"우측 건물에 유탄 기관총 사격!!! 우벤에게 구조 요청해!!"


오토의 4호 전차의 포탑이 우측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트으으으으


그리고 4호 전차의 유탄과 기관총이 우측 건물을 향해 불을 뿜었다.


티잉!!


드륵 드르륵 드르르륵


와장창!! 쿠과광!!!


우측 건물에 매복해있던 소련군 저격수가 기관총을 맞고는 사살되었다. 오토가 외쳤다.


"좌측 건물에도 사격해!!!"


그 때, 나타샤가 줄에 걸린 수류탄을 들고는 4호 전차 차체 위로 올라왔다.


"꺄아아악!!!"


지난번에 뽀록으로 독일군 전차의 주포를 아작 낸 탓에 나사탸는 이번에도 독일군 전차의 주포를 수류탄으로 격파하는 임무를 맡았던 것 이다. 나타샤는 4호 전차의 포탑 위로 올라간 다음 주포에 수류탄을 걸고는 도망쳤다.


콰과광!!!


4호 전차의 주포가 여러 갈래로 갈라졌다. 4호 전차의 포탑이 선회하며 계속해서 기관총이 긁어졌다.


드륵 드르륵 드르르륵


그렇게 나타샤는 아까 전 좌측 건물에서 4호 전차의 궤도를 격파하는데 성공한 류드밀라에게 달려갔다.


"빨리 도망쳐!!!"


하지만 류드밀라는 꼭 독일군 전차장을 사살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너 먼저 도망쳐!!"


그렇게 류드밀라는 좌측 건물 안에서 웅크리고 앉은 다음 수류탄을 꺼냈다. 나타샤는 류드밀라를 내버려두고 도망쳤다.


'알아서 하라지!!'


류드밀라는 수류탄을 꺼낸 다음, 은밀하게 건물 밖으로 달려나왔다. 나타샤가 한 것 처럼 포탑 안에 수류탄을 던져 넣으면 될 것 이었다. 현재 4호 전차의 포탑은 류드밀라가 있는 곳의 반대 방향으로 기관총을 긁으며 건물 창문을 모조리 작살내고 있었다.


드르륵 드르르르륵


류드밀라가 4호 전차 차체 위에 올라간 순간, 오토 파이퍼가 전차장 해치 위로 MP40를 들고 고개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류드밀라가 수류탄을 던지기 전, 오토가 류드밀라에게 MP40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류드밀라는 MP40를 맞고는 4호 전차 뒤로 굴러떨어졌다. 4호 전차에서는 연막탄이 발사되었다.


펑!! 퍼엉!! 펑!!!


그 틈을 타서 오토는 동료들과 함께 4호 전차 밖으로 탈출했다. 우벤의 4호 전차가 좀 있으면 이 쪽으로 와서 구조해 줄 것 이었다. 류드밀라는 총알을 맞고는 신음하고 있었다.


"아...아아..."


오토 일행이 근처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반대편에서 소련군의 모신나강 총성이 들렸다.


탕! 타앙!! 탕!!


소련군 보병 1개 분대가 이 쪽으로 오고 있는 것 이었다. 오토가 외쳤다.


"하수구로 들어가!!!"


오토,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는 모두 하수구로 들어갔다.


"으아악!!!"


"빨리!!!"


그렇게 오토 일행은 잽싸게 하수구로 들어간 다음 빠른 속도로 달렸다.


첨벙 첨벙!!


'으아아악!!!'


"쉿!! 천천히 걸어!!"


그 때, 소련군이 철퍽거리며 하수구를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로!!!'


오토 일행은 우측으로 들어갔다. 그 곳은 똥물이 거세게 흐르는 곳과 연결되어 있었다. 에밀은 하마터면 발을 헛디뎌 똥물에 빠질뻔했다.


'으익!!!'


오토는 MP40를 들고는 소련군이 오기를 기다렸다.


철퍽


소련군의 발소리가 작게 들렸다. 그렇게 오토 일행은 30초 정도 기다렸다.


'자..잘못 들은건가?'


