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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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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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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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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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46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2)

DUMMY

46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2)


카앙!

캉! 캉!


쿠우웅-


지금껏 누구도 보지 못한 빠른 속도로 격돌을 이어가는 티안과 쟈르피스.

새하얀 광휘와 은색의 섬광이 서로를 향해 매섭게 공방을 이어갔다.


작년 펠론 후작의 아이언실드와 쟈르피스의 섬광이 파워와 스피드의 격돌이었다면, 지금 이 둘은 스피드 대 스피드. 민첩성 대 민첩성의 격돌을 보여주고 있었고, 이는 둘 중 누구의 기량이 더 뛰어난가에 결판이 날것이 분명해 보였다.


' 하아.. 하아... '

' 후우... '


격돌이 이어진 지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티안은 마치 한 시간쯤 전력을 다해 전투한 것과 같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고, 쟈르피스 또한 처음으로 자신의 전력을 다해 부딪칠 상대를 만나 힘겨워 하며 오랜만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중이었다.


둘의 격돌로 발생한 마력의 파장과 진동, 그리고 몰아치던 검격의 돌풍에 주변의 땅이 패이거나 날카롭게 베인 흔적들로 가득해지고 있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마동병기가 전쟁의 주력으로 자리 잡은 이 시대.

흡사 자유로이 움직이는 인간의 모습처럼 기동하는 두 마동병기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며, 지켜보고 있는 이들로 하여금 진땀을 나게 하고 있던 것이었다.


' 즐겁구나... 하지만 이제 결판을 내야겠어... '

한참 티안과 자웅을 겨루고 있던 쟈르피스는 전투가 지속될수록 점점 발전해가는 듯한 티안의 움직임에 서서히 긴장감을 느끼며 아직 자신의 실력이 한 끗 앞서고 있는 이때에 빨리 결판을 내야겠다 생각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쟈르피스의 마음속 한편엔 빠르게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구석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펠론 후작의 강력한 방어력을 일격에 가른 그 기술. 빛의 검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휘익-

터어엉-!


쟈르피스의 네임드 마동병기 섬광이 한 손에 들고 있던 라운드 실드를 땅바닥에 내던지며 장검을 양손으로 움켜쥐기 시작했다.


그런 섬광의 모습에 긴장하며 티안 또한 방패를 버리고 광휘의 장검을 양손으로 움켜지며 마력을 집중했다.


펠론 후작을 단 칼에 가른 빛의 일격.

그 빛의 일격을 보였줬을 때도 양손으로 장검을 움켜쥐며 힘을 집중했던 섬광이 떠오른 페르니아 제국의 남부군 측과 론드 백작 일행은 그때의 일격을 떠올리며 크게 긴장했다.


' 티안.... 조심해라... 방어가 불가능한 일격이야... 제발 피해야 한다...! '


그런 론드 백작의 생각을 모르는 듯 티안 또한 양손으로 움켜진 광휘의 장검에 힘을 집중하며 쟈르피스의 섬광과 거리를 조금씩 좁혀가고 있었다.


빈틈을 노리며 탐색전을 이어가는 티안과 쟈르피스.

지금까지의 매섭고 빠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진중히 한방을 노리는 모습을 하며 서로를 향해 슬금슬금 다가오기를 잠시. 쟈르피스의 섬광이 빠르게 도약하며 그의 장검을 휘둘러 왔다.


" ... !! "

다소 저돌적인 쟈르피스의 모습.

티안이 굳게 다짐한 듯 다가오는 섬광에 맞서며 자신도 전력을 다해 광휘의 장검을 휘둘렀다.


" 아... 맞서면 안 돼! 피해야 해! "

순간 그 모습을 보며 외치는 론드 백작.

섬광의 검이 빛나며 티안의 광휘를 장검째로 반으로 갈라 버릴것 같은 모습이 상상되어 티안을 걱정하며 자신도 모르게 외친 소리였다.


후우우웅-


카아아아아앙--!!

콰아아아-

파지지지직-


이윽고 격돌한 두 마동병기의 장검.

두 명검이 부딛치며 날카로운 금속음과 함께 어마어마한 마력이 뿜어져 나와 회오리치고, 스파크가 일며 주변을 초토화하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

작게 진동하는 광휘와 섬광의 주변 대지.


그리고 그 순간-


쟈르피스의 섬광이 들고 있는 다소 얇지만 길고 살짝 휘어진 장검에서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다.


이에 맞대고 있던 광휘의 장검이 순간 잘려나가며 몸체가 베어진 모습이 나올 거라 예상한 쟈르피스의 생각과는 달리 티안의 검에서도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 삐익- 최대출력 10% 증가. 최대출력 80% 도달. 현재 출력 80% ]


광휘의 탑승석에서 올라오는 문구.

