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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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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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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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52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8)

DUMMY

52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8)


클로이 부대에 발이 묶인 티안의 부대와는 다르게, 반대편에 있던 카밀 소공작의 부대는 비교적 큰 저항 없이 우회할 수 있었다.


이는 양측이 큰 피해를 입을수록 좋았던 카를 라이뉴 대공이 전사한 성기사 반의 헬리온 교국군 군대를 이끌고 일부러 방치한 덕분이기도 했다.


' 후후.. 그래 발버둥 쳐봐라. '


카를 대공이 자신들을 따르는 부대들을 이끌고 비교적 느슨하게 중앙의 페르니아 제국 본대를 공격하며 하나 둘 쓰러지는 생명들을 보곤 속으로 기뻐하고 있었던 것이다.


콰아앙!

카앙- 깡깡!


" 쳇... 부관! 측면의 페르니아 군을 요격해라! "

" 예! "


자신들의 부대를 측면에서부터 공격해 들어오는 카밀 소공작의 부대를 향해 알 모라비드 술탄이 명령했고, 이에 대답하며 그의 부관이 일부의 부대를 이끌고 막아내기 위해 이동했다.


아루스 술탄국의 부대가 등장하면서 전황이 반전되어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 페르니아 제국군.


티안이 사력을 다해 클로이 부대를 뚫으려 하고는 있었지만, 악착같이 달라붙어 오는 클로이에 의해 점점 마음이 다급해지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아루스 술탄군이 등장한지 한 시간가량 흘렀을 때-


또 다른 나팔소리와 함께 떠오르는 발광신호가 하늘 높이 떠올랐다.


부우우우-

번쩍!

파아앙-


" 이번엔 또 뭐... 아... 아닛!! "


혹시나 또 다른 적의 등장인가 긴장하며, 한복판에서 지휘 중이던 카론 공작의 눈에 보이는 깃발과 마동병기들.


쿵쿵- 쿵쿵-


무려 170기의 마동병기가 질서 정연히 정렬하고 있는 부대의 정체는 바로 글레이시아 후작이 이끄는 서부군의 페르니아 제국 마동병기 페르나들이었다.


" 아... 하하... 아하하하!! "


크게 웃는 카론 공작의 모습에 부관이 시선을 돌리자 눈앞에 보인 아군 부대 서부군의 마동병기.


" 즈... 증원이다! 증원군이다!! "

" 서부군이 왔다!! "

" 와아아아!!!! "


아루스 술탄국의 본토로 진격해 술탄 궁까지 점령했던 서부군이 페르니아 평원의 전장에 모습을 들어낸 것이었다.


**


페르니아 평원 전투가 일어나기 한참 전.


아루비 사막의 대 오아시스에서 서로의 군대를 교차해 나아갔던 서부군과 아루스 술탄군.


아루스 술탄국의 술탄 궁을 점령하여 옥좌에 앉은 글레이시아 후작이 자신의 나라를 세울지, 그대로 아루스 술탄군의 뒤를 쫓아 본국으로 돌아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 후작님... "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조용히 서있는 제3 마동기사단의 부단장이자 글레이시아 후작의 부관인 브란 알케르 자작.


그는 그녀의 야망을 잘 알고 있었고, 제국을 향한 충성심과 그녀를 향한 경애심 사이에서 혼란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 흐음... "

깊이 고민 중이던 글레이시아 후작이 생각을 마쳤는지 나지막하게 한숨지었다.


" 후작님... "

그런 그녀에게 조용히 말을 거는 브란 부단장의 말을 자르며 묻는 글레이시아 후작이었다.

" 브란. "

" 아.. 예, 후작님. "

" 여기 너무 덥지? "

" 예... 에? "

" 서부가 습하긴 해도 나무도 많고 경치가 좋았는데 말이야... "


도대체 자신의 상관인 글레이시아 후작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는 부단장 브란은 당황하고 있었다.


