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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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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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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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53화) -마동포와 헬리온울프

DUMMY

53화. 마동포와 헬리온울프


협정을 마치고 물러서기 위해 준비하는 양군, 페르니아 제국군과 반 페르니아 연합군.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퇴각 준비에 한창이며 3일간 이어진 격전에 희생된 이들과 파괴된 마동병기들을 수습하기 위해 분주한 이때, 저 멀리 페르니아 평원 근교에 있는 언덕에 강력한 마력의 파장들이 느껴졌다.


이는 분명 마동병기를 움직이기 위해 사용하는 마정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력들이었다.


' 뭐...? 어느 부대지..? '


마동병기가 기동할 때의 마력이 조금 떨어진 곳에서 느껴짐에 의아해하던 이들은 느껴지는 마력의 수가 100에 가깝게 느껴지자 긴장하기 시작했다.


" 후후후후.. 아하하하!! "


이윽고 들려오는 웃음소리.

이미 도망쳤다고 생각했던 카를 라이뉴 대공의 목소리였다.


" 뭐지, 저자가 왜...? "


중요한 평화협정 도중에는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던 이가 이제 와 모습을 들어내고, 또 느껴지는 무수한 숫자의 마정석이 뿜어내는 마력에 의아하길 잠시.


카를 대공의 네임드 마동병기 샤를의 모습과 함께 일단의 마동병기 무리가 모습을 들어낸 것이었다.


쿠구구구-

쿠웅-쿠웅-


카를 대공의 샤를의 곁으로 그의 부관이 탄 페르나5형과 이번 전투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검은 마동병기 6기, 그리고 그 주변에 보이는 특이한 모습의 마동병기들.


특이한 모습의 마동병기들은 모두 4족 보행의 형태를 한 짐승과도 같은 모습이었고, 이를 본 이들 중 흄 칸국과의 전투에 참전해 직접 그와 비슷한 4족 보행 마동병기인 휴리온울프를 알고있던 북방군의 기사들과 트라키아 후작, 스피카 남작과 티안은 휴리온울프와 너무나 유사한 모습을 한 마동병기가 등장함에 깜짝 놀랐다.


" 준비는 되었겠지? "

" 예! "


카를 대공의 물음에 곧바로 대답하는 부관.

카를 대공이 샤를에 탄 상태로 손짓하자 4족 보행 마동병기들의 한가운데서 거대한 대포와 같은 모습의 병기 셋이 모습을 들어냈다.


쿠르르르르-


" 저... 저것은! "


한창 반 페르니아 연합군의 수습을 지휘 중이던 클로이가 대포와 같은 거대한 병기가 등장하자 크게 놀랐다.


" 마동.. 포...?! "


클로이의 짐작은 맞았다.

작년 룬덴 평원에서의 전투 중 의문의 세력에게 지원받은 병기.

그 가공할 위력의 병기가 모습을 들어낸 것이었다.


' 저게 왜... 이곳에...? 아니, 우리 쪽을 향하고 있는 건가...?! '


이 병기 하나로 남부군에게 결정적인 피해를 입히며 압도적 승리를 거둔 적이 있던 클로이는 그 위력을 상기하며 포신이 이쪽을 향하자 몸을 떨기 시작한 것이다.


우우우웅-


마력이 충전되며 나지막하게 울려대는 마동포.

마동포라 불리는 이 병기는 무려 30명의 마동기사들이 전력을 다해 마력을 쏟아부어야 발사가 가능한 고 화력 병기였다.


하지만, 마동기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카를 대공이 무려 3기나 되는 마동포를 사용 가능하도록 준비할 수 있었던 데에는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마동포의 후면, 마력을 증폭 방출하는 마정석들 다수가 붙어있는 부분에 무려 300여명의 일반인들을 쇠사슬에 묶어 연결한 뒤 강제적으로 마력을 착취하는 방법이었던 것이었다.


" 으.... 으... "

" 으어어... "


비틀, 비틀.