티안이 전심전력을 다해 일격에 집중하자 그의 목에 걸려있는 하얀 수정이 반응하며 광휘의 성능이 향상된 것이다.


과거 리아나가 말했던 탑승자의 의지의 힘을 받고, 함께 성장하는 마동병기라는 광휘.

그 광휘가 다시금 강력해지는 순간이었던 것이었다.


번쩍-!

파아아앙-


" 이.. 이런 ... 이럴 수가!! "

양측의 빛의 검이 맞닿으며 강력한 빛이 다시금 뿜어져 나왔고, 자신만이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쟈르피스가 크게 놀라며 외치는 소리가 공허히 들려왔다.


쿠우우웅-

슈우우우...

치지직-


마력의 돌풍 때문에 일어났던 바람이 잦아지며 먼지 구름이 걷어져 가자 놀라운 모습이 나타났다.


바로 섬광의 기사 쟈르피스의 네임드 마동병기 섬광이 부러진 자신의 장검과 함께 흉부 장갑에 거대한 사선으로 벌어진 검격의 상처를 보인 것이었다.


그 틈새에서 쟈르피스가 주입한 섬광의 마력이 새어 나오며 작은 스파크가 일고, 뒤로 주춤 주춤 물러서다가 이내 무릎 꿇는 섬광의 모습과 함께 섬광의 장검을 들고있던 팔이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 땅바닥에 널브러지는 모습.


섬광의 기사 쟈르피스가 패배했다.


" 크...으윽... 쿨럭쿨럭. "


급격히 끌어올린 마력이 격돌하며 일어난 마력의 파장에 발생한 충격을 모조리 받아낸 섬광의 탑승석에서는 생존한 듯 보이는 쟈르피스의 모습이 보이며, 동시에 크게 충격받은 듯 각혈하며 고통의 신음을 내보이고 있었다.


" 하아... 하아.. 허억, 헉. "


티안 또한 자신의 전력을 다한 일격과 북방 판노니아 평원에서 무아지경에 빠져 처음으로 선보였던 빛의 검을 만들어낸 여파로 크게 지쳐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 티안... 이라고 했지. 방금 그 일격... 훌륭했다. "

" 하아.. 하아.. "


쟈르피스가 건네는 말에 아직도 숨이 턱에 찬 듯 힘겹게 호흡을 이어가는 티안.

그런 티안을 향해 쟈르피스가 고통을 억누르며 다시금 말을 이었다.


" 예상하지.. 못했다. 그대도 가능할 줄은... 이번 패착은 나의 오만에서 비롯되었군... "

" 하아... 하아.. 반신반의했습니다.. "

" 뭐...? "

" 북방에서 전투하던 그날.. 저도 모르게 무아지경에 빠져 사용했던 빛나는 검... 이 기술이 아니면 당신을 이길 수 없을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

" 하... 하... 그런가.. 그럼 정식으로 빛의 검을 만들어 낸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거군... "

" 그렇.. 습니다. 확실히 정신을 집중하여 온 힘을 다해 사용하니 위력이 다르더군요 그때랑은... "

" .... 생사를 건. 아니 전군의 사기와 직결되는 중요한 결투에서 도박을 하다니.. 대단하군. "

" .... "

" 순간 그대의 검에서 빛의 검이 만들어 지자 크게 당황했다.. 그 순간의 당황이 내 집중력을 흐트러 뜨렸지... 후후... 허무하구나 나 자신도 아직 미숙했었어.. "

" .... "


대륙 제일의 마동기사라 불리는 쟈르피스.

그와 대등한 전투를 벌이다 결국 승리한 티안은 그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번 승리는 그저 행운이었음을...


꾸구구국-


티안과 대화를 나누던 쟈르피스가 힘겹게 자신의 마동병기 섬광을 일으켜 세웠다.


" ....!! "


아직도 일어설 여력이 있었다니...

힘겹게 일어서며 반 토막 난 자신의 검을 움켜쥔 섬광의 모습에 놀라는 티안이었다.


" 티안.. 그대에게 알려주지 방금 우리가 사용한 빛의 검에 대해서... "

" ...! "


다시금 일어서며 전투의지를 잃지 않은 쟈르피스의 모습에 긴장하며 자세를 고쳐 잡은 티안이 쟈르피스의 이야기에 잠시 귀 기울였다.


빛의 검.

과거 마동병기가 등장하기 전 수백 년을 이어져 온 전란의 시대.

전장의 주력이 기사였던 이때, 기사들 사이에서 전해져 오던 최고의 경지가 있었다.


오랜 수련으로 터득한, 마력을 이용한 신체 강화.

그런 신체 강화를 시전하면 그 움직임이 인간의 경지를 넘어서는 강력함을 보여주었지만, 그 윗 단계가 하나 더 있음을 그 당시의 기사들은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륙의 구석진 곳에서 일어난 작은 나라들끼리의 전쟁.


