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능력으로 역대급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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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랑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5.12 11:21
최근연재일 :
2021.06.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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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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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3화 투자회사(1)

DUMMY

33화 투자 회사(1)


“현재 저희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얼마나 되나요?”


나는 투자회사를 세우기 위해 법무회계팀 팀장인 유일한 대법관을 만났다.


“최대한 끌어온다면 1조 2천억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조금 무리를 한다면 1조 3천억까지도 가능합니다.”

“휘유~~ 엄청나네요.”

“영업 이익으로만 따지면 대기업 수준입니다.”


1조 2천억,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교회에서 올라오는 헌금 때문이다. 고작해야 성도 10만 정도 되는 교회도 2~3천억의 교회 건물을 세울 수 있다. 하물며 성도수가 4백이 넘는 코미타투스야 어련할까?


일정 규모 이하의 교회는 재정 부족에 시달린다.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이 되어 버리면 이런 노다지가 없다. 생수 사업도 제조 원가가 무척이나 낮은 사업이지만 교회는 원가가 없는 수준이다. 매출(헌금)이 곧 영업 이익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


“요즘 신도수가 얼마죠?”

“4백 80만 언저리입니다. 성장세가 더뎌지기는 했지만 1년 안에 5백만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사상 교회 사건으로 개신교인의 파이 자체가 커졌습니다. 한국 전체 개신교인 수가 800만에서 850만으로 늘었고 늘어난 50만이 대부분 코미타투스 교인으로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럼 기존 교회에 남아 있는 이들이 4백만은 되는 거군요.”

“예, 4백만은 코미타투스에 대한 반감이 큰 것으로 알고 있어 쉬이 넘어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엄청난 헌금의 비밀에는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아브라함의 축복이다.


“요즘 성도들이 기도 모임을 한다면서요.”


유일한 대법관이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예, 새벽 모임도 있고 저녁 모임도 있고 각자 시간에 맞춰서 모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떤 기도를 하시는지 아시나요?”


알고 있다. 하지만 조금 부끄러워 말하지 못했다.


“글쎄요. 그것까지는”

“모두 사도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헌금의 또 한 가지 비밀, 바로 아브라함의 축복이다. 아브라함의 축복은 나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을 내리고 나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한다. 코미타투스 성도들이 나를 위해 해주는 기도들은 그들에게도 복이 되어 돌아가고 있다. 복이 복을 불러오고 그들의 삶이 윤택해 지고 있으니 헌금도 점점 더 늘어났다.


코미타투스 교회에는 헌금의 종류가 분류되어 있지도 않고 헌금 내라는 말도 하지 않으며 헌금을 받는 시간조차 없다. 내면 내고 말라면 말라는 식.


그럼에도 코미타투스 성도들의 대부분이 수입의 십의 일조도 아닌 십의 이조, 삼조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헌금을 늘려도 이전보다 수입이 늘어난다고 한다.


덕분에 예배 때 정말 하나님의 뜻인지 잘 분별하여 헌금을 내시라고 도리어 성도들을 말리는 형편이다. 하지만 치유 은사로 병이 치유되고 아브라함의 축복으로 오랫동안 막혔던 일이 풀리는 기쁨을 막을 길은 없었다. 성도들은 기쁨을 참지 못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헌금을 쏟아부었다. 그러니 날로 수익이 늘어날 수밖에.


코미타투스 교회만으로도 이미 어지간한 대기업 수준이지만 재계 순위에서는 빠져 있다. 아직은 내가 종교인으로 분류되는 덕분에 자산이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다.


‘언제가 공개된다면 세상이 뒤집어지겠지.’


이수호는 잠시 차를 마시며 뜸을 들이다 말을 이었다.


“투자 회사를 세워야겠습니다.”

“어떤 투자 회사를 세우실 계획이십니까?”

“부동산 투자와 코인 투자 회사입니다.”


부동산 투자 회사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범위의 생각이었으나 코인 투자 회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정말 코인에 투자하실 생각이십니까?”


유일한 대법관을 비롯해 중장년층의 사람들에게 있어 코인은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투자처였다. 주식 투자할 만한 회사가 널렸는데 아무런 실체가 없는 유령 같은 것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것은 그 나이대 사람들에게는 미친 짓처럼 보였다. 특히 엘리트일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했다.


“차라리 주식 투자는 어떠십니까?”


유일한 대법관은 넌지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수호 역시 예전 코인을 보면서 유일한 대법관과 같은 염려를 했었기에 그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었다.


“무얼 염려하시는지 잘 압니다. 실체도 없는 코인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유일한 대법관은 속내를 익혔다는 생각에 민망한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팀장님 만일 어떤 코인이 어떻게 움직일지 알고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


유일한은 생각했다. 차트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고 있다면 코인만큼 단기간에 돈을 벌기 쉬운 곳은 없었다. 무지막지한 변동성이야말로 코인판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했으니까.