마력뿐만 아닌 생명력까지 모조리 빨아들인 듯 몹시 말라비틀어져 미이라같이 변해버린 300명의 사람들.

3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생명력까지 모조리 빼앗겨버린 덕에 마동포의 발사 준비가 완료되었던 것이었다.


' 흐흐.. 대계를 위해서라면 조금의 희생이야 어쩔 수 없지. '


반란에 성공하여 수도 페르니스를 장악한 카를 대공이 자국민이 된 수도의 주민을 강제로 동원하여 이런 비인간적인 방법을 쓰고는 대수롭지 않은 듯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연결된 300명의 시민들을 희생시켜 가동 완료된 마동포가 무려 셋.


도합 900여 명의 일반인들이 모든 마력과 생명력까지 갈취 당한 끝에 미이라같이 흉측한 모습으로 말라비틀어지며 모두 쓰러지자, 완전 충전이 완료된 마동포에서 거대한 마력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우웅- 우웅-


이 모습을 본 카를 대공이 마침내 발사가 완료되었음을 알고는 명을 내렸다.


" 발사하라. "

" 옛! "


카를 대공의 명령에 대답한 부관이 크게 외쳤다.

" 마동포 3기 일제히 발사!! "


우우우웅-

파직-파직-


우우웅-

......


꽈아아아앙!

콰아앙-!!

콰아아앙-!!!


마동포가 크게 흔들리며 페르니아 제국군과 반 페르니아 연합군이 모인 페르니아 평원을 향해 거대한 마력의 덩어리를 발사했다.


" ....!! 큰일이다!! "

" 모.. 모두 피해! 도망쳐!! "


다급하게 외치는 양군의 지휘관들.

하지만 빠르게 날라오는 마동포의 마력 덩어리를 피해 전군이 유효 거리에서 벗어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 순간-


하얀색 장갑을 두른 마동병기 한기가 빛을 뿜어내며 빠르게 달려 나갔다.

그 마동병기는 바로 티안이 타고 있는 광휘.


티안이 마동포가 발사되려 함을 느끼자 누구보다 빠르게 나서고 있던 것이었다.


쿠웅 쿠웅 쿠웅 쿵-


달려나가며 전장에 널브러진 이스리온 부대가 들고 있었던 장창 하나를 꼬아 쥔 광휘.


순간 전력을 다해 마력을 불어넣던 티안이 장창에 밝은 마력의 빛을 뿜어내 막을 이루게 하고는 빠르게 날라오는 마동포의 마력 덩이 중 하나에 투척했다.


전설적으로 내려오는 경지.

소드 마스터의 궁극의 기술 빛의 검.

이를 마동병기로 구현이 가능한 티안이 주어든 장창에 이 기술을 사용하여 빛의 창이 된 장창이 마력 덩어리 중 하나에 격돌하자, 거대한 마력끼리 부딪치며 공중에서 대폭발을 일으켰다.


번쩍!


콰아아아아앙-!!


쿠구구구구구-!


공중에서 폭발했건만 대지가 흔들리는 거대한 충격.

마력 덩어리인 만큼 다른 강력한 마력의 충격이 더해지면 그 순간 폭발해 버릴 것이라 짐작했던 티안이 빠르게 행동한 결과였다.


셰이블성에서도 대비했던 방법으로 지금은 마법사들의 지원이 없었기에 티안이 빛의 창을 만들어 던질 생각을 한건 순전히 그의 임기응변이었지만 말이다.


[ 최대 출력 80% 현재 출력 40% ]


전장의 수습을 하던 중 만약에 대비해 마력을 최대치까지 충전시켜둔 광휘가 단 한 번의 투창으로 무려 40%에 달하는 마력을 소모해 버렸다.


' 아직... 남아있어! '


슈우우우웅-


공중에서 대폭발을 일으킨 마력 덩어리.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으로 떨어지려 한 나머지 마력 덩어리 두발은 여전히 건재한 채 이곳에 모인 수많은 이들을 향해 계속해서 날아오고 있었다.