바로 옆에서 하수구 물이 거세게 흘러가고 있었기 때문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철퍽


소련군은 분명 천천히 이 쪽을 수색하고 있었던 것 이다. 마티아스는 수류탄을 꺼내들었다. 그 때, 반대편에서 수류탄의 핀이 뽑히고 이 쪽으로 던져지는 소리가 들렸다.


데구르르르


수류탄이 굴러간 곳은 현재 오토 일행이 숨어있는 곳으로부터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파편이 튀면 죽거나 뒤질 수도 있었다. 결국 오토 일행은 다같이 하수구 똥물로 점프했다.


'으아아악!!!'


쿠과광!!


오토 일행은 하수구 똥물에 점프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토 일행은 거센 물길에 휩쓸려서 어딘가로 떠내려갔다.


"으아악!! 으아악!!!"


그렇게 오토 일행은 똥물을 뒤집어쓴 채로 4호 전차도 잃어버리고 중대 본부에 복귀했다. 다행히 잠시 뒤, 비가 오기 시작했고 오토와 전차병들은 중대 본부 옥상에서 옷을 모두 벗고 비누칠을 하며 샤워를 했다. 추워뒤질 것 같았지만 할 수 없었다.


마티아스가 울부짖었다.


"이 냄새는 앞으로 10년은 갈 것 같습니다!!"


오토 소대 소속의 바실리가 옥상으로 올라와서 현재 남은 탄약 수량을 보고했다. 참고로 바실리는 소련군 형벌 부대 출신인데 오토의 소대에서 전차병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바실리는 보고를 마친 다음 지독한 냄새에 얼굴을 찌푸렸다.


'으웩!!!'


그렇게 샤워를 마친 다음 오토는 동료들과 함께 군복도 깨끗이 빤 다음 벌거벗고 중대 본부 건물에 있는 난로 앞에서 몸을 녹였다. 추워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으아아아..."


고기를 못 먹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건강이 안 좋아진 상태였다. 영양소가 부족하니 판단력도 떨어지고 예전보다 반사 신경도 느려진 것 같았다. 포수 에밀이 투덜거렸다.


"이래서 잘 먹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슈바인학센 먹고 싶다..."


같이 건물을 쓰고 있는 우크라이나 놈들은 얼굴에 기름기가 번드르르했고 상태가 좋아보였다. 그 중에는 익숙한 얼굴도 있었다.


'저 녀석이 왜 우크라이나 놈들이랑 같이 있지?'


소련군 출신의 데니스는 예전에 마호르카 담배를 삐라로 말아 피우다가 총살형을 받았다. 그런데 총살형을 받기 직전 운 좋게 탈출에 성공하고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혔다. 하지만 데니스의 가족은 소련군에게 모두 총살당했고, 데니스는 이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군과 같이 소련군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던 것 이었다.


첩자의 가능성도 있었기에 우크라이나 부대에서는 소련군 출신을 절대 받지 않지만 데니스가 어찌나 호전적이었던지 다들 데니스를 인정하고 있었다. 뭐 어찌되었건 오토는 고기 생각이 간절했다. 모스크바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유리병에 우유를 담아서 배급하고 있었고, 이를 긴빠이치면 약간의 영양 보급이 될 것 이었다. 결국 오토는 우유라도 얻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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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6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33
    No. 31

    전 한국인 부대가 러시아군 상대로 전공 세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요 병태가 소좌 정도 오르는 일도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진짜 전공 어마어마하게 세우는데 할힌골 이후로 시간이 걸린터라...저 정도 급에서 진급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감이 안와서요 병태는 지금 소좌일 것 같습니다 소장한테 허리 숙이는 장면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돌아가는거보면 저 당시 조선인으로 만든 부대도 나름 4호 전차 정도 받았으면 전술에 따라서 나름 전공 세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뭐 저 당시 소련군도 1943~1944년 정도 되면 실력 쌓였겠지만 지금은 1940년이고 극동군은 딱히 전투 경험도 없어서요 월남전때 한국인들이 잘싸운거보면 병태 부대가 잘 싸울 수도 있을거 같슴다 전 국뽕 없는데도 객관적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3 23:13
    No. 32