유일한은 등줄기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사도님 그런 일이 가능한 겁니까?”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수호의 여유로운 미소에 유일한 대법관은 얼빠진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필요한 사람들을 구해주세요. 특별히 유능한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투자 지시는 전부 제가 내릴 테니까요. 여우 같은 사람보다는 충성심 강하고 지시에 충실히 따를 수 있는 우직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준비해 주세요.”


투자 회사 설립과 직원 채용은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다. 이미 교회 내에 충분한 인력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코미타투스 성도인 만큼 충성심만큼은 남달랐고 스펙 또한 기대 이상으로 매우 출중했다.


“김용훈씨, JP모건.....에서 일하셨네요. 대학은 스탠포드를 졸업하셨구요.”

“하하, 예”


젋은 남자는 월스트리트에 일한 사람답지 않게 수더분한 얼굴로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런데 왜 한국에?”

“월스트리트 생활이 저랑 안 맞더라고요. 경쟁도 너무 심하고 일도 너무 많이 해야 하고, 압박도 심하고. 그래서 건강이 굉장히 안 좋아졌었어요. 어린 나이에 고혈압까지 왔었죠. 그런데 우연히 너튜브에서 사도님 설교를 보고 난 후 신기하게 고혈압이 치유되었어요. 그날로 짐싸서 한국으로 돌아와 소소하게 주식 투자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 투자 회사 직원 채용 공고가 낫길래 바로 지원했습니다.”

“그렇군요.”


이미 전부터 나와 함께 있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믿을만한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이마에 뜬 푸른별이 그가 내게 필요한 사람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능력 분석]

이름: 김용훈

능력: 차트 분석(A랭크), 직관(C랭크), 성공 욕망(C랭크), 건강(C랭크), 담대함(C랭크)


“어떤 일을 하시게 될지는 알고 있나요?”

“투자 회사를 운영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코인에 투자할 겁니다.”

“예?”


코인 투자 회사라니. 김용훈은 귀를 의심했다.


“정말 코인에 투자하실 계획이십니까?”

“예.”

“하지만 저는 코인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아니, 코인 전문가가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승에도 이유가 없고 하락에도 이유가 없다. 코인이란 오르면 오르는 거고 내리면 내리는 거다. 오로지 세력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뿐이었다.


“전문가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제가 지시하는 대로 투자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차트를 예측할 필요도 코인에 대해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마 김용훈씨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실 겁니다.”

“운용 자금은 얼마나 되나요?”

“1조 2천억입니다.”

“예?”

“제 개인 자산 6백억도 부탁드립니다.”


도합 1조 2천 6백억,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운용 자금에 김용훈은 온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순식간에 그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돈입니다. 제가 월스트리트에서 일한 건 사실이지만 그 정도 돈을 다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상관없습니다. 그저 제가 지시한 대로만 움직여 줄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김용훈씨의 능력은 제가 원하던 것보다 차고 넘치는 능력을 갖추고 계십니다.”


김용훈은 고민이 되었지만,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이수호 사도라는 말에 겨우 안심을 했다. 자신의 판단으로 이수호 사도의 자산을 날려 먹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한 달쯤 후에 1조 2천억을 최소 6조 이상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이건 저의 단순 계산이니 거래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실제로는 더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선물 시장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세계 유일의 통합 코인 거래소 코인비트에는 선물 거래가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였다. 선물 거래까지 감당하기에는 시스템이 다소 불안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김용훈은 내심 한숨을 쉬었다. 코인이 아무리 변동성이 크다고 하지만 너무 과한 계획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가능할까요?”


이수호는 피식 웃으며 며칠간 고생하며 작성한 차트를 건냈다. 예언의 은사로 본 것을 그대로 옮겨온 차트였다.


“정확히 3주 후, 하루 동안 코인 시장에서 일어날 모든 종목의 차트입니다.”

“......”


그는 황당함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섣불리 믿을 수도, 믿어지지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주식은 신도 알지 못한다는 말이 무색했다. 그는 엉거주춤 팔을 내밀어 서류를 건네받았다.


차트지에는 날짜를 비롯해 200개가 넘는 코인의 움직임이 30분 단위로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6조 이상을 만들 수도 있다.’


그가 월 스트리트에 적응하지 못한 것은 담대하지 못한 심성때문이었다. 태생이 겁이 많았던 그는 특히 하락장에서 맥을 추지 못했고 급락장에서는 패닉 상태에 빠져 버려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있다면 공포에 떨어야 할 일도 패닉에 빠질 일도 없었다.


“당장 시작할 수 있겠습니까?”


차트는 3주후 차트지만 미래를 알고 있기에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예, 가능합니다.”

“좋군요.”