다시금 땅에 떨어진 창 한 자루를 집어 든 티안의 광휘.

곧바로 마력을 쏟아부어 빛의 창을 다시금 만들어낸 티안이 아군 쪽으로 떨어지려 하는 마력 덩어리 하나를 향해 다시 투척했다.


파아앙-

번쩍-!

쿠아아아아앙-!!


한 발 더 공중에서 폭발하는 마동포의 마력 덩어리.

앞서 폭발시킨 마력 덩어리보다 비교적 지면에서 가까운 데서 폭발해 버리는 바람에 근교에 있던 페르니아 제국의 마동병기들이 그 육중한 무게에도 불구하고, 충격파에 나가떨어지며 큰 충격을 받고 날아가 나뒹굴었다.


쿠구구궁-

쿠가각-


데굴, 데굴-


콰직! 콰직!

콰앙, 쾅!


" 크아아악! "

" 으아아아!! "


날아가 부딪히고 뒤엉켜 넘어지는 마동병기들에 타고 있던 마동기사들이 충격에 고통을 느끼며 비명을 지르고 가까운 거리에 있던 이들의 마동병기들은 폭발에 휘말려 폭사하는 등,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는 제국군 마동병기들.


[강화]까지 사용하며 매우 빠르게 움직인 티안 덕분에 2발의 마력 덩어리는 막아내는데 어느정도 성공했지만, 결국 마지막 한발의 마력 덩어리까지 처리할 시간이 부족했다.


고갈되어 1%를 표기하는 현재 출력 상태의 표시에 급하게 하얀 수정을 통해 티안이 마력을 불어넣었지만 다시금 빛의 창을 준비할 마력마저도 부족했던 것이다.


결국 반 페르니아 연합 쪽으로 날아간 마동포의 공격은 막아내지 못한 티안.


슈우우우웅-


이미 첫 마력 덩어리를 티안이 파괴할 때부터 부대의 후퇴를 지시한 덕분인지 티안이 두 번째 빛의 창을 이용한 투척으로 또 다른 마력 덩어리를 파괴할 때쯤 클로이와 아돌 장군, 그리고 그의 곁에 있던 부관과 지휘관들은 재빠르게 거리를 벌려 가고있었다.


쿠궁 쿠궁 쿠궁 쿵-


하지만, 절대 다수의 일반 마동기사들은 전장에서 한창 수습 작업에 열중이던 탓과 지난 전투의 피로가 가시지 못한 상태여서 빠르게 빠져나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 아... '

' 어머니.. '

‘ 이렇게.. 죽는 건가. ’

‘ 겨우 살아남았는가 했는데··· 흑흑. ’


번쩌억-

퍼어어엉!!

쿠아아아아아앙!!


" 으... 어억! "

" 으아아악!! "

" 아.......!! "


쿠구구구구-


이윽고 착탄되며 대폭발을 일으키는 마동포가 발사한 세 번째 마력 덩어리.


반 페르니아 연합군 쪽에 가까이 떨어진 이 마력 덩어리로 인해 연합군의 대다수 인원들이 몰살당해버렸다.


" 안돼에-!! "


마동포에 의해 몰살당하는 이들.


특히나 자신이 실각하고 차후 그 어떤 처벌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이들의 목숨을 보존하여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자 패전 협정에 동의했던 클로이는 지키고자 했던 이들이 한순간에 떼죽음을 당하는 모습에 그만 절규했다.


" 제기라알!! 카를 네노옴!! "


비극적인 모습에 절규하는 이는 이스 해상왕국군의 아돌 장군 또한 마찬가지였다.


자신을 따라 이 먼 적진까지 진격한 부하들이자 오랜 시간을 함께한 전우들.

이스 해상왕국의 마동기사들 또한 떼죽음을 당하고 만 것이었고, 이런 괴랄한 병기를 사용하여 포격을 명령한 카를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외에도 안토를 비롯한 반 페르니아 연합 각국의 지휘관들과 가까스로 살아남은 마동기사들 또한 동료들의 죽음에 비통한 듯 절규하고 있었다.