    저...... 류드밀라가 총 맞을 때 나타샤로 된 것 수정부탁드립니다 원래라면 저격수 사수는 저렇게 직접 나서는 경우가 적은데 아무래도 여전하게 미숙한 것 같군요 뭐, 앞으로 계속 가르침 받고나서는 이후 무섭게 성장하여 동명이인 죽음의 숙녀를 대신하겠죠? 근데, 요번 사건으로 나타샤는 분명 블라슈크에게 추궁당할 것 같네요 사적 감정을 떠나서 부사수가 뭘 하였나하고 의심들 상황일테고 블라슈크는 분명 그때 민간인 탄 트럭에 사격을 가하였던 계기인 총성 범인으로서 나타샤를 의심하겠죠 암만봐도 요것과 함께 죽음의 숙녀에게 모욕을 주었던 군기문란 혹은 하극상 같은 상황도 추궁당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정말 무서운 블라슈크 표정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탈영을 결심할지도! 구출당한 후 류드밀라와 블라슈크 그리고 죽음의 숙녀 보면 어떤 감정일려나?

    솔직히 여성포로를 철저하게 보한다는 말은 반어법으로서 비아냥에 가까울 겁니다 분명 저렇게 먼저 거래하면서 포로 시찰 준비를 하라며 대동한 SS들에게 혹여나 제국군에서 증거 은폐 못하도록 먼저 가서 준비하는척 감시를 하게 할거고요 여튼, 분명 저렇게 찾아오기 전부터 히틀러에게 제국군 포로 관리실태를 보고하여 그에 분노한 히틀러로부터 직접 조사명 받았기에 암만 한스의 사령부가 함께 있는 구데리안 사령부에서는 그나마 포로 관리가 나을터라도 각지에서 온 포로들이 그 부대에서 겪은 고통을 서로 이야기할터라 여러모로 힘러와 SS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인건 분명합니다 요번에 피크와 미사건에서 거래를 하여도 결국 오토와 스테판은 포로 학대 사건으로 처벌을 패할 수 없는 건 분명하네요 그쯤에서는 한스가 히틀러에게 해임당할터라....... 쯧쯧 SS의 노련한 고문 종합세트에다가 집행유예형 당하는 날 얼마 안 남았구먼!!!

    데니스? 결국 저렇게 갔구나... 분명 백군에서는 갈등을 겪었을 것 같고, 비르타넨과는 말 통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바실리와는 또 다를터라 그러겠으나 요즘은 바실리와 엄청난 언쟁을 할 듯 싶은데? 암만봐도 비르타넨과 데니스는 파울을 옹호하면서 바실리의 억울함을 의도적으로 인정안하면서 엄청 싸웠고 그나마 오토에게는 안 말하엿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데니스는 비르타넨에게 계속 되었던 차별 옹호하는 모순을 보여주고요 아무래도 그동안 만토이펠 대대가 보여주었던 범죄에서 독일제국군에 대한 분노도 컸을터! 요렇게 되면 바실리는 하이에가 조사할 때 가장 먼저 자백하고 잘하면 하이에 부하로 들어갈것 같군요 그에 반해 데니스와 비르타넨은..... 뭐, 비르타넨은 자기를 은근 차별하였던 전차병들과 함께 처벌 받을터라 물귀신 작전으로 들어갔기에 억울할 필요 없죠 솔직히 억울하다고 말할 자격도 없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30
    No. 33

    허거덩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햇습니다! 류드밀라는 부상 입고도 계속 싸우겠다고 고집피울거 같네요 앞으로 성장하면 죽음의 숙녀급으로 잘 싸울 수도 있겠죠 진짜 나타샤가 혼날 수도 있겠네요 근데 나타샤 입장에서는 많이 억울할거 같기도 합니다! 저 상황에선 류드밀라가 잘못한거라...솔직히 나타샤가 뭐 어쩔 상황은 아니었죠 나름 주포도 격파시킨 ㄷㄷㄷ
    헐 한스 해임당하면 멘탈 나가겟네요
    네 데니스 입장에서는 저럴만하죠 데니스는 비르타넨과 말이 통할 것 같습니다 둘 다 소련군 출신이긴 하지만 바실리와 입장이 다를것 같네요 데니스가 더 강경한 입장이겠죠 근데 바실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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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3 23:26
    No. 34

