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능력으로 역대급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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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랑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1:21
최근연재일 :
2021.06.27 01:56
연재수 :
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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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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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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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52화 라이징 스타

DUMMY

52화 여신 강림


“저 그만두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수지는 코미타투스 CCM팀에 탈퇴를 이야기했다. 탈퇴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해야 하는 일이었기에 결심을 늦추지 않았다. 팀장인 장한진 작곡가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흔쾌히 허락했다.


“그래, 알았어. 짐은 빨리 빼줘라.”

“팀장님 너무 쿨하신 거 아니에요? 우리가 같이 보낸 시간이 몇 년인데 한 번 말리지도 않으세요? 저 진짜 그만둔다니까요.”


장항진 팀장은 어이가 없는 듯 피식 웃으며 말했다.


“뭐 언젠가는 이럴 줄 알았으니까.”

“제가 나갈 줄 알고 있으셨다고요?”

“응”

“어떻게요?”


장항진 팀장은 솔직하게 이야기해 줘야 하나 조금 고민하다가 곧 나갈 테니 다 말해주기로 했다.


“너 사도님한테 마음 있잖아?”


수지의 얼굴이 사과처럼 빨갛게 달아 올랐다.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어떻게 알긴 우리 팀에 그거 모르는 사람 없는데?”

“예?”

“너네 부모님도 아실 걸”

“아니 어떻게요? 나 진짜 티안냈는데”


티를 안 냈다는 어이없는 말에 폭소를 터뜨렸다.


“푸하하하하, 네가 티를 안 냈다고? 사도님만 보면 눈에 하트가 뿅뿅 떠 있는데 티를 안내?”

“제가 언제 그랬어요. 나 되게 차도녀였는데”

“웃기고 있네. 차도녀라고? 네가? 올해 최고의 개근데.”

“아이 몰라욧~ 하여튼 어떻게 저 그만둔다는 데 한 번 만류해 보지도 않아요.”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니까!”

“어떻게요?”

“언젠가는 네가 주제 파악 못 하고 고백한 다음에 사도님한테 차일 거라고 모두 예상하고 있었지.”

“예에?”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너무 상심하지 마라. 애초에 너랑 어울리는 상대가 아니야. 사도님이 너무 아깝잖아. 네가 정말 이쁘긴 하지만 예쁜 여자가 세상에 너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쁘기만 해서는 곤란하지.”

“하....하하.....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구나~~~~~”


장항진 팀장은 약간의 한기를 느꼈다. 수지의 눈빛에서는 다소의 살기가 보였다.


“몰랐네. 내가~~~, 다들 내가 차일 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제가.”

“흠흠, 하여튼 너무 상심하지 마라. 인생이 다 그런 거지. 애초에 못 오를 나무는 쳐다도 보는게 아니라는 걸 너도 이번 기회에 깨우쳤을 테니”

“우이쒸, 두고 보세요. 나중에 후회하실 테니.”

“알았어. 알았어. 일단 알겠고. 그럼 이제 뭐 할거냐?”

“다시 소속사 들어갈 거에요.”

“다시 연예인 시작하게?”

“예, 이번에는 끝까지 하려고요. 이제는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런저런 주변 정리를 마무리하고 수지는 예전에 연습생으로 있었던 SN엔터를 몇 년 만에 다시 찾았다. 로비에 들어서자 예전의 기억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아이돌이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기어코 합격해 연습생이 되었던 설레임이 여전히 가슴 저편에 남아 있었다.


연습실에서 새벽까지 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의 뿌듯함, 긴장감이 가득했던 월말 평가, 처음 데뷔조에 합격한 날의 환희. 행복했던 십대 시절의 추억들이 SN엔터 곳곳에 묻어 있었다.


수지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니! 저 도착했어요.”


전화를 받은 상대는 SN엔터 매니지먼트 팀장 유희연, 과거 수지를 발탁하고 관리하던 사람이었다.