" 이것이.. 다 뭐냐... 이건 꿈이다... "


마찬가지로 거의 전멸해버린 자국의 마동병기들을 바라보던 알 모라비드 술탄은 믿기지 않는 상황에 현실을 외면하며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 티안 저놈이.... '


정작, 모두에게 비극을 선사한 장본인인 카를 라이뉴 대공은 깔끔히 양군 모두를 전멸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리게 한 티안을 향해 분노하곤, 부관에게 일러 명령했다.


" .... 짜증 나는군. '헬리온울프' 부대를 보내라. "

" 예. "


카를 대공의 명령에 뒤에서 나열하고 짐승과도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대기 중이던 4족 보행 마동병기 '헬리온울프' 부대.


이는 흄 칸국에 지원해 준 흄의 칸 아틸라가 휴리온울프라 이름 붙인 4족 보행 병기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큰 덩치와 두 자루였던 몸통 측면에 장착 된 거대한 칼날이 각 측면에 두 개씩, 4 자루나 달려있었던 것이었다.


' 흄 칸국에 지원해 준 휴리온울프 따위와는 다르다. 진짜 키메라 부대의 힘을 느껴보아라 흐흐흐. '


일렬로 정렬을 완료한 휴리온울프 강화형 헬리온울프들.

정렬을 완료한 모습에 카를 대공이 돌격 명령을 내렸고, 이에 일제히 살아남은 반 페르니아 연합 측의 부대와 직격은 피했지만 적잖은 피해를 입은 페르니아 제국군을 향해 맹렬히 돌격을 시작한 것이다.


" 크르르르! "

" 크아앙! 캬오오오! "


쿠궁쿠궁 쿵쿵쿵쿵...!

두두두두두-


" 모두 정신 차려라! 밀집해! 되는 대로 방패를 집어 들어 방패 벽을 이룬다! "


판노니아 평원에서 휴리온울프들을 상대해 본 적이 있는 트라키아 후작이 다급히 외쳤고, 이에 북방군을 중심으로 제각기 다른 방패들을 들고 있던 탓에 완벽하진 못하지만, 금세 방패 벽을 대강 완성할 수 있었다.


" 우리도 함께한다! 모두 방패를 들어! 모여라!!! "


그 모습을 본 카론 공작과 카밀 소공작, 글레이시아 후작, 론드 백작 등의 제국군 지휘관들이 북방군을 중심으로 재빨리 뭉치고 있었다.


반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망연 자실 해 있는 클로이와 아돌 장군의 부대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돌격해오는 헬리온울프들에게 무방비로 거리가 좁혀져 가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향해 다급히 달려온 티안의 광휘.

멍하니 망연자실해있는 클로이의 페어리 앞에 당도한 티안이 외쳤다.


" 뭐 합니까! 당장 우리 제국군 쪽으로 모이십시요! "

" .... 아... 어.... "

" 클로이 장군! "

" 으.... "

" 그 호기롭던 모습은 다 어디 갔습니까! 정신 차리세요! 살아남은 나머지 이들도 다 죽게 내버려 둘 것입니까!! "

" ...!! "


이미 정전협정이 끝난 뒤라 존대를 하며 자신을 일깨우려는 티안의 목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린 클로이.


“ 빚을 졌군··· ”


그녀가 다급히 주변을 둘러보며 겨우 살아남아 곁을 지키고 있는 친위대장 안토를 향해 말했다.


" ... 안토, 전군을 제국군의 후방으로. 우리도 한데 뭉친다. 서둘러... "

" 예...! "


힘없이 명령하는 클로이의 목소리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며 명을 수행하고자 주변의 생존 부대를 규합하여 이동을 시작하는 라오르 공화국군.


그 움직임에 아돌 장군 또한 정신을 차리며 자국의 군대를 지휘하여 한데 뭉쳐 방패 벽을 이루고 있는 제국군을 향해 움직였다.