" ....? "

" 여긴 모래뿐이잖아? 장점이라곤, 그나마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

" 그렇죠... 대륙 서부는 서부 해안가와 사막지대에 걸쳐 있으니까요. "

" 마음에 안 들어. "

" 예? "

" 돌아가자고, 이대로 제국군을 버리는 것도 찜찜하고... 아직 난 전장에 있고 싶어. "

" 아... 아하하... 하하하...! "


비로소 자신의 상관이자 제3 마동기사단의 단장이며 서부군 총지휘관인 글레이시아 후작의 의중을 파악한 브란이 거친 인상과는 다르게 해맑은 모습으로 크게 웃었다.


그녀가 별거 아닌 이유를 들먹이며 말하는 모습에 그녀 자신의 야망보다는 제국을 향한 충의를 지키겠다는 말을 돌려 말하는 모습에 웃은 것이었다.


내심 자신도 제국을 버리고 이곳에서 독립하는 것은 사실 내키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 가자, 브란경. 수도를 장악 중인 우리 부대 다시 불러 모아줘. 서둘러야 할 거야 아루비 사막을 가로질러 가야 하니까. "

" 예! "

" 먼 길이지만.. 감히 붉은 사자의 군대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야. "

" 당연하지요 후작님. 우리 대장님이 누구신데요, 하하하. "

" ... 흥. 흉측한 얼굴로 웃지 마, 정들어. "

" 예엡... "


내심 브란경의 호언에 만족한 글레이시아가 핀잔을 주며 말했고, 그녀의 명령하에 서부군은 다시 먼 길을 쉬지 않고 행군해야 할 운명에 처해진 것이었다.


**


' 후우... 지옥 같은 행군이었다... '


아루스 술탄국보다 이틀 정도 뒤늦게 출발한 서부군이 그 놀라운 기동력을 선보이며, 겨우 한 시간 차이로 전장에 당도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쉬지 않고 달려온 덕분이었다.


" 모두 진형 갖추었지? "

" 예, 정렬 완료했습니다. "

" 모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힘을 내라고 해. 끝나면 내 가산을 털어서라도 후하게 포상한다고. "

" 하하... 오랜만에 술과 고기를 실컷 먹겠군요. "

" ... 하여간 너희들은 술 참 좋아해. "


터프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제국 서부군 내에서 호걸로 유명한 글레이시아 후작은 의외로 술이 약했다.


" 됐고, 가자. "

" 예! "

" 전군, 돌격! "


이윽고 떨어진 글레이시아 후작의 돌격 명령.

그녀의 명령에 서부군이 우렁찬 함성을 내지르며 성난 사자와 같이 적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쿠웅-쿠웅- 쿠웅-쿠웅-

쿵쿵 쿵쿵-!!


" 와아아아!! "

" 붉은 사자군 만세!! "

" 와아아!! "


선두에는 글레이시아 후작의 네임드 마동병기 ‘붉은 사자’ 와 부단장 브란 자작의 지휘관용 페르나가 서서 달려나아가고 있었다.


" .... 후훗 역시나. "


이미 그녀가 이끄는 서부군의 등장을 예상하고 있던 카를 대공.

대륙의 중앙을 점령한 그의 첩보망에 170기나 되는 마동병기 부대의 행군이 파악되지 않을 리 없었지만, 일부러 연합군의 지휘관들에게 말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 희망이 있어야 계속해서 싸우겠지.. 미리 말했다면 전투를 포기했을 수도 있으니.. '


이렇게 생각한 카를 대공은 이제 전장이 무르익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깨닫고 있었다.


" 제길 저건 뭐야! "

갑작스럽게 전장에 나타나 돌격해오는 서부군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 알 모라비드 술탄.


분명 며칠 거리는 뒤에 있을 서부군이 자신들과 얼마 차이 나지 않게 이곳에 당도한 모습에 크게 당황한 것이었다.


당황하고 있는 것은 같은 반 페르니아 연합의 지휘관인 아돌 장군과 클로이 장군도 마찬가지였다.