“조금만 기다려 금방 내려 갈게.”


유희연 팀장은 하던 일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데뷔조에 합격하고 나서 떠나버렸던 아픈 손가락이 그녀에게 다시 연락을 했을 때 많이 놀라고 기뻤다. 많은 연습생들을 보았고 또 많은 연습생들을 데뷔 시켰지만 수지만큼 마음에 드는 아이는 없었다.


‘정말 예쁘고 착하고 노래도 잘하고 음색도 좋고 완벽한 아이였지.’


떠날 때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제 다시 수지가 연예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벌써 22살이 되었을 테니 많이 늦었지’


22살, 어느 분야를 가든 어린 나이였지만 다시 연습생이 되어 아이돌을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였다.


“다시 시작하겠다고만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유연희는 수지가 다시 연예인을 하겠다고, 연습생으로 들어오겠다고 할까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그저 옛일을 추억하며 자신과 밥이나 한 끼 하러 온 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만일 그게 아니라면 무척이나 슬픈 일이 될 터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로비에 도착하자 낯선 듯 낯익은 미녀가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수지를 본 유연희의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았다.


분명 수지가 맞는 것 같았지만 그녀가 알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아니었다. 예전의 수지도 충분히 예뻤지만 지금의 수지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여신이었다.


“언니 오랜만이에요~”


반갑게 인사하며 수지는 유연희를 와락 안았다. 수지에게 안긴 유연희는 두근거리는 심장에 잠시 자신의 성정체성을 의심해야 했다.


“수지야? 너 수지맞지?”

“예, 언니”

“너무 이쁘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이쁘다. 미쳤다 너!”

“헤헤, 저 이뻐졌죠?”


유연희는 멍하니 수지의 미모를 감상했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탑 연예인들과 수지를 비교했다. 누구와 비교해도 수지가 월등히 더 아름답다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수지의 손을 덥석 붙잡았다.


“너 우리랑 다시 계약할래? 아이돌 데뷔하려면 시간이 걸리거든 그러니까 바로 배우로 데뷔하자. SN 액터스라고 최근에 세운 자회사인데 배우 키우려고 만든 기획사거든.”

“아니 저는”

“너 따라와봐”


아니라는 단어가 나온 순간 유연희는 잽싸게 말을 가로막고 그녀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급하게 걸어갔다.


“언니, 언니”

“잔말 말고 그냥 따라와!”


터프한 그녀의 행동에 수지는 일단 잠자코 그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SN엔터 액터스 대표이사 사무실이었다. 유연희는 사무실 문을 거칠게 열어 젖혔다.


“오빠!”

“야! 회사에서는 오빠라고 부르지 말랬지!”


SN 엔터 액터스 대표이사 박홍수는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유연희를 노려 보다가 점차 시선이 수지에게로 향하게 되었다. 수지를 본 그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레카!!!”


20년 이상 엔터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수지를 본 순간 확신했다.


‘시벌 초초초초초초초 역대급 대어다’


데뷔시키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확신이 든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큼 확신이 들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미어캣을 닮은 외모의 대표이사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촐싹거리는 몸짓으로 헐레벌떡 달려왔다.


“이 분은 누구시니?”


유연희는 거만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대박이지!”


박홍수의 수지에게 꽂혀 돌아올 줄 몰랐다.


“완전! 완전! 대~~~~박!!!!!”


그가 보기에 수지는 스타가 되기 위해 태어난 얼굴이었다. 얼굴에 스타라고 써 붙이고 다닌 것이나 다름없는 외모, 아우라. 당장 데뷔시켜도 상관없을 외모였다. 연기력이 없으면 CF모델만시켜도 CF 수백 편은 찍을 외모였다. 단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급스럽고 우아한 귀족적인 기품이 철철 넘쳐 흘렀다.


“이 새끼 네가 언젠가는 해낼 줄 알았다!”


박홍수는 유연희를 덥석 끌어안고 흔들었다.