    인육 같은 경우에는 암만 그렇다쳐도 중전차대대로서 어느정도 비축한 물자에다가 오토 종특 물자 짱박아두는 구두쇠 기질로 모았던 게 많을터라 결국은 안 먹을 것 같습니다 허나, 하이에에게 걸려 집행유예형 당한 후에는 정말 배가고파서 인육을 먹을 뻔한 일도 벌어질듯 하네요 아마 주는 사람은 그냥 고기라고 주는데 오토는 순간 불안한 마음에 구두쇠 기질로 짱박아두었다가 결국 그게 인육인걸 알고 불에 던져서는 구역질 할 듯 싶고..... 그 보다도 하이에에게 체포 당한 후에는 저 인육 목격한 것으로 거래하려는 멍청한 짓하였다가 하이에 분노만 더 키워서 고문 풀코스 당하는 게 나올듯 싶은데요?

    거래가 나와서 말하는 건데, 솔직히 조작 안하여도 저런 것은 쉽게 말할 수 없어서 주로 부정할 건 뻔하죠 투르게네프 사건은 너무 목격자 많아도 톨스토이 사건은 부정가능한 것 처럼 저것은 그냥 노코멘트 하면 될 문제고 그걸 시작으로 벨기에 강간등 모든게 다 나올터라 어떻게 말을 할 상황 아녀요 그보다도 말씀하셨던 것 처럼 다른 사람에게로 꼬리 자르는게 더 가능성 높은데..... 분명, 피크 같은 경우 오토가 가장 먼저였으나 베르너에 관한 진술을 하였을테고 한스도 어떻게든 미사카 사건은 계속 자신의 죄를 축소하고자 브레데마이어와 리히터에게 더 큰 죄를 물을테죠 더군다나 그 둘은 분명 혐의가 확실할터라 타겟으로 충분할거고 거기다 살아남은 몇몇 첫 가해자도 적당한 죄목 찾거나 조작하여서 잡아온 후에 저걸을 곁들여 가중처벌하고요 어쩌면, 그 과정에서 올라프와 로베르트를 뺀 지크프리트 4인방 중 남은 둘은 헤르미온느 사건을 하이에게 털면서 그 사건 당사자 몇몇은 처벌 받을수가!

    하여간, 힘러는 굳이 조작안하여도 되는 상황에서 굳이 한스 좋을 일 만들 생각은 없을겁니다 아마 좀더 조사하여 구체적 증거를 갖춘채 보관할테고 엘랑 주장을 안 받아들여도 그걸로 구체적 증거를 더욱 살 붙여는 볼 겁니다 이거, 잘못하면 그 증거를 힘러가 집무실로 부르고서는 일부러 앙뚜완이 우연을 가장하여 보도록 만들것 같은데? 그걸 보는 순간 앙뚜완은 바그너 진술을 더하여서 한스와 완전 결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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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36
    No. 35

    저 당시 인육 찾아보니 인육이라고는 안하고 그냥 수상한 고기라고 하여 거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돼지고기나 말고기라고 속였겠죠 반신반의하면서도 솔직히 낌새는 눈치채도 먹을수도...네 진짜 오토는 일단 모아놨다가 인육인거 알고 구역질 하겠네요 헉 그렇게 거래하려고할 수도 있겠네요 네 너무 오래전 일이라 꼬리 자르기하기 쉽죠 네 오토만 잘못한건 아니니까요 헤르미온느 사건까지 ㅎㄷㄷㄷㄷ헐 일부러 앙뚜완을 불러서? ㅎㄷㄷㄷ 원역사에서도 힘러는 카리우스를 SS로 오라고 하는 등 실력 좋은 전차장들 SS로 오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앙뚜완도 오라고 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앙뚜완은 502중전차 대대 동료들과 계속 싸우고 싶어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41
    No. 36

    제가 애초에 병태 넣은 이유는 조선인이 소련군 상대로 대승리 거두는걸 보고 싶어서 넣은건데 4호 전차도 받고 독일에 유학도 갔다왔으니 나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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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3 23:41
    No. 37

    n2063_s020921://그건 일본의 자유민주당만 있는 건 아니며 중국 공산당등 다른 1당 1국가 체계 혹은 좀더 권위적 국가에서 보여주는 모습 중 흔한거죠 그 대가로 계속 정책노선 변경되고 약간 밀실적 회의가 민주주의를 퇴행하게 한 점, 견제의 장점은 결국 분명한 파벌에 들어가야 당수나 총리 후보로 오른다는 단점을 가졌다는 것은 분명할겁니다 애당초 나치당에서는 괴벨스파와 힘러파, 괴링파등 파벌도 엄청날텐데 분명 더 심할 것 같은데? 웃긴건 그게 도리어 독일제국의 꽉 막힌 모습속에서는 원역사보다도 독일에서는 더 진보적 모습으로서 보여진다는 거죠 정말 답 없는 독일제국.....