“번 돈은 다시 코인에 재투자하시는 건가요?”

“아니요. 제가 아는 부분은 거기까지라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럼 혹시 직원을 한 명 더 채용해도 될까요? 제 친구 녀석 중에 백수로 노는 프로그래머가 있습니다. 부동산과 코인에 관심이 많았던 녀석이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입니다. 원하시면 더 채용해도 됩니다.”

“아닙니다. 한 명이면 충분합니다.”


코미타투스 인베스트먼트가 설립되었다.


&


“후각과 미각을 완전히 상실하셨습니다.”


믿을 수 없는, 믿겨 지지 않는 의사의 사형 선고에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 주연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 감각을 회복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의사는 송구한 얼굴로 연신 잘못한 것도 없이 사과할 뿐이었다. 중국에서 열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쓰러졌다. 운 좋게 목숨은 건졌지만, 후유증으로 후각과 미각을 상실한 것이다. 바리스타인 그녀에게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그녀는 세계적인 병원들을 찾아다녔지만, 어디에서도 그녀의 감각을 되살릴 방법은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현산 병원에서의 대답도 다른 병원들과 동일했다.


“혹시 이수호 사도라도 알고 계십니까.”


뜬금없는 의사의 질문. 커피를 공부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그녀는 국내 사정에는 그리 밝지 못했다.


“이름은 들어 봤어요. 사기꾼 아닌가요?”

“그 분을 한 번 찾아가 보시죠.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만나기 쉽지 않으실 테니 제가 병원장님께 부탁드려 소개장을 써 드리겠습니다.”

‘현산 병원의 원장이 소개장을 직접 써야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사기꾼이 아니었나?’


주연하의 머릿속에 이수호라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사도님, 주연하라는 분이 찾아오셨는데요. 현산 병원 원장님의 소개장을 들고 오셨습니다.”

“들어오시라고 해”

“예”


현산 병원 병원장에게 이미 언질을 받은 터였다. 어떤 사람인지는 바빠서 자세히 듣지 못했으나 미각과 후각을 잃은 사람이라고만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자를 보는 순간 나는 속으로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오 마이 갓!!!!’


여자의 이마 위에 찬란하게 빛나는 푸른별! 양손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성령의 인! 나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었다.


[능력 분석]

이름: 주연하

능력: 커피 관련 지식(S랭크), 커피 제조 능력(S랭크, 현재 봉인된 상태), 미각(S랭크, 현재 봉인된 상태), 후각(S랭크, 현재 봉인된 상태), 재료 판별 능력(S랭크, 커피콩 한정, 현재 봉인된 상태)


띠링


[퀘스트]

주연하와 함께 커피 브랜드를 런칭하여 성장시키세요.

보상: 모세의 축복(C랭크)


때마침 나타난 퀘스트까지. 완벽한 타이밍이었다.


“안녕하세요~”


나는 반갑게 그녀를 맞이했다.


“아, 예, 예”

‘이런 내가 너무 하이텐션이었나?’


작은 키에 까무잡잡하고 귀여운 얼굴의 주연하는 조금 당황하는 얼굴이었다.


‘모든 능력이 커피와 관련된 걸 보니 바리스타인 건 확실하네’


대충 상황이 어떻게 돌아간 건지 짐작이 갔다.


“어떤 일로 저를 찾아오셨나요? 병원장님 소개로 온 것 보면 몸에 문제가 있으신 것 같은데”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상대방의 입에서 직접 듣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바로 치유가 가능하지만 마음도 얻어야 하기에 그녀와 라포를 형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성령의 아우라가 그녀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성령의 아우라가 그녀의 마음을 평안케 합니다.]


성령의 아우라 효과로 그녀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졌다. 마음이 편안해진 덕분인지 그녀는 오래전 바리스타 일을 처음 시작했던 일부터 하나씩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아르바이트로 바리스타 일을 처음 시작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까지의 길고 긴 여정은 나에게도 꽤 재미난 이야기였다.


“어렵게 우승했을 때 세상이 전부 제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미각과 후각을 모두 잃어버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사도님 저 치유될 수 있을까요?”


주연하는 소개장을 받은 후 이수호에 대해 조사했다. 그녀는 이수호에게 치유 능력이 있음을 조금은 믿고 있었다.


“아마도 가능할 것 같네요. 다만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돈이라면 전재산이라도 드리겠습니다. 얼마 되지는 않지만”


실제로 그녀는 가진 재산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커피를 공부하기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느라 모은 돈을 대부분 소모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기죽은 고양이처럼 이수호의 눈치를 보았다.


“하하하, 아니요. 아니요. 저는 절대 치유의 대가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럼.....”

“저랑 같이 일하실래요?”

“예?”

“커피 브랜드 하나 만들어 보시죠. 제 회사에서”


스타벅스 같은 커피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그녀의 오랜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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