" 어디서 저런 부대가...?! "

" 카를 대공은 정녕 저만한 대군의 움직임을 모르고 있었던 건가? "


쿠구구구-


콰아앙!

카앙-캉!


이미 격돌을 시작한 서부군과 아루스 술탄군의 측면 부대.

글레이시아 후작의 네임드 마동병기 붉은 사자가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며 사자와 같은 용맹함으로 적기를 도륙하고, 그런 모습에 크게 힘입어 사기가 오른 카밀 소공작의 마동기사들도 힘을 내며 아루스 술탄국의 마동병기 알리온들을 파괴해 나가고 있었다.

각지의 페르니아 제국군 또한, 힘을 내며 반전된 분위기에 편승하여 사력을 다해 전투의 종지부를 찍고자 하고 있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어마어마한 혈전이 있었던 페르니아 평원의 전투.


서부군의 지원으로 서서히 밀리다 결국 패주를 시작하는 반 연합의 마동병기들···

이를 끝으로 페르니아 제국군의 마동기사들의 마음속엔 승리 라는 두 글자가 떠오르고, 그 벅찬 승리의 기쁨을 억누르며 이제는 패주를 시작한 반 페르니아 연합의 마동병기들을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 와아아아아!···.. ”


···..


다시 또 한 시간가량 지난 뒤, 전장.


소강상태에 접어든 양군의 모습.


3일간 이어진 전투와 지원에 지원을 더하는 혈전 끝에 기력이 다 떨어진, 아니 이미 한계를 넘어가며 싸운 이들이 더이상 검 한 번 휘두를 힘조차 남아있지 않은 듯 전투를 멈춰가며 대치로 돌아서고 있었던 것이다.


척척 척척-


마동병기에서 내린 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양군이 대치 중인 이곳 중앙에 마동기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차를 타고 지휘하고 있었던 카론 공작이, 전차에서 내린 후 걸어나오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 곁에는 카밀 소공작과 론드 백작, 글레이시아 후작, 트라키아 후작 등 제국군의 지휘관들도 동행했다.


이에 맞춰 마동병기에서 내린 채 걸어 나오는 라오르 공화국의 장군 클로이와 이스 해상왕국의 아돌 장군, 그리고 알 모라비드 술탄과 그들의 호위 기사들.


이윽고 양측의 지휘관들이 중앙에 마주 섰다.


혈전을 치른 끝에 반 페르니아 연합측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항복을 선언하며 전후 회담을 제안한 것이었고, 이에 페르니아 제국측도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더 이상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고자 회담에 응한 것이었다.


다만, 반 페르니아 연합의 한 측인 카를 대공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이를 반 페르니아 연합의 지휘관들은 전투가 한창일 때 도주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 제국군 총지휘관 카론 베르제엘 공작이오. "

" ... 연합군 대표로 나온 클로이 프톨레미입니다. "

" .... "

" .... "


간략히 인사를 나눈 둘은 잠시 말없이 서로의 지휘관들과 함께 바라만 보고 있었다.

짧은 침묵 뒤 먼저 입을 땐 건 클로이 프톨레미 장군이었다.


" 피차 긴 이야기는 필요 없겠지요. 정식으로 정전을 요구합니다. "

" .... 정전에 동의하오. "

" 그럼 우리 연합은 정전협정을 믿고 자국으로 무사히 돌아가겠습니다. 안전을 보장해 주십시요. "

" 알겠소 허나.. 지금껏 점령한 제국의 영토는 반환해야 할 것이오. 또한 이번 전쟁을 시작한 침략군으로서 연합 측에 마땅히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바이오. 자세한 액수는 추후 통보하지요. "

" 금전적 보상은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는 동의하지만 영토 문제는..... 그건 제 권한 밖입니다. "

" 이미 라오르 공화국을 통해 전권을 넘겨받은 이가 클로이 장군임을 잘 알고 있소. 서로 피곤하게 하지 맙시다. "

" ..... "

" 그리고 영토를 반환하고 금전적 보상이 끝날 때까지 각국의 지휘관들은 이곳에 남아 주셔야겠소. 약속의 증표로서. "

" .... "


패색이 짙어 어쩔 수 없이 항복하긴 했지만, 지금껏 힘들게 얻은 제국의 영토를 포기하기 아까웠던 클로이는 점령지만은 유지하고 싶어 시간을 벌고자 했었다.