    그와 함께 현 힘러 감정은 좀 복잡할 것 같네요 저렇게 한스 지지로 파벌 싸움에서 승리하며 총리에 오르는 것과 경쟁자에게서 우위를 보였다는 점은 분명하나, 전에도 말하였던 것 처럼 마르틴 사건으로 인하여 느꼈을 배신감과 나치당에서 마르틴 신변에 관한 추궁을 당하였을 친위대이기에 그에 따른 분노등을 가졌을거라 보여지는게 미사카를 언급하는 곳에서죠 그건 단순한게 우위에 오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분노가 느껴졌던 거고요 뭐, 결국에는 말씀처럼 대권 욕심 엄청난 것이며 친위대는 존경과 공포를 동시에 가졌고 곧 헌병을 넘는 엄청난 권한을 가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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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43
    No. 38

    하긴 힘러는 권력욕은 있지만 히틀러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니 마르틴 사건으로 인하여 독일 제국군에 분노했겠죠 네 한스와 거래는 하면서도 미사카건에 대해서는 힘러 또한 개인적으로 분노하였다 봅니다 그렇다쳐도 일단 대권에 대한 욕심이 더 크구요 이제 친위대는 원래 히틀러의 의도와는 달리 원역사와 같은 강력한 조직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3 23:54
    No. 39

    병태의 모티브가 일본군 전차부대에서 복무하며 소련의 만주전역 공세에 참여한 조선인 출신 전차장중 그나마 공적이 있던 박용실 대위를 모티브로 한거 같네요 이사람은 치하로 소련군의 T34와 맞섰고 한국전쟁땐 독립기갑연대에서 기갑중대장으로 활약하며 37미리 그레이하운드 장갑차로 T34를 격파 했습니다 사실 조선인이 일본군이 되려면 지방 유지의 보증이나 경찰간부등 높은 사람의 보증이 있어야 했는데 병사도 저정도인데 농촌출신인 병태가 소좌라면 그만큼 어마무시한 차별과 핍박이 있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57
    No. 40

    치하로 T-34에 맞서고 37미리 그레이하운드 장갑차로 T-34를 격파 ㄷㄷㄷㄷ 엄청나네요! 우와 ㄷㄷㄷㄷ그러고보니 농촌 출신 병태가 소좌 자리까지 올라가려면 엄청난 차별과 핍박이 있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3 23:57
    No. 41

    엔도 사부로가 전간기때 상부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잠시 프랑스로 떠난적이 있었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3 23:58
    No. 42

    아 찾아보니 외국 국적자 살인을 은폐하려 했네요 환멸 느끼고 프랑스로 떠날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3 23:57
    No. 43

    근데, 말씀하셨던 것 중에 지적하자면 할힌골 전투후에 소련 공격하는 동안에는 그렇게 특별한 공적 세울 경우도 없고 전차병력은 고급 병과라서 팔로군과 자유시 참변 후 세력 약화된 조선계 독립세력등과 싸울 필요도 없죠 설령 소련 공격할때 공적 세워도 그 공적은 전체적으로 보면 적을 뿐더러 결국 모든 전투 종료 후에야 공적 계산되어서 진급결정할겁니다 그렇기에 만약 할힌골에서 대위로 올랐다면 소좌로 오르는 것은 멀었으며 전 분명 요번 일소 국경 분쟁에서 한병태 병력은 대패할거라 보기에 소좌 진급은 더 멀겁니다