한편-


' 아아... 이건 꿈이야... '


두두두두두-


자신을 향해 빠르게 달려오는 헬리온울프들의 모습.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네임드기 아르슬란에 타고있는 알모라비드 술탄.


' 아... 어서 깨라... 이 악몽... '


유일하게 다른 군대의 움직임을 보지도, 티안의 외침도 듣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믿기지 않은 현실을 외면하고 있던, 알모라비드 술탄의 네임드 마동병기 아루슬란이 맹렬하게 달려든 헬리온울프에 의해 허망하게 두 동강 나며 박살 나고, 일국의 지도자인 술탄 알 모라비드는 그 자리에서 절명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전쟁이 끝났다 안심하며 마음 놓고 있던 이때, 드디어 전면에 나타나는 흑막의 세력들.


가공할 병기인 마동포와 헬리온울프 부대를 앞세워 공격해 오는 흑막의 군대 앞에 

한때 적이었던 이들이 공동의 적에 대항하려 한데 뭉치기 시작하는데...!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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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마동병기 (58화) -이별, 재회 +8 21.07.28 368 11 11쪽
59 마동병기 (57화) -탈영, 슬픈 결투 (2) +8 21.07.27 362 9 13쪽
58 마동병기 (56화) -탈영, 슬픈 결투 (1) +6 21.07.26 395 9 12쪽
57 마동병기 (55화) -결전은 끝나고 +8 21.07.23 386 10 13쪽
56 마동병기 (54화) -전장의 빛 +10 21.07.22 401 7 12쪽
» 마동병기 (53화) -마동포와 헬리온울프 +7 21.07.21 413 10 14쪽
54 마동병기 (52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8) +6 21.07.20 395 8 15쪽
53 마동병기 (51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7) +6 21.07.19 391 5 13쪽
52 마동병기 (50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6) +8 21.07.16 405 8 13쪽
51 마동병기 (49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5) +10 21.07.15 409 8 14쪽
50 마동병기 (48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4) +10 21.07.14 431 10 14쪽
49 마동병기 (47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3) +10 21.07.13 440 11 13쪽
48 마동병기 (46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2) +10 21.07.12 433 10 14쪽
47 마동병기 (45화) -대륙의 패권을 건 결전 (1) +12 21.07.09 464 10 13쪽
46 마동병기 (44화) -전군 집결 +8 21.07.08 505 12 14쪽
45 마동병기 (43화) -거센 바람이 돌풍이 되어 +10 21.07.07 518 9 13쪽
44 마동병기 (42화) -몸과 마음의 감옥 +12 21.07.06 514 10 13쪽
43 마동병기 (41화) -납치당한 리아나 +16 21.07.05 545 11 14쪽
42 마동병기 (40화) -반란 +14 21.07.02 550 11 12쪽
41 마동병기 (39화) -새로운 바람 +14 21.07.01 598 10 14쪽
40 마동병기 (38화) -되찾은 이름, 티안 엘림. 그리고.. 고백 +12 21.06.30 582 9 12쪽
39 마동병기 (37화) -황궁 신년 기념 파티 +12 21.06.29 614 11 13쪽
38 마동병기 (36화) -타락, 흑염의 기사 +15 21.06.28 671 11 13쪽
37 마동병기 (35화) -잠시의 휴식 +14 21.06.25 675 10 12쪽
36 마동병기 (34화) -위젠은 떠나고... 그 후 +14 21.06.24 681 11 13쪽
35 마동병기 (33화) -티안의 패배, 그리고 위젠 +12 21.06.23 669 11 12쪽
34 마동병기 (32화) -검은 마동병기 +14 21.06.22 708 11 12쪽
33 마동병기 (31화) -고된 전투의 끝 +12 21.06.21 683 12 13쪽
32 마동병기 (30화) -격돌! 북방군 대 흄 칸국 +14 21.06.20 716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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