하지만 노련한 정치가였던 카론 공작에게는 별 소용이 없었고, 계속해서 철두철미하게 회담을 이끌어가는 카론 공작의 모습과 말에 클로이는 점점할말을 잃어가고 있었다.


" 라오르 공화국이 연합군의 리더임을 잘 알고 있소. 그런 라오르 공화국의 전권을 위임받은 그대라면 선택해야 할 것이오. 아니면 2차전을 벌일 수밖에. "

" 뭐..뭣이오! "


곁에서 듣고있던 아돌 장군이 화를 내며 외쳤지만 그런 그를 클로이 장군이 제지했다.


절레 절레


" 크윽... "


고개를 가로젓는 클로이의 모습.


이번 대륙 전쟁 중 가장 많은 영토를 얻은 라오르군의 대표가 물러서는 모습은 동부 해안가의 적은 영토만을 겨우 빼앗은 이스 해상왕국 보다 훨씬 큰 손해를 각오하며 그만큼 더 큰 아쉬움이 남겠지만, 더이상 전투를 지속해 전멸당하는 것만큼은 피하고자 판단한 것이었다.


실제로 항복 선언하기 직전.

서부군의 증원으로 사기가 크게 오른 제국군이 다시금 힘을 내며 반 연합을 몰아붙였고 이에 반 페르니아 연합측은 전멸을 각오해야 할 만큼 크게 밀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점령지마저 포기하기로 결심한 클로이 프톨레미.

그녀는 본국에서 호된 질책을 넘어서 경질 또는 최악에는 패전의 책임을 물어 감옥에 갈 수도 있을 것임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더이상 라오르국의 젊은 기사들을 패전이 확실한 전투를 통해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고, 그들의 미래를 지키고자 모든 걸 감수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 ... 잔꾀는 통하지 않겠군요. 알겠습니다. 점령지의 모든 영토를 반환하지요. 단, 연합군의 그 어떤 인원들과 물자들도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안전을 보장해 주셔야 합니다. "

" 페르니아 제국의 재상이자 이번 제국군 총지휘관인 나 카론 베르제엘 공작의 모든 걸 걸고 약조하지요. "

" ... 알겠습니다. "

" 그리고 룬덴 평원에서 붙잡힌 포로를 포함하여 양측의 포로들의 반환도 요구하오. "


작년 룬덴 평원에서 전투 중 붙잡힌 수많은 남부군 귀족들이 포로로 끌려가 있었고, 그중에는 리처드 소백작의 아버지 윌리엄 노르덴 백작도 있었다.


" 물론입니다. 양측의 포로 반환은 본국에 돌아가는 즉시 시작하지요. "

" 좋소. 그럼. "


이후로 반 페르니아 연합의 지휘관 중 유력 가문 출신의 이들이나 계급이 재일 높은 이들을 추려 포로로서 제국에 남기기로 결정하고, 제국령에 남아있는 이들의 무사 귀환과 점령지 반환 등에 걸리는 시일을 결정한 뒤 좀 더 세세한 이야기들을 상의하며 빠르게 회담을 마쳐가고 있었다.


" 그럼 정식으로 정전을 선언하오. "

" 동의합니다. "


급히 준비하여 약식으로 만들어진 정전 협정서를 나눈 뒤, 양측의 대표로서 인사를 마친 카론 공작과 클로이.

그들과 함께 양측의 지휘관들이 돌아오자 페르니아 측에선 승리의 함성이 크게 들려왔다.