    분명, 유럽보다 극동에서 병력은 질적으로 낮아도 결국 정규군은 정규군입니다 일본은 본토에서 관동으로 병력을 비교적 신속하게 충원할 수 있었고 1937년 중일전쟁 발발 후에는 중국 북부에서 차출이 가능했던데 반해 극동"이란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산업 인프라, 인구가 밀집해 있던 러시아의 유럽 영토에서 극동 지방까지 병력을 충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힘들었고 주요 운송 수단인 시베리아 횡단철도 또한 만주국-소련 국경에 굉장히 가까워서 일본군이 얼마든지 파괴하는 것이 가능했기에 소련은 극동 주둔 소련군에게 중앙에서 조달되는 지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주둔지에서 자급자족하도록 할 수밖에 없다쳐도 수적에서는 분명 우세하였죠 당장 할힌골 전투 벌어졌던 1939년 상황을 원역사에 본다면 관동군은 보병사단 9개등 총 27만명에다 전차와 항공기 각각 200대와 560기를 가졌으나 소련군은 보병사단 30개등 총 57만명에다 전차와 항공기 각각 2200대와 2500대를 갖추었죠 암만 넓은 극동에서 모든 방어선 방어 불가능하더라도 소련은 나름 기동전술에 특화하였을 뿐더러 할힌골 패전으로 극동에서 경각심 가졌을터라 독소전에서 스탈린 방어선 건재함에도 뚫렸던 것에는 극동으로 병력과 장비를 어느정도 모은 결과라고 봐야 하는것 아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00:01
    No. 44

    아 모든 전투 종료 후에야 공적 계산되어 진급결정하는군요 노몬한 전투 말고도 자잘한 전투가 더 있어서 거기서 승리를 이끌어낼 수도 있을까요 혹시 한병태 병력이 대승을 거둘수도!
    근데 할힌골 전투때 대위라면 아직 소좌 진급은 멀었던거라면 다음회차에 아직 대위인걸로 쓸 수도 있겠네요
    근데 소련이 독일군에게 원역사에서 첫 1년간은 쳐발린걸보면 현재 1940년 기준으로는 나병태가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4 00:00
    No. 45

    여기서 대패를 한다면 관동군의 세력은 약화되어 대본영에서는 이일을 책임으로 만주파나 황도파를 싹 숙청할것이고 남방작전에 집중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00:01
    No. 46

    전 병태 부대가 승리하는걸로 쓰고 싶어서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4 00:00
    No. 47

    엔도 사부로가 엘랑과 친분을 가졌다면 그것 나름대로 재밌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00:01
    No. 48

    진짜 이런 스토리도 가능하겟네요! 프랑스 유학때 엘랑과 친분을 다질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4 00:12
    No. 49

    제2차 전투에서 주코프가 패하였다쳐도 제1차 전투는 원역사와 다를바가 없어서 일본 광동군 제23사단 예하 제64연대 제3대대와 아즈마 야오조 중좌의 수색대 그리고 만주국 기병으로 구성한 2천 명은 제11기계화여단 예하 병력 1,500명 정도였던 소련군의 병력을 과소평가하여 5월 28일 오전에 선공을 걸어 소련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였어도 야포와 장갑차 숫자가 더 많은 소련군이 재빠르게 우회 포위에 들어가면서 공중전과 다르게 지상전에서는 결국 아즈마 지대를 저녁 때까지 섬멸하였을 터! 그러면 그 때 전공 세웠던 니콜라이 페클레코가 다시 주코프에게 교체 당하였던 극동 관할구 사령관으로 복귀하여 독소전에 참가 안하나 그렇게 스탈린으로부터 유럽에서 온 병력과 장비로 극동군을 강화하였다면 충분하게 반격은 가능한거 아녀요? 할힌골 전투에서도 러일전쟁 이후부터 일본을 분명 충분하게 경계할 뿐더러 국내 혼란속에서 일본 관련 정보도 불명확하였던 탓에 지난 여러 소규모 국경분쟁에서 소련측 사상자가 많은 부담감에 더하여 더욱 신중하면서 자기보다 약한 척을 조금 더 과대평가 하였는데 저걸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였다면!?