그 속에서 마법사들의 마법들을 가볍게 쳐내고 신체 강화를 사용하여 달려드는 기사들을 압도해가며 단칼에 베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준 한 기사.


그 뒤로 종적을 감춰 베일에 싸여 버린 이 기사가 사용한 기술은 바로 자신의 무기를 신체 강화를 사용하듯 마력의 빛으로 감싸 만들어 내는 빛의 검이었다.


마력의 빛으로 감싸인 검을 휘두르는 이 기사의 검격에는 온갖 마법들이 갈라지거나 쳐내어지고 신체 강화의 기사들을 무기째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목도한 생존자들은 공포에 떨며 이야기했다.


' 소드 마스터 '


빛의 검을 만들어내는 경지에 이른 기사를 칭하는 이름.

그 기사를 칭하는 소드 마스터라는 경지는 그 뒤로 전설로 남은 것이었다.


" ... 그 뒤로 마동병기가 탄생하며 자신의 신체에 마력을 불어넣어 강화시키는 신체 강화조차 마동병기에 탄 채 사용하기가 어려워지며 잊혀진 경지였지. "

" ...! "

" 그런 때에 과거 소드 마스터라 불린 이가 만들어낸 빛의 검을 마동병기의 무기에 발현 시키는 것은 사람이 들고 있는 검으로 빛의 검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몇 배는 어려운 기술이다. "

" .... 당신은 어떻게 그런 사실들을 알고 계신 거죠? "

" 후후... 그 대륙 최초의 소드 마스터가 바로 나의 먼 조상님이시다. "

" ....! "

" 나는 어릴 때부터 조상님의 경지를 재현하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해 왔고, 이윽고 뛰어넘어 마동병기에 탄 채 찰나지만 빛의 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지... "


쟈르피스의 말을 듣고 있던 티안이 그를 대륙 제일의 기사라 일컫는것이 마땅했다고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근소하게 쟈르피스에게 밀리고 있다는 느낌을 티안이 받았기도 했고.


" 헌데 티안, 그대는 스스로 그 경지에 도달했지.. 무서운 재능이다.. 오늘로서 인정하마 그대가.. "

" .... "

" 그대가··· 대륙 제일의 기사다. "


쟈르피스의 이 말을 끝으로 잠시 침묵이 흐르는 둘.


급격한 소모를 어느 정도 회복한 듯 티안이 먼저 쟈르피스의 반파된 마동병기 섬광을 향해 걸어왔다.


쿠웅 쿠웅


어찌 되었든 이곳은 전장.

무섭도록 강력한, 다시 붙으면 그때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강자인 쟈르피스를 이대로 살려둘 수 없다고 생각한 티안이 끝을 내기 위해 다가가고 있던 것이었다.


이때 멀리서 들려오는 한 여성의 목소리.

" 쟈르피스!!!! "


바로 라오르 공화국의 장군 클로이 프톨레미였다.


그녀는 둘의 혼신의 일격이 격돌한 직후, 모래먼지가 채 걷히기도 전에 불길한 마음에 티안과 쟈르피스가 겨루고 있던 평원의 중앙으로 홀로 달려나간 것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쟈르피스의 패배에 잠시 멍해있던 반 페르니아 연합군 또한, 달려나가는 클로이의 네임드 마동병기 페어리를 보며 정신을 차리고는 중앙에 포진되어 있던 이스 왕국의 이스리온들이 일제히 진군을 시작했으며, 양측면의 라오르 공화국 군 마동병기들 또한 자신들의 장군을 구하기 위해 돌격을 시작했다.


한편,


" 와아아아!! "

" 티안 엘림 만세! "

" 대륙 제일의 기사 티안 만세!! "


대륙 제일의 기사라 불리는 쟈르피스를 아슬아슬한 결투 끝에 승리한 티안이 타고 있는 네임드 마동병기 광휘를 보며 기쁨의 함성을 내지르는 페르니아 제국 진영.


제국의 총지휘관인 카론 공작은 물론, 카밀 소공작과 그의 동부군 부관들.

북부에서 함께한 트리키아 후작과 스피카 남작.

론드 백작과 에드, 리처드 소백작. 그리고 안느 샤르하까지.

간절히 바라던 티안의 승리에 크게 기뻐하고 있었다.


' 명실공히 대륙 제일의 기사가 되었구나 티안...! '

' 훌륭하다... 대단해. '

' 티안.. 제국의 영웅, 대륙 제일 기사. 후후... 너무나 기쁘구나.. '


각기 티안을 자랑스러워하며 생각하고 있는 이때.


반 페르니아 연합 측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카론 공작이 이에 급히 명령했다.