" 와아아아! "

" 드디어.. 기나긴 전쟁이 끝났어... "

" 흑흑..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

" 살아남았다... "

“ 만세! 제국군 만세! ”


아직 페르니아 제국의 수도 페르니스 탈환이 남았지만, 이곳 페르니아 평원에서의 전투로 전력의 대부분을 상실한 라이뉴 대공국이었기에 저항이 미미하거나 항복하여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안도하고 있는 제국군의 기사들이었다.


반면, 반 페르니아 연합 측에선 전쟁에서 패배했음을 슬퍼하며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였고, 무거운 발걸음을 뒤로한 채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3일간 이어진 격전이 무수한 피해만을 남긴 채 페르니아 평원의 결전이 끝났고, 동시에 1년 이상 이어져온 대륙 전쟁이 끝난 것이었다.


하지만..


' 후후후... 어딜 가시려고? 우리는 이제 시작인 것을. 흐흐 흐흐··· '


저 멀리 페르니아 평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언덕에서, 도주했다고 생각한 카를 공작이 자신의 네임드 마동병기 샤를을 타고 서서는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페르니아 평원 한복판을 내려다보며 웃음 짓고 있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쾌속의 진격. 서부군의 등장!

결국 제국군의 승리로, 무수한 희생을 만들어낸 대륙 전쟁이 드디어 끝나는 것인가?

과연...


다음화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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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마동병기 (57화) -탈영, 슬픈 결투 (2) +8 21.07.27 362 9 13쪽
58 마동병기 (56화) -탈영, 슬픈 결투 (1) +6 21.07.26 395 9 12쪽
57 마동병기 (55화) -결전은 끝나고 +8 21.07.23 386 10 13쪽
56 마동병기 (54화) -전장의 빛 +10 21.07.22 401 7 12쪽
55 마동병기 (53화) -마동포와 헬리온울프 +7 21.07.21 413 10 14쪽
» 마동병기 (52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8) +6 21.07.20 396 8 15쪽
53 마동병기 (51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7) +6 21.07.19 391 5 13쪽
52 마동병기 (50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6) +8 21.07.16 405 8 13쪽
51 마동병기 (49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5) +10 21.07.15 409 8 14쪽
50 마동병기 (48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4) +10 21.07.14 431 10 14쪽
49 마동병기 (47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3) +10 21.07.13 440 11 13쪽
48 마동병기 (46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2) +10 21.07.12 433 10 14쪽
47 마동병기 (45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1) +12 21.07.09 464 10 13쪽
46 마동병기 (44화) -전군 집결 +8 21.07.08 505 12 14쪽
45 마동병기 (43화) -거센 바람이 돌풍이 되어 +10 21.07.07 518 9 13쪽
44 마동병기 (42화) -몸과 마음의 감옥 +12 21.07.06 514 10 13쪽
43 마동병기 (41화) -납치당한 리아나 +16 21.07.05 545 11 14쪽
42 마동병기 (40화) -반란 +14 21.07.02 550 11 12쪽
41 마동병기 (39화) -새로운 바람 +14 21.07.01 598 10 14쪽
40 마동병기 (38화) -되찾은 이름, 티안 엘림. 그리고.. 고백 +12 21.06.30 582 9 12쪽
39 마동병기 (37화) -황궁 신년 기념 파티 +12 21.06.29 614 11 13쪽
38 마동병기 (36화) -타락, 흑염의 기사 +15 21.06.28 671 11 13쪽
37 마동병기 (35화) -잠시의 휴식 +14 21.06.25 675 10 12쪽
36 마동병기 (34화) -위젠은 떠나고... 그 후 +14 21.06.24 68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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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마동병기 (32화) -검은 마동병기 +14 21.06.22 708 11 12쪽
33 마동병기 (31화) -고된 전투의 끝 +12 21.06.21 683 12 13쪽
32 마동병기 (30화) -격돌! 북방군 대 흄 칸국 +14 21.06.20 716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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