    게다가 주코프도 해임당하였어도 결국 독소전 총 지휘한다는 점에서 보면 그렇게 큰 탄압은 안 받아 우크라이나에서 병력 훈련은 못하더라도 분명 극동에서 온갖 전술을 연구하였을 것 아닐까요? 또한 그걸 계기로 투하쳅스키에 관한 스탈린 분노도 적어서 그가 독일에게 암살 당하였다면 충분하게 그가 구성한 전술에 관한 연구를 극동에서 하였을테고 독소전 상황에서 극동군은 거의 안 나가서 충분하게 관동군과 만주군은 압살할겁니다 원역사에서도 암만 2선급 남겨도 30개 사단은 엄청난 대군으로서 충분하게 커버가 가능한 걸 분명하게 봐야하죠 암만 원역사보다 일본 국력올라도 유럽국가 소련과 격차는 여전하게 엄청날테고 30개사단은 롬멜의 아프리카 군단 8개 규모며 관동군이 최대로 올랐던 24개 사단보다 더 많을 뿐더러 일본은 중국 본토에서 사단을 30개까지 넣은 적 없어요 근데 현 상황보면 거의 40개 사단은 남았을터! 결과적으로 깊은 종심으로 들어가면서 전략적 이득 없는 상황에 연료등 보급 부족 속에서 소련군에게 압살 당하고도 남아요 그렇기에 한병태 할복 안할려면 당장 부상당하여 후방으로 후송되어야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12:49
    No. 50

    진짜 패배하면 병태 할복해야겠네요 근데 제가 러시아를 싫어하기도 하고 러시아군 자체가 원래 늘 약했던 군대라 전술 잘만하면 자잘한 전투들은 승리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승리 이후에 퇴각하고 방어 태세로 전환하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4 00:22
    No. 51

    그 초반에 당한것도 폴란드로 국경 확장하면서 스탈린 라인에 마련한 물자들을 새로만든 몰로토프 선으로 옮겨가면서 미완성된 방어선을 갖추었고 대숙청후 막 혼란 수습하며 준비하던 중 당하였던 것 더 큽니다 혼란 수습중에 공격받는 건 여전하나 스탈린 선은 건재할터! 그런데도 원역사처럼 갔다는 것에서 그 강력한 유럽 병력과 물자가 극동으로 갔다고 밖에는 설명 안됩니다 그럼, 결국 극동 병력은 50개 사단 이상에 약 100만으로 봐야 하죠 그것도 유럽에서 온 병력들이라면 가정을 다르게 하여야 하는거 아녀요?

    결국 병태 승리하는걸 보고 싶다하는게 여기서 공적세우면 나중에 조선 독립할 경우 암만 전문가라 하여도 처형 1순위중 하나빢에는 안될겁니다 공적 세우는 것은 암만 변명하여도 매국 밖에는 안되죠 그렇게 오르면 한병수를 포함하여 일본에서 조선인 징병 활발할텐데 그정도 부역자면 암만 원역사처럼 가더라도...... 다른걸 떠나 결국 4호 전차 정도 장갑은 BT전차와 T-26도 충분하게 공격 가능한데다가 결국 주력은 3호전차와 3호 돌격포일터! 거기다 쿨리크가 여전하게 득세하여도 역사 변화 탓에 T-34-76 상당수가 극동에 보내졌을테고 T-34-85는 없어도 T-34-76 정도면 일본군은 물론 3호전차와 4호전차는 압살하는게 가능할겁니다 한병태가 유학갔다고 하죠? 근데, 전체적으로 일본군은 전차병 숫자가 적은데 그들 전부가 독일에 간 건 아니고 상당수는 본토에서 훈련만 받아 실전 경험 없을뿐더러 한병태등 노몬한 승전자들 중심으로 새롭게 기갑부대 세워도 결국 부족한 기술력 가진 일본제 장비들과 실전경험 전무한 병력들을 지휘하여야 하는거죠 거기다 한병태는 전체적 지휘관도 아니며 사다오등도 요 시기에는 본토에서 연구하거나 훈련 맡든 참모로 활동할 상황인데......... 나중에 영국군과 미군과 싸울 가능성 충분하게 그게 아녀도 미국 지원받은 중화민국 국민혁명군 정예사단과도 싸우는게 가능합니다 지금은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12:50
    No. 52

    머 근데 극동 소련군도 실전 경험이 없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제가 러시아를 존나 싫어해서요 러시아군 박살내는걸 그리고 싶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4 00:35
    No. 53