“맨날 사고만 치더니 드디어 해냈구나!”

“이거 놔요!! 아이 더러워!”


SN엔터는 아이돌 엔터사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A급 배우들과의 계약이 어려웠다. 기존 SN 아이돌 중 배우로 데뷔시켜 성공시켜 보려 했으나 전부 폭망. 그런 그에게 수지의 등장은 구원이나 다름 없었다.


“저기 성함이?”

“아! 한수지라고 합니다.”

“계약하시죠?”

“예? 저는 배우가 될 생각은 없는데요.”


배우가 되지 않겠다는 그녀의 단호한 말에 미어캣 같은 그의 얼굴이 축 흘러내렸다.


“저는 가수를 하려구요.”


유연희가 수지의 말에 난색을 드러냈다.


“다시 아이돌 준비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이미 최근에 준비하던 팀이 데뷔를 했거든. 다음 데뷔조까지는 최소 2~3년이 걸릴거야.”

“아이돌 말고 솔로로 데뷔하고 싶어요. 싱어송라이터로.”

“뭐?”


유연희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수지가 솔로 가수로 그것도 싱어송라이터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물론 외모로 밀어 붙이면 영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SN엔터 소속 작곡가들이 작곡해주고 수지는 살짝 숟가락만 얹으면 어찌어찌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양아치 같은 짓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아니 수지야, 작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요새 솔로 가수로 성공하는 거 거의 불가능한 거 알잖아. 유아이처럼 되고 싶은 모양인데 걔가 희귀 케이스인거야. 쉬운 길 놔두고 왜 어려운 길 가려 그래?”

“언니 제 노래 한 번 들어보실래요.”


유연희는 수지를 쉽사리 단념시키기는 글렀다는 생각에 일단 노래를 들어나 보자 싶었다.


“그래 얼마나 잘 하는지 한 번 들어나 보다.”


수지는 스마트폰을 꺼내 그녀가 작곡하고 작사하고 불렀던 노래들의 녹음 파일을 재생시켰다. 첫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순간 유연희는 발끝에서부터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노래를 들으며 들을수록 놀랄 부분이 늘어만 갔다. 곡의 훌륭함이야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놀란 것은 수지의 일취월장한 노래 실력. 유연희 기억으로 수지가 음색도 좋고 노래를 잘하기는 했지만, 아이돌의 범주였을 뿐이었다.


‘이 정도면 나얼급.....인건가?’


‘목소리를 듣는 순간 압도 되었다’ 라는 표현이 정확했다.


유연희는 정말 이 노래를 수지가 녹음한 건지 쉬이 믿기지 않았지만 믿지 않을 수도 없었다. 수지가 녹음한 것이 아니라면 이 노래를 녹음한 사람도 무조건 캐스팅 해야 할 것 같았으니까.


“헤헤, 언니 안 믿기죠?”

“어? 어. 솔직히 너무 놀랐어. 음색이 더 좋아졌네. 가창력도 더 좋아졌고”


대형 가수는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드라마를 만들어 내는데 수지의 노래가 그랬다.


“지금 불러볼까요?”


궁금했다. 정말 수지의 목소리가 맞는 것인지.


“그래 줄래?”

“예”


목소리를 보완해줄 반주 하나 없는 열악한 사무실에서 수지가 노래를 시작했다. 그녀의 목소리가 사무실에 울려 퍼지는 순간 유연희는 자신이 기존에 알고 있었던 수지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모두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리가 단단해졌어. 제대로 발성하고 있다는 거야.’

‘음정이 소름 끼치도록 정확해.’


유연희는 보컬 트레이너로 회사에 입사했기에 수지의 실력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었다.


‘이게 정말 수지가 작곡한 곡이라고?’


당장 음원을 출시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곡이었다. 멜로디와 가사, 감성 모든 것이 찰떡이었다.


‘이건 무조건 100위권이다.’