" 좋아 우리군도 나아간다! 어서 티안경을 수습하고 돌격해오는 반 페르니아 연합 놈들을 박살 낸다! "

" 우와아아아!! "


쿠웅- 쿠웅- 쿠웅-

쿵 쿵 쿵 쿵-

쿠구구구구-!


카론 공작의 명령에 사기가 오를 대로 오른 제국군이 대열을 갖추며 돌격해 오는 적군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양군이 서로를 향해 돌격해오는 상황.

그 한가운데에 있는 티안은 쟈르피스를 구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난입한 클로이를 맞아 싸우고 있었다.


쿠우웅-

쿠웅-

후우웅-


" 큭...! "

쟈르피스의 말을 듣느라 시간을 지체해버린 자신을 후회하며 매섭게 해머를 휘두르며 공격해오는 클로이의 페어리를 보며 재빨리 회피 기동을 하는 티안.


그런 티안의 눈에는 자신의 진형으로 후퇴하고 있는 반파된 섬광의 모습이 들어왔다.

' .... 놓쳤구나.. '


그를 제거하지 못해 아쉬우면서도 내심 호적수가 살아남아 다시금 격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호승심이 든 티안은 미묘한 감정이 들고 있었다.


' 다음에도 질 생각은 없습니다. 쟈르피스.... 또 만나기를... '


다짐하던 티안은 계속해서 자신을 노리며 거대한 해머를 휘두르는 클로이를 피해 지쳐버린 자신의 상태를 생각하여 전투를 회피하고 아군 쪽으로 무사히 후퇴했다.


" .... 빌어먹을. "

강화를 사용하며 지쳤다고 생각한 티안을 몰아붙이던 클로이는 자신의 공격을 어렵지 않게 회피해 내고 결국 무사히 후퇴하는 티안을 보며, 이제 자신이 상대가 되지 못함을 깨닫고는 비통한 심정이 들고 있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대륙 제일의 마동기사가 된 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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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마동병기 (59화) -수도 탈환 +6 21.07.29 379 8 15쪽
60 마동병기 (58화) -이별, 재회 +8 21.07.28 367 11 11쪽
59 마동병기 (57화) -탈영, 슬픈 결투 (2) +8 21.07.27 362 9 13쪽
58 마동병기 (56화) -탈영, 슬픈 결투 (1) +6 21.07.26 395 9 12쪽
57 마동병기 (55화) -결전은 끝나고 +8 21.07.23 385 10 13쪽
56 마동병기 (54화) -전장의 빛 +10 21.07.22 400 7 12쪽
55 마동병기 (53화) -마동포와 헬리온울프 +7 21.07.21 412 10 14쪽
54 마동병기 (52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8) +6 21.07.20 395 8 15쪽
53 마동병기 (51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7) +6 21.07.19 390 5 13쪽
52 마동병기 (50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6) +8 21.07.16 404 8 13쪽
51 마동병기 (49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5) +10 21.07.15 407 8 14쪽
50 마동병기 (48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4) +10 21.07.14 429 10 14쪽
49 마동병기 (47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3) +10 21.07.13 437 11 13쪽
» 마동병기 (46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2) +10 21.07.12 430 10 14쪽
47 마동병기 (45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1) +12 21.07.09 461 10 13쪽
46 마동병기 (44화) -전군 집결 +8 21.07.08 505 12 14쪽
45 마동병기 (43화) -거센 바람이 돌풍이 되어 +10 21.07.07 518 9 13쪽
44 마동병기 (42화) -몸과 마음의 감옥 +12 21.07.06 514 10 13쪽
43 마동병기 (41화) -납치당한 리아나 +16 21.07.05 544 11 14쪽
42 마동병기 (40화) -반란 +14 21.07.02 550 11 12쪽
41 마동병기 (39화) -새로운 바람 +14 21.07.01 598 10 14쪽
40 마동병기 (38화) -되찾은 이름, 티안 엘림. 그리고.. 고백 +12 21.06.30 582 9 12쪽
39 마동병기 (37화) -황궁 신년 기념 파티 +12 21.06.29 614 11 13쪽
38 마동병기 (36화) -타락, 흑염의 기사 +15 21.06.28 671 11 13쪽
37 마동병기 (35화) -잠시의 휴식 +14 21.06.25 674 10 12쪽
36 마동병기 (34화) -위젠은 떠나고... 그 후 +14 21.06.24 681 11 13쪽
35 마동병기 (33화) -티안의 패배, 그리고 위젠 +12 21.06.23 668 11 12쪽
34 마동병기 (32화) -검은 마동병기 +14 21.06.22 708 11 12쪽
33 마동병기 (31화) -고된 전투의 끝 +12 21.06.21 682 12 13쪽
32 마동병기 (30화) -격돌! 북방군 대 흄 칸국 +14 21.06.20 716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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