    요번에 소련 승전하면 할힌골 전투에서 나왔어야 할 소련 군가 세 전차병도 나올테고 표도르 상관이었던 피터로프 스토리도 만들며, 결과적으로 한스의 극동정책 실패하여 한스는 더욱 권력에서 롤러코스터 하강하듯 떨어져서 추후 그때 일 충격으로 더 뼈저리게 책임감 중요성과 권력무상 느낄거라 결국 일본군 전멸하는 모습 나와야 한다고 봐요

    덤으로 만약 병태가 포위섬멸 한달전에 부상당하여 본토로 요양 하러 간다면 책임에서도 멀어질 뿐더러 어느정도 완치한 후에 사다오가 술 한잔 하자며 부르면서 도조나 야마시타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만나서는 인정받아 조선인으로서는 엄청난 출세코스 탈거고 야마시타와 연으로 후에 말레이 전역과 싱가포르 점령에서 활약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의 전쟁범죄와 연관될 수는 없고 그후 미군과는 사이판에서 전차전 하다가 이마무라 히토시 산하에 들어가서 편안하게 전쟁 종결하는것도 가능하겠죠 어쩌면 히토시와 만난 후 인도네시아 공격 선봉에 나서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12:52
    No. 54

    제가 러시아 싫어해서 피터로프 스토리를 잘 쓸지 말지 고민입니다 그냥 러시아군 박살내는게 보고 싶어서요 죄송함다 근데 이런 스토리도 재밌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4 02:45
    No. 55

    독일이 강화됨에 따라 로이드 조지가 중동전선에 집중하지 못하여 영국 프랑스가 레반트를 지배하지 못하나 오스만은 망하는게 기정사실화라 하심가문의 아랍왕국이 조약에 따라 레반트를 차지할것 같네요 다만 현 이스라넬 지역까지 시리아라고 한적이 없다고 영국이 말했으니 유대인 이민자들도 계속 몰려들것 같고 아나톨리아는 어떻게든 마지막 콩고물을 주워 담으려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그리고 칼리파 자리를 오스만으로부터 되찾기 위해 움직이는 아랍왕국과 전쟁이 나서 터키 독립전쟁은 무산될수도 있을것 같고요 술탄또한 자리보전을 위해 오스만 공국수준의 영토에 만족했고요 그리고 아르메니아도 참전하여 아나톨리아까지 남하하면 소련도 여기는 건들지 못하겠네요 더불어 영국 프랑스등 열강들이 차지하고 있뎐 이스탄불과 보스포러스 해협은 그리스가 통재허고나 서방이 계속해서 쥘것 같네요 레반트와 중동은 친서방이 주류일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12:53
    No. 56

    중동쪽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돌아가겠네요 터키 독립전쟁이 무산될수도 ㄷㄷㄷㄷ 술탄은 오스만 공국 영토에 만족하는! 네 이스탄불과 보스포러스 해협은 중요하죠 오 그렇게 레반트와 중동이 친서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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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4 03:06
    No. 57

    그래도 나치당내의 인사들도 독일 정치 구도(연정이나 협치등을 하지 않으면 정권 차지가 불가능함.)등을 파악하고는 있어서 당이 분열될 정도로 싸우지는 않을 거예요. 또 그렇기에 야당과 카이저가 존재하는 것도 민주주의에 대한 후퇴와 정치권의 심한 부패와 지역구 세습 등을 막을수 있는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12:56
    No. 58

    네 이들은 당연히 독일의 정치 구도를 파악하고 잇겟죠! 연정하지 않으면 정권을 잃을 수 잇으니까 분열되지는 않겟네요! 네 카이저와 야당 덕분에 민주주의 후퇴 정도로 독재가 이루어지거나 지역구 세습은 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4 03:11
    No. 59

    그리고 보니까, 또 ss는 여기서는 훨씬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행동들만 하겠지만, 원역사와 똑같이 막강한 권한은 가지는건 피할수 없겠네요. 전쟁범죄등을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히틀러가 마음 먹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4 12:56
    No. 60

    네 이렇게 되면 SS가 또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겠네요 전쟁 범죄는 막아야하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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