유연희는 회사 내에서 TOP 100 귀로 불릴 만큼 감성 자체가 대중적이었다. 수지의 곡은 충분히 그녀의 감성을 자극했다.


“됐어. 그만해.”


유연희의 얼굴이 고민으로 얼룩졌다. 지금 회사 시스템으로 수지를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앞섰다.


‘어떻게든 잡아야 해. 누구 좋으라고 얘를 놓쳐’


박홍수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 하지만 역시 회사 시스템이 문제였다. 그는 한참 고민을 하다가 묘안을 냈다.


“이렇게 하자! 일단 먼저 액터스랑 계약을 하자.”

“오빠!”

“내 얘기 좀 들어봐. 일단 배우로 1년만 계약을 해서 CF랑 화보 모델 위주로 한 번 활동을 해보자. 내가 볼 때 프로필 돌리면 바로 연락이 올 거야. 그렇게 인지도를 쌓고 능력을 인정 받아 버리면 회사에서도 수지를 키우기 위해서 여러 방향으로 생각이 많아지겠지. 그때 디지털 싱글 음원을 출시해보자. 디지털 싱글 정도는 사실 부담도 없고 이미 곡은 나와 있으니 회사에서도 반대할 이유도 없지.”


유연희가 생각하기에도 가장 자연스럽고 확실한 방법이었다.


“나는 좋은 것 같은데 수지 너는 어때?”

“좋아요!”

“그럼 됐다. 그런데 너 그동안 무슨 짓을 했길래 실력이 이렇게 늘었어?”


유연희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는 수지가 데뷔를 포기한 이유가 팀내 왕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팀내에서 수지의 존재감은 지나치게 독보적이었다. 사람들의 눈이 모두 수지에게만 쏠려 있으니 한창 예민한 어린 여학생들의 질투가 없을 래야 없을 수가 없었다.


‘애가 얼마나 한이 됐으면......’


유연희는 수지가 자신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한 맺힌 노력을 했으리라 짐작했다.


“그냥 기도를 열심히 했어요.”


사실이었다. 매일 이수호 사도를 위해 새벽 기도를 다니면서 일어난 변화들이었다. 하지만 유연희에게는 수지의 말이 다르게 들렸다.


[포기하지 않기 위해 죽도록 기도했어요]

[그 아이들을 미워하지 않기 위해 기도했어요]

[그 아들을 용서하기 위해 기도했어요]

등등


여러 복합적인 의미도 다가왔다. 유연희는 안쓰러운 얼굴로 수지를 꼭 안아 주었다. 수지는 딱히 영문을 몰랐지만 그냥 받아 주었다. 그리고 그 날, 수지는 SN엔터 액터스의 배우로 전속 계약을 맺었고, 수지가 첫 CF를 찍기까지는 채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연예계에는 한 번씩 깜짝 스타가 등장한다. 얼굴 한 번 내비치지 않은 무명으로 있다가 하나의 CF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일들이 가끔 일어난다. 수지의 경우에도 그러했다.


10대를 타깃으로 한 화장품 CF가 나간 이후 사람들은 수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고 인터넷에는 그녀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졌다.


[여신 강림, 라이징 스타 한수지!]


고작 단 하나의 CF에 출연하게 되었고 그것만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단 한 번 본 것만으로도 절대 잊히지 않는 얼굴이었으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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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3 이슬고둥
    작성일
    21.06.25 16:15
    No. 1

    특히 항마력이 필요한 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chaoslbh
    작성일
    22.04.24 12:31
    No. 2

    이 글에서 유일한 흠이라면 한수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분위기와 너무 동떨어진 인물이라 글의 완성도를 확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신비주의적이고 조금은 보수적이며 나이도 어느 정도 받쳐주는 신중한 캐릭터인데 여주인공의 너무나 가벼운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아구가 맞지 않아 몰입을 많이 방해하므로 이 캐릭터는 역할과 비중을 많이 손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주제 넘었다면 사죄 말씀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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